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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에서 첫째날 다녀온 곳들이다.

 

해상케이블카-오동도-고소동 천사벽화골목 순서로 다니는 것이 더 좋았을텐데, 낭만포차거리에서 점심을 먹을 생각에 오동도를 나중에 갔다. 적당히 흐린 날씨가 덥지도 않고 좋았는데, 하필 오동도에 갈때 해가 뜨는 바람에 힘들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 지도

여수낭만포차거리를 중심으로 가볼만한 곳들이 몰려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돌산공원과 소노캄 호텔 옆에 탑승장이 있다. 나는 여수에 도착하자마자 돌산공원에 있는 탑승장으로 가서 왕복으로 케이블카를 탔는데, 소노캄 호텔 옆에 있는 탑승장에서 왕복으로 타고 주변의 오동도, 엑스포공원을 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

 

 

돌산공원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장 및 주차장

주차장은 위쪽과 아래쪽으로 크게 두 군데가 있는데, 아무래도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가까운 위쪽에 차들이 많았다. 8월 성수기에 갔는데, 평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주차공간은 여유가 있었다. 주차요금은 한 시간 무료에 이후 10분당 200원이다.

 

 

자산공원 내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장 및 인근 주차장

오동도쪽 탑승장이라고 했는데, 여수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에는 자산공원 내 탑승장이라고 나와있다. 오동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하는데, 케이블카 탑승장 바로 위쪽으로 보이는 곳이 오동도 공영주차장이다.

 

위성지도로 보면 그냥 바닥에 주차장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건물 옥상 주차장이 보이는 것이다. 3층 짜리 건물에 1층, 2층이 주차장이고, 3층도 옥외 주차장이다. 주차요금은 역시 최초 한 시간 무료에 이후 10분당 200원이다.

 

오동항으로 가는 길에도 주차장이 있다. 성수기 평일 오후 2시쯤 갔는데 거의 만차였다. 오동도 공영주차장 건물의 경우에도 1층과 2층은 거의 주차공간이 없었고 3층에는 차들이 거의 없었다.

 

 

여수의 오션뷰 아파트들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많이 오지 않았고 적당히 흐려서 덥지도 않고 좋았다.

 

 

돌산공원에서 자산공원으로 가는 중

 

여수 해상케이블카 이용요금

성인기준 일반 캐빈의 경우 왕복 15,000원, 크리스탈 캐빈은 22,000원이다. 단체 할인, 여수 시민 할인도 있는데 생략한다.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투명해서 아래쪽도 보이는 것이다.

 

오전 10시쯤 갔는데 일반 캐빈, 크리스탈 캐빈 모두 기다리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8인승이지만 일행끼리 2~4명이서 케이블카 하나씩을 탔다. 사람들이 많을 때는 크리스탈 캐빈이 대기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여수해상케이블카와 거북선대교

파란색과 빨간색이 일반 캐빈, 은색이 크리스탈 캐빈이다.

 

 

여수에도 아파트들이 많았다. 섬도 많아서 오션뷰 카페, 펜션도 엄청 많다.

 

 

하멜등대와 낭만포차거리

 

 

자산공원 내 탑승장과 오동도

벌써 도착했다. 저 앞쪽으로 보이는 곳이 오동도이다.

 

 

엑스포공원 주차장과 소노캄 호텔

오동도에 갈때 처음에는 저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10분에 300원이었던가. 최초 한 시간 무료에 이후 10분당 300원인지, 최초 두 시간 무료에 이후 10분당 300원인지 모르겠다. 들어갔다가 바로 나와서 오동도 공영주차장으로 갔는데, 성수기라면 편하게 그냥 공원쪽에 주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 뒤쪽이 여수세계박람회장인데, 이번 여행에서는 패스했다.

 

 

소노캄 호텔과 엘리베이터

오동도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다면 저 타워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오면 된다.

 

 

큰 배들도 많이 보였다.

 

 

돌산공원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는 돌산대교이다.

 

 

여기는 거북선 대교

향일암에 가려면 이 길을 따라 쭉 가야한다.

 

 

돌산공원

 

 

돌산공원 내 케이블카 탑승장에 있는 전망대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돌산공원 주차장

여기가 바로 돌산공원 주차장이다. 성수기 평일 오전의 주차 현황.

 

 

낭만포차거리와 여수해양공원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관광안내도

여수 10경 중 1경이 오동도인데 오동도는 그저 그랬다. 9경이 여수해상케이블카다.

 

 

케이블카 모형

주차장 입구에 케이블카 모형도 있었다.

 

 

 

여수낭만포차거리

 

돌산공원에서 점심을 먹으러 낭만포차거리로 왔다. 서둘러 온 이유는 늦게 오면 식당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였는데, 여수 낭만포차거리는 역시 저녁용이었다. 일부 식당이 점심 때에도 문을 열었지만 유명한 곳은 평일에는 15시 이후에 열었다.

 

 

하멜등대

인증샷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근처에 하멜전시관도 있는데 역시 패스했다.

