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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거제 여행

 

거제9경

내도는 거제9경 중 하나이다. 이번 거제 여행에서 지심도와 거가대교를 빼고 대부분 다녀왔다. 거제 여행에서 어디를 갈지 모르겠다면 거제9경을 참고해도 좋겠다. 하지만 계절별로 괜찮은 곳이 다르고 거제9경이 아닌 숨겨진 곳들도 많다.

 

 

내도 위치

보통 구조라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가게 된다. 소요시간은 10분.

 

 

내도 운항 시간표

외도 보타니아로 가는 유람선은 구조라항 외에도 지세포항 등에서도 간다. 홈페이지도 따로 있는데 내도는 유람선 홈페이지가 따로 없는 것 같다. 검색해도 안 나온다. 아무튼 시간표는 위와 같다. 나는 여행 마지막날 오전에 다녀왔다. 9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가서 내도를 한 바퀴 돌고 11시 15분 배를 타고 돌아왔다.

 

 

거제의 섬

내도 유람선 홈페이지를 찾다가 못 찾고 대신 거제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거제의 섬'이라는 자료를 찾았다. 여기에 거제의 섬들로 가는 유람선 시간표가 잘 정리되어 있었다.

 

 

구조라 유람선 터미널

주차공간은 넉넉해 보인다. 주말 및 성수기에는 그래도 공간이 부족할 수 있겠다. 구조라항 인근에 구조라성도 가볼만하다.

 

 

내도항

내도항에서 내려서 시계 방향으로 돌면 섬 전체를 볼 수 있다.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나는 9시 15분쯤 출발해서 돌아온 시간이 10시 40분이었다. 돌아가는 배시간도 있어서 일부러 천천히 돌았다. 거의 등산코스인 곳도 있어서 어르신들은 한 바퀴 도는 것이 힘들 수도 있다. 반시계 방향으로 잠깐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거기도 계단 경사가 심하다.

 

나와 함께 유람선을 타고 내도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짧은 코스만 잠깐 다녀온거 같았다. 내도 구경보다는 내도항에서 신선한 생선을 구입하냐고 정신이 없었다. 내도항에 있는 배에서 어민들한테 생선을 구입하던데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주었다. 나는 생선까지는 못 사고 주민들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돌미역을 샀다. 돌아오는 유람선에서도 돌미역을 팔았는데, 용량이 외도 유람선의 두 배였다. 외도와 내도를 모두 간다면 내도 유람선에서 돌미역을 사는게 훨씬 낫다.

 

 

여행자 센터

 

 

구조라 여객선 터미널의 운항 경로이다. 내도로 가는 배도 있고 외도, 해금강까지 가는 배도 있다.

 

 

저 위쪽으로 구조라성 등이 있다. 여름에는 덥겠지만 봄가을에 선선할 때 가면 좋겠다.

 

 

이거는 외도로 가는 유람선 시간표이다. 내도는 상대적으로 가는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지 구조라항에서만 가는 배가 있는 것 같았다. 가격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외도, 내도 외에 저도에도 관심이 갔는데 저도는 못 갔다. 사실 내도도 큰 관심이 없었다. 외도를 가면서 유람선을 타서 또 유람선을 탈 생각이 없었다. 그래도 거제까지 왔는데, 시간도 있는데 내도까지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지막날 내도까지 다녀왔다.

 

 

 

 

인증샷을 찍는 곳도 있었다.

 

 

바로 이런 배를 타고 간다. 외도로 가는 유람선은 2층 짜리라 2층에 올라가서 앉을 수도 있었는데 내도 유람선은 1층 짜리였다. 갈매기들도 안 따라왔다. 외도로 가는 유람선에서는 갈매기들이 엄청 멀리까지 따라왔다. 애네들 어떻게 돌아갈까 걱정될 정도였다.

 

 

내도 코스이다. 보통 시계방향으로 돈다. 중간 중간에 전망대들이 있다.

 

 

유람선 내부의 모습이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열 명도 안 탔다. 돌아올 때도 비슷했다.

 

 

저쪽은 공곶이이다. 공곶이/내도는 거제 8경인데, 둘다 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드디어 내도에 도착했다. 이 노란색 지붕들은 공곶이에서도 보였다. 사실 이 노란색 지붕에 끌려서 내도에 왔다. 공곶이에서 봤을 때 집들이 예뻐보였다. 숙박시설도 있어서 여기서 1박을 하고 다음날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여유가 있다면 이런 곳에서 1박을 하면서 쉬어도 좋을 것 같다.

 

구조라항으로 돌아가는 배에도 내도에서 1박을 하고 나온 사람들이 몇 명 있었다. 11시쯤 내도로 들어온 사람들 중에도 1박을 할 것 같아 보이는 가족이 있었다.

 

 

 

 

이 길을 쭉 따라가면 본격적으로 등산이 시작된다.

 

 

저 멀리 배들 주위로 갈매기들이 많았다. 어르신들은 저 배에서 잡아온 고기를 샀던 것일까.

 

 

드디어 내도 명품길이 시작됐다.

 

 

이렇게 경사가 심한 곳도 있어서 어르신들은 풀코스보다는 일부만 보고 오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아래쪽으로 물이 참 맑았다.

 

 

그렇다고 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닌거 같다. 숲 냄새를 맡으며 천천히 걸으면 된다.

 

 

내도는 동백꽃으로 유명했다. 1~3월에 시즌일 것이다. 내가 갔던 4월 초에도 빨간 동백꽃들이 좀 남아 있었다.

 

 

 

 

이런 설명들도 많았는데 사진이 많아서 제외했다.

 

 

4월 초였지만 동백꽃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이런 대나무도 있었다.

 

 

여기는 동백꽃이 꽤 많다.

 

 

드디어 전망대에 왔다.

 

 

 

 

 

 

코스는 어렵지 않다. 그저 안내표지판만 따라가면 된다.

 

 

나무들이 때문에 그늘이 많아서 그렇게 덥지도 않았다.

 

 

 

 

 

 

 

 

여기가 아마 삼거리일 것이다. 거의 절반 정도 돌았을 때고 저 앞으로 전망대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나머지 절반을 돌게 된다.

 

 

앞으로 가는 전망대는 신선전망대이고

 

 

내도연인길로 가면 된다.

 

 

 

 

 

 

이런저런 나무들이 었었는데 제대로 안 읽어봤다.

 

 

 

 

아까 그 삼거리 이름이 연인길삼거리였다.

 

 

신선전망대에 도착했다.

 

 

대마도까지 보인다는데...

 

 

잘 모르겠고 외도는 확실히 보였다.

