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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에서 두번째 날에 갔던 곳들이다.

 

 

향일암

 

향일암은 여수10경 중 3경이다. 돌산도 남동쪽 끝부분에 있어서 여수 시내에서는 거리가 좀 있다.

 

향일암 위치

차를 타고 간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고, 여수시 관광문화 홈페이지를 보니까 버스 노선도 있다.

 

 

향일암 가는 시내버스 번호 (2021년 10월 기준)

 

 

향일암 주차장 위치

향일암에는 무료 주차장과 유료 주차장이 있다.

 

옛날에 향일암에 갔다가 주차 문제로 크게 고생한 적이 있다. 향일암에 일출을 보러 갔는데, 밤새 고속도로를 달려서 해가 뜨기 전에 향일암에 도착했다. 주변이 어두워서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향일암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일출을 보고 내려왔는데, 누군가 차에 빨간색 락카로 '주차금지'라고 크게 적어놓은 황당한 일이 있었다.

 

차 한군데만 그런 것이 아니었고, 뒷유리창, 옆면 등 여러 군데에 그렇게 해놓은 것었다. 향일암에서 내려오는 다른 사람들도 웅성웅성 거리면서 어이없어 했다. 일단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어두운 새벽에 인적이 드물때 그랬으니 누군지 찾을 방법도 없었다. 당시에는 블랙박스도 그렇게 활성화 되지 않은 시절이었다. 

 

결국 경찰차를 따라 경찰서까지 갔는데, 경찰서 앞에서 경찰이 물걸레로 닦자 락카가 지워졌다. 다행히 유성 락카가 아닌 수성 락카였던 것이다. 그렇게 경찰의 도움으로 빨간색을 모두 지울 수 있었다. 만약 유성 락카였다면... 범인도 잡을 수 없었을텐데 지금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다.

 

당시 인근 주차장과 관련된 사람이 그랬을 것 같다고 의심했다. 통로를 막은 것도 아닌데,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않고 밖에다가 주차를 해서 나름 경고를 했던 것 같았다. 깜깜한 새벽에 도착해서 주차장이 있는지도 몰랐고 적당한 곳에 주차를 했을 뿐인데, 너무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아픈 기억이 있는 향일암에 이제는 공영주차장 건물이 생겼다.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유료인 공영주차장이 있고 무료 주차장도 있었다.

 

 

향일암 공영주차장 앞

오른쪽으로 가면 공영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임시 무료주차장이다.

 

 

임시 주차장, 무료 주차

일반적으로 무료 주차장은 사고가 나도 보상을 안 한다고 하니, 아픈 추억도 있고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요금은 최초 한 시간인가 두 시간 무료에 이후 10분당 200원에서 300원 정도였던가. 잘 기억이 안 난다.

 

 

향일암 우료 공영주차장 내부 모습

차가 거의 없었다. 오전 일찍 와서 그렇다. 여수 여행 2일차 첫번째 일정을 일부러 향일암으로 정했다. 성수기라서 늦게 오면 혼잡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날도 향일암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니 차들이 꽤 있었다.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이었던가

 

향일암의 입장료는 2,500원이었던가. 정확히 아는게 없다. 입장료를 꾸준히 올리는 것 같은데, 대충 보고 2,000원인줄 알고 2,000원을 내밀었더니 2,500원이라고 했다. 사소한 일이지만 시작부터 기분이 안 좋았다. 사실 여수 여행을 오기 전에 향일암을 검색했을 때 어떤 글에서도 입장료에 대한 불만을 표하는 내용이 있었다. 살면서 한 번은 오겠지만 다시는 안 온다고. 나도 앞으로 향일암에 올 일이 거의 없을 것 같다. 여수 여행을 또 온다고 해도 향일암까지 올 생각이 없는데, 그래도 일행이 원한다면 와야하지 않을까.

 

 

향일암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매표소부터 15분에서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했던가. 오르막이 가팔라서 생각보다 힘들었다.

