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Seoul Trail
2코스
용마-아차산코스
거리 : 12.6km
시간 : 5시간 10분
난이도 : 중
진입지점
화랑대역 4번 출구
양원역 2번 출구
광나루역 1번 출구
서울 둘레길 두 번째 코스를 걸었다.
예상소요시간은 5시간 10분. 빨리 걸으면 그보다 적게 걸릴 것이다.
1코스처럼 2일에 걸쳐서 나눠서 걸을까 무리해서 한 번에 걸을까 고민했다.
결국 한 번에 걸었고 3시간 10~20분 정도 걸렸다.
화랑대역부터 광나루역까지.
조금 무리했다.
나눠서 걷는다면 중간에 사가정역으로 빠질 수 있다.
그런데 사가정역까지 20분 정도 걸어야 하는 것 같아서 그냥 한 번에 걸었다.
화랑대역 근처 스탬프 우체통
지난 번에 1코스를 마쳤을 때 길 건너편으로 와서 여기를 못 지나갔다.
그래서 스탬프를 찍고 출발.
서울둘레길 앱에는 스탬프가 하나 더 찍혀서 총 두 개가 됐다.
지난 번 1코스 마칠 때 인증된 것과 이번에 2코스 시작 때 인증된 것. 그렇게 2개다.
오기 전에 지도로 경로를 봤는데 초반부에는 별게 없다.
그냥 도시 주변부라고 해야 할까. 거기를 걷는 것이다.
신내역
진입지점으로 따로 표시된 것은 없었던 것 같은데 신내역도 지난다.
사실 요즘 서울둘레길 앱은 제대로 작동을 안 한다.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다.
지도에서 경로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서 네이버지도를 병행하여 사용했다.
신내역을 지나가는 길은 공사중이었다.
빵빵거리며 트럭도 지나가고.
이제 부지를 다지는 것을 보니 몇 달 동안은 공사가 계속될 것 같다.
양원역
신내역부터 양원역까지 일부 구간 근처가 공사가 한창이니
1코스 마지막에 스탬프를 다 찍었다면 화랑대역부터 양원역까지 구간은 생략해도 좋을 것 같다.
거기서는 서울둘레길을 걷는 사람을 딱 한 명 만났다.
지도를 들고 걷는 어르신이었다.
양원역 근처의 중랑캠핑숲
으슥했던 곳
소나무가 빽빽히 심어져 있어서 대낮인데도 저 안쪽은 무척 어두웠다.
들어가면 귀신이 나올 것 같았다.
누군가는 불도 질렀고...
무서운 곳이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들
둘레길 어디를 가도 아파트들이 참 많다.
공동묘지도 잔뜩 있었다.
그래서 '망우'란 이름이 지어진 것일까.
서울둘레길 2코스의 난이도는 중급
상급인 1코스를 먼저 걸어서 그런지 중급은 무난했다.
위 사진처럼 용마산 가는 길까지는 아스팔트 길이었다.
드디어 용마산 구간
여기서부터가 진짜 둘레길 같았다.
사가정역으로 빠질 수도 있다.
2코스의 두 번째 스탬프 우체통
여기서부터 깔딱고개인가 깔딱계단인가가 시작된다.
사진 용량 제한으로 나머지는 나눠서 올린다.
2019/01/29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2코스 용마 아차산코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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