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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3코스를 시작했다.


SEOUL TRAIL 3


거리: 26.1km

시간: 9시간

난이도: 하


조금 무리해서 2일에 걸쳐서 26.1km 를 걸으려고 했는데 3일에 나눠서 걷게 됐다.


첫날 암사동 유적지에 잠시 들렸기 때문이다.


거기서 보낸 시간은 얼마 되지 않지만 출발 전에 이것저것 먹고 바로 걸어서 그런지 몸이 무겁기도 했다.


한강호텔 입구


서울둘레길 3코스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광진교 초입이다.

이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자주 봤던 곳인데 한강호텔 입구가 보였다.


이 근처 편의점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출발했는데

먹자 마다 바로 걷기 시작해서 그런지 소화가 안 되고 몸이 무거웠다.


안 그랬으면 조금 더 걸어서 3코스를 2일에 걸었을 것이다.


광진둘레길


나는 이쪽으로 안 가고 서울둘레길을 걸었다.


서울둘레길을 걷다보면 그 지역 마다 둘레길 등 산책로들이 많다.

여유가 있다면 그런 길들도 같이 걸어도 좋을 것 같다.


스탬프 우체통


서울둘레길 3코스에는 스탬프가 4개 있다.


이번에는 그중 2개를 찍었다.


하나둘 스탬프가 늘어나다 보니 잘못 찍힐까봐 걱정이다.


이면지 하나 가지고 다니면서 제대로 찍히나 확인하고 스탬프북에 찍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강호텔 뒤쪽 아파트들


광진교는 자전거 진입 금지, 걸어서 끌고 가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다들 타고 다녔다.


이번에 광진교를 처음 걸어본다. 

근처에 천호대교가 있어서 여기는 그냥 사람만 다닐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차도 다닐 수 있었다.


다른쪽 아파트들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


광진교 건너편으로 넘어와서 찍은 반대쪽 아파트들


한강드론공원


드론을 날리는 사람도 있었다.


암사 역사공원 조성사업


암사유적지 건너편에 있었다.

더 규모가 큰 공원이 되는 것일까.


암사동 유적지


설 연휴라서 그런지 무료 입장이었다.


작년에는 여기에도 고인돌이 있는 줄 알고 여기도 한 번 가려고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못 갔던 곳이다.


이번 둘레길 코스 근처에 있어서 가는 김에 들릴까 고민했다.

여기 때문에 서울둘레길을 걷는 일정을 늦출 생각까지 했다.


설 연휴에 안 여는 줄 알고 다음에 평일에 올까 고민하다가 그냥 왔는데,

설 연휴에 문도 열었고 무료입장이었다.


은근히 가족 단위로 애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이 많았다.

 

시간의 길


별거 없었다. 설명을 제대로 안 읽어서 뭘 표현했는지도 모르겠다.


원시인이라고 하나





여러 동상들도 있었다.



움집도 있고.





안에 들어가볼 수 있는 움집도 있었는데 안 들어가봤다.


이렇게 암사동 유적지를 간단히 구경하고 서울둘레길을 계속 걸었다.



하지만 이쪽은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암사동 유적지를 지나서 고덕산 입구가 시작되는 지점까지 인가.


아무튼 암사IC 근처로 또 다른 공사가 진행중이다.


인적이 드물어서 혼자 걷는 사람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다 자세한 상황이 알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의 글도 참고하길 바란다.

 


날이 풀려서 길도 안 좋았다.


덤프 트럭들도 몇 대 있었다.



길이 이랬다.


조심 조심 걸어도 신발에 진흙이 다 묻었다.


별내선 8호선 연장 2공구 건설공사


별내선 공사 때문일까


공사가 없더라도 트럭이 없을 뿐 도로 밑 다리 같은 곳을 걸어가는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드디어 시작되는 고덕산 입구



조금 올라가니 전망은 좋았다.


서울둘레길 3코스는 난이도가 '하'라서 그저 평지만 계속 걷는 줄 알았는데,

초반에 고덕산이 있었다. 1코스나 2코스보다 수월했다.


3코스 나머지에도 약간의 산길이 있는 것 같다.




명일역으로 빠질 수도 있다.



참호인가


낙엽이 쌓여서 덜 깊어 보인다.



도시공원 일몰제

정말인지 모르겠다.


없어지는 것보다는 유지되는 것이 거주민들에게 좋을 것이다.



나는 서울둘레길만 따라갔는데 이런 저런 길도 많다.



순간 당황하게 만들었던 안내판


서울 둘레길 통제


여기까지 와서 다른 길로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계속 가봤다.



이번에는 사진까지 나와있는 통제 안내판


조금 고민하다가 막히면 돌아올 생각으로 계속 갔다.



또 통제 안내판이 나왔다.


그래도 계속 갔다.



나무에 가려서 잘 안 보이는데 저 아래쪽이 공사 현장 같았다.