 

 

 

 

멀리서 보니까 외도도 상당히 높은 섬이었다.

 

 

 

 

 

 

전망대에서 잠시 쉬고 싶었지만 그늘이 없어서 삼거리로 돌아갔다.

 

 

 

 

 

 

누군가 다녀간 흔적도 보였다.

 

나무에 앉아서 쉬다가 흘리고 간거 같은데 가져가도 어디에 맡겨야 할지 모르겠고 찾아갈 수 있을지도 몰라서 그냥 두고 왔다.

 

 

돌아가는 길이다.

 

 

 

 

나무가 많아 그늘진 점은 좋지만 바다가 잘 안 보이는 점은 아쉬웠다.

 

 

 

 

 

 

내도항에 거의 도착할 무렵 동물의 흔적도 보였다.

 

 

 

 

 

 

벚꽃도 남아 있었다.

 

 

 

 

 

 

이쪽 전망대도 바다가 잘 보이니까 반시계방향으로 여기까지만 조금 걸어도 괜찮겠다.

 

 

흔적을 남긴 동물은 염소였다. 잊고 있었는데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런 저런 블로그글을 봤을 때 염소 이야기가 있었던 것이 생각났다.

 

 

이쪽에도 동백꽃이 많았는데...

 

 

흔적도 많았다. 피해 다니다가 막판에는 하도 많아서 그냥 무시하고 밟고 지나갔다.

 

 

염소들이 꽤 많았다. 10마리는 확실히 넘었다.

 

 

 

 

 

 

 

 

아까 만났던 한 무리가 도망갔는데 여기 또 한 무리가 있었다.

 

 

 

 

 

 

 

 

 

 

 

 

 

 

 

 

 

 

 

 

 

 

이렇게 한 바퀴를 돌고 처음 장소로 돌아왔다.

 

 

이쁜 집들도 다시 보였다.

 

동백꽃 시즌이 아니면 별로 볼게 없을 수도 있지만 숲 냄새를 맡으며 한 바퀴 도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저 건너편이 공곶이인데, 공곶이와 내도는 같이 거제 8경이지만 둘다 가려면 시간이 걸린다. 하나는 섬이고 저 멀리 공곶이까지 가는 데도 20분 넘게 걸린다. 유람선을 타는 시간이 10분인데, 저쪽 수심이 어느 정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공곶이가 잘 보이는 곳까지 갔다가 구조라항으로 돌아가는 코스도 괜찮을 것 같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여기서 1박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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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여행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거제 여행에서 처음으로 갔던 곳이다. 이번 통영-거제 여행에서 통영에서 1박을 하고 점심을 먹고 거제도로 넘어갔다. 통영에서 거제로 가는 길에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 있어서 가장 먼저 가게 됐다.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위치

거제시청 근처에 있다. 통영에서 14번 국도를 타고 거제도로 오는 길에 있다. 거제도의 주요 관광지가 있는 동부면으로 가는 길이라 가장 먼저 가게 됐다.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거제 9경 중 5경이기도 하다.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위치

특이한 점은 시내 중심에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 수용소가 있던 자리에 유적공원을 만든 것 같은데 과거에는 수용소 주변이 지금처럼 발전한 모습이 아니었다.

 

 

입장료는 살짝 비싼 편이라고 생각한다. 기본 7,000원에 주차료 2,000원(승용자, 3시간 이내)이다. 입장료 및 주차비 대비 유적 공원의 모습이 실망스러운지 카카오맵을 보면 평점이 낮은 편이다.

포로수용소 입장요금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는 거제 모노레일도 있다.

 

거제 관광모노레일 요금표

내가 갔을 때는 매표소 입구에 안내하는 사람이 있었다. 유적공원만 보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고 모노레일까지 타면 얼마나 걸린다고 설명해줬다. 시간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나는 유적공원만 관람했는데 2시 30분쯤 도착해서 3시 30분이 지나서 나왔으니 한 시간 정도 걸렸다.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까 할인도 가능했다.

 

거제 여행에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방문하는 것이 확실하다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플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해도 할인 쿠폰을 준다.

 

평일에 가서 그런지 매우 한산한 편이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단위로 방문한 사람들이 있었다. 거제 여행 중 교육 차원에서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다. 승용차 기준 3시간에 2,000원이 기본이다.

 

 

유적공원 출구의 모습이다.

 

 

입장하고 이런 안내를 따라가면 된다.

 

 

탱크전시관이다. 화살표를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유적공원 전체를 돌아볼 수 있다.

 

 

 

 

 

 

 

 

 

 

 

 

 

 

모형, 그림 등을 통해 과거 수용소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거제도에 포로수용소가 생긴 배경을 설명한 것도 있었다.

 

 

 

 

 

 

 

 

 

 

6.25 당시의 상황이다. 당시 거제도는 섬이었다. 지금은 통영에서 (신)거제대교를 타고 갈 수 있고 부산쪽에서도 거가대교를 타고 갈 수 있다. 그러나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섬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라는 말도 있다. 섬이니까 포로들을 관리하기 편했다고 한다. 어렵게 탈출을 했다고 해도 도망갈 곳이 없다. 한편 섬이라서 식수 등을 공급 받기는 어려운 면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 꽃도 있었다. 사진은 없지만 위쪽에 짚라인 비슷한 시설도 있었다.

 

 

 

 

여기가 절반 정도 돌아봤을 때인가. 저 멀리 거제 시내가 보였다.

 

 

섬이니까 이런 배를 타고 포로들을 데려왔다.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크게 네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전쟁, 포로, 복원, 평화

 

유적공원만 관람하면 왼쪽부터 가게 되고, 모노레일을 타면 오른쪽으로 가게 된다.

 

 

 

 

 

 

포로수용소 바로 맞은편에 아파트들도 보였다.

 

 

이런 식으로 관람방향이 안내되어 있다.

 

 

아까와 비슷한 설립 배경이다. 거제도에 포로수용소가 하나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추가 수용소도 있었다.

 

 

크기가 커서 그런지 구역도 따로 있었다.

 

 

 

 

거의 관람이 끝나간다.

 

 

여기는 VR 체험관인데 따로 추가요금을 내야했다.

 

과거의 수용소 모습을 꾸며놓은 곳이다.

 

밥을 하는 곳이다.

 

감시 초소

 

 

여기도 밥을 하는 곳이다.

 

 

 

 

노역이라고 하면 되나. 일을 하는 곳이다.

 

 

야외 화장실이다.

 

 

 

 

 

 

드디어 마지막 구역인 평화 zone으로 가는 길이다.

