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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

 

지난 통영 여행에서 갔던 곳들이다. 첫째날 통영에 도착해서 이순신공원을 보고 통영중앙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서피랑부터 갈 계획이었다. 그런데 통제영이 보여서 잠깐 갔다가 서피랑으로 갔다. 그리고 서호시장, 한산대첩광장을 지나 남망산조각공원까지 갔다. 이순신공원에 갔다가 남망산조각공원에 주차를 했기 때문이다. 그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있는 줄 알았는데 유료로 바뀌었다. 통영중앙시장쪽은 복잡할 것 같아서 한가한 남망산조각공원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다녔다. 통영중앙시장 주변에 관광지들이 몰려 있으니 복잡한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이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

 

통영 중앙시장 주변 관광지

이번에 여행 준비를 많이 못 하고 갔다. 중앙시장, 서피랑, 동피랑 정도만 가볼 생각이었다. 4월인데도 너무 더워서 결국 동피랑은 생략했다. 충렬사도 서피랑99계단에서 조금만 가면 되는데 못 가봐서 아쉽다.

 

 

통제영

 

충무교회 앞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서피랑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반대편에 큰 규모의 무언가가 보여서 안 가볼 수 없었다. 통제영이란 곳이었다. 통제영으로 가는 길에 큰 규모의 주차장 건물이 있다. P로 표시한 곳이다. 충무교회 맞은편으로 보이는 P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이다. 통영 시내 공영 주차장 요금은 거의 동일했다. 최초 30분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

 

 

통제영

서피랑으로 가는 길에 이런 모습이 보였다. 안 가볼 수가 없었다. 통영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여행을 왔다. 그만큼 준비를 안 하고 왔던 것이다. 통제영은 입장료가 있었다. 3,000원이었던가. 평일 낮이라서 그런지 들어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나도 큰 관심이 없어서 안 들어갔는데 지금 생각하면 조금 아쉽다. 자녀들과 함께라면 교육 등을 위해 들어가는 것도 좋겠다.

 

 

멀리서도 보일 정도로 규모도 컸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 대한 설명이다. 여러 건물이 있는데 지도상 삼도수군통제영, 통제영지, 통영세병관 등이 있다.

 

 

통제영 앞에서 바라본 서피랑쪽의 모습이다. 가운데로 보이는 큰 교회가 충무교회이다. 그 뒤쪽으로 언덕이 서피랑이다.

 

 

천천히 돌아봐도 좋았을텐데 더워서 서피랑 등을 빨리 돌아보고 숙소로 갈 생각밖에 없었다.

 

 

 

 

통제영도 약간 언덕을 올라와야 한다. 사진상 안 보이는데 왼쪽으로 공영 주차장이 있다. 다른 곳들은 여유가 있었는데 여기 주차장은 차들이 많았다.

 

 

서피랑으로 가는 길에 바라본 통제영 등의 모습이다. 오른쪽으로 노란 물탱크가 보이는데 그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통영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이다. 4월에 갔을 때는 지도가 업데이트가 안 돼서 그런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모두 위치가 안 나왔다. 지금은 업데이트가 됐을지 모르겠다. 아무튼 통영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입구는 충무교회 맞은편에 있다.

 

 

서피랑

 

서피랑 가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나는 충무교회 앞을 지나서 언덕길을 올라갔다가 서피랑99계단으로 내려왔다. 충렬사가 꽤 먼 곳에 있는 줄 알았는데 서피랑99계단에서 불과 3분 거리였다.

 

 

서피랑 가는 길

 

 

언덕을 올라가니까 아래가 내려다 보였다. 저 건너편에서 오른쪽으로 남망산조각공원이 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흰색 다리가 개통되면 저쪽과 이쪽을 쉽게 오갈 수 있을텐데 4월에는 공사중이어서 삥 돌아가야했다.

 

 

서피랑 가는 언덕길에서 바라본 통제영

 

 

서피랑 공원 지도

언덕 위에 있어서 그렇지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도 아쉬웠다. 가는 길에 보니까 주차공간이 조금 있었는데 마음 편히 통영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오른쪽에 표시한 것이 내가 지나갔던 주차공간이고, 아래쪽 P 표시는 무슨 주차장인지 모르겠다.

 

 

드디어 도착했다. 사진상 안 보이지만 저 안에서 쉬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른 벤치에 앉아 잠시 쉬었다. 평일인데도 통영에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중앙시장에도 많았고 서피랑에서도 4~5팀을 봤다.

 

 

서피랑 공원에는 특별한 것은 없었다. 통영 시내가 내려다 보일 뿐.

 

 

그냥 관광지로 꾸며 놓은듯했다. 동피랑도 안 가봤지만 비슷한 의견을 적은 글을 봤다. 그저 벽화만 그려놓았다고.

 

 

그래도 이런 모습을 보면 나름 멋지다고 생각한다.

 

 

저 건물은 뭔지... 주택들 사이에 오래된 건물이 보였다.

 

 

서피랑99계단이다. 나는 이쪽으로 내려왔는데 서호시장을 지나서 온다면 여기로 올라갈 것이다.

 

 

서피랑을 만나면...

 

 

통영은 조선의 나폴리였다고 한다.

 

 

올라왔던 길도 그렇고 이쪽도 그렇고 서피랑 주변으로 이런저런 카페들도 있는 것 같은데 안 가봤다.

 

 

서피랑99계단을 내려와서 서호시장으로 갔다. 내가 자세히 안 봐서 그럴 수도 있는데 별거 없어 보였다. 중앙시장이 훨씬 나았다. 나는 중앙시장에서 멍게비빔밥도 먹고 회도 포장했다.

 

 

한산대첩광장이다. 뭐가 있나 한번 와봤는데 넓은 광장에 저런 조형물이 있었다.

 

 

이 뒤쪽으로 맛집들이 있다.

 

 

심가네 해물짬뽕, 서호짬뽕, 향남우짜 등이 있다. 한산대첩광장 지하에 큰 주차장이 있다. 이튿날 거기에 주차를 하고 향남우짜에서 점심을 먹었다. 왼쪽 아래는 여객선터미널 주차장이다. 한산대첩광장 공영주차장도 유료다.

 

 

아까 말했던 다리이다. 지금쯤은 개통됐을까.

 

 

남망산공원 가는 길이다. 통영중앙시장 앞을 지나서 왔는데 아이스박스에 회를 포장해서 가는 사람들도 보였다.

 

 

동피랑, 서피랑 외에 디피랑도 있었다.

 

 

 

 

남망산조각공원이다.

 

 

왼쪽에 표시한 곳이 주차장이다. 역시 공영주차장으로 유료이다. 예전에는 무료 같았는데... 그래도 중앙시장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매우 한가한 편이었다. 지금 지도를 보니까 디피랑198계단도 보인다. 저쪽까지는 안 가고 공원을 조금 구경하다가 내려왔다.

 

 

저 아래쪽이 공영주차장이다. 외국인 노동자로 보이는 사람들 네 명만 있었을 뿐 다른 사람들은 없었다.

 

 

조금 올라갔다가 그냥 내려왔다. 조각공원이라서 그런지 조각상도 있었다. 사진을 하나 찍었는데 올리려고 보니까 심의에 걸릴 것 같았다. 똥을 싸는 모습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해괴했다.

 

 

디피랑 가는 길

 

 

남망산공원 공영주차장이다.

 

 

복잡한 주말 및 성수기에는 여기에 주차를 하고 걸어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여기까지 오는 길도 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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