 

 

누군가의 양심들

 

 

향일암으로 가는 길

옛날에 처음 왔을 때 이런 길을 지나갔는지 기억도 안 난다. 밤이라서 그랬을까.

 

 

벌 사진은 왜 찍었는지...

 

종이 있는 곳까지 올라왔는데 벤치에는 사람들이 쉬고 있고, 전망이 좋은 곳에도 사람들이 있어서 구석으로 잠깐 갔던 것 같다.

 

 

향일암에서 바라본 바다 모습

일출을 보러 와도 좋았을텐데, 여수 여행 내내 날이 흐려서 애초에 일출은 볼 생각도 안 했다.

 

 

관음전으로 가는 길

예전에도 저 위쪽까지 올라갔었나.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큰 종이 있는 곳에서 더 올라갈 수 있다.

 

 

관음전으로 가는 길이다.

 

 

원효 스님 좌선대

 

 

동전으 던지지 말라고 적혀있는데도 누군가 동전을 많이 던졌다.

 

 

이렇게 소원을 비는 것들도 있었다.

 

 

동전을 던지지 말라는데...

 

 

여기저기에 동전이 있었다.

 

 

여기도 동전이...

 

 

다 줍줍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절에 오면 이런 그림에 관심이 간다.

 

그냥 신기하다.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 한 적도 없다.

 

 

아까 말한 종이다.

 

 

이름은 모르겠다.

 

여행을 다니면서 절을 몇 군데 가니까 이름에는 더 이상 관심이 없다.

 

 

여기도 동전들이 많았다.

 

날 잡아서 싹 수거하지 않을까.

 

 

여수 바다의 모습이다.

 

 

거북이 등에도 동전이 있었다.

 

 

내려가는 길에 찍은 전망이다.

 

 

올라갈 때 봤을 때도 신기했던 것이다.

 

 

목이 엄청 긴 용인가.

 

 

거의 다 내려왔다.

 

 

이 근처 식당이 맛있다는 말도 있던데, 점심 먹기에는 일러서 그냥 지나쳤다.

 

 

공영주차장 근처에 공원 같은 곳이 있는데, 전망이 어떤가 해서 와봤다. 야자나무 같은 것도 있었다.

 

 

저 위쪽이 향일암이다.

 

 

여기도 누군가 버리고 간 양심이 있었다.

 

여기는 약간 전망대 같이 해놓은 곳으로 향일암으로 오는 길에 봤던 곳이다. 그렇다고 대단한 것은 아니고 위 사진처럼 계단 몇 개에 데크가 있는 정도일 뿐이다.

 

 

전망

지도를 보니 저기가 '밤섬'인 것 같다.

 

 

특별한 것은 없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여수해양공원, 자산공원, 진남관

 

여수해양공원, 자산공원, 진남관 위치

전날과 마찬가지로 주차공간이 여유있는 여수해양공원 근처에 주차를 했다.

 

 

여수해양공원에서 바라본 낭만포차거리 쪽

근처 스타벅스에서 마실 것을 사와서 한 잔 했다. 근처 벤치에는 어린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도시락을 먹는 모습도 보였다. 코로나 때문일까.

 

 

자산공원 주차장

주차공간이 없을까봐 운동삼아 걸어서 왔느데 텅 비었다.

 

 

자산공원 지도

앞의 사진에 나온 주차장이 지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이고, 조금 더 들어와도 또 주차장이 있긴 하다.

 

 

머선129???

 

여수는 무서운 곳이었다. 옛날에 우리차에 락카칠을 한 사람도 이곳에 있지 않았을까.

 

 

국궁장

 

양궁체험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문이 닫혀 있었다. 사유지라고 들어오지 말라는 말도 본거 같다.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도중에 활 쏘는 곳처럼 보이는 신기한 장소가 보였는데 바로 이곳이었다.

 

 

자산공원 안내도

길이 좀 복잡하다. 네이버지도에는 산책로가 보이는데 없는 경우도 있었다.

 

 

기념탑

 

 

산책로

 

 

해상케이블카 승강장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관심 있으면 케이블카 탑승 전후에 와도 좋겠다.

