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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에 다녀왔다.

 

언젠가 가본다는 것이 마침 시간이 났다. 제8부두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고 해서 거기에 주차를 했는데 입구를 찾기 어려웠다. 평일에는 송월동 동화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인천 차이나타운 주변 지도

 

제8부두 무료 주차장 입구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한 좁은 도로로 진입해야 한다. 그 위쪽의 넓은 도로는 주차장으로 가는 도로가 아니었다.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

차이나타운에도 공영주차장이 있었는데 지나가면서 얼핏 봤을 때 무료가 아니었다. 주말에는 혼잡할 것 같고, 평일에는 잠깐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송월동 동화마을 주차장

송월동 동화마을 공영주차장도 있었다. 위 지도에서 왼쪽 위에 표시한 빨간색 원인데, 어떤 글을 보니까 송월동 동화마을 공영주차장은 평일에 무료라고 한다. 나는 그쪽으로 안 가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 대신 송월동 동화마을의 다른 주차장을 봤다. 위 지도에서 오른쪽 아래에 표시한 곳인데 일부 시간을 제외하고 무료였다.

 

 

8부두 주차장 안내

이 안내판을 보고도 진입로를 지나쳐서 앞쪽으로 한참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이 표지판을 지나서 조금만 가면 8부두 주차장으로 가는 도로가 있는데 생각보다 좁아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저 공사현장 바로 오른쪽으로 있는 길이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로 가면 안 된다. 여기는 주차장이 아니라 말 그대로 '부두'로 가는 같았다. 잘못 들어갔다가 바로 차를 돌려서 나왔다. 지나가면서 보니까 다른 승용차 한 대도 잘못 갔다가 차를 돌리는 모습을 봤다. 주로 화물차들이 여기로 들어갔다.

 

 

8부두 주차장으로 가는 입구는 바로 여기다. 지금은 공사 차량들도 드나들고 있었는데, 11월부터 공사 차량 진입을 금한다는 현수막을 봤다. 대충 봐서 공사차량만 진입하지 못하게 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예 차량 진입이 불가한 것인지 헷깔리는데, 11월 이후에 가는 경우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8부두 주차장은 무료. 여기에 주차를 하고 차이나타운까지 10분 정도 걸어서 갔는데, 조금 걷더라도 주말에는 이 방법이 나을 것이다.

 

 

개항장 골목투어

8부두 주차장은 개항장 골목투어 버스 정류장이기도 했다. 홈페이지에 아예 안 들어가지는 것을 보면 2020년에 운영을 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중단한 것 같기도 하다. 위 안내문에서도 2020년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것을 알 수 있다. 잘만 이용하면 편하게 여행할 수 있을텐데, 코로나 이후 재개되면 좋겠다.

 

 

차이나타운 입구

인천역 바로 앞에서 도로 건너편으로 이런 모습이 보였다.

 

 

인천역까지는 처음 와봤는데 색다른 모습이 신기했다.

 

 

그런데 대만 국기가 있었다. 차이나타운이라고 해서 중국을 생각했는데, 대만이었다.

 

 

언덕을 올라와서 바라본 모습

저 아래쪽에 인천역도 있고, 월미바다역도 있다. 월미바다역은 월미도로 가는 열차가 있는데 코로나로 운영을 안 하는 것 같았다.

 

 

 

삼국지 벽화거리

 

인천 차이나타운에 삼국지 벽화거리가 있었다. 내용은 자세히 안 보고 그냥 사진만 찍었다.

 

 

삼국지는 어렸을 때 읽었던가. 다시 한번 읽고 싶은데 쉽지 않다.

 

 

여기는 뭐가 있는 곳인지... 들어가지 않았다.

 

차이나타운 일대에 이런저런 기념관들이 있었는데 그냥 하나도 안 들어갔다.

 

 

공자인지... 옆에 '공자의 일생'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면 공자가 맞는 것 같다.

 

 

인천 중구청 앞

중구청 앞쪽에 일본풍 거리도 있고 박물관, 전시관도 있었다.

 

평일 오전이라 조용했는데, 개항 당시에는 매우 혼잡하지 않았을까.

 

 

길을 따라 인천의 과거에 대해 설명한 것이 있었다.

 

 

인천 개항 박물관

 

생활사 전시관

 

 

중구청 쪽을 대충 둘러보고 다시 차이나타운으로 왔다.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

 

 

짜장면 박물관

여기도 안 들어갔다.

 

지금 생각하면 박물관, 전시관 등에 안 들어간 것이 조금 후회되기도 한다. 들어갔어도 대충 보고 나왔을텐데, 나중에 또 차이나타운에 갈 기회가 있다면 몇 군데 들어봐야겠다.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 가는 길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 입구

어느 정도 규모가 있으니 평일에는 여유가 있겠다.

 

 

송월동 동화마을

 

송월동 동화마을 소개

차이나타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구경하러 왔다.

 

 

평일 오전이라 조용했다.

 

 

방송에 나온 곳도 있고 코로나 이전에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다.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도 왔다간 흔적이 보였다.

 

 

송월동 동화마을지도

왼쪽에 공영주차장, 오른쪽에 송월교회 주차장이 보인다. 그리고 '주민촬영금지'

 

한때 주민들은 관광객들의 소음 등으로 고통을 받았을 것이다.

 

 

3주차장

 

1주차장

 

이런 개방주차장이 있었다. 평일에 방문하는 경우 이용 가능하다.

