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내돈내산

거제 여행

 

거제9경

내도는 거제9경 중 하나이다. 이번 거제 여행에서 지심도와 거가대교를 빼고 대부분 다녀왔다. 거제 여행에서 어디를 갈지 모르겠다면 거제9경을 참고해도 좋겠다. 하지만 계절별로 괜찮은 곳이 다르고 거제9경이 아닌 숨겨진 곳들도 많다.

 

 

내도 위치

보통 구조라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가게 된다. 소요시간은 10분.

 

 

내도 운항 시간표

외도 보타니아로 가는 유람선은 구조라항 외에도 지세포항 등에서도 간다. 홈페이지도 따로 있는데 내도는 유람선 홈페이지가 따로 없는 것 같다. 검색해도 안 나온다. 아무튼 시간표는 위와 같다. 나는 여행 마지막날 오전에 다녀왔다. 9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가서 내도를 한 바퀴 돌고 11시 15분 배를 타고 돌아왔다.

 

 

거제의 섬

내도 유람선 홈페이지를 찾다가 못 찾고 대신 거제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거제의 섬'이라는 자료를 찾았다. 여기에 거제의 섬들로 가는 유람선 시간표가 잘 정리되어 있었다.

 

 

구조라 유람선 터미널

주차공간은 넉넉해 보인다. 주말 및 성수기에는 그래도 공간이 부족할 수 있겠다. 구조라항 인근에 구조라성도 가볼만하다.

 

 

내도항

내도항에서 내려서 시계 방향으로 돌면 섬 전체를 볼 수 있다.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나는 9시 15분쯤 출발해서 돌아온 시간이 10시 40분이었다. 돌아가는 배시간도 있어서 일부러 천천히 돌았다. 거의 등산코스인 곳도 있어서 어르신들은 한 바퀴 도는 것이 힘들 수도 있다. 반시계 방향으로 잠깐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거기도 계단 경사가 심하다.

 

나와 함께 유람선을 타고 내도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짧은 코스만 잠깐 다녀온거 같았다. 내도 구경보다는 내도항에서 신선한 생선을 구입하냐고 정신이 없었다. 내도항에 있는 배에서 어민들한테 생선을 구입하던데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주었다. 나는 생선까지는 못 사고 주민들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돌미역을 샀다. 돌아오는 유람선에서도 돌미역을 팔았는데, 용량이 외도 유람선의 두 배였다. 외도와 내도를 모두 간다면 내도 유람선에서 돌미역을 사는게 훨씬 낫다.

 

 

여행자 센터

 

 

구조라 여객선 터미널의 운항 경로이다. 내도로 가는 배도 있고 외도, 해금강까지 가는 배도 있다.

 

 

저 위쪽으로 구조라성 등이 있다. 여름에는 덥겠지만 봄가을에 선선할 때 가면 좋겠다.

 

 

이거는 외도로 가는 유람선 시간표이다. 내도는 상대적으로 가는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지 구조라항에서만 가는 배가 있는 것 같았다. 가격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외도, 내도 외에 저도에도 관심이 갔는데 저도는 못 갔다. 사실 내도도 큰 관심이 없었다. 외도를 가면서 유람선을 타서 또 유람선을 탈 생각이 없었다. 그래도 거제까지 왔는데, 시간도 있는데 내도까지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지막날 내도까지 다녀왔다.

 

 

 

 

인증샷을 찍는 곳도 있었다.

 

 

바로 이런 배를 타고 간다. 외도로 가는 유람선은 2층 짜리라 2층에 올라가서 앉을 수도 있었는데 내도 유람선은 1층 짜리였다. 갈매기들도 안 따라왔다. 외도로 가는 유람선에서는 갈매기들이 엄청 멀리까지 따라왔다. 애네들 어떻게 돌아갈까 걱정될 정도였다.

 

 

내도 코스이다. 보통 시계방향으로 돈다. 중간 중간에 전망대들이 있다.

 

 

유람선 내부의 모습이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열 명도 안 탔다. 돌아올 때도 비슷했다.