 

 

이순신 장군 동상

바로 이걸 보러 여기까지 왔다.

 

 

두세 팀 정도 더 있었는데, 여수의 다른 관광지보다 사람들이 적은 편이었다.

 

 

언젠가 이순신에 관한 소설도 읽어보고 싶은데, 요즘 책을 읽기가 싫다.

 

 

 

 

산책로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가다가 엉뚱한 길로 갈 뻔했다.

 

 

구국의 성지 여수?

진남관으로 가는 길이다.

 

 

좌수영 다리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진남관이다. 아마 고소동 벽화마을 9구간이 여기까지 이어질 것이다.

 

 

왼쪽으로 가면 이순신 광장이 나온다. 맛집들이 많은 곳이라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졌다.

 

 

저 멀리 이순신 동상이 보인다.

 

 

진남관 주차장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해 보이는데, 들어오려고 대기 중인 차들이 더 있었다. 이순신 광장 주변에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서 여기로 차들이 몰리는 것 같다. 진남관은 휴관이니까.

 

 

진남관 주차장과 여수의 맛집들

그냥 들어본 것만 표시해봤다. 중앙동로터리 왼쪽의 빈 원은 이순신수제버거가 있는 곳이다. 이 로터리를 지나갈 때 마다 맛집 앞에는 항상 줄이 있었다.

 

 

진남관은 보수 중

 

 

무슨 문인가.

 

진남관은 보수공사 중인데, 근처 전시관 하나는 문을 열었다.

 

 

 

 

 

백야도, 소호마리나, 웅천친수공원

 

백야도 위치

시간이 남아서 백야도까지 가봤다. 지금은 백야도까지만 도로가 이어지는데, 개도, 월호도, 화태도까지 다리가 생겨서 돌산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몇 년 걸릴 것이다. 거문도도 가보고 싶었는데, 거문도는 위 지도에는 안 나오고 더 아래쪽으로 한참 가야한다. 가는 데만 두세 시간이던가. 하루 날을 잡고 갔다와야 할 것이다.

 

 

끝등 전망대

여기는 백야도가 아니고 끝등 전망대이다. 사진을 분류하다가 좀 섞였다.

 

 

끝등 전망대 위치 - A

돌산도에 들어가서 바로 향일암으로 가지 않고 반시계방향으로 해안도로를 따라서 돌았는데, 전망대가 보여서 잠시 멈춘 것이었다.

 

 

여수에는 섬들이 많다. 자세히 보면 배들도 많다.

 

 

백야항 주차장

 

 

백야항 위치

여수 남쪽의 아직 차를 타고 갈 수 없는 섬들로 백야항에서도 가는 듯 했다.

 

 

마침 배가 한 척 들어왔다. 차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인데 어디로 가는 것일지.

 

 

여수 소호 요트장

여수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쉬었다가 간 곳이다. 주차장은 최초 한 시간인가 두 시간 무료였다.

 

 

여수소호요트장 및 웅천친수공원 위치

 

 

 

저 멀리 아파트들이 많이 보였다.

 

 

여수 바다의 모습

바다에서 윈드서핑 같은 것을 하는 사람도 보였다.

 

 

웅천친수공원 주차장

여기는 무료였던 걸로 기억한다.

 

 

작은 해변이 있었다.

 

성수기라서 일부러 큰 해변은 안 갔는데, 여기도 발열체크를 하고 방문 확인을 했다.

 

 

해변 건너로 보이는 아파트들

여수에도 아파트들이 참 많았다.

 

 

해변에는 사람들이 적당히 있었다.

 

 

어마어마한 건물도 보였다.

 

이외에도 가볼만한 곳들이 여수에 많을텐데, 다음을 위해 남겨놨다. 언제 또 여수에 가게 될지... 거제와 통영, 남해를 다녀온 이후에나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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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에서 첫째날 다녀온 곳들이다.