공사 현장


서울둘레길 통제와 관련이 있는 것보다는 주거 지역으로 공사중인거 같았다.

택지 지역이라고 하나.



저 건너편으로 수많은 아파트들이 있는데 이쪽에도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일까.

아파트 공화국 답다.

 


이 아파트들은 몇 층 짜리일까

층간 격차가 있어서 그런지 왠지 멋있어 보였다.



서울 둘레길 통제 안내


다른쪽 입구에 있는 통제 안내판이다.

둘레길 통제를 하면서 기존의 경로를 바꾼 것 같다.

즉, 그냥 주황색 리본을 따라서 걸어도 막히는 곳이 없이 갈 수 있다.


일부 구간을 통제하면서 둘레길 경로도 다 바꾼 것이다.

보다 정확히 알고 싶다면 직접 문의해보길 바란다.



서울 고덕 강일 공동주택지구 택지 조성공사 인가



이렇게 길이 걷기에 편안하다.


가파르거나 그런 곳은 드물었다.


다만 날이 풀리면서 땅이 녹아서 그런지 미끄러운 곳이 종종 있었다.

봄까지는 계속 조심해야 할 것이다.



여기도 멋진 아파트가 있었는데 아직 공사중이었다.


서울둘레길 우체통


서울둘레길 3코스의 두 번째 우체통


여기서 스탬프를 찍고 고덕역으로 갔다.


무리해서 조금 더 걸을까 하다가 이번 코스는 여유 있게 천천히 걷기로 했다.


2019/02/09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3코스 고덕 일자산코스 2/3 - 고덕역에서 올림픽공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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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SEOUL TRAIL


2코스 용마-아차산코스 두 번째 글이다.


용마산부터 아차산까지는 사람들이 많이보였다.

1코스는 거의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아차산에서는 어린 학생들도 많았다.


서울둘레길 2코스 중간에 있는 스탬프 우체통


계단들


여기서부터 수많은 계단이 시작된다.



중간 중간에 경관조망소도 있었다.



한쪽으로는 시내라 아파트들만 보였는데...



조금 더 올라가니 한강이 보이는 쪽도 나왔다.







비슷한 곳을 찍은 사진들인데 두 세 군데의 조망소에서 찍은 것이다.



드디어 끝난 깔딱고개

계단이 정말 570개인지는 모르겠다.



여기서부터는 아차산쪽인지 돌도 있는 산길이 많았다.



나중에 저 건너편도 지나간다.



여기가 건너온 곳



들어가지 말라는 곳에서 자리를 깔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진상 잘 안 보이지만 가운데가 아까 걸어온 길 같다.




한강 사진을 또 찍어봤다.





여기가 해맞이 공원인가

1월 1일에 오면 사람이 많겠다.


2코스의 끝 스탬프 우체통


아차산 입구에 있다.

2코스를 역으로 걷는다면 여기서 스탬프를 찍고 시작하게 된다.


2코스에 배정된 시간은 5시간 10분 정도인데,

실제로는 3시간 10분에서 20분 정도 걸렸다.


무리해서 계속 걸었다.

덕분에 몸살이 나서 다음 코스인 3코스 일정을 미뤘다.


아예 못 걸을 정도는 아닌데 그냥 쉬기로 했다.


무리해서 걸은 이유는 빨리 완주를 하고 싶기 때문이다.

이제 1코스, 2코스를 걸었는데 1월이 다 지났다.


여름 전에 완주하고 싶다.


2019/02/05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3코스 고덕 일자산코스 1/3

2019/01/28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2코스 용마 아차산코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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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Seoul Trail


2코스

용마-아차산코스


거리 : 12.6km

시간 : 5시간 10분

난이도 : 중


진입지점

화랑대역 4번 출구

양원역 2번 출구

광나루역 1번 출구



서울 둘레길 두 번째 코스를 걸었다.


예상소요시간은 5시간 10분. 빨리 걸으면 그보다 적게 걸릴 것이다.

1코스처럼 2일에 걸쳐서 나눠서 걸을까 무리해서 한 번에 걸을까 고민했다.


결국 한 번에 걸었고 3시간 10~20분 정도 걸렸다.

화랑대역부터 광나루역까지.


조금 무리했다.

나눠서 걷는다면 중간에 사가정역으로 빠질 수 있다.


그런데 사가정역까지 20분 정도 걸어야 하는 것 같아서 그냥 한 번에 걸었다.



화랑대역 근처 스탬프 우체통


지난 번에 1코스를 마쳤을 때 길 건너편으로 와서 여기를 못 지나갔다.

그래서 스탬프를 찍고 출발.


서울둘레길 앱에는 스탬프가 하나 더 찍혀서 총 두 개가 됐다.

지난 번 1코스 마칠 때 인증된 것과 이번에 2코스 시작 때 인증된 것. 그렇게 2개다.





