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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GS25 편의점에서 픽업한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게임 에디션

 

오징어게임 시즌2를 앞두고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게임 에디션이 나왔다. 모니모에서 혜택을 링크(LINK)하고, 우리동네GS 앱에서 픽업 또는 배달로 주문을 하고,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43,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성수동 등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 것 같고,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나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참고로 트레이더스에서는 5만원에 가까운 49,xxx원이라고 하는데, 2,500원 짜리 할인쿠폰을 준다고 하는데 안 가봐서 모르겠다.

 

나의 계획은 트레이더스에서 한 병을 구입하고 GS25에서 한 병을 구하는 것이었는데, 집근처나 직장 근처 GS25 편의점 몇 군데를 검색해도 재고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밤늦게 동네 GS25 편의점에서 재고 1개를 발견하여 바로 주문하고 픽업하고, 오늘 오전에도 동네 GS25 편의점에서 재고 5개가 있어서 또 하나를 주문하고 픽업했다. 앞으로 한 병을 더 구입할 생각이고, 하나는 소장하고 나머지는 영업용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게임 에디션 (750ml)

GS25에서 구입한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게임 에디션

 

TMI로 나는 위알못이라 조니워커 위스키에 대해 잘 몰랐다. 이번에 오징어게임 에디션을 구입하면서 블랙 라벨, 블루 라벨, 레드 라벨 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위스키를 즐겨 마시는 것도 아니라 색깔별로 구해서 마실 생각도 없고, 그저 오징어게임 에디션만 영업용으로 몇 개 구입하고 싶었다. GS25에서 구입한 것은 독특한 케이스가 있었다. 오징어게임 참가자들의 자켓 같은 케이스였다. 처음 픽업을 했을 때 GS25 점주님도 케이스에 대해서 언급했다. 대형마트에서 파는 것은 저런 케이스가 아니고 검정색 종이상자 케이스 같았는데 자세히 본 것이 아니라 확실하지 않다.

 

몇 개의 구매 후기를 읽어보니 4주 전 롯데마트의 가격은 비회원가 59,800원, 회원가 54,800원이었다. 3주 전에 올라온 글에서는 트레이더스의 가격이 49,980원이었다. 일주일 이내에 올라온 글을 확인해보니 이마트에서도 신세계포인트 적용시(아마도 적립시?) 54,800원이었다. 마트 가격이 편의점 할인가보다 비싼데, 마트에서는 회원가에 적용 가능한 할인쿠폰이 있을 수도 있고, 컵 같은 것을 서비스로 줄 수도 있다. 검정색 케이스는 내가 착각했는지 다시 찾아본 글에서는 안 보인다.

 

 

GS25에서 구입한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게임 에디션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게임 에디션의 뒷모습이다. 케이스는 번호가 모두 456번인가 보다. 내가 구한 것의 병 번호는 136번과 359번이다. GS25에서 구입하면 가장 저렴하지만 번호를 선택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마트에서 구입한 사람들의 글을 보면 456번도 쉽게 구한 것 같았다.

 

 

우리동네GS 이벤트 및 구입 후기

 

위 이벤트는 우리동네 GS25 앱에서 픽업을 선택하면 확인할 수 있다. 12월의 위스키 특가로 최대 33% 할인을 한다고 한다.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게임 에디션의 경우 원래 가격은 59,900원으로 대형마트보다 비싸다. 하지만 12,400원 할인으로 47,500원이 된다. 지점별로 할인이 적용 안 된 가격이 표시된 곳도 있으니 주문하기 전에 주의해야 한다.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면 픽업매장으로 설정한 GS25 편의점에서 픽업 주문을 할 수 있는 위스키들이 쭉 나온다. 위 사진은 그 중에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게임 에디션이 있는 것을 캡쳐한 것이다. 품절인 경우 제품별로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을 수도 있다.

 

 

품절이 아닌 경우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게임 에디션를 선택하면 위 화면과 같이 재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3~5일 전에는 집근처 및 직장 근처 GS25 편의점을 10~20개씩 확인해도 재고가 하나도 없더니 오늘은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지점에 재고가 5개나 있었다. 내가 하나를 주문하고 아직 재고가 4개 남아있다.

 

어제 처음으로 구입했을 때는 밤 10시에 뒤늦게 재고 1개가 남은 지점을 확인했고 바로 픽업 주문을 했다. 시간이 늦어 다음날 픽업을 하고 싶었으나 그런 기능은 제공되지 않았다. (아니면 내가 방법을 몰랐을 수도 있다) 어쩔 수 없이 23시 픽업으로 주문을 했다. 도보 30분 거리라 차를 타고 가서 픽업을 해왔다.

 

 

삼성카드 할인

모니모에서 혜택을 링크(LINK)하고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4,000원 할인이 가능하다. 뭐 이렇게 복잡해... 결제 단계에서 할인쿠폰을 적용하는 건가. 처음으로 삼성카드 링크 혜택을 써봤는데 4,000원 결제일 할인이었다. 즉, 결제하기 전에 모니모 앱에서 혜택을 링크하고 나서 우리동네GS25 앱에서 47,500원을 그냥 결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모니모 앱 혜택 화면

 

monimo 앱으로 들어가서 맨 아래쪽 메뉴에서 "혜택"을 선택하고 다음 화면에서 LINK 혜택으로 들어가면 여러 가지 혜택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한 혜택으로 들어가서 "+링크하기"를 눌러줘야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래는 우리동네GS_GS25 배달/픽업 헤택 화면이다.

 

 

2024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이번 달 내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횟수는 기간 내 3회이다. 이번 달 동안 3회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어제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게임 에디션을 한 병 픽업하고 오늘 한 병 더 픽업할 수 있었다. 아직 1회 더 혜택이 남았으니 재고가 있으면 한 병 더 주문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마트에서 하나 더 구입할 생각이다.

 

 

아래는 삼성카드 결제 내역이다.

 

어제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게임 에디션를 주문하면서 지에스리테일에서 결제한 47,500원에 결제일 할인 4,000원이 적용됐다. 

 

 
오늘 한 병 더 주문하면서 지에스리테일에 결제한 47,500원에도 결제일 할인 4,000원이 적용됐다.

 

이 글을 쓰면서 오늘 구입한 곳의 재고를 다시 확인해보니까 여전히 4개가 남아있다. 생각보다 인기가 없는 것인지... 며칠 전에는 구하기 힘들더니... 참고로 내가 어제 주문한 편의점은 조금 외진 곳에 있고, 오늘 주문한 편의점은 1인 가구가 많이 살 것 같은 역세권에 있다.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게임 에디션을 픽업 주문할 사람이라면 전략적으로 여기 저기 검색해보길 바란다.

 

 

2024년 12월 12일 추가

오전에 롯데마트에 갈 일이 있어서 주류 코너를 슬쩍 보고 왔다.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게임 에디션 가격만 확인하고 왔는데, 주류 판매 점원이 있어서 사진을 찍거나 하지 않았다. 그리고 바로 가격을 까먹었다. 최대한 기억을 되살리면서 여기 저기 검색을 해서 가격을 알아냈다.

 

비회원가 59,800원

회원가 54,800원

 

대신 조니워커 블랙 라인업 중 2병 구매시 5,000원 할인을 할인해주는 종이 쿠폰이 있었다.

 

최근 올라온 어떤 글에서는 58,800원에서  L.POINT 8,820원 할인으로 49,980원인 사진을 올렸는데, 지점 마다 가격이 다른지 예전 사진을 최근 글에 올린 것인지 모르겠다.

 

GS25 편의점에는 재고가 없는 곳들이 대부분인데, 재고가 있는 곳은 재고가 변함이 없다. 그만큼 인기가 없어서 안 팔리는 것일까. 안 팔리니까 재고가 변함이 없고... 재고가 없는 곳은 발주를 안 하고... 아무튼 아래는 내가 여기 저기 검색하다가 찾은 곳 중 한 군데이다. 혹시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봐 올려본다

 

GS25 한양제일점 재고현황

 

GS25 한양제일점인데 아쉽게도 픽업 주문시간이 11:00~17:00이다. 매장 영업 시간 내에는 픽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 시간에 주문을 하고 직장인들의 경우 퇴근길에 찾는게 가능할지 모르겠다.

 

 

2024년 12월 13일 추가

이마트에 갔더니 가격이 엄청 비쌌다... 심심해서 또 여기 저기 검색하다가 재고가 18개나 남아있는 GS25를 찾았다.

 

 

GS25 둔촌동역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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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공임나라에서 부동액을 교환했다. 부동액을 구입해서 가고 공임비만 지불해도 되는데, 그냥 간편하게 이벤트로 진행했다. 결론부터 적자면 기계순환식으로 83,000원을 지불했다. 라디에이터 코크배출방식은 55,000원이었다. 현재 마이클에서는 부동액 교환이 68,000원이다. 공임나라와 마이클은 제품별, 차량별, 방식별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적당히 비교해보고 마음에 드는 곳에서 부동액을 교환하면 될 것이다. 이렇게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동액 교환 비용을 먼저 언급하고, 나의 사례에 대해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겠다.