 

해상케이블카-오동도-고소동 천사벽화골목 순서로 다니는 것이 더 좋았을텐데, 낭만포차거리에서 점심을 먹을 생각에 오동도를 나중에 갔다. 적당히 흐린 날씨가 덥지도 않고 좋았는데, 하필 오동도에 갈때 해가 뜨는 바람에 힘들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 지도

여수낭만포차거리를 중심으로 가볼만한 곳들이 몰려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돌산공원과 소노캄 호텔 옆에 탑승장이 있다. 나는 여수에 도착하자마자 돌산공원에 있는 탑승장으로 가서 왕복으로 케이블카를 탔는데, 소노캄 호텔 옆에 있는 탑승장에서 왕복으로 타고 주변의 오동도, 엑스포공원을 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

 

 

돌산공원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장 및 주차장

주차장은 위쪽과 아래쪽으로 크게 두 군데가 있는데, 아무래도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가까운 위쪽에 차들이 많았다. 8월 성수기에 갔는데, 평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주차공간은 여유가 있었다. 주차요금은 한 시간 무료에 이후 10분당 200원이다.

 

 

자산공원 내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장 및 인근 주차장

오동도쪽 탑승장이라고 했는데, 여수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에는 자산공원 내 탑승장이라고 나와있다. 오동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하는데, 케이블카 탑승장 바로 위쪽으로 보이는 곳이 오동도 공영주차장이다.

 

위성지도로 보면 그냥 바닥에 주차장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건물 옥상 주차장이 보이는 것이다. 3층 짜리 건물에 1층, 2층이 주차장이고, 3층도 옥외 주차장이다. 주차요금은 역시 최초 한 시간 무료에 이후 10분당 200원이다.

 

오동항으로 가는 길에도 주차장이 있다. 성수기 평일 오후 2시쯤 갔는데 거의 만차였다. 오동도 공영주차장 건물의 경우에도 1층과 2층은 거의 주차공간이 없었고 3층에는 차들이 거의 없었다.

 

 

여수의 오션뷰 아파트들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많이 오지 않았고 적당히 흐려서 덥지도 않고 좋았다.

 

 

돌산공원에서 자산공원으로 가는 중

 

여수 해상케이블카 이용요금

성인기준 일반 캐빈의 경우 왕복 15,000원, 크리스탈 캐빈은 22,000원이다. 단체 할인, 여수 시민 할인도 있는데 생략한다.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투명해서 아래쪽도 보이는 것이다.

 

오전 10시쯤 갔는데 일반 캐빈, 크리스탈 캐빈 모두 기다리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8인승이지만 일행끼리 2~4명이서 케이블카 하나씩을 탔다. 사람들이 많을 때는 크리스탈 캐빈이 대기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여수해상케이블카와 거북선대교

파란색과 빨간색이 일반 캐빈, 은색이 크리스탈 캐빈이다.

 

 

여수에도 아파트들이 많았다. 섬도 많아서 오션뷰 카페, 펜션도 엄청 많다.

 

 

하멜등대와 낭만포차거리

 

 

자산공원 내 탑승장과 오동도

벌써 도착했다. 저 앞쪽으로 보이는 곳이 오동도이다.

 

 

엑스포공원 주차장과 소노캄 호텔

오동도에 갈때 처음에는 저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10분에 300원이었던가. 최초 한 시간 무료에 이후 10분당 300원인지, 최초 두 시간 무료에 이후 10분당 300원인지 모르겠다. 들어갔다가 바로 나와서 오동도 공영주차장으로 갔는데, 성수기라면 편하게 그냥 공원쪽에 주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 뒤쪽이 여수세계박람회장인데, 이번 여행에서는 패스했다.

 

 

소노캄 호텔과 엘리베이터

오동도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다면 저 타워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오면 된다.

 

 

큰 배들도 많이 보였다.

 

 

돌산공원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는 돌산대교이다.

 

 

여기는 거북선 대교

향일암에 가려면 이 길을 따라 쭉 가야한다.

 

 

돌산공원

 

 

돌산공원 내 케이블카 탑승장에 있는 전망대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돌산공원 주차장

여기가 바로 돌산공원 주차장이다. 성수기 평일 오전의 주차 현황.