오기 전에 지도로 경로를 봤는데 초반부에는 별게 없다.

그냥 도시 주변부라고 해야 할까. 거기를 걷는 것이다.



신내역


진입지점으로 따로 표시된 것은 없었던 것 같은데 신내역도 지난다.


사실 요즘 서울둘레길 앱은 제대로 작동을 안 한다.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다.


지도에서 경로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서 네이버지도를 병행하여 사용했다.



신내역을 지나가는 길은 공사중이었다.

빵빵거리며 트럭도 지나가고.


이제 부지를 다지는 것을 보니 몇 달 동안은 공사가 계속될 것 같다.




양원역


신내역부터 양원역까지 일부 구간 근처가 공사가 한창이니

1코스 마지막에 스탬프를 다 찍었다면 화랑대역부터 양원역까지 구간은 생략해도 좋을 것 같다.


거기서는 서울둘레길을 걷는 사람을 딱 한 명 만났다.

지도를 들고 걷는 어르신이었다.


양원역 근처의 중랑캠핑숲




으슥했던 곳


소나무가 빽빽히 심어져 있어서 대낮인데도 저 안쪽은 무척 어두웠다.

들어가면 귀신이 나올 것 같았다.



누군가는 불도 질렀고...

무서운 곳이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들

둘레길 어디를 가도 아파트들이 참 많다.




공동묘지도 잔뜩 있었다.

그래서 '망우'란 이름이 지어진 것일까.





서울둘레길 2코스의 난이도는 중급

상급인 1코스를 먼저 걸어서 그런지 중급은 무난했다.


위 사진처럼 용마산 가는 길까지는 아스팔트 길이었다.






드디어 용마산 구간

여기서부터가 진짜 둘레길 같았다.




사가정역으로 빠질 수도 있다.



2코스의 두 번째 스탬프 우체통


여기서부터 깔딱고개인가 깔딱계단인가가 시작된다.


사진 용량 제한으로 나머지는 나눠서 올린다.


2019/01/29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2코스 용마 아차산코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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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제1코스

수락-불암산코스

상급

14.3km

6시간 30분


SEOUL DULLE-GIL

1 course

Suraksan-Buramsan (Mt.) Course

Length: 14.3km

Duration: 6h 30min

Difficulty: high


서울둘레길 제1코스

수락-불암산코스를 나는 이틀에 걸쳐 나눠서 걸었다.


이번 글은 불암산 코스를 걸은 것이다.


3시간에서 3시간 반 정도 걸릴 코스를 2시간에 걸쳐서 걸었다.

좀더 여유를 즐겨야 했는데 성질이 급해서 그런지 그저 땅만 보고 걷기만 했다.


걷다가 불암산 사진도 한 장 찍으려고 했는데 나무에 가려서 찍을 수 없었다.


수락산 코스에서는 나보다 빨리 걷는 사람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불암산 코스에서는 한 사람이 나를 추월해서 갔다.



서울둘레길 1코스 중 불암삼 코스는 4호선 당고개역부터 6호선 태릉입구역까지다.


당고개역에서는 조금 안내 표시가 부족한 것 같았다.

아니면 내가 못 봤거나.


버스정류장도 지나고 길도 건너고 주택가도 지나가면서 다행히 둘레길 코스를 따라갔다.




전봇대에도 동그란 둘레길 표지판이 있다.



길바닥에도 있고.


그런데 여기까지 오기 전에는 색깔이 많이 지워진 것도 있었다.




불암산 산책길



저 앞에 보이는 것이 불암산일까



스탬프 찍는 곳


여기서 실물 스탬프북에 도장을 찍냐고 

서울둘레길 앱에서 스탬프 찍는 것을 깜빡했다.


조금 더 가서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나서

GPS를 켰는데 인증이 안 됐다.


그냥 갈까 다시 돌아갈까 잠깐 고민하다가

다시 올 일이 없을 것 같아서 되돌아갔다.


다행히 몇 걸음 안 갔는데도 인증 범위에 들어갔는지 인증이 됐다.



1코스 바깥쪽으로도 2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코스가 따로 있는데 바깥 코스는 생략하기로 했다.



다양한 길이 있다.




상계역으로 빠질 수도 있다.



불암산 자락길



불암산 설화길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어서 한 번 담아봤다.



시냇물인지도 여전히 얼어있었다.


나는 한 겨울에 와서 별 볼일이 없었는데 봄이나 가을에는 각각 다른 매력이 있을 것이다.



겨울에 가서 풍경을 찍기 보다 표지판만 찍었다.





불암산을 한 번 찍어보고 싶었는데 제대로 못 찍었다.

마음에 드는 구도가 안 나왔다.



공릉동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여기부터는 군사시설 근처인지 철조망이 있었다.



조심하라는 안내도 있었다.

무서운 세상이다.


