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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자동차검사소에서 자동차 검사를 받고 왔다.

 

서울 지역에는 강남검사소, 구로검사소, 노원검사소, 상암검사소, 성동검사소, 성산검사소가 있는데 직장에서 가까운 성동검사소로 예약을 했다. 2020년 1월부터 전면예약제를 시행하여 이제는 무조건 예약을 하고 가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예약을 안 하고 그냥 왔다가 되돌아 가는 사람도 봤다. 

 

검사 비용은 자동차 종합검사(부하)로 54,000원을 예약하면서 결제했다. 자동차 검사를 대행하는 민간 사설 검사소는 조금 더 비싸다고 한다.

 

자동차 검사 수수료 안내 (출처: 한국교통안전공단)

예약은 20분 단위로 선택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6월에 바로 검사를 하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한 달 이후로 예약할 수 밖에 없었다. 검사 일정을 확인하고 미리 예약할 필요가 있다. 11시로 예약을 하고 갔는데 차가 막힐 것을 대비하여 조금 일찍 출발해서 일찍 도착했다. 검사소 앞으로 보이는 차들이 4대 정도 있었다.

 

도착해서 검사를 기다리면서 초보운전자라면 11시 40분으로 예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검사를 하고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이다. 12시부터는 검사를 하러 오는 차량이 없을 테니까 11시 40분에 오면 뒤에 차가 없어서 초보운전자는 마음이 편할 것 같다. 

 

성동자동차검사소 위치

성동자동차검사소 위치는 위 사진과 같다. 주소를 확인하니까 '송정동'으로 나온다. 가람길 근처이다. 광나루로를 쭉 따라와서 성동교차로 직전에 가람길로 빠졌다. 그전에 광나루로에서 차선을 물고 달리는 택시 때문에 잠깐 스트레스를 받았다. 

 

성동자동차검사소로 들어가면 바닥에 화살표가 두 개 있다. 1번 파란색은 대형·소형이라고 적혀 있었고, 2번 빨간색은 소형이었다. 1번에는 버스가, 2번에는 승용차가 주로 있었다. 어디선가 '알아서 운전해서 검사받게 해 준다'라고 보고 근처까지만 가서 기다리면 알아서 운전해서 검사를 하고 차를 돌려주는 줄 알았는데, 자동 세차를 할 때처럼 색깔별 선을 따라서 검사하는 곳 입구까지는 직접 운전을 해서 가야 했다. 

 

잠깐 검사소 진입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성동자동차검사소로 들어가는 삼거리에 신호등이 없다. 그런데 검사소로 빠지는 길에 경사가 좀 있다. 들어갈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나올 때는 시야 확보가 잘 안 돼서 조금 힘들었다. 위 사진 아래쪽 빨간 화살표처럼 내비게이션을 따라 좌회전을 해서 나오려고 했는데 좌측에서 오는 차들이 잘 안 보였다. 근처에 폐기물 처리하는 곳이 있어서 그런지 대형 트럭들이 많이 보였는데 좌측에서 오는 트럭이 우회전을 하는 틈을 타서 좌회전을 했는데 급한 마음에 우측에서 오는 차량 확인을 소홀히 할뻔했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우회전을 해서 나왔더라면 좌측에서 오는 차들만 확인하면 되니까 마음이 조금 편했을 것 같다.

 

빨간선(지금 사진을 보니까 분홍선 같기도 하다)을 따라가면 이런 안내를 볼 수 있다. 여기도 약간 경사가 있다. 앞의 차가 앞으로 가면 약간 경사진 곳으로 우회전을 해서 올라가면 된다. 자동차등록증과 스마트키는 미리 준비해 놓고 파킹(P)에 놓고 내리면 된다. 그러면 직원이 알아서 검사를 시작한다. 코로나 때문에 셀프로 발열 체크를 하고 체온 및 개인정보를 몇 가지 적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면 된다.

 

대기실에서 티비에 나오는 교통안전공단 캠페인 동영상을 보고 있다가 나중에 알았는데, 의자에 앉았을 때 좌측 벽면에 있는 모니터에서 자동차 검사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검사가 끝나면 잠시 후에 직원이 와서 차량 번호를 부른다. 나가서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차를 타고 돌아오면 된다. 다소 문제가 있을 경우 즉석에서 조치를 취하기도 하는 것 같았다.

 

자동차 검사 안내, 다른 검사소, 예약 일정 등은 아래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http://www.ts2020.kr/main.do

 

TS한국교통안전공단

 

www.ts202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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