 

 

공임나라 부동액 교환 비용

공임나라 홈페이지의 원스톱이벤트 - 국산차 기준

 

부동액 교환을 알아보던 중 공임나라 홈페이지에서 알게 된 것이다. 원스톱이벤트로 예약을 하면 제품을 따로 가져갈 필요 없이 각 지점에 있는 제품으로 부동액 교환이 가능하다. 차량별, 제품별로 가격 차이가 있다. 나의 경우 현대 모비스 순정 프리미엄 롱라이프 부동액을 선택했다. 위 내용의 경우 국산차 기준이며 수입차는 메뉴가 따로 있었다.

 

 

부동액 교환 방식별 가격

 

부동액 교환으로 나는 현대모비스 순정 프리미엄 롱라이프를 선택했다. 위 내용과 같이 교환방식에 따라 가격이 좀 차이가 난다. 나는 처음으로 부동액을 교환하는 것이라 배출방식보다는 순환방식으로 하고 싶어서 순환방식을 선택했다. 최초 10만 km 이후 교환을 하고 그 이후에는 2년 마다 또는 3~4만 km 마다 교환을 하라는 말이 있던데, 나는 그냥 최대한 교환을 안 할 생각으로 롱라이프 제품을 선택했다. 공임나라 부동액 교환은 직접 제품을 구입하고 공임비만 지불하면 더 저렴할 수도 있다.

 

 

마이클 부동액 교환

차량관리앱 마이클의 부동액 교환 화면

 

나의 경우 마이클 앱에서 부동액 교환을 선택하면 68,000원으로 나온다. 위 내용 중에서 차량 모델은 편집해서 삭제했다. 차량 마다 부동액 교환 비용이 다르게 나올 수도 있다. 방식, 제품 등은 상세히 안 나오는데 가격대로 봐서는 코크배출 방식인 것 같다. 

 

참고로 부동액 교환이나 미션오일 교환 모두 배출 방식과 순환 방식이 있다. 간단히 설명하면 배출 방식은 기존의 것을 단순히 배출시키고 새로운 제품을 넣는 것이다. 기존의 제품이 소량 남아 있어서 섞일 수 밖에 없다. 순환 방식은 말 그대로 기존의 제품에 새로운 제품을 순환시키는 것이다. 기존의 제품을 밀어내게 된다. 용량에 따라 1회만 순환할 수도 있고 2회 순환할 수도 있다. 많이 순환시키는만큼 기존의 제품이 거의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유튜브 영상을 보니까 미션오일을 교환하면서 볼트에 붙은 쇳가루를 제거하는 장면도 나오던데, 순환식은 그런 절차가 생략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따라서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공임나라 부동액 교환 후기

나는 지난 11월에 공임나라 원스톱이벤트로 부동액을 교환했다. 당시에는 마이클에 부동액 교환이 있었나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지금 들어가 보니까 '부동액 교환' 메뉴에 '신규'라는 표시가 있다. 부동액 교환도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을 수도 있다. 아무튼 공임나라나 마이클이나 잘 아는 카센터나 마음이 가는대로 골라서 부동액을 교환하면 될 것이다.

 

부동액 보조탱크의 모습 - 22년 12월

 

위 사진은 내 차량의 부동액 또는 냉각수 보조탱크를 촬영한 것이다. 2022년 12월에 찍었으니 약 2년 전이다. 부동액 상단이 F와 L 사이에 위치해야 하는데 L에 거의 가깝다. 참고로 옛날 차량의 부동액은 위와 같이 녹색, 요즘 나오는 부동액은 붉은색이라고 한다. 섞어 사용하면 문제가 안 될까 궁금한 사람도 많을텐데 녹색과 붉은색을 섞으면 갈색이 되어 마치 녹이든 색깔처럼 변해서 정말로 녹이 생겼을 때 확인하기 어렵다고 한다. 같은 색이면 그냥 섞어도 무방할 것 같은데, 그건 초보자인 내 생각이고 전문가의 의견은 다를 것이다. 어차피 교환하는 거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을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부동액 보조탱크의 모습 - 24년 10월

 

위 사진은 올해 10월에 찍은 사진이다. 지난 4월에 마이클에서 내차점검(차량점검)을 받아서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부동액이 L 밑으로 꽤 내려가 있었다. 사진을 위에서 찍다보니 L에서 얼마 차이가 안 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더 아래쪽에서 본다면 L 라인보다 상당히 아래로 내려간 것이었다. 이 사실을 확인하고 겨울이 오기 전에 부동액을 교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임시로 수돗물을 채워서 L라인 위로 부동액이 올라가도록 했다. 긴급할 때는 물을 넣어도 된다고 하는데, 수돗물이나 증류수는 괜찮고 생수는 안 된다고 한다. 생수에 들은 미네랄 때문에 부식이 잘 될 수 있다던가.

 

 

부동액 교환 후 보조탱크 모습 - 24년 12월

 

지난 달에 부동액 교환을 하고 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계속 깜빡하다가 오늘 찍은 사진이다. 사실 공임나라에서 부동액 교환을 하고 나서도 어떤 모습인지 바로 확인을 안 했다. 오늘 확인을 하고 살짝 놀랐다. 부동액 교환 후 정비사님께서 부동액 색깔이 요즘 나오는 붉은색이라고 알려줘서 색깔은 붉은색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근데... 부동액의 양이 F 라인보다 훨씬 위에 있었다. 부족한 것은 문제가 되지만 많은 것은 그리 큰 문제가 안 될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나는 이번에 부동액을 교환하고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발해서 부동액의 양이 L 밑으로 내려가면 그때쯤에서나 한 번 더 교환을 할 생각이었는데... 이 정도 양이면 이 차를 폐차할 때까지 부동액 교환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어느 글이던가 유튜브 영상이던가 부동액을 교환할때 써머스탯인지 써모스탯인지 그것도 같이 교환하면 좋다고 해서 그럴까 생각도 했었는데 그냥 부동액만 교환했다. 그리고 부동액 교환을 하기 전에 나름 많이 알아봤는데, 타이밍 벨트인지 뭔지 주변 부품을 교환할 때 부동액도 같이 교환하면 좋다는 내용도 있었다. 어차피 교환할거 나도 다른 부품들과 함께 교환을 할까 조금 생각해봤는데 그냥 일단 부동액만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또 갈 생각이었다. 그리고 급한대로 수돗물을 보충한 상태였는데 그런 상태로 오래되면 녹이 슬 위험이 있다는 말도 있어서 부동액 교환을 서두르기도 했다.

 

참고로 원스톱이벤트 종류에 따라 예약이 가능한 지점들이 따로 있다. 나는 집에서 가까운 곳들도 많았는데 20~30분 거리에 있는 후기가 꽤 좋은 지점을 선택했다. 친절하고 과도한 정비도 요구하지 않는다는 지점이었는데 실제로 그랬다. 사실 부동액을 교환한 차량은 연식은 오래됐지만 운행거리인 km수는 많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부동액과 미션오일을 함께 교환할 생각이었다. 요즘은 미션오일은 무교환이라는 말도 있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으나 미션오일이 변질됐을 것 같아서 교환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공임나라 정비사님께서는 km수가 얼마 안 된다고 더 타다가 교환하셔도 될 것 같다고 했다. 부동액 교환에 미션오일 교환(역시 순환식)을 생각하고 20만원 이상 지출할 생각으로 카드 실적 때문에 돈을 쓸 생각으로 갔는데 예상보다 지출을 안 하게 됐다.

 

그리고 공임나라 원스톱 이벤트를 예약할 때 하루에 두 개를 예약할 수 없었다. 예를 들어 부동액 교환은 10시, 미션오일 교환은 11시로 예약을 하려고 하면 하루에 동일한 차량번호로 두 개를 예약할 수 없다고 나온다. 그래서 부동액 원스톱이벤트 예약을 하면서 추가 정비사항에 미션오일도 원스톱이벤트로 교환하고 싶다고 적었었다. 

 

 

2024.10.19 - [기타/쇼핑] - 자동차 점검 - 마이클 내차점검 & 공임나라 정밀점검

 

자동차 점검 - 마이클 내차점검 & 공임나라 정밀점검

자동차 점검지금 사용하는 차량을 아주 가끔 타지만 연식은 점점 오래되어 여기 저기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전체적으로 점검을 받고 싶었다. 나처럼 차에 대해 잘 모르지만 관리를 잘 안 하는

trlt28.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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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중랑구 면목동

#ABC팩토리

 

카카오맵 정보

위 내용은 중랑구 면목동에 있는 ABC팩토리의 카카오맵 정보이다. 후기는 몇 개 없지만 리뷰가 1589개나 된다. 자동차 사이드 미러가 안 접히는 증상을 저렴하게 수리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중랑구에 있지만 인근 지역인 동대문구, 성동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서울 동북권에서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ABC팩토리 위치

사이드 미러가 안 접히는 증상을 수리할 수 있는 ABC팩토리는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아파트 인근에 있다.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올라오다가 사가정역 쪽으로 빠지면 된다. 정확한 가격은 모르지만 국산차의 경우 정식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를 하면 20~30만원 정도 예상했다. ABC팩토리에서는 10만원 미만으로 수리할 수 있었다. 정확한 가격은 ABC팩토리의 위치 등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한 뒤, 이 글의 뒷부분에 나의 사례를 적을 때 밝히겠다. 수입차의 경우 정식 수리 비용이 더 나갈텐데 이런 믿을만한 사설 업체에서 수리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 같다. 