둘레길을 걷기 전에 이런 저런 글을 봤을 때 혼자라서 약간 무섭다는 글도 있었다.

늦은 시각에는 혼자서 걷는 것을 자제해야 할 것 같다.



산길 코스는 거의 다 끝났고 시내 근처로 나왔다.

왼쪽에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주말에 둘레길을 걸으러 오는 사람들 때문에 소음 등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무슨 문인지 모르겠다.

여기서부터 태릉입구역까지는 그냥 도시를 걷는 것과 같았다.




태릉입구역으로 가는 길에 철길 옆으로 산책로 같은 것이 있었다.


이 근처에서도 나머지 스탬프를 두 개 정도 찍을 수 있었는데,

길을 한 번 안 건너는 바람에 바로 지하철역으로 갔다.


피곤했기 때문이다.

어차피 서울둘레길 2코스를 시작할 때 다시 올거니까.



2019/01/28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2코스 용마 아차산코스 1/2

2019/01/13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1코스 수락 불암산 코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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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제1코스

수락-불암산코스

상급

14.3km

6시간 30분


SEOUL DULLE-GIL

1 course

Suraksan-Buramsan (Mt.) Course

Length: 14.3km

Duration: 6h 30min

Difficulty: high


올해 2019년의 목표 중 하나는 '서울둘레길을 완주하는 것'이다.

갑자기 왜 이런 결심을 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그저 운동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그래서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바로 실행했다.

날씨가 춥지만, 추우면 옷을 더 껴입으면 되고

미세먼지가 심하면, 마스크를 쓰면 된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빨리 완주하기로 했다.


과연 그때까지 완주 뱃지가 남아있을지 모르겠다.

1만개를 배부했고 추가로 5천개를 제작했다고 알고 있다.


그냥 단순하게 1코스부터 시작했다.

1코스의 난이도는 상급. 그래도 상관없다.

하루에 대여섯 시간 걷기는 힘드니 나눠서 걷는다면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이 글은 서울둘레길 1코스 중 처음 절반 정도인 수락산 코스에 대한 것이다.


서울 창포원


시작 지점이다. 사진 왼쪽에 짤린 부분으로 안내소가 있다.

여기서 서울 둘레길 한글 지도, 영문 지도, 스탬프북을 받을 수 있다.



바로 여기다.

서울 둘레길 안내센터


스탬프가 들어있는 우체통


스탬프북을 받자마자 도장을 찍었다.


서울둘레길에 관심을 갖고 나서 여기 저기 검색해봤을 때 스탬프가 없어서 스탬프(인주)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글도 봤는데 사실이 아니었다. 그냥 찍으면 도장이 찍힌다. 다만 처음이라 미숙했을 뿐이다. 도장을 누르고 1~2초 이상 있어야 하는데 그냥 한 번에 딱 찍히는 줄 알고 잠깐 찍었더니 테두리는 좀 흐리게 나왔다.

 


둘레길이 지나가는 곳으로 다양한 코스가 있다.


이런 저런 코스가 있는 곳을 모아서 둘레길을 만들었을 것이다.


인근 아파트



방심하면 경로를 이탈할 수도 있다.

다행히 여기 저기 주황색 리본 및 안내가 많았다.



위 사진 오른쪽에 있는 리본처럼 오렌지색 리본을 따라가면 된다.


인근의 또 다른 아파트


창포원 안내도


여유있게 여기도 한 바퀴 돌고 가도 좋았을텐데 그냥 둘레길만 빠르게 걷기로 했다.


서울 둘레길 안내도


현위치 코스 중간 중간 소요 시간 등이 잘 나와있다.

대략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지 알 수 있으니 어느 정도 걸을지 정할 수 있다.


서울 둘레길 화살표


길바닥에도 이런 표시가 있다.




인근 지역 또 다른 아파트

아파트 등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서 아파트도 그냥 찍어봤다.


수락-불암산 둘레길 종합안내도


종합안내도 외에 둘레길 중간 중간 지점에 작은 안내도가 있다.


나무 계단

그리 가파르지 않다


SEOUL TRAIL

서울 둘레길 안내도


나는 이날 당고개역까지 걸었다.


얼어버린 시냇물이라고 해야 할까


잠깐 당황했던 지점이다. 

날씨가 추워서 다행히 얼었다.


사진상으로는 그리 안 멀어보이는데 실제로는 한 걸음에 건너가기 어려울 정도였다.

결국 얼음을 밟고 지나갔는데 다행히 안 깨졌다.


깨졌으면 등산화가 다 젖었을 것이다.


물이 녹았을 때는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는데

이 부분은 조치를 취해줬으면 좋겠다.


이래서 이쪽으로는 인적이 드물었을까.


서울 둘레길 표시


초반에는 서울 둘레길을 걷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자 걷는 사람들을 몇몇 볼 수 있었다.