 

놀이기구도 있고 규모가 컸는데 코시국에 평일이라 운영을 거의 안 하는 것 같아서 슬쩍 보고 바로 나왔다.

 

 

다시 주차요금 안내.

 

 

 

 

예전 건물의 일부가 남아 있었다.

 

 

 

 

 

 

4월초 벚꽃이 한창일때 갔었다. 유적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고 벚꽃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잠시 쉬었다.

 

 

떨어진 꽃잎들

이렇게 거제 9경 중 5경인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관람했다. 기대보다 별로였지만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이니 교육차원에서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구경거리도 많았는데 사진으로 다 담지 못했다. 거제도 및 포로수용소에 곤한 책들도 소개한 곳이 있었다. 그중 하나는 관심이 가서 읽어보고 싶었는데 아직 못 읽어봤다. 도서관에 없어서 그렇다. 대신 거제도에 관한 다른 책을 읽었는데, 여행을 가기 전에 관련된 책을 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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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거제여행

토브카페

 

토브카페는 거제 산달도에 있는 카페이다. 대형 카페들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조용하고 바다가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토브카페 위치

 

토브카페 위치

토브카페는 산달도라는 곳에 있다. 산달도까지 다리가 있어서 차를 타고 갈 수 있고 해안을 따라 섬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다. 아직은 도로가 깔끔하게 포장된 상태는 아니었는데 다리를 건너간 곳부터 공사를 하고 있었다.

 

 

토브카페로 가기 전 도로에서 찍은 바다쪽 사진이다. 토브카페 앞쪽으로도 주차장이 있는데 도로변에도 주차공간이 있어서 그냥 도로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갔다. 도로변 주차장은 공용주차장인지 펜션주차장인지 모르겠다. 토브카페 앞에도 몇 대 주차할 공간이 있으니 한가한 시간대에는 바로 올라가는 것도 좋겠다.

 

 

토브카페로 가는 길이다. 4월초라 벚꽃이 한창이었다.

 

 

토브카페 내부모습

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손님이 나밖에 없었다. 평일에 조용한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단 '토브'라는 말이 기독교 성경에서 무언가를 뜻하는 말이라고 봤다. 그런 것이 불편하다면 토브카페가 마음에 안 들 수도 있겠다. 아래쪽에 펜션이 있고, 1층은 카페, 2층은 교회 같았다. 일요일에는 아무래도 교회 손님들이 많을 것 같다.

 

 

6,000원

패션후르츠였던가. 잘 기억이 안 난다. 통영을 거쳐서 집으로 돌아갈 때 지나가는 길이기도 했지만, 사전에 검색을 했을 때 음료 가격도 다른 대형 카페에 비해서 저렴해 보여서 여기까지 왔다.

 

 

봄인데도 엄청 더워서 밖으로 나왔는데 그늘에 바람이 불어서 쌀쌀했다. 거제 여행의 마지막날이었는데 음료만 마시고 빠르게 나왔다. 원래는 한 시간 정도 여유를 갖고 쉴 생각이었는데, 갈 길이 멀기에 조금 서둘렀다.

 

 

앞쪽은 펜션 건물이다. 바다가 조금 가려서 아쉽지만 그래도 바다와 저 멀리 거제도의 다른 섬들까지 보였다.

 

 

음료도 씹히는 맛이 좋았다. 바람 때문에 다소 추워서 따뜻한 음료를 시키지 않은게 후회되기도 했다.

 

 

앞쪽 펜션은 어떤 곳인지 모르겠다. 주변에 편의시설이 없는 것이 단점인데, 이것저것 다 사서 온다면 조용히 쉴 수 있지 않을까.

 

 

거제 여행 내내 날씨가 좋아서 바다가 맑고 푸르게 보였다.

 

 

나오는 길이다.

 

 

내려가는 길... 차로 올라오는 입구이다.

 

 

바다도 참 맑았다.

 

 

거제도에서 산달대교였나 다리를 건너 왔던 길이다. 길이 좁은 곳도 있어서 맞은편에서 차가 오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섬을 한 바퀴 돌아보니 대부분은 도로폭이 적당히 넓었다.

 

 

저쪽도 거제도일텐데 어디인지 감이 안 왔다.

 

 

확대를 해보니 저기는 케이블카를 타고 갔던 곳 같았다.

 

 

 

 

섬을 한 바퀴 돌고 집으로 출발했다.

 

 

원래 커피를 즐겨 마시는 것도 아니고 여행 중에 카페에 갈 생각이 별로 없었다. 그래도 한 군데 정도는 바다가 보이는 멋진 카페에 가보고 싶었다. 혼자 여행을 하다보니 사람들이 많은 유명한 카페는 가기 꺼려졌다. 적당한 곳을 찾다가 우연히 산달도에서 토브카페를 찾았는데 짧은 시간 머물렀지만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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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학산리 고인돌

 

지세포리 고인돌과 비슷하게 역시 논밭 한 가운데에 고인돌이 있었다.

 

 

학산리 지석묘 안내표지판

 

 

학산리 지석묘는 거제대교에서 그리 멀지 않다.

 

경남 거제시 둔덕면 학산리 540-5

http://naver.me/x5W7BW5l

 

학산리지석묘 : 네이버

블로그리뷰 1

m.place.naver.com

 

 

근처에 주차장은 따로 없고, 가는 길(위 지도의 빨간색 작은원) 코너에 공간이 있긴 하다. 내가 갔을 때는 그 자리에 1톤 트럭이 정차를 하고 있어서 골목 안까지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오는 데 고생을 했다. 결국 큰 도로변에 잠깐 주차를 했는데 그 도로는 차들이 빠르게 다니는 편이었다.

 

 

학산리 고인돌

아무튼 좀 떨어진 곳에 잠시 차를 세우고 학산리 고인돌을 보러 갔다.

 

 

 

 

 

 

 

 

학산리 지석묘 안내

안내문은 사진만 찍고 안 읽어봤는데, 지금 천천히 읽어보니까 이 주변으로 고인돌 몇 기가 더 있는 것 같다.

 

 

 

 

 

이렇게 간단히 학산리 고인돌을 보고 떠났다. 거제 여행의 마지막날에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잠깐 들러서 본 것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고인돌을 볼 생각도 안 했다. 거제에도 고인돌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여행 경로에 따라서 방문 일정을 정했을텐데 아무것도 모른채 여행을 왔다. 우연히 지세포리 지석묘 안내판을 보고 거제 고인돌에 관심을 갖게 됐고, 그나마 알려진 3곳 중에 2곳을 방문했다.

