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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여행

도이인타논 투어

 

끼우매판 트레킹을 올린 1편이 길어져서 도이인타논 정상부터 장수의 탑(파고다), 몽족시장, 커피 체험, 와치라탄 폭포를 2편에서 올린다. 2편에서 올릴 곳들도 대부분 마음에 들었다. 몽족시장은 과일주를 구입하기 위해서 꼭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고, 커피 체험을 하는 곳도 도이인타논 커피 원두를 구입하기 위해서 꼭 가려고 했다.

 

 

2023.01.14 - [여행] - 치앙마이 여행 - 도이인타논 투어 (단독 투어) 1편 - 끼우매판 트레킹

 

치앙마이 여행 - 도이인타논 투어 (단독 투어) 1편 - 끼우매판 트레킹

치앙마이 여행 도이인타논 단독 투어 이번 태국 치앙마이 여행에서 하루는 도이인타논 트레킹을 다녀왔다. 도이인타논 투어에는 최대 13명까지 그룹으로 가는 단체 투어와 지인들끼리 차량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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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인타논 정상

도이인타논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점심을 먹고 12시 10분쯤 도착했다. 여기를 돌아보는 데는 17분 정도 걸렸다.

 

 

여기도 번호가 있는데 각 번호는 식물을 설명한 것 같았다.

 

 

도이인타논 정상은 태국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해발 2565미터 정도.

 

이렇게 높기 때문에 추울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온 것 같다. 그런데 트레킹을 하니까 더웠다.

 

 

 

 

 

 

동전을 세우는 곳이다. 누군가 세운 동전도 있었다.

 

 

 

 

나무가 엄청 높았다.

 

 

그냥 이렇게 짧게 둘러봤다.

 

 

안내관, 전시관 같은 곳도 있었는데 살짝 보고 나왔다.

 

 

현재 기온은 6도.

 

태국 사람들에게는 추울지도 모르겠다.

 

 

 

 

도이인타논 정상에 도착하면 오른쪽으로 앞에 올린 산책로 비슷한 것이 있고, 왼편에 앙카 트레일이 있다. 끼우매판 트레킹을 하고 지쳐서 앙카 트레일은 생략했는데, 트레킹이 포함된 투어가 아니라면 앙카 트레일을 한 바퀴 돌아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직접 경험하지 않아서 난이도 및 소요시간을 모르겠다. 위 안내표지판 오른쪽 위에 320이라는 표시가 있는데 320미터 같기도 하다. 320미터가 맞다면 금방 돌아볼 수 있지 않을까. 생략하고 와서 너무 아쉽다. 도이인타논이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였다는 말도 있던데 아바타 분위기는 끼우매판보다 여기서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왕과 왕비 장수기념탑 (파고다)

도이인타논 정상에 갔다가 두 개의 파고다에 12시 46분에 도착했다. 입장료는 인당 100바트였다. 차량 기사는 우리를 두 개의 탑 입구에 내려주고 주차장으로 갔다. 전화를 하면 5분 안에 데리러 온다고 했다. 전화를 할 수 없다면 1시간 뒤에 만나자는 등 시간을 정하면 될 것이다.

 

 

이 사람들을 위한 탑인가보다. 어느 쪽이 왕을 위한 탑이고, 어느 쪽이 여왕을 위한 탑인지 모르고 그냥 구경을 했는데 위 사진을 보니까 왼쪽 탑이 왕, 오른쪽 탑이 여왕 같기도 하다.

 

 

왼쪽을 먼저 올라갔다. 중간 정도 올라가서 오른쪽 탑을 찍었다. 양쪽 모두 계단이 많은데 양쪽 모두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위 사진에서 흰색 부분이다. 대신 올라가는 것만 있었다.