수락산 입구


도봉산역을 출발하여 당고개역까지 가는 일정이다.



둘레길 외에 지역 마다 이런 저런 길이 있었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 단지들





흐려 보인다.

사실 이날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었다.


빨리 걸을 생각에 미세먼지 수준을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것을 깜빡했다.


수락산인가


둘레길 말고 수락산을 오르는 사람도 있었다.

1코스의 다음 절반 정도인 불암산 코스도 마찬가지.

불암산에 간다는 사람들을 만났다.


둘레길보다 더 힘들 것이다.



수락산 채석장인가


과거에 여기서 돌을 캔거 같다.


서울둘레길(당고개역) 표시


중간 중간에 나오는 이런 화살표로 당고개역까지 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었다.


당고개역 근처 작은 공원 같은 곳의 폭포


이로써 서울둘레길의 첫 일정이 끝났다.

1코스의 절반 정도를 걸었다.


안내도 상으로는 3시간에서 3시간 반 정도 걸렸어야 했는데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다.


여유를 즐기지 못하고 그냥 막 걸어서 그런거 같다.


다음 글인 1코스의 나머지 절반은 더 심하게 그저 땅만 보고 걷기만 했다.



참고로 실물로 스탬프북도 있고

"서울둘레길" 앱도 있다. 앱을 깔면 각 코스별 진입 지점, 스탬프 위치 등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

GPS를 켜놓으면 근처에서 자동으로 스탬프도 획득할 수 있다.


2019/01/13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1코스 수락 불암산 코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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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 맞은 독감 예방접종 후기


4가 독감 예방접종을 했다.

국산 녹십자꺼로 17,100원


지금까지는 동네에서 3~4만원씩 주고 맞았는데,

검색하다가 우연히 G5연합의원을 알게 됐다.


보건소가 가장 저렴한 것 같고,

그 다음에 저렴한 곳을 찾으면 될 것 같다.


8호선 장지역까지 얼마 안 걸린다면 G5연합의원도 좋을 것 같다.






장지역 4번 출구에서 얼마 안 걸린다.



내가 예전에 봤던 글에서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인증해야 저렴한 가격에 맞을 수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그런 것이 따로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카톡 플친을 하니 예방접종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었다.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명함과 시간이 다른데 예방접종만 늦게까지 하는 것 같다.


점심시간은 오후 1:30 ~ 2:30



예방접종 비용은


4가 독감(국산/동아) 15,100원

4가 독감(국산/녹십자) 17,100원

4가 독감(국산/SK) 20,100원

4가 독감(외국산/GSK 또는 사노피) 20,100원



참고로 3가독감 무료예방접종은 안 한다고 한다.



내가 갔을 때는 사람이 몇 명 밖에 없어서 금방 끝났다.


문진표 작성

셀프 결제

(대기번호표 발급)

체온측정

의사 문진

접종


이런 순서인데, 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대기표를 따로 받지 않았다.


당일에는 하루 종일 주사 맞은 곳이 뻐근하더니 오늘은 괜찮아졌다.


가장 저렴한 것으로 맞으려다가 검색해보니까 녹십자꺼가 괜찮은거 같아서 조금 더 주고 녹십자꺼로 맞았다.


시간과 비용을 잘 생각해서 선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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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안경을 직구로 구입했다.


해외 직구로 안경을 구입하는 데 든 비용은 39,000원 정도다.

안과에서 '안경처방전'을 발급받은 비용도 고려하면 더 들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이 정도면 해외 직구로 안경을 구입할만 하지 않은가.


내가 구입한 제품

FONEX 라는 브랜드이다.


안경집 안의 안경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안경집과 달리 종이 상자로 되어 있다.

플라스틱 안경집에 익수해서 그런지 이 점은 불편했다.


받았을 때


구입부터 수령까지 2주 정도 걸린 것 같다.

9월 18일에 결제를 했고 10월 초에 받았다.


안경집 모습


내용물


안경 닦는 것, 작은 주머니, 코 받침 여분 등



39,000원 가량에 구입했는데 시력 및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이전에 내 안경은 거의 10만원은 줬다. 

안경테도 비쌌고, 안경알도 압축을 몇 번 해야 한다, 무슨 기능을 넣는다 해서 가격이 점점 올라갔다.



한번 손상되면 복구할 수 없는 '눈'에 관한 것이라 해외 직구를 꺼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안전성 등은 각자가 조사해서 판단하길 바란다.



그래도 구입할 사람들을 위해 안경 해외 직구에 대해 몇 가지만 언급하겠다.


안경처방전

안과에서 발급 받으면 된다.

안경점 가면 되는데 뭐 발급 받으려 하냐고 하는 간호사도 있는데 그냥 필요하다고 하면 된다.

해외 직구를 한다고 말하든, 해외에 나갈 예정이라든가


비용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사실 나는 작년에 안경처방전을 발급받고 직구를 한다는게 이제서야 구입했다.