 

ABC팩토리 상세 위치

ABC팩토리의 상세 위치이다. 지도를 확대하면 면목두산2단지아파트에 있는 걸로 나온다. 아래 로드뷰를 보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ABC팩토리 로드뷰 - 카카오맵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것이 맞다. 사가정로에서 아파트 단지 쪽 골목으로 가면 이렇게 입구가 보인다. 전화 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견적, 재고 여부를 확인하고 출발하기 전에 다시 연락하면 된다. 위 로드뷰에는 주차공간이 정면에 5칸 정도 보이는데 들어가서 왼쪽에도 공간이 있다. 위 로드뷰에 흰색 차량이 있는 부분이다. 오픈채팅에서 상담할 때에는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30분도 안 걸렸던 것 같다.

 

 

나의 사례

여기서부터는 내가 경험한 이야기를 적어보겠다. 처음에는 사이드미러 한쪽만 안 접혔다. 그래도 크게 불편한 점이 없어서 그냥 타고 다녔다. 운전석 쪽만 안 접혔다. 그렇게 몇 개월 이상 타고 다녔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안 접히는 사이드미러가 작동을 했다. 차를 많이 안 쓰다가 자주 타고 다녀서 그런 것 같다. 기계도 안 쓰면 녹슬듯이 사이드미러 접는 것도 자주 안 쓰니까 문제가 생긴 것 같았다. 추정되는 원인에 대해서도 아래 적어보겠다. 아무튼 차를 자주 안 쓰다가 자주 타니까 운좋게 다시 작동을 한 것 같았다.

 

하지만 확실히 수리를 하지 않아서 비슷한 증상이 다시 발생했다. 그러다 동생이 잠깐 차를 쓰게 됐는데 안 접히는 것을 손으로 억지로 접으려다가 완전히 고장을 내버렸다. 접히거나 펴지기는 하는데 사이드미러 내부에서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계속 났다. 모터가 계속 돌아가면 배터리 방전까지 될 것 같았다. 결국 해결책을 찾았는데 사이드미러를 접었다 폈다 할 때 손으로 살짝 밀어줘서 타이밍이 맞으면 사이드미러가 접히거나 펴진 상태에서 더 이상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나지 않았다. 그렇게 사이드미러를 편 상태로 차를 몇 달 사용했다.

 

나는 크게 불편한 점이 없었지만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할 때에는 최대한 양옆에 차가 없는 공간에 주차를 했다. 왜냐하면 사이드 미러를 접어놓을 수 없으니 안 그래도 좁은 주차 공간에서 양옆 차주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강원도에 있는 리조트에 갔을 때도 리조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않고 불편함을 감수하고 인근에 있는 널널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이런 불편한 생활을 하다가 결국 ABC팩토리에서 저렴하게 수리를 했다. 진작 고칠 것을 후회했다.

 

단계별 증상과 원인, 수리 방법

경험한 바에 따라 사이드 미러가 안 접히는 증상을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보겠다. 1단계는 단순히 안 접히는 것이다.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계속 나지 않는다. 나의 경우처럼 어느 순간 다시 작동할 수 있다. 이 경우 원인은 사이드미러 내부에 윤활제가 부족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모터가 돌아가면서 톱니바퀴가 돌고 그 톱니바퀴에 다른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면서 사이드미러가 접히거나 펴져야하는데 오래된 차들은 윤활제가 말랐을 것이니 사이드미러가 작동을 안 하게 된다. 유튜브를 찾아보면 이런 경우 자가수리하는 영상도 있다. 나도 이 단계에서 자가수리를 해볼까 했는데 번거롭게 느껴졌다. 한 번 수리하기 위해 이런 저런 도구들을 마련하면 돈도 들고 시간도 들 것 같았다. 아무튼 이 단계에서는 사이드미러를 탈거하고 적당히 분해해서 윤활제를 듬뿍 바르면 된다. 참고로 내가 본 유튜브 영상에서는 WD-40 같은 윤활제가 아니고 구리스 같은 윤활제를 발랐다. 어디서는 WD-40을 쓰면 안 된다고 본 것 같은데, 적당히 수리하면서 차를 탈 생각이라면 탈거나 분해조차 하지 않고 사이드미러 아래쪽 틈에 WD-40을 뿌려도 될 것 같다. 

 

다음 단계는 모터의 플라스틱 톱니바퀴가 부러진 것이다. 모터 돌아가는 소리는 나는데 톱니바퀴 하나가 부러졌으니 사이드미러가 제대로 접히지 않고 모터 돌아가는 소리만 나게 된다. 내 동생의 경우에도 안 접힌다고 괜히 힘을 줘서 접으려다가 톱니바퀴를 박살낸 것이다. 이 경우 윤활제로 수리할 수 없고 사이드미러를 탈거하고 분해하고 더 분해해서 망가진 톱니바퀴를 교체해야 한다. 교체를 해야 하니까 부품도 구해야 한다. 자가수리보다는 ABC팩토리 같은 사설 업체에 맡기는 것이 속이 편하다.

 

내가 경험하지 않은 그 다음 단계로는알 수 없는 이유로 모터가 망가진 것이다. 모터 돌아가는 소리도 나지 않고 단순히 플라스틱 톱니바퀴만 교환하는 것보다 비용도 더 들 것 같기도 하다.

 

 

사이드미러 수리비용

그래서 얼마를 주고 고쳤냐? 오만 오천원을 주고 고쳤다. 최근 삼성전자 1주와 비슷한 가격이다. 55,000원. 나의 경우 지난 달(24년 10월)에 수리를 했다. 차종별, 증상에 따라 비용이 차이가 날 수도 있으니 부담없이 견적 문의를 해보길 바란다. 내가 처음 찾은 업체도 ABC팩토리였다. 그런데 더 동네에서 가까운 곳은 없을까 검색해보니까 다른 곳도 있었다. 사실 거기도 견적 문의를 했었는데 60,000원이었다. 예약을 하려고 하니까 답변이 없었다. 읽씹을 당한 것이다. 기분이 나빠서 ABC팩토리로 견적문의를 하고 바로 방문해서 수리를 했다. 처음부터 ABC팩토리로 갔으면 되는데 괜히 스트레스를 받았다. 경기도 시흥인가 그쪽에도 사이드미러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있었다. 출장수리도 하는 것 같았는데 중랑구 면목동보다 그쪽이 가깝다면 그 업체를 고려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수리과정은 별거 없다. 도착해서 증상을 말하고 간단한 테스트를 했다. 나는 그냥 바로 수리를 할 줄 알았는데, 비상깜빡이 등을 켰을 때 사이드미러에 불이 제대로 들어오는지, 사이드미러를 위아래, 좌우로 조정했을 때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확인했다. 수리를 하고 났는데 이런 저런 기능이 작동을 안 하면 또 다른 문제가 되니까 정확한 증상을 파악하기 위해 확인했던 것이다. 그렇게 확인을 하고 수리를 받았다. 차를 사서 폐차를 할 때까지 사이드미러가 안 접히는 증상이 1번 생길까 말까 할테니 다시 방문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지만 그런 일이 있다면 ABC팩토리를 추천하고 싶다. 이전에 글을 올린 마이클/공임나라 차량점검을 받을 때 정비사님께 사이드미러가 안 접히는데 그쪽도 좀 봐줄 수 없냐고 했더니 그냥 깨질 때까지 타라고 했다. 아마도 귀찮아서 그런 것 같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정식 서비스 센터는 비쌀테니 가성비를 중요시 한다면 ABC팩토리 같은 사설 업체도 생각해보기 바란다. 저렴하게 고치기도 했는데 무척 친절하기도 했다.

 

https://place.map.kakao.com/983290169

 

ABC팩토리

서울 중랑구 면목로37길 58 (면목동 1510)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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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점검

지금 사용하는 차량을 아주 가끔 타지만 연식은 점점 오래되어 여기 저기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전체적으로 점검을 받고 싶었다. 나처럼 차에 대해 잘 모르지만 관리를 잘 안 하는 차량을 사용하게 된 경우나 중고차를 구입한 이후, 또는 경매로 자동차를 낙찰 받은 이후에 차량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나는 차량관리앱 마이클에서 점검을 받았는데 공임나라에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었다.

 

마이클 내차점검 vs 공임나라 정밀점검

마이클 내차점검은 현재 22,900원이고, 공임나라 정밀점검은 기본인 15,000원, 프리미엄이 33,000원이다.

 

마이클 내차점검

 

원래 25,900원인데 할인하여 22,900원이다. 나는 몇 달 전에 이용했는데, 이용내역을 확인해보니 그때도 22,900원이었다.

 

공임나라의 서비스는 어디선가 리뷰에서 봤는데 공임나라 홈페이지에서 안 보여서 이제 안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동차점검' 항목으로 들어가니까 있었다.

 

공임나라 자동차점검 - 정밀점검(국산차)

 

공임나라 정밀점검은 국산차의 경우 15,000원이라고 나왔다. 프리미엄 정밀점검은 아래와 같이 33,000원이다.