 

학산리 고인돌, 지세포리 고인돌 외에도 다른 곳에도 지석묘, 고인돌이 있다. 거기에 대해서는 이전 글에 정리를 했으니 관심이 있다면 이전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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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지세포리 지석묘

 

개인적으로 고인돌과 같은 거석 문화에 관심이 있다. 거제 여행 중에 우연히 지세포리 지석묘 안내표지판을 보고 다음날 시간을 내서 찾아갔다. 검색해보니까 거제도에 대표적인 고인돌이 세 군데 있었다. 지세포리 지석묘는 그중 하나였는데,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에 나온 위치로 아무리 찾아가봐도 고인돌을 찾을 수가 없었다.

 

 

지세포리 지석묘 위치 - 틀릴 가능성 있음

여기에 있는 줄 알고 지세포항에서 외도로 가는 유람선을 타기 전에 시간을 내서 찾아갔다. 그 주변을 두세 바퀴 돌았는데 고인돌의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었다. 유람선 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외도 보타니아를 다녀와서 다시 찾아보기로 했다.

 

 

지세포리 지석묘 위치 - 지세포리 613번지

검색한 결과 다른 주소를 찾아냈고 거기로 가보자 고인돌이 있었다. 지세포리 613번지 위쪽이다. 지도에 지세포리 지석묘로 표시되는 곳에도 고인돌이 있는데 내가 못 찾은건지 아니면 표시가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다. 여행을 다녀와서 거제시청에 문의를 하려고 했는데 그냥 안 했다.

 

 

지세포리 613번지

정확히 613번지 안쪽은 아니었고 지세포리 613번지 위쪽에 나무 아래 고인돌이 있었다.

 

 

지세포리 고인돌 찾으러 가는 길

여기는 지세포리 613번지 근처가 아니고 지도에 표시된 곳으로 가는 길이다.

 

 

도착했는데 고인돌이 안 보였다. 근처를 여러 방향으로 돌아다녀도 고인돌 흔적이 안 보였다. 내가 못 찾은 것인지, 지도가 잘못된 것인지, 결국 포기하고 유람선을 타러 갔다.

 

 

지세포리 지석묘

유람선을 타고 와서 점심을 먹고 다시 고인돌을 찾아나섰다. 검색해서 나온 다른 주소로 갔더니 다행히 고인돌이 있었다.

 

 

지세포리 지석묘

 

 

지세포리 지석묘

논밭 한 가운데에 나무 아래 고인돌이 있다니 신기했다. 원래부터 여기에 있었는지 옮겨놓은 것인지 모르겠다.

 

 

거제 지세포리 지석묘 안내

 

 

빠르게 사진을 찍고 이동했다. 4월이지만 너무 더웠다. 주차할 곳도 마땅히 없을 것 같아서 지세포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여기까지 걸어왔다.

 

 

 

 

여기까지 차를 타고 올 수도 있겠는데 길이 좁으니 추천하지 않는다.

 

 

인근 아파트 도로변에 잠시 주차를 하고 와도 될 것 같다.

 

 

 

 

지세포항으로 돌아갈 때는 아파트쪽이 아닌 다른 쪽으로 갔는데 사진과 같은 작은 터널을 지나가야 했다.

 

 

 

거제도 고인돌

 

검색했을 때 거제도에 있는 고인돌이 있는 곳은 세 곳이였다. 그런데 거제관광문화 홈페이지를 확인하니까 더 많은 지석묘가 있었다. 여기에 정리한다.

 

 

 

 

여기까지가 도지정문화재이고, 아래는 향토유적이다.

 

 

 

 

 

 

 

 

알려진 세 군데 외에 7곳에도 지석묘가 있다. 미리 알았다면 근처를 지나갈 때 찾아갔을텐데 몰라서 지세포리 지석묘 외에는 학산리 지석묘만 가봤을 뿐이다. 다음에 학산리 지석묘 사진을 올리겠다.

 

 

2022.04.26 - [여행] - 거제 고인돌 - 학산리 고인돌 Dolmen in Haksan-ri

 

거제 고인돌 - 학산리 고인돌 Dolmen in Haksan-ri

거제 학산리 고인돌 지세포리 고인돌과 비슷하게 역시 논밭 한 가운데에 고인돌이 있었다. 학산리 지석묘는 거제대교에서 그리 멀지 않다. 경남 거제시 둔덕면 학산리 540-5 http://naver.me/x5W7BW5l​

trlt28.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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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여행

공곶이

 

공곶이

2022년 4월 초에 갔다온 사진이다. 생각보다 꽃들이 없었다. 비가 안 와서 그런지 다소 마른 꽃도 보였다.

 

 

공곶이 안내

거제8경중 마지막 비경인 공곶이!

 

지금은 '공곶이/내도'가 거제 9경 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공곶이보다 내도가 마음에 들었다. 공곶이는 수선화로 유명하니까 4월경, 내도는 동백꽃으로 유명하니까 겨울철에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두 곳 모두 트레킹 수준이라 힘들 수도 있다.

 

 

공곶이 위치

주변에 다른 관광 명소도 많다.

 

 

공곶이까지 차로 갈 수 없다. 예구선착장에 넓은 공간이 있으니 거기에 주차를 하고 가면 된다.

 

 

예구선착장에서 공곶이까지 가는 길은 두 갈래가 있다. 하나는 일반적인 산길이고, 하나는 해안길이다. 나는 산길로 가서 해안길로 돌아왔다. 산길로 가는 데 걸린 시간은 20분이 조금 넘는다. 해안길로 돌아오는 데 걸린 시간은 30분이 조금 넘는다. 두 코스 모두 험한 부분이 있다. 카카오맵 리뷰에도 아이들이 넘어지는 모습을 두 번이나 봤다는 평가가 있었고, 나도 초등학생 정도로 되는 아이가 미끄러지는 모습을 봤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한테도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사진에서 이야기하겠다.

 

 

공곶이 이야기

공곶이에도 동백이 있으니 2~3월에도 괜찮을 수도 있겠다.

 

 

공곶이 가는 길

차량은 출입금지. 여유가 있다면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겠다.

 

 

여기가 카페였던가. 사람들이 지나가자 강아지들 몇 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다가왔다.

 

 

바로 저 강아지들이다. 뭐가 그렇게 반가운지 위쪽까지 따라오다가 돌아갔다.

 

 

벌써 도착?

 

아니다. 초반에 있던 정자일 뿐.

 

 

초반에는 이런 길을 올라간다. 포장된 도로인데 차도 지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관계자들만 차를 타고 갈 수 있지 않을까.

 

 

가다보면 이런 탐방로가 시작된다.