 

 

저쪽은 공곶이이다. 공곶이/내도는 거제 8경인데, 둘다 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드디어 내도에 도착했다. 이 노란색 지붕들은 공곶이에서도 보였다. 사실 이 노란색 지붕에 끌려서 내도에 왔다. 공곶이에서 봤을 때 집들이 예뻐보였다. 숙박시설도 있어서 여기서 1박을 하고 다음날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여유가 있다면 이런 곳에서 1박을 하면서 쉬어도 좋을 것 같다.

 

구조라항으로 돌아가는 배에도 내도에서 1박을 하고 나온 사람들이 몇 명 있었다. 11시쯤 내도로 들어온 사람들 중에도 1박을 할 것 같아 보이는 가족이 있었다.

 

 

 

 

이 길을 쭉 따라가면 본격적으로 등산이 시작된다.

 

 

저 멀리 배들 주위로 갈매기들이 많았다. 어르신들은 저 배에서 잡아온 고기를 샀던 것일까.

 

 

드디어 내도 명품길이 시작됐다.

 

 

이렇게 경사가 심한 곳도 있어서 어르신들은 풀코스보다는 일부만 보고 오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아래쪽으로 물이 참 맑았다.

 

 

그렇다고 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닌거 같다. 숲 냄새를 맡으며 천천히 걸으면 된다.

 

 

내도는 동백꽃으로 유명했다. 1~3월에 시즌일 것이다. 내가 갔던 4월 초에도 빨간 동백꽃들이 좀 남아 있었다.

 

 

 

 

이런 설명들도 많았는데 사진이 많아서 제외했다.

 

 

4월 초였지만 동백꽃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이런 대나무도 있었다.

 

 

여기는 동백꽃이 꽤 많다.

 

 

드디어 전망대에 왔다.

 

 

 

 

 

 

코스는 어렵지 않다. 그저 안내표지판만 따라가면 된다.

 

 

나무들이 때문에 그늘이 많아서 그렇게 덥지도 않았다.

 

 

 

 

 

 

 

 

여기가 아마 삼거리일 것이다. 거의 절반 정도 돌았을 때고 저 앞으로 전망대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나머지 절반을 돌게 된다.

 

 

앞으로 가는 전망대는 신선전망대이고

 

 

내도연인길로 가면 된다.

 

 

 

 

 

 

이런저런 나무들이 었었는데 제대로 안 읽어봤다.

 

 

 

 

아까 그 삼거리 이름이 연인길삼거리였다.

 

 

신선전망대에 도착했다.

 

 

대마도까지 보인다는데...

 

 

잘 모르겠고 외도는 확실히 보였다.

 

 

 

 

멀리서 보니까 외도도 상당히 높은 섬이었다.

 

 

 

 

 

 

전망대에서 잠시 쉬고 싶었지만 그늘이 없어서 삼거리로 돌아갔다.

 

 

 

 

 

 

누군가 다녀간 흔적도 보였다.

 

나무에 앉아서 쉬다가 흘리고 간거 같은데 가져가도 어디에 맡겨야 할지 모르겠고 찾아갈 수 있을지도 몰라서 그냥 두고 왔다.

 

 

돌아가는 길이다.

 

 

 

 

나무가 많아 그늘진 점은 좋지만 바다가 잘 안 보이는 점은 아쉬웠다.

 

 

 

 

 

 

내도항에 거의 도착할 무렵 동물의 흔적도 보였다.

 

 

 

 

 

 

벚꽃도 남아 있었다.

 

 

 

 

 

 

이쪽 전망대도 바다가 잘 보이니까 반시계방향으로 여기까지만 조금 걸어도 괜찮겠다.

 

 

흔적을 남긴 동물은 염소였다. 잊고 있었는데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런 저런 블로그글을 봤을 때 염소 이야기가 있었던 것이 생각났다.

 

 

이쪽에도 동백꽃이 많았는데...

 

 

흔적도 많았다. 피해 다니다가 막판에는 하도 많아서 그냥 무시하고 밟고 지나갔다.

 

 

염소들이 꽤 많았다. 10마리는 확실히 넘었다.

 

 

 

 

 

 

 

 

아까 만났던 한 무리가 도망갔는데 여기 또 한 무리가 있었다.

 

 

 

 

 

 

 

 

 

 

 

 

 

 

 

 

 

 

 

 

 

 

이렇게 한 바퀴를 돌고 처음 장소로 돌아왔다.