새로 처방전을 발급받는게 더 나았을 텐데 그냥 번거로워서 작년 기록으로 안경을 맞췄다.


그날 다른 병원도 같이 가서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5천원보다 더 들었던 것 같고 만원은 안 넘었던 것 같다.


안경테

취향에 따라 적절히 고르면 된다. 

나는 티타늄 재질로 골랐다.


내가 주의깊게 본 것은 총 가로 길이, 코 위에 안경알과 안경알 사이의 길이 정도다.

이전에 사용중인 안경을 참고로 하여 골랐다.

알리에 제품 설명에 다 나와있으니 찾아보면 된다.


렌즈 압축

렌즈 인덱스라고 하는 것 같다.

1.56

1.61

1.67

1.74

이렇게 있다. 시력이 안 좋을 수록 압축을 해야 한다. 

나는 그냥 압축을 안 하고 1.61 을 선택했다.


당연히 압축을 할 수록 비용이 더 든다.

한 단계 정도 압축을 하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정면에서 보면 렌즈가 그렇게 두꺼워보이지 않는데 옆에서 보면 좀 두꺼웠다.


그 외에 안티 블루레이 등 렌즈에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나는 하나도 추가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그냥 시험삼아 주문한 것이라 가장 기본으로 주문을 했는데,

다음에는 압축을 한 번 더하거나 해서 주문할 것 같다.



지금 시험삼아 동일한 조건에서 렌즈 인덱스만 다르게 견적을 내봤는데

한 번 압축할 때마다 $20 조금 넘게 비용이 더 든다.


1.61 - $38

1.67 - $60

1.74 -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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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도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했다.


보험 같은 것을 신경 안 쓰고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은데,

나는 매번 여행을 떠날 때 마다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했다.



이번 여행의 경우,

처음에는 그냥 S사의 여행자보험으로 가입하려고 했다.


그런데 괜히 2~3만원씩 지출하는 것 같아서 더 저렴한 보험을 찾아봤고,

결국 MG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 상품으로 가입했다.


총 보험료는 3,***원에 불과했다.


그렇다고 보장 내용이 부실한 것도 아니었다.



내가 중시한 항목은 휴대품손해, 배상책임, 항공기 지연 정도다.


따로 부양 가족이 없어서 사망 보험금은 신경쓰지 않았는데,

부양 가족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망 보험금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내가 가입한 상품의 경우 보험료가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 상해사망으로 최대 1억원을 보장했다.


휴대품 손해의 경우 30만원 한도, 배상책임의 경우 5,000만원 한도였다.


각종 의료비는 크게 고려하지는 않았지만 그것도 중요한 항목일 것이다.



아쉽지만 내가 가입한 상품은 항공기 지연을 보상하지 않았다.


저렴한 상품이라 그런 것 같은데 딱히 필요하지 않게 되어서 무시하고 가입했다.


처음 고려했던 항공권은 환승 시간이 촉박하여 항공기 지연도 고려했는데,

실제로 예약한 항공권은 환승 시간에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본인에게 필요한 항목을 확인하면서 가입하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휴대품손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망, 입원, 배상책임 등의 경우보다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행 중 휴대품을 도난 당한 경험이 한 번 있고 보험으로 보상을 받았다.



아래는 현재 시점에서 두 회사의 보험 상품을 비교한 것이다.


당사자의 나이, 성별, 여행 기간에 따라 보혐료는 달라질 것이다.



보험료를 제외한 부분의 단위는 '만원'이다.


200/20 으로 나타낸 휴대품손해는 총 200만원 한도, 물품당 20만원 한도를 의미한다.


고가의 물품을 도난 당하더라도 물품당 최대 20만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휴대품손해만 고려하면 저가의 상품에 가입해도 무방하다.



아래는 해외여행자보험에 대해서 검색하면서 도움을 받았던 글이다.


뱅크샐러드의 다이렉트 여행자보험(해외) 비교견적



마지막으로 내가 도난 당하고 보상을 받았던 경험을 적어보겠다.


중요한 것부터 적자면 

휴대품을 도난 당했을 때 현지 경찰서에서 확인서를 발급 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나는 여행 중 호스텔에서 옆가방을 순식간에 도난당했다.


도미토리에 있었는데 락커가 방 밖에 있었다.


그 락커가 있는 복도까지 들어가기 위해서는 열쇠가 있어야 했다.


그러니까 호스텔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먼저 '벨'을 눌러야 했고, 


안에서 문을 열어주면 방이 있는 층으로 가서 열쇠로 문을 한 번 열고 들어가야 했다.


그러면 복도에 락커가 있고 도미토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또 다른 열쇠가 필요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보안이 괜찮은 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아침 일찍 관광을 가려고 일어나서 락커 앞에서 짐을 다 챙겼고,


잠시 옆가방을 락커 앞에 두고 방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옆가방이 사라졌다.


