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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당일 여행을 준비하면서 점심으로 무의도에서 백짬뽕을 먹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무의도에 들어갔다가 계획에 없던 실미도까지 다녀왔다. 소무의도도 둘레길을 한바퀴 걸어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없어서 입구까지만 갔다가 돌아왔다.

 

 

무의도 위치

인천 공항이 있는 영종도 남서쪽에 무의도가 있다. 다리가 생겨서 차를 타고 무의도까지 들어갈 수 있다. 무의도 주변에 실미도와 소무의도가 있다. 위 지도에서 몽여 해수욕장을 표시한 부분이 소무의도이다.

 

 

실미 해수욕장 및 실미도 위치

무의대교를 타고 무의도로 넘어가서 계속 가다보면 실미도로 빠지는 길이 있다. 생각보다 길이 좁고 가팔랐다.

 

 

실미유원지 가는 길

저 표지판을 보고도 네비에 제대로 안 나오는 바람에 앞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왔다.

 

 

실미유원지 가는 길

로드뷰에서는 경사도가 잘 느껴지지 않을텐데, 무의도 한 가운데를 가로질러서 가서 그런지 경사가 가파른 곳을 지나갔다.

 

 

실미도 가는 길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서 공터에 주차를 하고 찍은 사진이다. 실미도는 입장료가 있다. 따로 사진은 못 찍었지만 입구에서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 차량 3,000원을 내야한다. 영종도 당일 여행을 하면서 무의도에서 점심을 먹고 잠깐 해변을 보러 실미도에 왔을 뿐인데 입장료가 있었다.

 

차량의 경우 당일주차가 3,000원이고, 캠핑을 하는 경우 5,000원을 낸다. 폐기물 처리비용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섬이니까 쓰레기를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데에도 비용이 더 들 것이다.

 

 

실미도 해수욕장

의도한 것은 아닌데 완전한 썰물 때 왔다. 매표소에서 몇 시까지 실미도에 들어갈 수 있다고 알려줬다. 잠깐 바다만 보고 가려고 했는데 물때도 맞고 입장료까지 내서 실미도까지 다녀왔다.

 

 

고립사고 발생지역

물때를 잘 확인해야 고립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다. 아니면 영화 '실미도'에서처럼 헤엄쳐서 나와야할텐데 가까워 보여도 일반인들이 수영으로 나오기는 힘들 것이다.

 

 

썰물 때라서 갯벌이 보였다. 갯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실미도까지 들어온 사람은 다른 팀 4명뿐이었다.

 

 

실미도

바로 저기가 실미도이다. 썰물 때라서 걸어서 들어갈 수 있었다.

 

 

수산물 채취 금지

일정 비용을 내고 2kg까지 채취할 수 있다. 

 

 

갯벌에서 일하는 사람들

사진상 잘 안 보이지만 일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다. 그리고 갯벌 체험을 하는 가족도 하나 있었다.

 

 

썰물 때라 실미도에 들어갈 수 있지만 바다 모습은 그저 그랬다.

 

 

이런 갯벌보다 푸른 바다가 좋다.

 

 

실미도에 거의 다 도착했다.

 

 

여기도 역시 고립을 경고하는 표지판이 있었다.

 

 

실미도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보기로 했다. 앞에 하얀 것은...

 

 

작은 조개 껍데기가 쌓여 있는 것이었다.

 

 

실미도까지 왔으니 섬을 한 바퀴 돌아보고 싶었는데 이런 바위가 많았다.

 

 

이런 바위가 계속 나오다가 더 이상 앞으로 가기 힘들 정도라서 되돌아 나왔다.

 

 

실미도의 바위들

 

 

실미도와 바위들

이런 돌들만 있어서 앞으로 가기는 힘들고 괜히 무리해서 갔다가 고립될까봐 더 이상 가지 않았다.

 

 

밀물 때는 이런 바위들도 잠기는 것일까.

 

 

돌아 나오는 길이다.

 

 

작은 게도 보였다.

 

 

 

 

실미도 안쪽은 이런 모습이었다.

 

실미도의 한 가운데로 갈 수도 없었다.

 

 

실미도와 영종도

 

 

 

 

실미도에서 나오는 길

 

소무의도 지도

시간이 남아서 소무의도에 가보기로 했다. 소무의도까지는 차로 들어갈 수 없다. 그래도 다리가 있어서 걸어서 갈 수 있다. 바다쪽으로도 주차공간이 있지만 혼잡해서 차를 돌리기도 힘들다고 새로 생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라는 안내판이 보였다. 위 지도에서 왼쪽 위에 주차장으로 표시한 곳이다.

 

 

표지판들

바로 이 표지판들이다. 앞으로 가면 소무의도이고 바다쪽에 주차공간이 조금 있지만 상시 혼잡하므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가라는 뜻이다.

 

 

소무의도 가는 길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갔다. 10분 정도 걸린다. 위 사진 왼쪽 앞으로 보이는 섬이 '소무의도'이다.

 

 

바닷가쪽 주차공간

상시 만차, 혼잡이라더니... 이쪽 주차장은 텅텅 비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차를 타고 오는건데... 비수기 평일이라 그나마 주차공간이 여유가 있었을 것이다.

 

 

소무의도로 가는 다리

소무의도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공영주차장부터 소무의도까지 짐을 날라주는 서비스도 있었다.

 

 

무의바다누리길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소무의도를 한 바퀴 걷는 것도 좋겠다.

 

 

소무의도로 가는 다리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

광명항 및 펜션들이 있는 곳이다.

 

 

소무의도

이쪽에서 1박을 해도 좋을 것 같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러지 않을지.

 

 

소무의도

공영주차장부터 걸어오냐고 힘들기도 하고 둘레길을 걸으면 시간도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소무의도 입구만 보고 돌아왔다.

 

 

주차장과 펜션들

아까는 주차공간이 많았는데 이쪽은 차들이 가득차 있다. 아무래도 소무의도로 가는 데 가까워서 그렇다.

 

 

무의도 광명항 공영주차장

바로 여기가 공영주차장이다. 광명항 쪽이 차들로 혼잡하니까 이렇게 공영주차장을 새로 만든 것 같다. 

 

 

공영주차장에서 광명항으로 가는 길

공영주차장에서 광명항까지 걸어서 약 10분 거리이지만 이렇게 언덕을 넘어가야한다.

 

 

코로나 때문에 외국도 못 가는데, 영종도 및 무의도, 소무의도, 실미도 등은 수도권에서 당일로 여행하기 좋은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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