 

공임나라 자동차점검 - 프리미엄 정밀점검(국산차)

 

마이클과 공임나라의 각각의 항목을 비교해보고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 공임나라에는 아래와 같이 고장 정밀점검도 있었다.

 

공임나라 자동차점검 - 고장 정밀점검(국산차)

 

수입차의 경우 수입차에서 자동차점검을 확인하면 가격이 나오지 않을까.

 

공임나라 정밀점검 - 수입차

 

공임나라 정밀점검에서 수입차의 경우 기본/프리미엄 구분 없이 50,000원만 있었다.

 

이렇게만 적어놓으니 공임나라의 점검 항목들이 많아보이는데, 나는 #내돈내산 으로 마이클 내차점검 서비스를 이용했다. 마이클의 내차점검도 사진을 올리면 좋은데 하나씩 캡처하기 번거로워서 그냥 글로 적어보겠다.

 

엔진룸 12항목

실내 4항목

하부 4항목

타이어 4항목

 

세부적으로는,

 

엔진룸 - 엔진오일, 엔진부동액, 배터리, 호스 및 펌프, 브레이크 오일, 점화플러그 및 점화코일, 미션오일, 연료필터, 누유 및 누수, 엔진마운트, 벨트 및 베어링, 워셔액 보충

 

실내 - 스캐너 진단, 에어컨 및 히터, 등화장치, 와이퍼

 

하부 - 쇼크 업소버, 스티어링, 드라이브 샤프트 및 부트, 로어암 및 어퍼암, 스테빌라이저, 하제 부싱

 

타이어 - 타이어 마모도,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디스크

 

마이클 차량점검(내차점검)의 세부항목은 위와 같다.

 

 

마이클 내차점검 이용 후기

먼저 #내돈내산 인증부터 하겠다. 마이클 앱 이용내역이다.

작년 10월에 엔진오일을 교환했고 올해 내차점검을 받고 타이어를 교환했다. 애니카랜드의 한 지점을 선택했는데 집에서 가깝고 일반 업체에 비해 더 믿을만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점검을 받고 나면 아래와 같이 마이클 앱에서 내차점검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클 내차점검 리포트

 

나의 경우 교체필요 1개, 주의 1개, 양호 21개였다. 

 

 

교체가 필요한 것은 타이어, 주의가 필요한 것은 와이퍼였다. 와이퍼는 몇 달 전에 교체했는데 주의로 나왔다. 그 이유는 주유소에서 영업을 당해서 와이퍼를 교체했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글을 쓰려고 한다. 와이퍼 교체주기는 지금 검색하니까 바로 나오는 글에서는 1년이라고 하고, 예전에 검색했을 때는 6개월이라고 봤는데, 아무튼 나는 마이클 내차점검을 받기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와이퍼를 교체했다. 차도 자주 사용하는 편이 아닌데, 주유소에서 상태가 안 좋은 와이퍼로 교환을 해줘서 재점검 권장이 나온 것 같다.

 

 

 

나머지 항목들은 양호하다고 나왔다. 

 

여기서부터는 타이어, 배터리, 부동액, 엔진경고등, 느낀 점 등에 대해서 적어보겠다.

 

타이어 교체

타이어는 원래 교체할 생각이었다. 근데 마이클 내차점검에서도 교체필요라는 결과가 나왔다. 타이어는 5년이 지나면 교체하라는데, 내가 사용하는 차의 타이어는 출고 당시 타이어로 10년이 넘은 것이었다. 그래도 마모도는 그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타이어는 고무라서 시간이 흐르면 경화가 된다고 한다. 항상 지하주차장에 세워놔서 햇빛에 의한 경화는 덜 진행됐을 것 같았지만 안전을 위해 교체하기로 하고 교체했다.

 

타이어 제조일

 

내 차의 타이어가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확인하려면 타이어에서 위와 같은 네 자리 숫자를 찾아야 한다. 위 사진은 2810인데, 2010년의 28번째 주에 생산한 타이어라는 뜻이라고 한다. 10년도 훨씬 넘은 타이어를 그냥 타고 다녔던 것이다. 새로 교체한 타이어에는 이 네자리 숫자가 안 보이는데, 어디에 숨어있는지 자세히 찾아봐야겠다.

 

 

배터리 교체

리포트에는 배터리가 정상이라고 나오는데, 점검을 받으면서 배터리를 교체해서 그렇다. 배터리 수명은 3년이라고 하던데, 점검을 받은 차량의 경우 배터리를 교체한지 5년이 넘은 상태였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시동을 걸어주고 짧게라도 운행을 하면서 배터리를 관리했었다. 그래서 특별한 문제도 없고 당분간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점검을 받으러 온 김에 교체를 하기로 했다. 교체비용은 13만원.

 

마이클 내차점검의 평점에서 별 하나 깎고 싶은 것이 이것 때문이다. (평소에 리뷰를 작성하는 편이 아니라, 실제로는 리뷰를 잘 작성하지 않았다) 흥정을 했다면 13만원보다 더 적게 지불했을 수 있겠지만 그냥 흥정을 하지 않았다. 현재 마이클 앱에서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보면 정가 130,000원에서 특가로 110,000원이다. 카센터 사장님은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 내가 내차점검을 받았을 당시에는 마이클 앱의 배터리 교체비용이 11만원까지는 아니었지만 11만 몇 천원이었던가 아무튼 13만원보다 저렴했다. 셀프로 교체하면 10만원 미만에도 교체가 가능할 것이다. 요즘에는 필요한 공구도 같이 보내주고 다른 작업에 비해서 배터리는 셀프로 교체하는 것을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 부분이 앞으로 마이클의 내차점검이든 공임나라의 정밀점검이든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실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부분이다. 점검 당시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교체를 권유한다고 해서 바로 교체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치명적인 결함이 아니라면 시간을 두고 천천히 알아보고 교체를 해도 될 것이다.

 

 

부동액

내 차의 부동액 - LOW에 가깝다

 

부동액은 마이클 내차점검에서 양호하다고 판정을 받은 부분이다. 그런데 점검을 받기 전에 내가 확인했을 때 차량의 연식과 주행거리를 고려하여 타이어와 부동액은 교체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심지어 위 부동액 사진은 점검을 받기 3년 전에 찍었던 사진이다. 그동안 부동액은 더 증발하지 않았을까. 점검을 했던 전문가들은 L선 위에 있으니 양호하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아무튼 나는 조만간 부동액과 미션오일을 교체할 생각이다. 타이어 연식에서 알 수 있듯이 10년이 훨씬 넘은 차량이기 때문이다.

 

 

엔진경고등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온 것은 점검을 받고 나서 있었던 간단한 에피소드이다.

엔진경고등 조치 전후

 

마이클 내차점검을 받고 마트에 들렀다가 출발하려고 하는데 엔진경고등이 들어온 것이 보였다. 아... 이건 뭐지... 일부러 무언가 건드려서 부품 교체를 유도하는 것은 아닐까. (원래 의심이 좀 많은 사람이다) 검색해보니까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온 사례들이 있었다.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 불이 들어온 사례가 일반적이었다. 나의 경우 OBD인지 기계를 물려서 점검을 한 결과 일시적으로 에러가 뜬 것 같았다. 이 부분은 며칠 뒤에 타이어를 교환하러 갔을 때 이야기하고 에러코드를 삭제했다.

 

 총평

마이클 내차점검이든 공임나라 정밀점검이든 잘 이용만 한다면 괜찮은 서비스 같다. 대부분의 사장님들은 정직하겠지만 그래도 카센타에서 눈탱이를 맞지 않으려면 전문가에게 점검을 맡기더라도 차주 자신이 기본적은 부분들을 확인하고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타이어와 부동액에만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갔다가 배터리를 교체했다.

 

배터리의 경우 더 저렴하게 교체할 수도 있었지만 기술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다는 생각에 흥정을 하지 않았다. 좋게 생각하면 이번 기회에 배터리를 교체했기에 앞으로 관리만 잘 한다면 3년 이내에 방전될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마이클이나 공임나라를 통해서 교체를 했다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교체할 수 있었고, 셀프 교체를 했다면 그것보다 더 저렴하게 교체할 수 있었다는 점이 아쉽다. 아무튼 배터리 교체를 했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차라서 앞으로 배터리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려고 한다.

 

부동액의 경우 점검을 받으면서 내가 전문가들에게 물어볼 수도 있었던 부분이다. 10년이 넘은 차량인데 교체를 해야하지 않을지... L에 가까운데 괜찮을지... 그런데 다른 문제도 있어서 그 부분을 물어보냐고 부동액은 언급하지 않았다. 정비사 입장에서도 무조건 교체하라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면도 있을 것 같다. 괜히 교체를 유도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마이클 내차점검 서비스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다. 앞으로 자동차를 경매로 낙찰 받으면 배터리는 당연히 교체를 해야겠고, 마이클 내차점검이든 공임나라 정밀점검이든 점검을 받아야 할 것 같다.