 

 

낭만포차거리와 여수해양공원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관광안내도

여수 10경 중 1경이 오동도인데 오동도는 그저 그랬다. 9경이 여수해상케이블카다.

 

 

케이블카 모형

주차장 입구에 케이블카 모형도 있었다.

 

 

 

여수낭만포차거리

 

돌산공원에서 점심을 먹으러 낭만포차거리로 왔다. 서둘러 온 이유는 늦게 오면 식당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였는데, 여수 낭만포차거리는 역시 저녁용이었다. 일부 식당이 점심 때에도 문을 열었지만 유명한 곳은 평일에는 15시 이후에 열었다.

 

 

하멜등대

인증샷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근처에 하멜전시관도 있는데 역시 패스했다.

 

 

거북선 대교와 케이블카들

 

 

돌문어상회 별관

바로 저기에 가서 돌문어라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15시 이후 오픈이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돌문어라면을 팔아서 사먹었는데 가성비가 별로였다. 여수 여행을 왔으니 한번은 먹지만 다시는 안 먹을 것 같다.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여수 낭만포차거리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없다면 여수해양공원 근처에도 주차공간이 있다. 스타벅스 여수해양공원점도 있는데, 여행 기간 동안 매일 갔다.

 

 

이순신광장 근처에는 주차공간이 별로 없으니 여수해양공원에 주차를 하고 벽화마을, 오포대, 고소대, 진남관 등을 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 진남관은 지도에도 휴업이라고 나오는데, 그래도 진남관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했다. 맛집이 많은 이순신광장에서 가까워서 그런 것 같다. 진남관, 자산공원 등은 다음글에 올리겠다.

 

 

고소 1004 벽화마을

1코스부터 9코스였나. 1구역부터 9구역이었나 잘 기억 안 나는데, 중간에 빠져서 이순신 광장으로 갈 수도 있고, 끝까지 가서 진남관으로 갈 수도 있다.

 

 

계단과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계속 흐리다가 이때부터 해가 떠서 돌아다니긴 힘들었다.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 태동 이야기

무려 10년 전에 생겼다. '천사'가 뭔가 했는데 골목 길이가 1004미터였다.

 

 

그냥 오래된 평범한 골목처럼 보이는데

 

 

통유리의 오션뷰 카페, 식당들도 있었다.

 

 

코스도 구역도 아닌 '구간'이었다.

 

구간별 안내표지판이 있었는데 그래도 길치라 엉뚱한 길로 가곤 했다.

 

 

벽화골목이 생기고 오션뷰 카페들도 생기니까 관광객들이 많이 찾게 되지 않았을까.

 

 

고소 1004 벽화마을 안내도

고소동을 가로 지르기 때문에 한 바퀴 돌 수는 없고 해양공원에서 진남관이나 이순신광장까지 천천히 걸으면 된다.

 

 

바닥에도 이런 구간 표시가 있었다.

 

다음날 갔던 자산공원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다. 정말 사람들이 많았던 곳은 이순신광장인데, 맛집 앞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자주 보였다.

 

 

임대 예정인 통유리 건물

오션뷰가 가능한 멋진 곳들이 점점 더 생기는 것 같은데, 주차문제가 단점이다.

 

 

오포대에서 찍은 사진이었던가.

 

 

바로 앞의 낭만카페도 유명한 곳이다.

 

 

오포대에서 찍은 사진

 

 

여수해양공원으로 가는 길

지금까지 올라온 길이다.

 

 

오포대

오포대는 무슨 뜻일까. '포대'가 있었던 곳일가.

 

 

카페도 있고, 설명도 있는데 자세히 안 봤다.

 

바닥의 표시를 따라 '진남관'으로 갔다.

 

 

계속되는 벽화 골목

 

 

6구간

 

 

고소대

무언가 보여서 일단 왔는데, 충무공 이순신이 군령을 내리던 곳이었다.