진짜 1분도 안 걸렸다.


도미토리에 다른 사람들이 다 자고 있어서 짐을 갖고 들어갔다 나오면 시끄러울 것 같아서,


잠깐 들어가서 신발을 갈아신고 자켓만 들고 나왔는데 옆가방이 사라진 것이다.



외부인이 쉽게 들어올 수 없는 구조고 복도에 락커를 비추고 있는 CCTV 도 있어서 안심했는데,


나중에 호스텔 직원은 그 CCTV 가 작동이 안 된다고 했다.



그때 호스텔 직원과 관련이 있는 외부인이 들어와서 훔쳐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도미토리에서 나올 때 누군가(남자)가 무언가 들고 나가는 듯한 모습을 얼핏 봤고,


나중에 호스텔 직원들(젊은 여자애들 두 명)과 이야기를 했을 때 

한 명은 무표정에 조금 안 됐다는 표정이 섞여있었는데, 다른 한 명은 고소하다는 그런 표정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호스텔 직원들이 처음에는 경찰과 통화하고 호스텔에서 한참 떨어진 A 경찰서로 가라고 했는데


A 경찰서로 가니까 A 경찰서에서는 통역이 없다면서 나중에 호스텔에서 더 가까운 B 경찰서로 가라고 했다.


그 시간 동안 범인은 더 멀리 달아났을 것이다.


내가 오해했을 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었었다.



아무튼 옆가방에는 디카와 가이드북, 우산 등이 들어있었다.



B 경찰서에 가니까 현지 경찰과 통역이 있었다. 통역도 경찰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잃어버린 물건, 모델명, 구입 가격 등을 말하니까 현지 언어로 된 확인서를 발급해줬다.


카메라 정도만 말하고 보상을 받는 줄 알았는데,


옆가방 브랜드 이름과 가격, 색상, 카메라 모델명과 가격, 메모리 카드 가격 등 상세히 물어봤다.


심지어 디카 시리얼 번호까지...


시리얼 번호를 알면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시리얼 번호까지는 몰랐다.



고가의 전자제품을 가지고 여행을 가는 사람이라면 해당 제품의 시리얼 번호도 적어놓으면 좋을 것 같다.



아무튼 상세히 적어서 그런지 귀국 후 적절히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그래도 그날은 경찰서에 가냐고 아무것도 못했다.


저녁에 호스텔에서 한글로 분노의 방명록을 적고, '유랑' 같은 유럽 여행 관련 카페에 분노의 글을 적었을 뿐이다.


그래서 그런지 다음 국가에서 만난 한국분들이 내가 도난 당한 사실을 다 알고 있었다. 


거기 민박집 주인한테 들었다고...



허위로 확인서를 발급받아 보상을 받는 경우도 많아서 그런지 요즘에는 물품당 보상 한도가 20만원으로 정해진 것 같다.


내가 이번 여행을 가입한 상품도 휴대품손해 보상 한도는 30만원이지만 물품당 한도는 20만원에 자기부담금 1만원이 있다.


얼마 전까지 인기있었던 것 같은 한 보험사의 경우 지금은 휴대품손해에 대해서는 보상조차 하지 않는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검색하다가 알았는데 체코와 같은 나라는 이제 해외여행자보험 가입이 의무인 것 같다.


다른 나라를 여행해서 의무가 아니더라도 저가의 보험 하나 정도는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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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7>에서 2017년의 트렌드 중 하나로 "각자도생의 시대"를 꼽았다. 세월호 사건, 메르스 사태, 경북 지진 등을 겪으면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이다. 다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트렌드는 재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경제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각자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튼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재난 대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시간이 있을 때 마다 관련 물품을 하나씩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구입한 것은 미니방독면이다. 뭐 그런 것까지 사느냐고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혹시라도 모를 상황에서 살아남을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살고 있는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다. 밖에서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들린 후 건물 내부 방송으로 화재가 발생했으니 대피하라고 했다.  


불을 직접 보고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면 즉시 대비했을 것이다. 그런데 1층에서 발생한 일이라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이 안 됐고, 전혀 준비가 안 된 상태라 어디로 대피해야할지도 몰랐다. 옷을 갈아입고 지갑과 스마트폰을 챙겨서 나가려고 했다. 밖에 나와보니 다른 이웃들도 마찬가지였다. 현관문 밖으로 나오긴 나왔는데 다들 어찌할지 몰라 했다. 다행히 화재가 진압되어서 더 이상 대피할 필요가 없었는데, 만약 불이 번졌더라면 1분 1초에 따라 생사가 갈렸을 수도 있었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평소에 훈련을 통해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한 가지 사례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는데 평소에 연습한대로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처럼 평소에 주기적으로 연습을 했다면 불이 났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다. 특히, 고층 건물이라면 어느 지점에서 불이 났는지에 따라서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할지를 빠르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 