 

 

 

 

여기는 주차 공간이 협소한지 투어 차량들은 사람들을 여기에 내려주고 조금 떨어진 주차장에서 대기를 하다가 데리러 왔다. 오른쪽에 있는 건물에 화장실, 카페, 매점 등이 있다. 자세히 안 봤는데 음식도 파는 것 같았다. 여기서 10바트를 주고 생수를 구입했다. 트레킹을 하면서 생수가 바닥났기 때문이다.

 

 

 

 

 

 

탑 주변을 보고 이런 정원도 구경하고 나름 볼거리가 많았다.

 

 

 

 

 

 

왼쪽에서 오른쪽 탑을 찍은 사진이다. 탑 뒤쪽으로 넓은 정원이 있다.

 

 

오른쪽 탑은 약간 분홍빛이 났다.

 

 

트레킹을 하고 와서 힘들었지만 여기까지 와서 한쪽만 보고 갈 수 없었다.

 

 

다시 내려와서 반대쪽으로 올라갔다.

 

 

 

 

오른쪽에서 바라본 왼쪽 탑의 모습이다. 약간 역광이지만 색깔이 왕이 탑 같다.

 

 

오른쪽 탑 주변의 그림들

 

 

탑 뒤쪽으로 가니까 멋진 정원이 있었다.

 

 

꽃들도 많고...

 

 

연못에 다리까지... 저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정원을 한 바퀴 돌고 다시 내려가는 길이다.

 

 

 

 

여기는 탑 앞쪽 정원이다. 여기는 오른쪽 탑 앞.

 

여기는 왼쪽 탑 앞.

 

이렇게 두 개의 파고다를 보고 몽족 시장으로 갔다. 위 사진을 찍었을 때가 1시 39분. 파고다에서 첫번째 사진을 찍었을 때가 12시 46분. 거의 한 시간 정도 파고다를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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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족시장

몽족시장에서는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다. 쇼핑에 눈이 멀었기 때문이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봤던 과일주를 종류별로 다 사오고 싶었다. 무슨맛일지 무척 궁금했다. 과일주 외에 다른 것들도 많이 파는데 술 밖에 안 보였다. 조금 고급스러워 보이는 3년산 와인은 380~400바트였다. (380이라고 적혀 있는 곳도 있었고, 400을 불렀다가 살때 380으로 해준 곳도 있다) 그 외에 1년산, 2년산 등은 150~180바트였다. 큰 병이 150바트, 작은 병이 180바트이기도 했는데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종류별로 몇 병 사왔다. 생수 병뚜껑만한 잔으로 몇 번 시음을 했는데 은근히 취했다. 도수는 10도라고 적혀 있었다.

 

 

커피 체험

기사와의 소통의 한계로 어렵게 방문한 곳이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치앙마이에서 출발해서 커피를 한잔 하고 트레킹을 시작하고 싶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들르게 됐다.

 

그것도 처음에 원했던 곳이 아닌 이곳으로 기사가 데려왔다. 도이인타논 투어를 올때면 무조건 여기로 왔던 것일까. 여기에 들어가려다가 사오고 싶은 원두는 다른 곳에서 팔아서 기사한테 다른 곳에 간다고 말했더니 그러라고 했다.

 

 

시골 풍경을 보고...

 

 

태국 닭도 보며...

 

 

원하는 곳으로 왔다. 처음 커피 마을에 도착한 것이 2시 18분. 조금 걸어서 원하던 곳으로 왔을 때가 2시 22분이었다.

 

 

판매하는 원두들 - 개당 200바트

커알못인데 원두 종류가 많아서 도대체 뭘 사야할지 몰랐다. 크게 두 가지 기준으로 구분됐다. 하나는 로스팅 정도로 Light, Medium, Dark이다. 그리고 원두 그대로와 간 것으로 나뉜다. 왼쪽 위부터 dark roast whole bean, dark roast ground coffee, medium whole bean, medium ground coffee, light whole bean, medium ground coffee, light  ground coffee이다.