 

 

고소대

 

 

 

 

여수 해양공원

이순신 광장을 지나 다시 해양공원으로 왔다.

 

 

오동도

 

오동도는 여수 10경 중 1경이라는데, 기대보다 별로였다. 오동도까지 걸어가는 데 덥기도 했고, 사람들도 많았다. 적당히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왔어야 했는데 한 바퀴 돌아보게다는 생각에 더 들어갔다가 한참 걸렸다. 사람들은 방파제 같은 다리를 건너가서 보통 반시계방향으로 돌았다. 자전거를 빌려타고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오동도 가는 길

이런 길을 따라가는데 사람들이 많았다. 대부분 저 앞에서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갔다.

 

 

그늘이라 시원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볼게 없었다.

 

동백꽃 시즌에는 괜찮으려나.

 

 

그냥 이런 바위가 있는 곳

 

 

여기가 용굴인가

 

 

무슨 전망대도 있는데 잠겨 있었다.

 

 

적당히 들어갔다가 다시 돌아왔어야 했는데, 같은 길을 돌아오기 싫어서 계속 갔다.

 

 

한 바퀴 돌 수 있는 코스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었고 결국 적당한 시점에 빠져나와서 동백열차 타는 곳이 있는 광장 같은 방향으로 무작정 갔다.

 

 

여수 바다 사진 (1)

 

여수 바다 사진 (2)

 

 

무슨 말인지...

 

지도상 거북선, 판옥선이 있는 곳이다.

 

 

방파제 같은 다리를 건너와서 오른쪽으로 빠지지 않고 계속 직진하면 여기로 오게 된다.

 

 

저런 배도 운행을 하는 것 같은데, 한참 걷는 것보다 배를 타고 들어오는 것이 편할 것 같다.

 

 

소노캄 여수

 

 

소노캄 여수, 유탑마리나 호텔, 베네치아 호텔

이번 여수 여행에서는 라마다 호텔에 있었는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에 또 여수에 오게 된다면 소노캄 여수에 가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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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

 

여수로 여행을 다녀왔다. 숙소는 여수 라마다 호텔.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 위치

지도에는 라마다프라자 바이윈덤 여수라고 나오는데, 보통 라마다 호텔, 라마다 프라자 호텔로 부른다. 버스터미널이나 KTX역에서 멀다. 아무래도 차가 있어서 할 것이다. 호텔 앞에서 셔틀버스를 보긴 했는데 어디까지 운행을 하는지 모르겠다.

 

 

여수 라마다 호텔 옆 주차장

다른 글에서도 라마다 호텔의 주차장이 좁다는 것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그 사람은 직원에게 문의하고 이중주차를 했다는데, 우리는 처음부터 호텔 주차장에 주차할 생각도 안 하고 호텔 옆 공터에 주차를 했다. 임시로 주차공간을 만들어 놓은 것 같았는데 아침에 보니까 거기도 차들이 많았다.

 

 

여수 라마다 호텔 로드뷰

바로 앞에 있는 공터인데 2020년 12월 로드뷰에는 그냥 평지로 보인다. 여수 라마다 호텔이 최근에 오픈을 했다고 알고 있는데, 아무튼 지금은 큰 자갈이 깔려 있고 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다. 호텔 건물 내 주차장 입구는 위 사진 왼쪽에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이다. 2층부터 4층까지가 주차장이었나.

 

 

2022년 10월 로드뷰 - 네이버지도

최근 로드뷰를 확인해보니 호텔&짚트랙 주차장이라는 표시가 생겼다. 실내 주차장에 자리가 없다면 여기에 주차를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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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룸 내부 사진

디럭스 트윈이었나 이름이 잘 기억 안 난다. 침대가 두 개 있었는데 하나는 더블베드 사이즈, 하나는 싱글베드 사이즈였다.

 

 

화장실

화장실도 깔끔했다.

 

 

어메니티

칫솔, 비누, 샴푸, 면도기, 스펀지 등이 있었다. 치약은 칫솔 케이스 안에 1회용으로 작은 사이즈가 있었다.