 

 

포토존도 있고 공중화장실도 동화마을에 맞게 꾸며놨다.

 

 

다시 차이나타운으로 왔다.

 

중국식당 연경 왼쪽에 있는 계단이다. 올라가면 공원이 나온다.

 

 

자유공원으로 가는 계단

산책 및 운동을 하러 나온 사람들이 있었다.

 

 

무슨 문인지... 이 문을 지나가면 공원으로 가게 된다.

 

 

내려다 본 모습

저 아래에서 왼쪽에 '연경'이 있다.

 

 

여기도 무슨 벽화가 있었다.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인데 별거 없었다.

 

 

한미수교를 상징하는 조형물도 있었다.

 

 

공원을 걷다보니 전망이 좋은 곳을 찾았다.

 

 

전망

 

이번에 인천역 주변에 처음 와봤다. 차이나타운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개항의 역사를 가진 곳이니 볼거리가 무척 많았다. 이번에는 잠깐 가서 중국 음식만 먹고 왔는데, 다음에는 더 오랜 시간을 보내고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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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인천 차이나타운

연경

 

연경 차이나타운 본점 위치

연경 차이나타운 본점은 인천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길을 건너고 언덕길을 올라가면 바로 나온다.

 

인천역에는 처음 와봤는데 출구로 나오자마자 느껴지는 분위기가 신기했다. 차이나타운을 구경하다가 '연경'에서 점심을 먹었다. 처음부터 연경으로 갈 생각은 없었다. 인천에 오기 전에 잠깐 검색을 했을 때 연경에 대한 글을 봤다. 이 일대에서 가장 유명한 곳 같았는데, 유명한 곳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피하고 싶었다.

 

위 지도를 보면 다른 중국 식당도 네 곳이나 보인다. 지도를 확대하면 더 보일 것이다. 널린게 중국집이니 그때 봐서 끌리는 곳으로 갈 생각이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 평일에 방문했는데, 대부분의 중국식당의 오픈 시간은 11시였고, 연경은 10시 30분이었다. 아침 일찍 출발했더니 10시부터 배가 고파서 오픈 시간에 맞춰서 연경으로 가게 됐다.

 

 

연경 차이나타운 본점 2층 전망 (1)

 

연경 차이나타운 2층 전망 (2)

중구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런데 중국 국기가 아닌 대만 국기가 있었다. 나름 이유가 있을텐데 찾아볼 생각은 안 했다. 저 아래쪽에 공갈빵 가게도 있지만 배가 불러서 공갈빵은 먹을 수 없었다.

 

 

기본 세팅

 

하얀짜장 8,000원

하얀짜장에 대한 글을 봐서 하얀짜장으로 주문했다.

 

 

처음 받고 뭔가 했는데, 섞으면 이렇게 아래쪽에 면이 있었다. 맛은 뭐 나름 만족했다. 크게 기대하고 갔던 것도 아니고, 엄청 맛있다는 느낌도 아니었다. 하얀짜장을 처음 먹어보니 비교 대상이 없어서 그렇다.

 

 

새우샤오롱바오 8,000원

탕수육을 먹고 싶었지만 혼밥이라 새우샤오롱바오를 함께 주문했다. 달랑 네 개가 나와서 이 정도면 식사 하나와 먹어도 충분할 것 같았다. 그런데 다 먹는 데 배가 터지는 줄 알았다. 약간 이른 점심이라고 해도 아침에는 빵 하나와 우유만 먹었을 뿐이고, 배가 고파져서 먹으러 왔는데 의외로 양이 많았던 것 같기도 하다.

 

 

새우샤오롱바오 안쪽 모습

안에 뭐가 들었나 궁금해서 한 입 먹고 사진을 찍어봤다. 새우가 달랑 하나 들어있는 것은 아니고 2개인가 3개가 들어있었다. 이것도 나름 만족하며 먹었다.

 

 

지난 여름 '교회는 성경, 불교는 불경, 배구는 김연경'이라는 말이 있었다. 연경이 오니까 그 말이 생각났다. 만족스러워서 '인천 차이나타운 중국식당은 연경'이라고 하고 싶었다. 그런데 글을 쓰기 전에 카카오맵 리뷰를 보니까 아쉽게도 평점이 매우 낮다. 불친절하다는 리뷰, 동네 중국집이 더 낫다는 리뷰 등이 있었다. 그런데 나는 매우 만족했다. 언젠가 차이나타운에 다시 온다면 다시 오고 싶을 정도였다. 주차직원, 홀직원 등 모두 친절했고, 음식도 맛있었다.

 

 

연경 메뉴

메뉴 중 일부만 찍어봤다.

 

우육면

이 사진을 보고 바로 이걸 시키고 싶었는데, 결국 하얀짜장을 선택했다. 다음 기회에 먹어보고 싶다.

 

앞쪽에 있던 메뉴들인데 가장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식사부

 

1인 식사 및 딤섬부

요리부, 코스요리도 있을텐데 따로 안 찍었다.

 

 

11시가 넘자 사람들이 점점 많이 왔다. 차이나타운의 다른 중국식당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넉넉한 주차공간은 없는 것 같았다. 창밖으로 보니까 차들이 오면 직원들이 가게 앞에 주차를 해주던데 가게 앞 공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다른 곳에 주차를 해줄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제8부두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슬슬 걸어서 왔다.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도 있던데 얼핏 봤을 때 최소 30분 무료, 이후 유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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