긴급한 상황이라면 외출용으로 옷을 갈아입을 시간도 없었을 것이다. "생존배낭"도 그래서 필요하다. 지진이 발생했거나 불이 났을 때 생존배낭 하나만 들고 나가면 되기 때문이다. 미니방독면도 불길에는 대처하지 못하지만 화재로 유독가스가 발생했더라도 대피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다.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 등에 질식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미니방독면이 있다면 최대 몇 분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여유가 된다면 가족수에 맞춰서 1인당 2개씩 구입하면 좋다. 하나는 집에 놔두고 하나는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 가방이나 핸드백 속에 넣고 다니면 좋을 것이다. 가격은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현재 검색했을 때 개당 2만원 초반대 정도다. 하지만 사용기한을 고려하면 하루에 20~30원으로 보험을 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용기한이 대략 3년 정도)


상자속 내용물


유효기간 3년

참고로 내가 2017년에 구입했던 미니방독면의 사용기한은 2020. 04.11 이다. 그때까지 개봉할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2020년 4월이 지나면 한번 개봉해서 사용해 보고 후기를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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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여행용품을 구입했다.


지난 여행에서는 따로 이런 물품들을 사지 않았다.


샴푸는 소형으로 가져갔고 현지에서 사서 쓰기도 했다.


스킨은 여행용으로 조그마한 것을 가져갔다.



그런데 여행을 준비하면서 검색해보니까 다이소에 괜찮은 제품들이 많았다.


이번에 구입한 것들


여행용화장용기세트 - 3,000원

여행용 티슈 (3개) - 1,000원

캐리어벨트 - 3,000원

여행용 의류 압축팩 4개 - 개당 1,000원


컬러풀화장용기세트


다이소 여행용품 코너에 엄청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개별 포장으로 1,000원 짜리부터 세트로 2,000원에서 3,000원 정도 하는 것까지.


나는 샴푸, 바디워시, 스킨, 로션 정도 가져갈거라 가성비를 따져보니 위 제품이 가장 적합했다.



펌프 80ml

스프레이 60ml

원터치 60ml * 2

크림케이스 15ml * 3

깔대기

스패츌러


용기를 채운 모습


이번에 대략 보름 정도 여행을 가는데, 모두 쓰고 남을 것 같다.


샤워할 때 샴푸는 펌프 1번보다 적은 분량이, 바디워시는 1~2번 정도면 충분했다.


위 사진에서는 샴푸랑 바디워시 각각 펌프 20번 정도 해서 넣었다.


바디워시를 많이 쓸 것 같어서 두 병 모두 바디워시를 넣었는데, 하나는 페이셜폼을 넣을껄 그랬다.


페이셜폼은 따로 가져갈 생각이다.


깔대기랑 주걱 같은 것도 있어서 용기를 채우기 편리했다.


캐리어벨트


1,000원 짜리도 있었다. 딱히 없어도 상관 없을 것 같은데, 내 캐리어를 다른 사람들 것과 구분하기 위해 구입했다.


네임택은 안 사려고 했는데 네임택도 추가로 구입할 예정이다.



천 원 짜리보다는 더 오래쓸 수 있을 것 같아서 3,000원 짜리로 구입했다.


여행용 압축팩 조금 작은 사이즈


여행용 압축팩 조금 큰 사이즈


사는 김에 큰 사이즈로 여러 개 구입하려고 했는데, 작은 것도 같이 사봤다.


가격은 각각 1,000원.



여행 중에 두세 번 정도 세탁을 할 예정이라 옷도 많이 안 가져가는데,


돌아올 때 이것 저것 구입해서 오는 경우를 대비해서 샀다.



조금 작은 크기의 다이소에 갔을 때는 여행용품 코너에 없어서 못 샀다.


그래서 다음에 대형 매장으로 갔는데 거기에도 여행용품 코너에는 없었고,


압축팩인가 따로 코너가 있는데 다른 제품들과 같이 거기에 있었다.


여행용품 코너에 없다면 생활용품쪽을 찾아보면 그쪽에 있을 것이다.



현지에서 청소기까지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조금 큰 압축팩으로 한 번에 압축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바지 하나 압축한 사진


한 번에 두세 벌씩 넣고 압축하려고 했는데 사이즈별로 나온걸 보니 개별 압축용으로 나온거 같기도 하다.


그런데 사용해보니까 그냥 두세 벌씩 넣고 압축해도 괜찮을 것 같다.


사진의 하얀색은 지퍼 잠그는 용도다.


여행용 티슈


계획에 없던 것인데 가성비가 좋아 보여서 샀다.


보통 편의점에서 여행용 티슈 하나에 700~800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3개에 1,000원이다. 


기회가 되면 여행을 다녀와서 사용 후기를 추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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