 

 

거북선 대교와 케이블카들

 

 

돌문어상회 별관

바로 저기에 가서 돌문어라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15시 이후 오픈이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돌문어라면을 팔아서 사먹었는데 가성비가 별로였다. 여수 여행을 왔으니 한번은 먹지만 다시는 안 먹을 것 같다.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여수 낭만포차거리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없다면 여수해양공원 근처에도 주차공간이 있다. 스타벅스 여수해양공원점도 있는데, 여행 기간 동안 매일 갔다.

 

 

이순신광장 근처에는 주차공간이 별로 없으니 여수해양공원에 주차를 하고 벽화마을, 오포대, 고소대, 진남관 등을 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 진남관은 지도에도 휴업이라고 나오는데, 그래도 진남관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했다. 맛집이 많은 이순신광장에서 가까워서 그런 것 같다. 진남관, 자산공원 등은 다음글에 올리겠다.

 

 

고소 1004 벽화마을

1코스부터 9코스였나. 1구역부터 9구역이었나 잘 기억 안 나는데, 중간에 빠져서 이순신 광장으로 갈 수도 있고, 끝까지 가서 진남관으로 갈 수도 있다.

 

 

계단과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계속 흐리다가 이때부터 해가 떠서 돌아다니긴 힘들었다.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 태동 이야기

무려 10년 전에 생겼다. '천사'가 뭔가 했는데 골목 길이가 1004미터였다.

 

 

그냥 오래된 평범한 골목처럼 보이는데

 

 

통유리의 오션뷰 카페, 식당들도 있었다.

 

 

코스도 구역도 아닌 '구간'이었다.

 

구간별 안내표지판이 있었는데 그래도 길치라 엉뚱한 길로 가곤 했다.

 

 

벽화골목이 생기고 오션뷰 카페들도 생기니까 관광객들이 많이 찾게 되지 않았을까.

 

 

고소 1004 벽화마을 안내도

고소동을 가로 지르기 때문에 한 바퀴 돌 수는 없고 해양공원에서 진남관이나 이순신광장까지 천천히 걸으면 된다.

 

 

바닥에도 이런 구간 표시가 있었다.

 

다음날 갔던 자산공원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다. 정말 사람들이 많았던 곳은 이순신광장인데, 맛집 앞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자주 보였다.

 

 

임대 예정인 통유리 건물

오션뷰가 가능한 멋진 곳들이 점점 더 생기는 것 같은데, 주차문제가 단점이다.

 

 

오포대에서 찍은 사진이었던가.

 

 

바로 앞의 낭만카페도 유명한 곳이다.

 

 

오포대에서 찍은 사진

 

 

여수해양공원으로 가는 길

지금까지 올라온 길이다.

 

 

오포대

오포대는 무슨 뜻일까. '포대'가 있었던 곳일가.

 

 

카페도 있고, 설명도 있는데 자세히 안 봤다.

 

바닥의 표시를 따라 '진남관'으로 갔다.

 

 

계속되는 벽화 골목

 

 

6구간

 

 

고소대

무언가 보여서 일단 왔는데, 충무공 이순신이 군령을 내리던 곳이었다.

 

 

고소대

 

 

 

 

여수 해양공원

이순신 광장을 지나 다시 해양공원으로 왔다.

 

 

오동도

 

오동도는 여수 10경 중 1경이라는데, 기대보다 별로였다. 오동도까지 걸어가는 데 덥기도 했고, 사람들도 많았다. 적당히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왔어야 했는데 한 바퀴 돌아보게다는 생각에 더 들어갔다가 한참 걸렸다. 사람들은 방파제 같은 다리를 건너가서 보통 반시계방향으로 돌았다. 자전거를 빌려타고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오동도 가는 길

이런 길을 따라가는데 사람들이 많았다. 대부분 저 앞에서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갔다.

 

 

그늘이라 시원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볼게 없었다.

 

동백꽃 시즌에는 괜찮으려나.

 

 

그냥 이런 바위가 있는 곳

 

 

여기가 용굴인가

 

 

무슨 전망대도 있는데 잠겨 있었다.

 

 

적당히 들어갔다가 다시 돌아왔어야 했는데, 같은 길을 돌아오기 싫어서 계속 갔다.

 

 

한 바퀴 돌 수 있는 코스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었고 결국 적당한 시점에 빠져나와서 동백열차 타는 곳이 있는 광장 같은 방향으로 무작정 갔다.

 

 

여수 바다 사진 (1)

 

여수 바다 사진 (2)

 

 

무슨 말인지...

 

지도상 거북선, 판옥선이 있는 곳이다.

 

 

방파제 같은 다리를 건너와서 오른쪽으로 빠지지 않고 계속 직진하면 여기로 오게 된다.

 

 

저런 배도 운행을 하는 것 같은데, 한참 걷는 것보다 배를 타고 들어오는 것이 편할 것 같다.

 

 

소노캄 여수

 

 

소노캄 여수, 유탑마리나 호텔, 베네치아 호텔

이번 여수 여행에서는 라마다 호텔에 있었는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에 또 여수에 오게 된다면 소노캄 여수에 가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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