 

 

이 정도면 그럭저럭 갈만해 보인다.

 

 

여기서부터 공곶이까지 7분 소요

 

 

내가 위험했다고 생각한 길이 여기다.

 

 

내려가는 길인데 바위가 있다. 낙엽도 있고. 바위 위에 있는 낙엽을 밟으면 미끄러질 수 있다. 앞서 가던 가족의 남자아이도 미끄러졌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는데 바위가 있으니 잘못 넘어지면 크게 다칠 수도 있다.

 

 

인근에 군사시설도 있고... 공곶이는 사유지이다.

 

 

그래서 이런 것을 판매하는 것이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공곶이로 내려가는 길

이 정도 길이면 갈만하다. 당시에는 힘들었는데 글을 쓰면서 사진을 보니까 20분 조금 넘게 걸렸고 그렇게 힘들어 보이지도 않는다. 앞에 가던 가족들은 3대가 함께 온 것 같았는데, 장난으로 공곶이에 오자고 한 사람한테 뭐라고 했다.

 

 

드디어 도착

 

사진을 보니까 그래도 좋아 보인다. 바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섬이 '내도'이다.

 

 

보라색꽃은 뭐였더라. 라벤더였나. 6월이 시즌인거 같은데 그때는 다른 모습일수도 있겠다.

 

 

공곶이는 수선화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활짝 핀 꽃들이 안 보였다.

 

4월 초였는데,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길에 지나쳤던 곳은 노란색이 훨씬 많았었다.

 

 

 

 

 

 

비가 안 와서 그럴까. 시들어 보였다. 이게 수선화가 맞는지도 모르겠다.

 

 

여기는 그래도 봐줄만하다.

 

 

여행 기간 내내 비가 안 오고 맑아서 좋았지만...

 

꽃들은 시들었다.

 

 

 

 

조금 더 가면 해변이 나온다. 몽돌해변이라고 하지만 몽돌이 아닌 바위가 많았다. 그늘 아래 바위에 앉아서 쉬는 사람들이 몇 명 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이 '내도'이다. 외도 보타니아에 다녀오고 나서 내도는 갈 생각이 없었는데 시간이 남아서 내도도 다녀왔다.

 

 

노란 빛깔로 칠한 지붕들이 마음에 들었다.

 

 

해안길로 돌아가는 길이다.

 

말이 해안길이지... 해변은 바위들 때문에 걸어가기 힘들었고 본격적으로 '길'로 들어서면 높은 나무들 때문에 바다가 안 보였다.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다.

 

 

 

 

화장실도 있지만 왠지 더러울 것 같아서 참았다.

 

 

이 길을 걸어왔다. 한여름이라면 더 덥고 힘들었을 것이다. 그나마 바다쪽이 돌이 작아서 걷기 편했다.

 

 

몽돌이 아닌 몽돌해변을 지나서 오면 이렇게 계단이 나온다.

 

 

여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 다녀간 흔적들이 보였다.

 

 

공곶이 해변과 내도

공곶이가 별로라는 듯이 글을 쓰고 있지만 그래도 바다는 좋았다.

 

 

예구마을까지 28분 소요

 

사진을 찍은 시간들을 확인하니 대략 맞는 것 같다. 빨리 돌아가고 싶다면 왔던 길로 가는 것이 좋겠다.

 

 

이런 길을 지나가게 된다.

 

 

해안길이라고 해서 시원한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빽빽한 나무들 때문에 시야가 가렸다.

 

 

예구마을까지 23분

 

 

이 정도면 뭐 등산 수준이다.

 

 

바다쪽은 이런 모습이고...

 

 

계속 되는 산길이다.

 

 

빽빽한 나무들까지...

 

 

예구마을까지 18분

 

 

드디어 내리막 길

 

 

청솔모도 보였다.

 

 

청솔모가 맞을거다.

 

크기가 컸다. 청설모가 표준어인가. 검색해보니 청설모로 나온다.

 

 

잠깐이었지만 반가웠다.

 

몇 분 전에 앞서 간 사람들이 있었는데 해안길을 가는 동안 한 사람도 못 봤다.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50미터를 걸어서 해안쉼터로 왔는데 별거 없었다.

 

 

 

 

 

 

다시 시작된 등산

 

 

드디어 끝이 보였다.

 

 

저 멀리가 와현 해변이고, 오른쪽이 예구 선착장이다.

 

 

 

 

드디어 끝

 

 

예구항 예구선착장 주차장

공곶이에 갈 때 보통 여기에 주차를 하고 가는 것 같다. 꽤 넓은 편이다. 버스 통로를 막지 않고 어민들에게 피해가 안 가게 주차를 하면 될 것이다.

 

 

예구항

덥고 힘들었지만 글을 쓰면서 다시 사진을 보니까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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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행

외도 보타니아

 

외도 보타니아

도착하면 여기에서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복잡하다. 한 바퀴 돌고 돌아왔을 때다음 유람선이 오기 전까지가 사진을 찍기 좋은 타이밍이다.

 

 

지세포항과 외도 보타니아 위치

예전에 책에서 봤던 '외도'를 드디어 다녀왔다. 나는 지세포항에서 지세포 외도 유람선을 타고 갔는데, 다른 항구에서도 외도로 갈 수 있으니 여행 일정이나 숙소 위치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이다.

 

 

선착장 안내 (지세포) - 출처: 외도 보타니아 홈페이지

지세포 외도 유람선의 경우 당시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이었다. 외도 관광은 1시간 30분이었다. 글을 작성하기 위해 외도 보타니아 홈페이지에 들어가니까 관광 시간이 2시간이 됐다.

 

외도 보타니아 홈페이지 안내

 

지세포항에서 출발하는 유람선도 여러 종류가 있다. 해금강을 다녀오는 것과 생략한 것이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지세포 유람선 요금 및 시간

 

 

 

 

 

예약을 하는 경우가 훨씬 저렴하다. 예약을 추천한다. 탑승객이 15인 미만일 경우 취소될 수 있다는 글도 봤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평일 10시 출발이었는데 60명 이상 탔다.

 

 

 

지세포 외도 유람선 홈페이지에서 운행시간 및 요금을 확인하면 된다.

 

https://www.geojecruise.com/

 

지세포외도유람선

지세포유람선 소개, 외도유람선/해금강선상관광 이용방법 및 할인예매를 제공합니다.

www.geojecruise.com

 

지세포항 주차장

지세포항 주차장

지세포항 주차장은 넓은 편이다. 터미널 왼쪽에서 유람선이 출발해서 왼쪽 주차장이 혼잡한 편이다. 여유있게 주차를 하고 싶다면 터미널 오른쪽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지세포항 주차장 - 터미널 왼쪽

차들이 많다. 차들 뒤쪽으로 보이는 배가 외도로 가는 유람선이다.