 

 

각종 티백 및 생수

 

 

가운, 미니 금고, 슬리퍼 등

 

 

침대

처음에는 자세히 안 봐서 두 침대 사이즈가 똑같은 줄 알았다.

 

 

작은 테이블

 

 

전망

 

 

짚라인

여수 라마다 호텔은 짚라인으로도 유명하다. 24층이던가.

 

 

야경

 

 

야경

 

수영장도 있는데 안 가봤다. 저녁 먹고 들어와서 쉬다가 구경을 간다는 것이 한 번 방에 들어오면 다시 안 나가게 된다. 저녁 늦게까지 애들 노는 소리가 들렸는데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은 것 같았다.

 

 

24층 포토존

다음날에는 나가기 전에 24층 포토존에 가봤다.

 

 

포토존

포토존 몇 개가 있었는데 그냥 그랬다.

 

 

전망1

 

전망2

옆에 또 다른 호텔이 보인다. 오션힐호텔인가.

 

 

바다쪽 전망

 

 

또 다른 포토존

 

 

짚라인

 

 

마지막 전망

방에서 봤던 것과 비슷한 각도다.

 

 

인근 마트

호텔이니 먹을 것을 살 필요가 거의 없겠지만 근처에 식자재 마트와 하나로 마트가 있다. 지나가다가 식자재 마트가 보여서 거기서 간식과 주류를 구입했는데, 지금 지도를 보니까 조금 더 가면 하나로마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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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여수 여행에서 먹은 것들

 

 

여수낭만포차거리

돌문어라면

 

돌문어라면 10,000원

여수 여행 전에 블로그를 검색했을 때 돌문어상회라는 곳을 봤다. 거기서 돌문어라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15시 30분 오픈이었다. 평일에 갔었는데 주말에는 조금 더 일찍 여는지 모르겠다. 결국 여수낭만포차거리에 있는 다른 곳에 가서 돌문어라면을 먹었다. 이제 막 점심시간이 시작될 무렵이었는데, 2~3곳 정도가 영업을 하고 있었다.

 

 

메뉴

메뉴는 다른 가게도 비슷할 것이다. 삼합을 파는 곳들이 있었다.

 

 

돌문어라면

 

 

돌문어라면과 밑반찬

밑반찬으로는 단무지와 여수에서 유명한 돌갓김치였다.

 

 

돌문어라면 - 전복, 새우, 문어

이게 만원이라니... 가성비가 최악이라는 생가이 들었다. 전복이 하나 들은 것은 이해가 된다. 문어도 작지만 하나 들은 것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새우도 달랑 하나 들어 있었다. 바닷가 근처라서 해물이 저렴할테니 많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무척 실망스러웠다. 만원이면 해물짬뽕도 저것보다 훨씬 잘 나오는 곳도 많다.

 

돌문어상회의 돌문어라면은 어떨지 모르겠다. 내가 갔던 곳은 다른 곳이고 가게 이름은 생략한다. 아무튼 관광지 유명세 값이라 생각한다. 공기밥을 하나 시켜먹고 싶었는데 그럴 기분이 아니었다. 한 번은 먹을만하겠지만 두 번은 안 먹는다. 차라리 해물짬뽕 파는 곳을 찾아가겠다. 삼합은 가성비가 어떨지 모르겠다.

 

 

여수낭만포차거리

리뷰를 찾아봤더니 돌문어상회보다 내가 갔던 곳이 평가가 더 좋았다. 해산물도 싱싱하고 양도 많다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여수에 왔다면 여수낭만포차거리에서 해물라면이든 삼합이든 먹어보는 것도 좋겠다.

 

포차거리 가게들 앞으로 주차공간이 있고 여수해양공원 쪽에도 주차공간이 있다. 차단기는 설치되어 있지만 올라가 있어서 무료였다.

 

 

 

청솔국밥

돼지국밥

 

돼지국밥 7,000원

여기는 숙소에서 가까운 식당이라서 갔다.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먹으로 나왔다가 갔던 곳이다. 관광지 맛집은 아니고 동네 맛집이라고 하면 될까. 관광객보다는 주민들이 많이 찾을 것 같았다.