 

 

2024.12.03 - [기타/쇼핑] - 자동차 관리 - 공임나라 부동액 교환 후기 및 가격비교

 

자동차 관리 - 공임나라 부동액 교환 후기 및 가격비교

#내돈내산 공임나라에서 부동액을 교환했다. 부동액을 구입해서 가고 공임비만 지불해도 되는데, 그냥 간편하게 이벤트로 진행했다. 결론부터 적자면 기계순환식으로 83,000원을 지불했다. 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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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연합의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했다.

블로그의 지난 글들을 검색해보니 2018년, 2020년에도 같은 곳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그 이후에는 안 했다. 아마 코로나 때문에 독감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던 것 같다. 그런데 올해는 왜 맞았냐면, 그냥 불안해서 맞았다. 코로나는 감기화 됐지만 각종 변이도 있고, 독감에 걸려도 예방접종을 한 사람이 덜 아프다는 말도 있어서 접종을 하기로 했다.

 

선택한 병원은 G5연합의원.

 

이 글에서는 주차장 정보에 대해 먼저 적고, 독감 예방접종 가격에 대해서는 그 다음에 적겠다.

 

G5연합의원 위치

G5연합의원 위치 - 카카오맵

 

G5연합의원은 8호선 장지역 4번 출구 4~5분 거리에 있다. 지난 번에는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이번에는 귀찮아서 차를 가져갔다. 지인 회사에서 가다실9가인가 몇 가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아무튼 할인이벤트를 했는데 직원이 아니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대상병원이 G5연합의원이었다. 그래서 올해 가다실 1차, 2차를 맞으러 G5연합의원에 갔었다. 그때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차를 가져갔다.

 

예전에는 주차할 곳이 없을까봐 차를 안 가져갔는데, G5연합의원 후기들을 보니까 가든파이브웍스에 주차를 하면 되고 주차 공간도 여유가 있다고 해서 차를 가져갔다. 가다실 1차를 맞으러 갔을 때는 지하 1층이었나 2층이었나 바로 빈자리가 있어서 수월하기 주차를 했다. 그래서 널널하구나 생각하고 가다실 2차를 맞을 때에도 차를 가져갔는데 개고생을 했다. 

 

주차장이 지하 5층까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층 마다 빈자리가 한 자리 수에 불과했다. 그래도 0은 아니니 자리가 있겠지 생각했는데... 주차라인이 아닌 통로에 주차한 차들도 많았고 빈자리를 찾아 10분 넘게 돌았던 것 같다. 그러다가 결국 지하 5층 한쪽 구석에 화물 내리는 곳에 주차를 했다. 입주 업체들이 창고로 사용하는 곳이라 화물차 등 업체 차량이 수시로 드나드는 곳 같았는데 그 앞으로 차를 댈 수 있는 공간이 3자리가 있었다. 모두 비었길래 그냥 차를 대고 빠르게 주사를 맞고 오려고 했다. 한쪽 끝에 차를 주차를 하는데 업체 사람이 짐을 옮긴다면서 옆칸에 주차를 하면 안 되겠냐고 해서 옆칸에 주차를 했다. 그렇게 고생을 해서 이번에는 가든파이브웍스가 아닌 이마트에 주차를 하기로 했다.

 

이마트 가든파이브점 주차장

가든파이브웍스 및 가든파이브툴 주차장 - 카카오맵

 

위 지도에서 오른쪽 아래에 있는 주차장이 주차공간에 여유가 거의 없었던 가든파이브웍스 주차장이다. 그리고 왼쪽에 이마트 옆에 있는 주차장이 가든파이브 툴동 서측주차장이다. 그리고 가운데 주차장은 이마트 가든파이브점 동측주차장이다. 나는 네이버지도에서 서측주차장은 안 찍어봐서 몰랐고 처음부터 이마트 가든파이브점 동측주차장을 찍고 갔다. 아무튼 동측주차장 입구는 위 지도에서 P표시가 아닌 가운데 빨간색 화살표 쯤에 있었던 것 같다.

 

 

가든파이브 툴동 서측주차장 - 카카오맵

 

 

이마트 가든파이브점 동측주차장 - 카카오맵

 

 

이마트 가든파이브점 동측주차장 입구 로드뷰 - 카카오맵

 

입구가 조금 복잡해 보인다. 가장 왼쪽이 출구로 차가 나오는 곳이다. 나머지 두 군데가 입구인데 오른쪽은 화물차 하역장 입구이고 가운데가 승용차 주차장 입구이다. 주차 안내원이 알려주니까 신호에 따라 들어가면 된다.

 

 

이마트 가든파이브점 주차장 사진

 

내가 주차했던 곳 인근에서 찍은 사진이다. 빈자리가 아주 많았다. 마침 사진을 찍은 것이 출구쪽이다. 아무튼 입구에서 내려와서 우회전하여 조금 온 곳이다. 멀리 갈 수록 G5연합의원과 멀어진다. 나갈 때는 위 사진상 보이는 쪽으로 공간은 있는데 정석대로 뒤쪽으로 돌아가서 파란 유도선을 따라 나갔다. 이마트 가든파이드점 주차장 입구 및 출구는 폭이 좁은 느낌이었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짧은 입차/출차 영상도 있으니 초보운전자라면 한 번 보면 좋을 것이다.

 

이마트 가든파이브점은 한 시간 무료로 알고 있는데, 무료로 주차장만 이용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편하게 주차를 하고, 병원에 가서 예방접종을 하고, 이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돌아갈 생각이었다. 쇼핑을 하면 무료 주차시간이 추가로 주어지니까 주차요금 걱정도 없었다. 그런데 결국 쇼핑을 안 했다. 주차를 하고 주차기둥 사진을 찍었을 때부터 예방접종 결제를 할 때까지 10분 정도 걸렸다. 접종을 하고 차로 돌아오는 데에도 비슷하게 시간이 걸렸으니 입차 후 출차까지 20~30분 정도 걸린 것이다. 운 좋게 길을 빨리 찾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마트에서 장을 안 보고 기본 무료주차 시간 안에 나가기로 했다. 그렇다고 쇼핑을 안 한 것이 100%가 아니고 못 한 면도 조금 있다. 

 

여기서부터는 G5연합의원까지 빠르게 가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가든파이브 웍스 입구 - 카카오맵 로드뷰

 

이마트에 주차를 하고 1층으로 올라와서 가든파이브웍스 쪽으로 간다. 우리은행을 지나면 위 로드뷰 왼쪽에 표시한 것처럼 가든파이브웍스로 가는 입구가 있다.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면 엘리베이터 2대가 있을 것이다. 그걸 타고 올라가서 3층에 내리면 G5연합의원이 바로 보인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빠르게 갈 수 있어서 주차부터 접종 결제까지 10분이 안 걸렸다.

 

원래는 일단 3층으로 올라가서 천천히 병원을 찾을 생각이었다. 천천히 주사를 맞고, 천천히 장을 보고, 천천히 돌아오려고 했는데 모든 것이 빨리 끝났다.

 

위 로드뷰의 가운데가 가든파이브웍스 주차장 입구인데, 접종을 하고 나오면서 보이까 주차현황이 보여서 살짝 봤는데 빈자리가 넉넉했다. 내가 잘못 봤을 수도 있고, 내가 가다실 2차를 맞으러 갔던 날만 주차장이 복잡했을 수도 있다.

 

 

접종하고 받은 안내문

 

예전 글에는 접종 절차를 아래와 같이 적었다.

 

1. 문진표 작성
2. 셀프 결제
3. 대기표 등록
4. 대기
5. 문진
6. 접종

 

 

나는 평일 11시가 조금 넘었을 때 도착했는데 널널한 편이었다. 무료 접종대상자와 유료 접종자가 반반씩 있는 듯 했다. 사람들도 별로 없으니

 

문진표 작성 - 키오스크 결제 - 대기 - 문진 - 접종 순으로 금방 끝났다.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아서 사진이 없는데, G5연합의원으로 가는 복도를 따라서 쭉 그대로 각면 문진표를 작성하는 곳이 있다. 거기서 문진표 앞뒷면을 모두 작성하고 키오스크에서 맞고 싶은 독감 예방접종 회사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된다. 그리고 접수하는 곳으로 가서 문진표와 결제영수증을 주고 대기하다가 의사의 설명을 듣고 접종을 하면 된다. 혼잡할 때는 절차가 조금 달라질 수도 있겠다.

 

 

G5연합의원 독감 예방접종 가격

가장 중요한 가격이다. 가격이 저렴하니까 왕복 연료비 3,000원 정도를 지불하면서 G5연합의원까지 가는 것이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G5연합의원을 친구 추가하면 독감 예방접종 가격 뿐만 아니라 다른 예방접종 가격도 알 수 있다.

 

 

 

현재 시점에서 G5연합의원의 독감 예방접종 가격은 아래와 같다.

 

녹십자 2.5만
SK 스카이쎌플루 2.5만
사노피 2.8만
GSK 2.9만

 

 

카드 영수증

 

나는 녹십자를 골랐고 25,000원을 결제했다. #내돈내산인데 글을 쓰다보니 참 열심히 쓴 것 같다. 예전 글을 보니까 예전에도 녹십자를 맞았다. 2018년 녹십자 4가 17,100원, 2020년 국산 25,500원. 2020년에는 코로나 등으로 혼란스러워서 회사 선택이 불가능했다. 올해는 왜 녹십자를 선택했을까? 바로 #지씨셀 때문이다. 한 동안 째려보고 있다가 매수하지 못했는데 최근 상승했다. 매수했다면 기분 좋게 맞았을텐데, 그냥 아무생각없이 맞았다.