 

 

지세포 외도 유람선

1호, 2호, 3호 등이 있던데, 거의 정시에 출발했다.

 

 

예약을 한 경우 30분 전에 오라고 해서 미리 갔는데 꼭 그럴 필요는 없어 보였다. 주말 및 성수기에는 사람이 몰릴 수도 있으니 미리가면 좋겠지만 평일에는 천천히 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예약을 할 때 유람선 이용요금을 결제하고 터미널에 가서 서류를 작성하고 외도 입장료(11,000원)를 추가로 결제하면 된다.

 

 

멀미약

 

총 3시간 30분 중 외도 상륙 관광 1시간 30분을 제외하면 배를 타는 시간이 꽤 길다. 1층(실내) 및 2층(야외) 모두 진동이 심한 편이었다. 혹시 몰라서 멀미약을 미리 먹었다. 유람선을 타고 나니까 기둥에 검은 봉지들이 묶여 있었다. 내가 탔을 때는 멀미를 하는 사람을 한 명도 못 봤는데, 불안하면 예방적 차원에서 먹는 것도 좋겠다. 외도 가서 빌빌 거리면 안 되니까. 이번 거제 여행에서 '내도'도 다녀왔는데, 내도로 가는 유람선은 10분 정도 타게 된다. 멀미약을 안 먹어도 문제 없었고 배 안에 검은 봉지도 안 보였다.

 

 

돌미역과 다시마

 

외도 유람선에서 돌아오는 길에 돌미역을 판다. 가격은 만원. 하나 샀는데, '내도'도 간다면 내도 유람선에서 사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은 동일한데 양은 많이 차이났다.나는 돌아오는 내도 유람선에서도 파는 줄 모르고 '내도' 선착장에서도 하나 더 샀는데 무게가 안 적혀 있어서 비교할 수 없다. 아무튼 돌미역은 지세포 외도 유람선보다 내도 유람선이다. 내도로 가는 유람선은 구조라항에서 탔던가. 다른 항구에서 출발하는 외도 유람선 돌미역은 어떤지 모르겠다.

 

 외도 유람선 돌미역은 120g(+-10g)이었는데, 내도 유람선 선장님은 무게가 240g이라고 했다.

 

너무 차이가 나서 무게까지는 안 적으려고 했는데, 그냥 적는다. 관계자들이 혹시 이 글을 본다면 무게가 바뀔지도 모르겠다. 외도 유람선에서 돌미역을 두 개 샀으면 울뻔했다.

 

유람선이 아닌 특산품 판매장도 가봤는데, 무게는 자세히 안 봤고 가격은 12,000~13,000원이었다. 내도 유람선에서 다시마를 찾는 어르신도 있었느데 선장님은 없다고 했다. 특산품 판매장에서 다시마는 600g에 12,000원이었는데, 거제산이 아닌 김해가 적혀 있었다.

 

 

 

갈매기

유람선이 출발하고 나서 실내에서 간단히 안전교육을 받고 밖으로 나가게 된다. 이때 갈매기들이 엄청 열심히 따라온다. 그 노력에 감동해서 새우깡을 안 사온 것을 후회할 정도였다. 유람선에서도 2,000원에 새우깡을 판다. 편의점 새우깡은 1,400원. 다행히 다른 사람들이 새우깡을 많이 줬다.

 

내도로 가는 유람선에서는 갈매기들한테 새우깡을 주려고 새우깡을 한 봉지 사서 탔는데, 내도 유람선은 1층 짜리였다. 따라오는 갈매기들도 하나 없고...

 

 

지세포 외도 유람선은 10시에 출발해서 11시쯤 외도에 도착했다. 그 전까지 지심도를 지나서 해금강까지 간다. 해금강을 한 바퀴 돌아서 외도로 갔다.

 

 

갈매기들은 엄청 멀리까지 따라왔다.

 

 

 

 

 

이게 지심도였나. 선장님이 마이크를 잡고 이것 저것 설명을 해줬는데 거의 기억이 안 난다.

 

 

 

 

 

 

 

 

 

 

 

 

아마 여기서부터 해금강일 것이다.

 

 

 

 

 

작은 배로 오면 저기도 들어가는 것 같은데, 큰 유람선이라 잠깐 근처까지만 갔다.

 

 

 

 

 

 

시간도 없고 이런거에 관심이 없다면 가까운 항구에서 바로 외도로 가는 것도 좋겠다.

 

 

 

 

 

 

 

 

 

해금강을 뒤로 하고 외도에 도착했다.

 

상륙관광시간은 90분. 지금은 2시간으로 바뀌었다. 천천히 구경해도 충분한 시간이다.

 

 

외도 안내도

화살표를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섬 전체를 구경할 수 있다.

 

가장 사람들이 많았던 곳이 '비너스 가든'이었다. 어쩌다보니 3번 갔는데, 처음 갔을 때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아예 일찍 가거나 천천히 가야 단독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위 지도상 15번까지 보고 잠깐 내려오거나 18번에서 선착장쪽으로 가지 말고 다시 비너스 가든으로 가면 될 것이다. 

 

 

투어맵 - 외도 보타니아 홈페이지

 

이런 섬을 개인이 꾸몄다니 놀랍다.

 

 

비너스 가든

여기가 가장 유명한 곳이 아닐까. 처음 도착했을 때는 이렇게 사람들이 많았다. 깔끔한 사진을 찍을 수 없다. 여러 곳에서 외도로 유람선이 오기 때문에 더욱 사람이 많다. 내가 타고온 유람선에만 60명이 넘었는데, 돌아갈 때 선착장에서 대기하는데 다른 유람선도 2대 이상 있었다.

 

 

저 위쪽에도 사람들이 보여서 어떻게 가나 궁금했는데, 나중에 자연스럽게 가게 된다.

 

 

 

 

 

 

 

 

 

 

아까보다 비너스 가든쪽은 사람들이 적어보이는데, 다른 곳에는 여전히 많다.

 

 

 

 

다행히 날씨가 좋았다. 4월 초인데도 더웠다. 한여름보다는 봄, 가을이 방문하기 좋을 것 같다.

 

 

이런 화살표를 따라가면 된다.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외도 보타니아를 찾았다.

 

오전에도 이 정도였는데, 1시 30분쯤 지세포항으로 돌아갔을 때 유람선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았다.

 

 

 

 

아까보다 사람이 적다.