 

 

시음용 잔과 원두들

 

시음용 커피와 차

 

원하는 곳까지 왔는데 문제가 하나 있었다. 도이인타논 그룹 투어를 하는 단체 여행객들은 커피와 차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게 해준다고 봤다. 그런데 그런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방문한 소수의 여행자들에게도 제공해주는지가 문제였다. 내가 도착했을 때 막 한 그룹이 투어를 마치고 해산하고 있었다. 일단 자리를 잡고 앉은 다음에 주인에게 가서 말했다. 그룹 투어가 아니고 개별적으로 따로 왔다고... 우리는 네 명이라고... 다행히 주인이 친절하게 안내해줬다.

 

시음용 커피와 차를 주면서 무제한으로 리필이 가능하다고 했다. 하나는 커피, 나머지 두 개는 차였다. 차 하나는 눈에 좋다고 했고, 다른 하나는 관절에 좋다고 설명도 해줬다. 차들도 다 맛있어서 커피 원두 하나와 차 하나를 구입했다. 커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이인타논 투어에서 함께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무료로 시음만 하기에는 조금 미안하니까 원두나 차도 구입하면 좋겠다. 원두와 차 외에 다른 것들도 있었다.

 

 

와치라탄 폭포

드디어 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와치라탄 폭포에 도착했다. (3시 3분)

 

 

이쪽으로 들어오는 투어 차량도 많았고 나가는 차도 많았다. 예전의 도이인타논 투어들은 와치라탄 폭포 외에 다른 폭포도 방문했던데 요즘은 여기 한 군데만 가는 것 같다. 투어별로 일정이 조금씩 다르니까 확인하면 된다. 개별 투어의 경우 전체 시간을 고려하여 원하는 곳을 추가해도 된다.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도이인타논에서 또는 태국에서 가장 높은 폭포라고 본거 같다.

 

 

물방울이 튈 정도라고 봤는데 실제로 그랬다. 그래서 너무 가까이 가지 않았다.

 

 

한쪽에는 이렇게 무지개도 보였다. 무지개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것은 처음이다.

 

 

이렇게 도이인타논 개별 투어를 마치고 3시 15~20분쯤 치앙마이로 출발했다. 5시가 조금 넘었을 때 호텔에 도착했다.

 

 

도이인타논 그룹 투어 vs 개별 투어

그룹 투어는 최대 13명이 탈 수 있는 대형 밴으로 이동한다. 다국적 투어라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입장료, 점심, 보험 등 거의 모든 비용이 포함된다. 가격은 1200~1300바트 정도. 1000바트에 갔다는 사람도 있고 1800바트를 부르는 곳도 있는데 대부분 1200~1300바트였다.

 

개별 투어는 3~4인까지는 승용차로, 4~5인 이상은 SUV나 밴으로 이동한다. 가격은 3000바트 이상이다. 우리끼리 원하는 코스로 투어를 하고 싶을 때 적합하다. 대신 입장료, 점심, 트레킹 가이드비 등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도이인타논 입장료 인당 300바트, 차량 입장료 30바트, 파고다 입장료 인당 100바트, 트레킹 가이드 200바트, 기타 기사 팁 100~200바트) 

 

 

 

잠깐 검색해본 투어의 가격들은 아래와 같다.

 

그룹 투어

A사 46,700원 (약 1245바트)
B사 52,000원 (약 1387바트)
C사 1250바트 (트레킹 제외 1100바트)

 

개별 투어 (3~4인 기준)

B사 125,338원 (약 3340바트)
C사 3100바트

D사 3100~3200바트 (영문)

 

 

나는 올드타운 내 여행사에서 전날 저녁 3500바트에 급하게 예약을 했다. 4인이 나눠서 부담하면 인당 875바트인데, 기타 비용을 포함하면 1400바트 정도 들었다. 처음 갔던 여행사에서 4500바트를 불러서 위 여행사에서 3500바트를 부르길래 바로 OK했는데, 200~400바트 정도 흥정할 수 있는데 아쉽다. 대략적인 가격대를 참고하길 바란다. 참고로 태국은 환불 불가가 많다. 위 영수증에서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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