 

 

G5연합의원 진료시간

 

끝.

 

이마트에서 쇼핑을 안 한게 아니라 못한 이유

중요한 내용을 빼먹을 뻔 했다. 가든파이브웍스에서 이마트 가든파이브점으로 돌아오는 길은 갔던 길과 약간 다르게 왔다. 왔던 출입문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가는 길에 바로 보이는 출입문으로 이마트 가든파이브점 건물로 들어갔다. 화장실이 보여서 일단 화장실에 들렀다가 이마트 쪽으로 가니까 의류 등을 파는 곳이 보였다. 아~ 그러면 식품류는 지하 1층에 있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무빙워크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왔는데 이마트는 보이지 않고 주차정산 키오스크가 있었다. 1층으로 다시 올라가려면 10~20미터 이상 걸어가야 할 것 같고 딱히 살 것도 없고 차를 주차한 곳은 코앞이고 시간도 별로 안 지났고 그냥 정산하고 출차하게 됐다.

 

다음에 가다실 3차를 맞으러 가서는 꼭 이마트 가든파이브점에서 장을 봐야겠다.

 

https://place.map.kakao.com/1965296032

 

G5연합의원

서울 송파구 충민로 52 가든파이브웍스 3층 305~306호 (문정동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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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 [분류 전체보기] - G5연합의원 독감 유료 예방접종 후기 - 국산 4가 25,500원

 

G5연합의원 독감 유료 예방접종 후기 - 국산 4가 25,500원

송파구 장지역 근처 가든파이브 웍스에 있는 G5연합의원에서 독감 주사를 맞고 왔다. 가장 중요한 가격부터 4가 독감(국산) : 25,500원 (물량 부족으로 회사 선택 불가) 4가 독감(수입-사노피) : 2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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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3 - [기타/경제 재테크] - 4가 독감 예방접종 - 장지역 G5연합의원

 

4가 독감 예방접종 - 장지역 G5연합의원

내돈주고 맞은 독감 예방접종 후기 4가 독감 예방접종을 했다.국산 녹십자꺼로 17,100원 지금까지는 동네에서 3~4만원씩 주고 맞았는데,검색하다가 우연히 G5연합의원을 알게 됐다. 보건소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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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강원도 옹심이 맛집

 

지난 강원도 여행에서 감자옹심이를 두 번 먹었다. 한 군데는 몇 년 전부터 떠오르는 도시의 유명한 맛집이었고, 다른 한 군데는 강릉 전통시장의 허름한 식당이었다. 여행자들이 '로컬맛집'이라고 부르는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그런 곳이었다. 국내든 해외든 여행을 가서 나름대로 식당을 찾는 기준이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언제 또 이곳에 다시 올지 모르는데 많은 사람들한테 검증을 받는 맛집을 선호한다. 다른 사람은 그렇게 유명한 곳보다는 그곳에 사는 주민들이 즐겨찾는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곳을 우연히 가길 원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후자인 편이다. 잘 알려진 맛집보다 여행자들이 안 찾는 그런 곳을 선호한다. 혼자 여행을 가는 편이라서 그런 것 같다. 

 

 

강릉 중앙시장 애경부침

지난 강원도 여행에서 강원도 옹심이 맛집을 찾다가 우연히 가게 된 곳이다. 원래는 강릉카페거리가 있는 안목해변에서 점심을 먹고 스타벅스 강릉 안목항점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남항진 해변에서 안목 해변으로 넘어가는 다리가 공사 중이었고 스타벅스도 장애가 있었다. 안목해변보다 남항진해변이 주차가 수월할 것 같아서 그쪽에 주차를 하고 바닷가로 산책을 하면서 강릉카페거리로 가려고 했는데 계획대로 안 됐다. 그날따라 스타벅스 장애까지...

 

당시 스타벅스 앱 스크린샷

 

참고로 최근에 강원도 여행을 다녀온 것이 아니고, 작년 10월에 다녀온 것을 지금 정리해서 올리는 것이다. 아무튼 주변에 있는 강원도 옹심이 맛집을 찾아봐도 후기들이 별로였고 딱히 가고 싶은 곳이 없었다. 원래 옹심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닌데 강원도에 오는 길에 처음 갔던 도시에서 워낙 실망을 해서 한 번 더 먹고 싶기도 했다.

 

어쩔 수 없이 강릉 중앙시장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했다. 강릉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강릉 전통시장을 한 바퀴 돌았다. 옹심이를 파는 곳이 종종 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마음에 드는 곳은 없었다. 그렇게 전통시장 주변을 맴돌다가 한 식당에 용기내어 들어갔다. 그곳이 이 글에서 강원도 옹심이 맛집으로 소개하고 싶은 곳이었다.

 

글을 쓰기 전까지 식당 이름조차 몰랐다. 대략적인 위치만 표시할 생각이었는데, 그래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확한 위치를 찾으려고 로드뷰를 보다가 상호명까지 알게 됐다.

 

강릉 중앙시장 애경부침 로드뷰 - 네이버지도

 

위 로드뷰에는 강릉 성남시장으로 나오는데, 중앙시장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에서 애경부침을 검색하면 위치가 나온다. 애경부침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감자옹심이보다는 감자전, 메밀전이 유명한 것 같다. 로드뷰로 보기에도 강원도 옹심이 맛집이라고 하기에 식당 크기가 작은 편이다. 나도 한 번 지나가다가 보고 쉽게 들어가지 못했다. 신발도 벗고 들어가야하고, 내부에 테이블이 3~4개가 있다. 유명한 맛집을 선호하는 사람들보다는 동네 사람들이 즐겨찾는 그런 곳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감자옹심이 (1)

 

사진으로 보기에도 담백하다. 주문을 하면 그때 옹심이를 빚어서 만드는 것 같았다. 그만큼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내 옆 테이블에는 노인에 가까운 아저씨 2명이 소주를 곁들어 음식을 먹고 있었다. 한 사람은 먼저 일어나서 나가고 한 사람은 주인 할머니들이 나갔으면 했는데도 안 나가고 술에 취해서 혼잣말을 했다. 한참 혼잣말을 해도 들어주는 사람이 없자 나를 보고... 말하기 시작했다. 나는 한때 일하면서 그런 사람들을 많이 상대했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식탁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주인 할머니들은 나에게 미안해 하면서 안절부절했다. 이런 분위기가 동네 사람들이 찾는 맛집을 증명하는 것 같기도 하다.

 

 

감자옹심이 (2)

 

직접 감자로 만든 맑은 옹심이가 느껴진다. 가격은 기억나지 않는다. 감자옹심이랑 감자전을 포장해서 총 13,000원이 나왔다. 강원도 옹심이 맛집으로 기억하고 강릉에 또 갈 일이 있다면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주인 할머니들이 직접 빚는 만두들

 

감자옹심이도 팔지만 감자전, 만두 등으로도 유명한 것 같았다. 할머니들이 빚던 만두를 몰래 찍었다. 옆 테이블의 술 취한 사람들도 만두를 먹었다.

 

 

감자전과 떡갈비, 젓가락

 

강원도 여행 둘째날이었는데 컨디션이 안 좋아서 저녁은 도저히 밖에서 못 먹을 것 같았다. 맨 위에 신문지로 포장한 것이 감자전, 그 아래가 중앙시장에서 구입한 떡갈비, 그리고 소중한 나무젓가락이다. 지난 강원도 여행과 관련하여 '젓가락'을 포함하여 또 다른 글을 하나 쓸 예정이다.

 

 

모습을 드러낸 감자전

 

 

애경부침 감자전

 

강원도 옹심이 맛집으로 정한 강릉 애경부침에서 포장을 해온 감자전이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강릉 중앙시장 떡갈비 - 3000원

 

감자전으로 저녁을 때우기에는 부족할 것 같아서 중앙시장에서 따로 구입한 떡갈비이다. 옹심이를 먹기 전에도 한 번 지나갔던 곳인데,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큰소리로 호객행위를 하길래 사게 됐다.

 

 

https://place.map.kakao.com/513066420

 

애경부침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중앙시장1길 8 1층 (성남동 62-4)

place.map.kakao.com

 

 

여기까지가 강원도 옹심이 맛집인 강릉 애경부침에 대한 내용이었다. 다음은 강원도 여행 첫날 먹었던 감자옹심이에 대해 쓰려고 한다.

 

 

 

강원도 감자옹심이

바선생 주의

 

도시 이름, 상호명 등을 다 생략한다. 그래도 앞에서 해당 도시에 대해 표현한 내용이 있기에 대충 어느 곳인지 감이 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한편, 이 글의 제목에 '라 쿠카라차'를 넣은 것을 보고 식당에서 안 좋은 기억이 있었던 것을 짐작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 라 쿠카라차는 스페인어로 바퀴벌레라는 뜻이다. 강원도 여행의 첫날 처음으로 갔던 도시의 식당에서 바선생을 보게 됐다. 식욕이 싹 달아났다... 그 도시에 유명한 감자옹심이 식당이 두 군데가 있었다. 그 중에서 유명한 곳을 제끼고 나머지 한 곳을 갔는데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서 그런지 주인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유명한 곳을 찾아갔다.