 

 

이쁜 집들도 다시 보였다.

 

동백꽃 시즌이 아니면 별로 볼게 없을 수도 있지만 숲 냄새를 맡으며 한 바퀴 도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저 건너편이 공곶이인데, 공곶이와 내도는 같이 거제 8경이지만 둘다 가려면 시간이 걸린다. 하나는 섬이고 저 멀리 공곶이까지 가는 데도 20분 넘게 걸린다. 유람선을 타는 시간이 10분인데, 저쪽 수심이 어느 정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공곶이가 잘 보이는 곳까지 갔다가 구조라항으로 돌아가는 코스도 괜찮을 것 같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여기서 1박을 하고 싶다.

 

728x90
반응형

 

여수 여행에서 두번째 날에 갔던 곳들이다.

 

 

향일암

 

향일암은 여수10경 중 3경이다. 돌산도 남동쪽 끝부분에 있어서 여수 시내에서는 거리가 좀 있다.

 

향일암 위치

차를 타고 간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고, 여수시 관광문화 홈페이지를 보니까 버스 노선도 있다.

 

 

향일암 가는 시내버스 번호 (2021년 10월 기준)

 

 

향일암 주차장 위치

향일암에는 무료 주차장과 유료 주차장이 있다.

 

옛날에 향일암에 갔다가 주차 문제로 크게 고생한 적이 있다. 향일암에 일출을 보러 갔는데, 밤새 고속도로를 달려서 해가 뜨기 전에 향일암에 도착했다. 주변이 어두워서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향일암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일출을 보고 내려왔는데, 누군가 차에 빨간색 락카로 '주차금지'라고 크게 적어놓은 황당한 일이 있었다.

 

차 한군데만 그런 것이 아니었고, 뒷유리창, 옆면 등 여러 군데에 그렇게 해놓은 것었다. 향일암에서 내려오는 다른 사람들도 웅성웅성 거리면서 어이없어 했다. 일단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어두운 새벽에 인적이 드물때 그랬으니 누군지 찾을 방법도 없었다. 당시에는 블랙박스도 그렇게 활성화 되지 않은 시절이었다. 

 

결국 경찰차를 따라 경찰서까지 갔는데, 경찰서 앞에서 경찰이 물걸레로 닦자 락카가 지워졌다. 다행히 유성 락카가 아닌 수성 락카였던 것이다. 그렇게 경찰의 도움으로 빨간색을 모두 지울 수 있었다. 만약 유성 락카였다면... 범인도 잡을 수 없었을텐데 지금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다.

 

당시 인근 주차장과 관련된 사람이 그랬을 것 같다고 의심했다. 통로를 막은 것도 아닌데,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않고 밖에다가 주차를 해서 나름 경고를 했던 것 같았다. 깜깜한 새벽에 도착해서 주차장이 있는지도 몰랐고 적당한 곳에 주차를 했을 뿐인데, 너무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아픈 기억이 있는 향일암에 이제는 공영주차장 건물이 생겼다.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유료인 공영주차장이 있고 무료 주차장도 있었다.

 

 

향일암 공영주차장 앞

오른쪽으로 가면 공영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임시 무료주차장이다.

 

 

임시 주차장, 무료 주차

일반적으로 무료 주차장은 사고가 나도 보상을 안 한다고 하니, 아픈 추억도 있고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요금은 최초 한 시간인가 두 시간 무료에 이후 10분당 200원에서 300원 정도였던가. 잘 기억이 안 난다.

 

 

향일암 우료 공영주차장 내부 모습

차가 거의 없었다. 오전 일찍 와서 그렇다. 여수 여행 2일차 첫번째 일정을 일부러 향일암으로 정했다. 성수기라서 늦게 오면 혼잡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날도 향일암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니 차들이 꽤 있었다.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이었던가

 

향일암의 입장료는 2,500원이었던가. 정확히 아는게 없다. 입장료를 꾸준히 올리는 것 같은데, 대충 보고 2,000원인줄 알고 2,000원을 내밀었더니 2,500원이라고 했다. 사소한 일이지만 시작부터 기분이 안 좋았다. 사실 여수 여행을 오기 전에 향일암을 검색했을 때 어떤 글에서도 입장료에 대한 불만을 표하는 내용이 있었다. 살면서 한 번은 오겠지만 다시는 안 온다고. 나도 앞으로 향일암에 올 일이 거의 없을 것 같다. 여수 여행을 또 온다고 해도 향일암까지 올 생각이 없는데, 그래도 일행이 원한다면 와야하지 않을까.