 

 

메뉴판

원래는 소머리국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 돼지국밥을 주문했다.

 

 

돼지국밥

여느 국밥집과 비슷한 모습이다. 배추김치에 깍뚜기, 양파, 고추, 새우젓 등이 있다.

 

 

얼마 전에 갔던 다른 식당에서는 김치의 원산지 표시가 없어서 무척 찝찝했는데, 여기는 국내산이라고 적혀 있어서 마음 놓고 먹었다. 이 근처 숙소에서 또 머무를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오게 된다면 청솔국밥을 다시 찾을 마음이 있다.

 

 

http://kko.to/H-OgTZ44T

 

청솔국밥

전남 여수시 돌산읍 강남1길 30

map.kakao.com

 

 

 

좌수영바게트버거

 

좌수영바게트버거 위치

여수에서 낮에는 이순신광장 근처가 핫플레이스가 아닐까 싶다. 밤에는 낭만포차거리겠고. 여행 첫째날과 둘째날 모두 점심시간 무렵 차를 타고 이순신광장 근처를 지나갔는데 맛집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원래는 이순신수제버거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대기자들이 많아서 그나마 한가한 좌수영바게트버거를 포장해왔다.

 

 

좌수영바게트버거 4,000원

 

포장해서 나왔다. 코로나 때문에 이순신수제버거도 그렇고 포장해서 이순신광장에서 앉아서 먹는 분위기였다. 좌수영바게트버거에 갔을 때 타이밍이 좋아서 대기자가 별로 없었다. 주문하자 바로 나왔는데 미리 만들어 놓은 것 같았다. 그렇게 바로 바로 나오니까 대기지가 없었던 것 같다.

 

 

좌수영바게트버거

바게트라서 빵은 조금 딱딱했지만 맛있었다. 언젠가 비수기에 여수를 다시 간다면 이순신수제버거랑 좟영바게트버거 등 이순신광장 주변 좌수영음식문화거리의 맛집들을 하나씩 가보고 싶다.

 

 

내조국국밥 소호점

내가 조선의 국밥이다

여수 소호요트장점

 

순대국밥 7,000원

처음보는 국밥집인데, 서울, 익산, 광주 등 여러 곳에 체인점이 있다. 일부러 찾아갔던 곳은 아니고 백야도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여수 소호 요트장 주차장에서 잠깐 쉬었는데 배가 고파서 가게 됐다. 참고로 소호요트장 주차장은 최초 2시간 무료였다.

 

 

지도에서 내조국 국밥만 보고 갔는데 '내가 조선의 국밥이다'라는 뜻이었다.

 

 

메뉴판

가격은 보통 국밥집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종류가 많은 점도 마음에 들었다. 베스트인 모듬국밥이 먹고 싶었지만 선지를 좋아하지 않아서 순대국밥을 주문했다. 공기밥 리필이 된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테이블

일부 다른 맛집들처럼 빠른 회전을 위해, 또는 위생상 테이블에 비닐이 깔려 있었다.

 

 

밑반찬들

반찬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다.

 

 

내조국 국밥 순대국밥

 

순대국밥

나름 마음에 들었고 다른 지역에 갔을 때도 체인점이 보인다면 가고 싶은 곳이다.

 

 

내조국 국밥 소호점 위치

여수소호요트장에서 길건너편으로 보일 것이다.

 

 

 

 어쩌다 보니 국밥집에 자주 갔다. 회를 먹어도 좋았을텐데 여름이라 회는 따로 알아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못 가서 아쉬운 국밥집을 소개하겠다.

 

나진국밥 위치

이쪽을 지나가는데 점심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식당에서 젊은 사람들이 나오는 것이 보였다. 맛집인거 같았는데 찾아보니까 방송에도 나왔고, 나중에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http://kko.to/YhVh0Zffp

 

나진국밥

전남 여수시 화양면 화양로 1391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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