 

 

 

 

조용히 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런 타이밍을 노리면 될 것 같다. 한바퀴 돌때 다시 잠깐 내려올 수 있다.

 

 

 

 

정원이 마음에 들었다.

 

 

 

 

덥지만 않으면 한참을 앉아서 쉬어도 좋을텐데 더웠다.

 

 

 

 

 

 

비너스 가든

 

 

다시 돌아가는 길

아마 이 근처였을 것이다. 완전히 막아놓은 것은 아니고 사람들이 엉뚱한 길로 가지 않도록 줄로 막아놓았는데 지나갈 수 있다.

 

 

저기는 어디일지...

 

 

 

 

외도를 구경할 시간은 충분하니까 이런데 앉아서 잠시 쉬어도 좋겠다.

 

 

 

 

 

 

 

 

거의 구경을 다 했을 때이다. 확실히 초반보다 사람들이 적다.

 

 

저 위쪽에도 사람들이 적어보인다.

 

 

 

 

초반에 사람들이 많아서 못 찍었던 선인장 사진도 찍었다.

 

 

이번에는 의도치 않게 다시 비너스가든으로 왔다.

 

내려올 때 오른쪽으로 가야 선착장인데, 아무 생각 없이 왼쪽 화살표를 따라서 왔다. 조용히 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때까 또 기회인 것이다.

 

 

유람선들

 

 

 

 

여기도 초반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막판에는 조용했다. 대부분 그늘에서 유람선을 탈 시간을 기다리며 앉아 있었다. 

 

 

그런데 잠시 후에는 이렇게 사람들이 다시 많아졌다. 유람선이 한 대 도착한 것이다.

 

 

지세포항으로 돌아가는 유람선은 13시였는데, 그 전에도 두 대 정도 다른 유람선들이 출발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갔다.

 

 

마지막으로 다시 갈매기들이다.

 

이렇게 외도 보타니아를 구경했다. 이번 거제 여행에서 유람선 타는 것은 외도를 다녀오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라 생각하고 '내도'나 '저도'에는 갈 생각을 안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시간이 남아서 '내도'는 다녀왔다. 저도, 지심도 등은 다음 기회로 남겨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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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거제여행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위치

학동에서도 갈 수 있고, 동부면에서도 갈 수 있다. 지금 카카오맵 길찾기로 검색해보니 학동에서 차량으로 7분 걸린다고 나온다. 위쪽에서 내려온다면 멀리 떨어진 곳이긴 하지만 거제시청 인근의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거제 케이블카까지는 25분 걸린다. 학동흑진주몽돌 해변과 거제 포로수용소 모두 거제 9경에 포함된다.

 

봄에 간다면 유채꽃밭도 있다. 내촐 유채꽃밭이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있어서 더 유명한 것 같은데 안 가봤고, 동부면에서 내려올 때도 유채꽃밭이 있었다. 위 지도의 위쪽에 빨간 사각형으로 표시한 곳인데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라프레리 앞 유채꽃밭

라프레리라는 카페 앞쪽에 있는 유채꽃밭이다. 나는 그냥 지나쳤는데 도로도 넓게 확장됐으니 동부면에서 케이블카로 간다면 잠시 멈춰서 사진을 찍고 갈 수 있다. 단, 3~4월 한정.

 

 

월켐 거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자 WELCOM GEOJE가 보였다. 사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탈 생각이 없었다. 통영에서 케이블카를 탔기 때문인데, 거제도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는 길에 도로에 '케이블카'가 자꾸 보였다. 시간도 남고 가는 길이니까 한번 가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가게 됐다.

 

위 사진을 찍었을 때가 14시 09분. 내려오는 케이블카에서 주차장 건물을 찍었을 때가 14시 53분이었으니 대기하지 않는다면 한 시간이면 충분히 구경을 할 수 있겠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저 건물 3층인가 4층이 탑승장이었다. 1층 입구 왼쪽에서 표를 사서 올라가면 된다. 매표소도 있고 키오스크도 있다.

 

 

이용요금

대인 기준 왕복 일반 캐빈 15,000원, 크리스탈 캐빈 20,000원이다. 현재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면 11% 할인된다.

 

 

운행시간

운행시간은 통영 케이블카보다 긴거 같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하계) 또는 7시(동계)이다.

 

 

나는 목요일에 갔었는데 대기없이 바로 탈 수 있었다. 내려올 때도 마찬가지다. 새로 생기고 나서 거제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다.

 

 

주차장 건물

주차장도 크게 잘 지어놨다. 학동에서 오든 동부면에서 오든 저 주차장으로 가게 된다. 지상 주차장도 있는데 입구에서 안내요원이 지하주차장으로 안내를 했다. 지상은 다른 용도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지하에 주차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특히 한여름에는 야외에 주차를 하면 차가 엄청 뜨거워질테니.

 

 

도착해서 찍은 사진인가. 잘 기억이 안 난다.

 

 

저쪽은 가까운 전망대이다. 도착한 건물 5층에도 전망대 비슷한 공간이 있었는데 전망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저 아래쪽부터 올라온 것이다. 날이 많이 흐리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멀리까지는 안 보였다.

 

 

 

 

이렇게 전망대와 노자산 정상으로 갈 수 있다. 두 군데 다 가고 싶었지만 더워서 전망대만 갔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정상이 노자산 정상이다. 820m라고 하지만 언덕도 올라갈 생각을 하니 가고 싶지 않았다.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이다. 저쪽이 학동 해변일까. 낯선 지역에 오니까 방향 감각이 없다.

 

 

전망대에는 그물망 같은 놀이기구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놀고 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다.

 

 

거제에 있는 동안 바다를 실컷 봐서 딱히 떠오르는 느낌이 없었다.

 

 

각각의 섬 이름을 알려주는 안내판도 있었는데 자세히 안 봤다.

 

 

저 건물이 도착했던 건물이다. 저기서 보는거나 여기 전망대에서 보는거나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다.

 

 

덥고 멀리까지 안 보여서 아쉬웠다.

 

 

노자산 등산 안내도

 

 

돌아가는 길

 

 

주차장 건물과 진입로

동부면에서 와서 동부면으로 돌아갔기에 학동쪽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까지 오는 도로는 깔끔했다. 거제 여행에서 학동 해변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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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거제여행

 

거제 여행에서 1박을 했던 곳이다. 웨이브 호텔&펜션을 선택한 이유는 가성비 때문이었다. 저렴한 가격에 오션뷰도 가능했고, 위치도 나쁘지 않았다.