 

 

향일암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매표소부터 15분에서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했던가. 오르막이 가팔라서 생각보다 힘들었다.

 

 

누군가의 양심들

 

 

향일암으로 가는 길

옛날에 처음 왔을 때 이런 길을 지나갔는지 기억도 안 난다. 밤이라서 그랬을까.

 

 

벌 사진은 왜 찍었는지...

 

종이 있는 곳까지 올라왔는데 벤치에는 사람들이 쉬고 있고, 전망이 좋은 곳에도 사람들이 있어서 구석으로 잠깐 갔던 것 같다.

 

 

향일암에서 바라본 바다 모습

일출을 보러 와도 좋았을텐데, 여수 여행 내내 날이 흐려서 애초에 일출은 볼 생각도 안 했다.

 

 

관음전으로 가는 길

예전에도 저 위쪽까지 올라갔었나.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큰 종이 있는 곳에서 더 올라갈 수 있다.

 

 

관음전으로 가는 길이다.

 

 

원효 스님 좌선대

 

 

동전으 던지지 말라고 적혀있는데도 누군가 동전을 많이 던졌다.

 

 

이렇게 소원을 비는 것들도 있었다.

 

 

동전을 던지지 말라는데...

 

 

여기저기에 동전이 있었다.

 

 

여기도 동전이...

 

 

다 줍줍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절에 오면 이런 그림에 관심이 간다.

 

그냥 신기하다.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 한 적도 없다.

 

 

아까 말한 종이다.

 

 

이름은 모르겠다.

 

여행을 다니면서 절을 몇 군데 가니까 이름에는 더 이상 관심이 없다.

 

 

여기도 동전들이 많았다.

 

날 잡아서 싹 수거하지 않을까.

 

 

여수 바다의 모습이다.

 

 

거북이 등에도 동전이 있었다.

 

 

내려가는 길에 찍은 전망이다.

 

 

올라갈 때 봤을 때도 신기했던 것이다.

 

 

목이 엄청 긴 용인가.

 

 

거의 다 내려왔다.

 

 

이 근처 식당이 맛있다는 말도 있던데, 점심 먹기에는 일러서 그냥 지나쳤다.

 

 

공영주차장 근처에 공원 같은 곳이 있는데, 전망이 어떤가 해서 와봤다. 야자나무 같은 것도 있었다.

 

 

저 위쪽이 향일암이다.

 

 

여기도 누군가 버리고 간 양심이 있었다.

 

여기는 약간 전망대 같이 해놓은 곳으로 향일암으로 오는 길에 봤던 곳이다. 그렇다고 대단한 것은 아니고 위 사진처럼 계단 몇 개에 데크가 있는 정도일 뿐이다.

 

 

전망

지도를 보니 저기가 '밤섬'인 것 같다.

 

 

특별한 것은 없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여수해양공원, 자산공원, 진남관

 

여수해양공원, 자산공원, 진남관 위치

전날과 마찬가지로 주차공간이 여유있는 여수해양공원 근처에 주차를 했다.

 

 

여수해양공원에서 바라본 낭만포차거리 쪽

근처 스타벅스에서 마실 것을 사와서 한 잔 했다. 근처 벤치에는 어린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도시락을 먹는 모습도 보였다. 코로나 때문일까.

 

 

자산공원 주차장

주차공간이 없을까봐 운동삼아 걸어서 왔느데 텅 비었다.

 

 

자산공원 지도

앞의 사진에 나온 주차장이 지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이고, 조금 더 들어와도 또 주차장이 있긴 하다.

 

 

머선129???

 

여수는 무서운 곳이었다. 옛날에 우리차에 락카칠을 한 사람도 이곳에 있지 않았을까.

 

 

국궁장

 

양궁체험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문이 닫혀 있었다. 사유지라고 들어오지 말라는 말도 본거 같다.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도중에 활 쏘는 곳처럼 보이는 신기한 장소가 보였는데 바로 이곳이었다.