 

 

 

번호표를 뽑고 들어가는 식당이었다. 혼자라서 뻘쭘했지만 번호표를 뽑고 들어가서 그냥 4인 테이블에 앉았다. 2인 테이블에 앉았어야 했다. 2시에 가까운 때라서 식당이 혼잡하지 않았는데, 내가 들어간 이후 3~4팀이 더 올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었다. 처음에는 위의 왼쪽 사진에 나오는 테이블에서 벽을 등지고 앉았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바선생... 식겁해서 바로 반대편으로 자리를 옮겼다. 계속해서 올라가는 바선생... 2인 테이블에 앉았어야 했다...

 

내가 오기 전에 그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던 손님이 내가 처음 앉았던 자리에 스마트폰을 두고 왔는지 찾으러 왔다. 내가 앉았을 때 스마트폰이 없었다. 직원도 스마트폰이 있나 내가 앉았던 자리를 둘러보러 왔다. 아마 직원도 봤을 것이다. 바선생을...

 

 

 

아무튼 주문했던 감자옹심이가 나왔다. 가격은 12,000원. 일반으로 주문했는데, 버섯으로 유명한 도시답게 버섯도 조금 들어 있었다. 이름에 버섯이 들어간 옹심이는 훨씬 비쌌다.

 

 

버섯이 들어간 감자옹심이

 

바선생만 안 만났다면 그럭저럭 만족했을 것 같다. 한편으로는 만족하지 못했기에 또 다른 강원도 옹심이 맛집을 찾아봤고 운좋게 강릉에서 진주 같은 곳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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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미축제 (중랑장미주간) 일정

 

서울장미축제 / 2024서울장미축제 개요 (jnfac.or.kr)

 

중랑문화재단

중랑문화재단은 중랑구의 문화예술 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중랑구에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꿈을 상상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곳곳에 있습니다.

www.jnfac.or.kr

 

중랑장미축제가 올해부터 '중랑 서울장미축제'로 바뀐 것 같다. 중랑장미주간이라고도 하고... 유명해져서 그런거 같다.

 

작년에 다녀와서 작성한 글을 확인하니까 작년에도 2023 서울장미축제였다. 아무튼 서울장미축제의 중랑장미주간이 2024년 5월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작년에도 장미축제가 시작하기 하루 전날(23년 5월 12일) 갔었다. 올해도 하루 전날 갔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작년보다 며칠 늦게 시작되는데도 아직 장미가 만개할 시기가 아니었나보다. 아래는 작년에 다녀와서 작성한 글이다. 위치, 교통편, 기타 다른 장미정원 등도 자세히 적었다. 이번 글은 그냥 2024년 중랑장미주간 전날 장미가 얼마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작성한다.

 

 

2023.05.12 - [여행] - 2023 서울장미축제 - 중랑장미공원, 중랑천 장미학교, 광진장미정원

 

2023 서울장미축제 - 중랑장미공원, 중랑천 장미학교, 광진장미정원

2023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중랑장미공원에 다녀왔다. 블로그를 검색해보니까 이미 다녀온 사람들이 작성한 글이 있어서 축제가 이미 시작한 줄 알았는데 정식으로 시작하는 날짜는 2023년 5월 1

trlt28.tistory.com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5월 17일 방문

 

중랑장미공원 위치

 

중랑장미공원에 가려면 태릉입구역 8번 출구나 먹골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먹골역보다 태릉입구역이 가깝다. 축제 홈페이지에서는 중랑장미공원부터 위 지도에 나오지도 않는 저~~ 아래쪽 겸재교라는 곳까지 축제 장소로 적어놨는데 아래쪽은 솔직히 별로였고 위쪽이 그나마 볼만했다. 작년에 겸재교가 있는 곳까지 안 내려오고 중간에 빠져서 올해는 겸재교까지 가보려고 했는데 워낙 별로라서 이번에도 중간에 빠졌다. 중랑철교 인근까지만 가고 말았는데 거의 겸재교까지 간 것이나 마찬가지다.

 

 

중랑장미공원

 

저 아래쪽이 중랑장미공원이다. 나는 위쪽 산책로를 따라 걸었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까 아래쪽이 다양한 장미들도 있고 구경하기 좋아 보인다.

 

 

 

태릉입구역으로 나와서 짧은 다리를 건너면 위와 같은 장미 터널이 시작된다. 오늘은 중랑장미주간이 시작되기 전날이라서 한산할 줄 알았는데 은근히 사람들이 많았다. 오늘은 또 걷기 행사도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 많았을 것이다.

 

 

 

여기는 산책로 인근으로 작은 공원이라고 할까, 전망대도 있고... 장미는 별로 없어 보여서 그냥 산책로를 따라 쭉 걸었다.

 

 

 

하루 이틀 더 지나면 장미가 만개하려나... 이번 주말도 그렇고 다음 주말에도 사람들이 엄청 몰릴 것 같다.

 

 

 

작년에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눈길을 끄는 큰 장미가 안 보여서 그런지 그냥 걸었다. 참고로 태릉입구역에서 중랑철교 인근까지 걷는 데 걸린 시간은 30분이다. 한 시간 정도 걸릴 줄 알았는데... 그만큼 구경을 제대로 안 하고 운동삼아 빨리 걸어서 시간이 얼마 안 걸렸다.

 

 

 

여기는 꽃이 좀 있어 보인다. 이런 길이 쭉 이어진다. 사람들이 몰리면 빨리 걷기도 힘들 것 같다.

 

 

 

시간이 많다면 장미 터널을 따라 쭉 걸으면 좋을 것 같고... 혼잡한 것을 싫어하면 그냥 앞서 나왔던 중랑장미공원만 살짝 구경해도 충분할 것 같다. 중랑천 쪽에도 행사가 있으니 아예 그쪽으로 가는 방법도 있겠다.

 

 

 

걷고 또 걸었는데 생각보다 장미가 없다. 그러다보니 그만큼 사진도 안 찍었다.

 

 

 

중간에 시끌벅적한 소리가 나서 잠시 산책로를 벗어났다. 행사를 위한 천막? 텐트? 부스? 같은 것들이 보였다.

 

 

 

반대쪽으로 제대로 된 행사장이 있었다. 서울장미축제의 중랑장미주간이 시작되기 전날인데도 오전에 걷기 행사가 있었다. 그 행사를 진행하는 것 같았다. 장미주간 동안 여기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다.

 

 

 

내려가도 구경할 것은 없어 보여서 그냥 장미터널을 따라 계속 걸었다.

 

 

 

여기는 그나마 장미가 있어 보인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다.

 

 

 

작년에는 주먹만한 장미들이 잔뜩 있어서 신기했는데 올해는 눈길을 끄는 장미들이 별로 안 보였다.

 

 

 

갈림길이다. 앞으로 가면 중랑천을 건너는 다리가 나와서 중랑천 건너편으로 가게 된다. 오른쪽으로 빠지면 다리 밑으로 가서 장미터널? 산책로? 가 계속 이어진다.

 

 

 

2~3일 더 지나면 더 볼만한 모습일지...

 

 

 

여기도 장미들이 있지만 듬성 듬성 있을 뿐이었다...

 

 

 

이쯤부터 사람들이 확실히 적었다. 위 사진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은 화장실이다. 아까 처음 온 사람들인지 안전요원한테 화장실을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무튼 중간 중간에 화장실이 있다. 주말이나 사람들이 몰리면 화장실 사용도 힘들 것 같다.

 

 

 

여기는 장미가 거의 없다. 그래서 그냥 중랑장미공원이 있는 위쪽에서 축제를 즐기라고 한 것이다.

 

 

 

조금 더 걸어가니까 다시 장미들이 나오긴 했다.

 

 

 

위쪽 장미들이 크고 보기 좋다. 저런 장미들을 잔뜩 기대했는데... 서울장미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이라서 그런지 저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없었다. 아니면 내가 빠르게 걷냐고 못 봤을 수도 있다.

 

 

 

중랑철교는 다리 밑으로 가는 산책로가 따로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계단을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갔다. 그런데...

 

 

 

산책로는 안 보이고 이런 길이 나왔다. 중랑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가다보면 벚꽃으로 유명한 송정동 제방길까지 산책로가 계속 보이는데... 중랑천을 건너는 다리들 때문에 이렇게 산책로가 끊긴다.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겸재교인데... 길을 헤맬 것 같아서... 또 위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더 이상 장미가 없을 것 같아서... 여기서 서울장미축제 구경을 끝냈다.

 

다음 주중에도 시간이 된다면 거의 동일한 코스로 걸으면서 장미들 사진을 찍어서 올리겠다.

 

 

https://place.map.kakao.com/982345198

 

중랑장미공원

서울 중랑구 묵동 375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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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망우동 우림시장

순대국

 

우림시장 부뚜막순대국 - 순대국 9,000원 (24년 1월 기준)

 

위 사진은 지난 1월 망우동 우림시장에 우연히 갔다가 먹은 것이다. 망우동 부뚜막 순대국은 사장님도 친절했고 아주 괜찮은 곳 같아서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올린다. 그동안 글을 안 올렸더니 블로그 방문자가 반토막이 났다.