 

웨이브 호텔&펜션 위치 및 주변 관광지

가까운 곳에 구조라 해변도 있고, 구조라항, 구조라성이 있다. 구조라성은 이번 거제 여행에서 마음에 들었던 곳들 중 하나였다.

 

 

웨이브 호텔&펜션

객실에서 바다 및 해변이 보였는데, 아쉽게도 펜션 건물에서 바로 바다로 가는 길은 없는 것 같다. 잘 몰라서 도로 위쪽으로 걸어서 구조라 해변과 구조라성에 다녀왔다.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이었다. 위 위성지도와 현실은 약간 달랐는데, 도로쪽에 2면, 조금 아래에 4면, 그리고 건물 바로 앞과 더 내려가서도 주차공간이 있었다. 위쪽 4면 및 건물 앞은 경사가 좀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바다가 보였다. 내가 있었던 곳은 3층이었나. 4층이었나. 잘 기억나지 않는다.

 

 

스파

사용하지 않았다.

 

 

창문을 열고 찍은 사진이다. 근처에 다른 펜션 건물도 있고, 위 사진 오른쪽 아래는 웨이브 호텔&펜션에서 바베큐를 하는 공간이다. 내가 머물렀을 때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화장실 및 샤워실

같이 있는 것을 선호하는데, 나누어져 있었다.

 

 

침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이다. 여기 앉아서 바다를 보며 노트북으로 간단한 업무를 처리하고 영화를 봤다.

 

 

바로 앞이 구조라 해변이고 저 멀리 언덕에 구조라성과 전망대가 있다. 구조라성과 전망대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올릴 예정이다. 가는 길이 여러 개가 있는데, 한 군데는 사람 키보다 높은 풀숲을 지나가야 해서 무서울 수도 있다.

 

 

다음날 아침 찍은 사진

저 앞에 보이는 곳도 무척 좋아 보였다. 나중에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저런 곳에서 쉬고 싶다.

 

 

비품들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가 고급스러워 보였다. 따로 챙겨간 것들이 있어서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다.

 

 

야경

지금 보니까 해변을 따라 가로등이 무척 밝아 보인다.

 

 

다른쪽 모습

역시 멋지다.

 

거제 웨이브 호텔&펜션은 솔직히 말하면 야놀자에서 예약가 낮은 순으로 검색했을 때 선착순 쿠폰이 보여서 관심을 가졌던 곳이다. 그런데 예약을 하려고 보니까 쿠폰 적용이 안 됐다. 1박이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연박(2박)을 선택했는데도 쿠폰 적용이 안 됐다. 자세히 보니까 일정 금액 이상이어야 쿠폰 적용이 가능했다. 다소 낚인 기분이었지만 그래도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방문하게 됐다. 1박에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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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2경

신선대

 

거제 2경 바람의 언덕, 신선대

신선대는 바람의 언덕과 함께 거제 9경 중 거제 2경에 해당한다. 신선대 전망대가 더 볼거리가 많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신선대 전망대는 별로였고 신선대가 그나마 괜찮았다. 바람의 언덕에 가면서 시간이 있으면 신선대도 함께 보는 것이 좋겠다.

 

 

신선대

인증샷을 찍는 곳이다. 이 근처에 주차를 하고 바람의 언덕을 먼저 구경하고 다시 돌아와서 신선대를 구경했다.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 사람이 없을 때 바람의 언덕을 조용히 보고 싶었다.

 

 

저 아래쪽이 신선대이다.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바위를 만날 수 있고 작은 몽돌 해수욕장도 있다.

 

 

내려가는 길은 험하지 않은데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부터는 저 바위 위를 돌아다녀야 한다.

 

 

신선대 종합안내

바람의 언덕, 도장포 벽화마을, 신선대가 이 주변의 주요 관광지이다.

 

 

이런 산책로를 따라 내려갔다.

 

왼쪽으로 살짝 보이는 하얀 건물이 해금강 테마 박물관인데 관심이 없어서 갈 생각을 안 했다.

 

 

조금 내려가니까 왼쪽으로 건물이 있었다. 작은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리조트였다.

 

 

왼쪽으로 가도 뷰가 좋을 것 같았는데 리조트라서 들어가지 않았다.

 

 

바람의 언덕 리조트였다.

 

 

저 아래쪽이 신선대이다.

 

 

여기는 작은 몽돌 해변이다.

 

 

해변 옆으로는 동굴 같은 것도 있었는데 썰물 때는 걸어서 저기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거제 신선대 가는 길

 

 

 

 

 

 

신선대에 거의 도착했다. 더 이상 못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따로 막아놓은 것도 아니고 들어가도 괜찮아 보였다.

 

 

길이 조금 험하긴 했지만 해변까지 내려갈 수도 있었다.

 

 

바위 위를 돌아다닐 수 있었고 절벽 끝에는 안전상 펜스 비슷한 것을 설치해 놓았다.

 

 

이쪽은 따로 막혀 있는 것이 없어서 조심했다.

 

 

 

 

신선대는 '신선이 내려와서 풍류를 즐겼다고 할 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

 

 

저 위에서부터 내려온 것이다. 빨간색 ㅅㅅㄷ 조형물도 보인다.

 

 

거제도 해안을 따라 많이 다녔는데 볼때마다 신기했다. 아래쪽은 바다, 그 위는 바위, 바위 위에는 나무가 있었다.

 

 

 

 

추락주의

바위 끝부분에서는 조심해서 다녔다.

 

 

안전을 위해 설치한 것 같지만 그리 튼튼해 보이지 않았다. 기대면 위험할 것 같다.

 

 

바위 사이로 풀이 자라는 모습도 신기했다. 대단한 생명력이다.

 

 

절벽 아래의 모습

 

 

대충 구경을 하고 다시 돌아가는 길이다.

 

대략 20분 정도 걸렸다.

 

 

바람의 언덕 근처에 주차를 하면 신선대를 보기 힘들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신선대까지 봐도 좋겠다.

 

 

 

신선대 전망대

 

여기서부터는 신선대 전망대 사진이다. '전망대'가 붙어서 전망이 더 좋을 줄 알았는데 그냥 '신선대'가 훨씬 나았다.

 

주차장 근처의 조형물

신선대보다 주차장은 넓었다. 신선대 전망대는 거의 20대 정도 주차할 수 있고, 신선대에는 10대 조금 넘게 가능해 보였다.

 

 

신선대 전망대 주차장

 

신선대 주차장

정식 주차장은 아니고 그냥 주차공간을 마련해 놓은 것 같았다. 주말 및 성수기에는 자리가 하나도 없을 것 같다.

 

 

 

 

 

 

신선대 전망대 사진들이었다. 앞에 가리는게 있어서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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