 

 

자산공원 안내도

길이 좀 복잡하다. 네이버지도에는 산책로가 보이는데 없는 경우도 있었다.

 

 

기념탑

 

 

산책로

 

 

해상케이블카 승강장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관심 있으면 케이블카 탑승 전후에 와도 좋겠다.

 

 

이순신 장군 동상

바로 이걸 보러 여기까지 왔다.

 

 

두세 팀 정도 더 있었는데, 여수의 다른 관광지보다 사람들이 적은 편이었다.

 

 

언젠가 이순신에 관한 소설도 읽어보고 싶은데, 요즘 책을 읽기가 싫다.

 

 

 

 

산책로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가다가 엉뚱한 길로 갈 뻔했다.

 

 

구국의 성지 여수?

진남관으로 가는 길이다.

 

 

좌수영 다리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진남관이다. 아마 고소동 벽화마을 9구간이 여기까지 이어질 것이다.

 

 

왼쪽으로 가면 이순신 광장이 나온다. 맛집들이 많은 곳이라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졌다.

 

 

저 멀리 이순신 동상이 보인다.

 

 

진남관 주차장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해 보이는데, 들어오려고 대기 중인 차들이 더 있었다. 이순신 광장 주변에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서 여기로 차들이 몰리는 것 같다. 진남관은 휴관이니까.

 

 

진남관 주차장과 여수의 맛집들

그냥 들어본 것만 표시해봤다. 중앙동로터리 왼쪽의 빈 원은 이순신수제버거가 있는 곳이다. 이 로터리를 지나갈 때 마다 맛집 앞에는 항상 줄이 있었다.

 

 

진남관은 보수 중

 

 

무슨 문인가.

 

진남관은 보수공사 중인데, 근처 전시관 하나는 문을 열었다.

 

 

 

 

 

백야도, 소호마리나, 웅천친수공원

 

백야도 위치

시간이 남아서 백야도까지 가봤다. 지금은 백야도까지만 도로가 이어지는데, 개도, 월호도, 화태도까지 다리가 생겨서 돌산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몇 년 걸릴 것이다. 거문도도 가보고 싶었는데, 거문도는 위 지도에는 안 나오고 더 아래쪽으로 한참 가야한다. 가는 데만 두세 시간이던가. 하루 날을 잡고 갔다와야 할 것이다.

 

 

끝등 전망대

여기는 백야도가 아니고 끝등 전망대이다. 사진을 분류하다가 좀 섞였다.

 

 

끝등 전망대 위치 - A

돌산도에 들어가서 바로 향일암으로 가지 않고 반시계방향으로 해안도로를 따라서 돌았는데, 전망대가 보여서 잠시 멈춘 것이었다.

 

 

여수에는 섬들이 많다. 자세히 보면 배들도 많다.

 

 

백야항 주차장

 

 

백야항 위치

여수 남쪽의 아직 차를 타고 갈 수 없는 섬들로 백야항에서도 가는 듯 했다.

 

 

마침 배가 한 척 들어왔다. 차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인데 어디로 가는 것일지.

 

 

여수 소호 요트장

여수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쉬었다가 간 곳이다. 주차장은 최초 한 시간인가 두 시간 무료였다.

 

 

여수소호요트장 및 웅천친수공원 위치

 

 

 

저 멀리 아파트들이 많이 보였다.

 

 

여수 바다의 모습

바다에서 윈드서핑 같은 것을 하는 사람도 보였다.

 

 

웅천친수공원 주차장

여기는 무료였던 걸로 기억한다.

 

 

작은 해변이 있었다.

 

성수기라서 일부러 큰 해변은 안 갔는데, 여기도 발열체크를 하고 방문 확인을 했다.

 

 

해변 건너로 보이는 아파트들

여수에도 아파트들이 참 많았다.

 

 

해변에는 사람들이 적당히 있었다.

 

 

어마어마한 건물도 보였다.

 

이외에도 가볼만한 곳들이 여수에 많을텐데, 다음을 위해 남겨놨다. 언제 또 여수에 가게 될지... 거제와 통영, 남해를 다녀온 이후에나 갈 것 같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