 

 

부뚜막 순대국 위치 - 출처: 카카오맵

 

망우동 부뚜막 순대국은 우림시장에 있다. 이번에 우림시장에 처음 가봤는데 위 지도에서 부뚜막 순대국이라고 표시된 곳에서부터 우림시장으로 표시한 곳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 전통시장이 있었다. 망우역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는데 도보 7분 거리이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간까지 고려해도 10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겠다.

 

 

부뚜막 순대국 메뉴 (24년 1월 기준)

 

망우동 부뚜막 순대국은 가게 이름에 순대국이 들어가는데 순대국만 파는 곳이 아니라 족발과 보쌈도 팔았다. 나는 11시쯤 이른 점심을 먹었는데 그때도 족발이나 보쌈 등을 포장해가는 손님들이 많았다. 이 근처에 살았더라면 종종 족발이나 보쌈을 포장해서 먹었을 것이다. 가격대는 다른 곳과 비슷한 수준이다. 요즘 순대국 하나에 만원이 넘는 곳도 있는데, 그동안의 물가상승으로 지난 1월에 비해 여기도 가격이 올랐을 수도 있겠다.

 

 

망우동 부뚜막 순대국 내부 사진

 

망우동 부뚜막 순대국 내부는 적당히 넓은 편이었다. 원래 저 사진에 나오는 테이블에 앉았는데 사장님께서 TV가 보이는 자리에 앉으라면서 리모컨까지 주셔서 자리를 옮겼다. 위 사진에는 안 나오지만 왼쪽으로 주방 등이 있다. 순대국보다 보쌈이나 족발 포장 손님이 더 많을 것 같기도 했다.

 

이날은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정도로 무척 추운 날이었다. 어쩌다가 한 겨울에 망우동 우림시장까지 가게 됐을까? 바로 부동산 때문이었다. 바빠서 한 동안 부동산 임장을 안 가다가 신내동 신내아파트로 임장을 갈 일이 생겨서 봉화산역부터 상봉역까지 한 시간 넘게 걸었다. 중간 중간에 건물 실내에 들어가기도 했지만 중랑구청 인근 건물에서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얼굴이 새빨게진 것을 보고 놀랐다. 추운 날 괜히 무리해서 임장을 다니는 것은 아닌지... 도움이 될지... 여러 가지 생각이 들면서 배도 고팠다. 그렇게 점심시간보다 약간 이른 시간에 편하게 밥을 먹을 곳을 찾다보니 우림시장까지 가게 됐다. 시장 입구부터 끝까지 한 번 걷고 나서 망우동 부뚜막 순대국을 선택했던 것이다.

 

 

망우동 부뚜막 순대국

 

순대국 맛은 솔직히 기억이 안 난다. 4개월 정도 지나기도 했지만 순대국 맛은 다 비슷비슷하니까...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이면서 먹어서 더욱 기억이 안 나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순대국 맛보다 친절함이 기억에 남는다. 주변 상인들이 포장을 해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망우동 부뚜막 순대국 - 카카오맵 정보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카카오맵 평점은 생각보다 낮다. 5점 만점에 3.5점. 후기는 8건. 리뷰는 21개로 후기보다 많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고 4점 이상 주고 싶다. 언제 또 우림시장 인근에 갈 일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만약 또 가게 된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다.

 

 

https://place.map.kakao.com/16679833

 

부뚜막 순대국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115길 46 (망우동 470-28)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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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롯데마트 방어회

 

롯데마트 방어회 - 할인가 29,960원

 

제목에는 방어회 & 광어회라고 적었는데 방어회 사진 밖에 없다. 롯데마트GO 앱에서 영수증을 캡쳐해서 인증하려고 했는데 캡쳐까지 하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에러가 났는지 제대로 안 보여서 인증은 그냥 생략하기로 했다.

 

방어회 

단가 42,800원

[신용카드 번들] 30% 할인 -12,840원

최종가 29,960원

 

광어회

단가 42,800원

[신용카드 번들[ 30% 할인 -12,840원

최종가 29,960원

 

살 때는 몰랐는데 방어회 행사 때와 광어회 행사 때의 가격이 같다. 아마 대한민국 수산대전인가 그런 행사로 할인을 했던 것 같다. 지금(12월 4주차)은 방어 연어 모듬회가 전단지에 있다. 가격은 34,900원. 아마 이 글이 올라갈 때 쯤에는 다른 행사를 하고 있지 않을까... (오늘 쓰는 두 번째 글이라서 1~2일 뒤에 예약으로 올릴 예정이다.)

 

 

 

방어회 가격표

 

개인적으로 42,800원은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그래서 할인할 때만 가끔 회를 사먹는다. 롯데마트나 이마트에서 그때그때 이벤트를 봐서 사먹는다. 할인해서 3만원 내외면 그래도 먹기 적당한 가격 같다. 나름 신선한 편이고, 수산시장에서 뒷통수 맞을 걱정도 없다.

 

 

 

롯데마트 방어회 - 12월 1주차 행사

 

초장과 간장, 고추냉이까지 넉넉하게 있어서 먹기 편했다. 광어회도 마찬가지였다.

 

 

 

비닐을 벗기고 찍은 사진이다. 양은 뭐 그냥 적당했다. 먹는 양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걸 고려해서 1~3명이면 한 번에 먹기 적당할 것 같다. 

 

 

 

살 때는 크게 신경을 안 썼는데 먹다보니 조금 얇다는 느낌이 들었다. 근데 지금 다시 사진을 보니까 회가 그렇게 얇은 것도 아니다. 오히려 적당히 얇을 수록 안심이 된다. (유튜브 영상에 나오는 방어회와 기생ㅊ 때문이다...)

 

 

아무튼 이번 겨울에 처음으로 방어회를 먹은 것 같다. 옛날에는 신경도 안 썼는데... 언젠가부터 방어회가 유명해진거 같다. 아니면 내가 그쪽에 눈을 떴거나... 

 

개인적으로 연어는 괜히 거부감이 든다. 가까운 사람은 연어를 매우 좋아하는데... 나는 별로다.

 

 

적당히 회를 즐기고 싶다면 마트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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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홍콩반점0410 창동역점

고기짜장면

 

고기짜장면 - 7,500 (23년 11월 기준)

 

정말 오랜만에 홍콩반점0410에 갔다. 업무 때문에 창동역에 갔다가 그냥 배가 고파서 가게 됐다. 혼밥을 할 생각을 안 하고 가서 따로 찾아놓은 식당도 없었고, 만만한게 중국집인데 마침 홍콩반점0410이 보였다. 새로운 메뉴 배너를 보고 들어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 달 반 정도 지난 일이라서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홍콩반점0410 창동역점 메뉴 - 23년 11월 기준

위에가 메뉴이다. 메뉴 아래쪽에 '판매 메뉴는 매장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이 글의 제목에 홍콩반점0410 신메뉴 고기짜장면이라고 적었는데, 나온지 얼마나 된 신메뉴인지... 창동역점 말고 또 어떤 지점에서 파는지... 이름이 '고기짜장면'이 맞는지... 확신할 수 없다. 아무튼 고기짜장면에 끌려 들어갔다.

 

 

홍콩반점0410 상봉역점에서 먹었던 것들

위 사진들은 그 동안 홍콩반점0410 상봉역점에서 먹을 때 찍었던 사진들이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씩 가다가... 너무 자주 가는 것 같아서 한 달에 한 번씩 가다가... 특별한 이유 없이 발길을 끊었다. 그래서 창동역점에 간 것도 홍콩반점0410에 간 것이 무척 오랜만이었다.

 

 

홍콩반점0410 창동역점 위치

홍콩반점0410 창동역점은 창동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다. 창동역에 오니까 그 유명한 토스트도 생각이 났는데... 이 날은 비도 왔고... 잘 모르고 갔다가 실망할까봐 그나마 자주 갔던 체인점인 홍콩반점0410을 갔던 것이다. 고기짜장을 먹고 창동역으로 갈 때 토스트를 파는 가게들이 쭉 있는 것이 보였는데 어디가 원조인지 모르겠다. 홍콩반점 창동역점은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것은 아니고 약간 후면부라고 해야 할까. 1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오른쪽 길로 가면 보일 것이다.

 

 

홍콩반점0410 창동역점 - 카카오맵

지금 시점에서 홍콩반점0410 창동역점의 후기는 14개가 있고 평점은 4.4점으로 높은 편이다. 나도 전체적으로 만족했다. 직원들도 친절했고, 도전했던 신메뉴인 고기짜장도 맛있었다. 다른 지점에서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메뉴에 칭따오가 있어서 한 병 시키고 싶었는데 참았다. 대낮부터 혼술까지 하면 없어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무도 관심 없었을 것이다. 지난 번에 상봉역점에 갔을 때 이른 저녁인데 혼밥을 하며 혼술까지 하는 사람을 봤던 기억이 난다. 

 

 

https://place.map.kakao.com/1973850263

 

홍콩반점0410 창동역점

서울 도봉구 마들로11길 73 203호 (창동 3-3)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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