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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행의 마지막 날에 갔던 곳들이다. 첫날은 고군산 군도를 여행하고 군산으로 와서 1박을 했다. 그리고 군산을 구경하고 돌아왔다. 1박에 관한 에피소드를 잠깐 얘기하면,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섬' 호텔인데, '썸' 모텔로 잘못 예약했다. 오션뷰가 나오는 섬 호텔로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검색하다가 썸 모텔이 저렴하게 올라온 것을 보고, 역시 당일이 되니까 할인을 하는구나... 하면서 재빨리 예약을 했다. 그리고 섬 호텔을 찍고 찾아갔는데 예약 내역이 없었다. 알고 보니 썸 모텔로 예약한 것이었다. 섬 호텔 사장님도 무척 아쉬워했는데 환불 시간이 지나서 어쩔 수 없이 썸 모텔로 갔다.

 

 

군산 지도

거의 제목에 적은 순서대로 다녀왔다. 이마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경암동 철길마을을 구경하고, 군산 내항쪽 공원에 주차를 하고 근대화 거리 관광지들을 방문했다.

 

 

경암동 철길마을

 

경암동 철길마을 위치

경암동 철길마을은 많이 알려졌으니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다. 예전에 철길이 있었던 곳으로 지금은 기차가 안 다니고 철길 주변으로 작은 가게들이 있다. 따로 주차 공간은 없는데 길 건너 이마트 주차장이 있다. 무료이고 엄청 넓다.

 

 

http://kko.to/olrjqxLDT

 

경암동철길마을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http://kko.to/fqRjqERYB

 

이마트군산점

전북 군산시 구암3.1로 137

map.kakao.com

 

이마트 군산점 주차장

평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이마트 군산점 주차장은 차들이 거의 없었다. 경암동 철길마을에 간다면 이마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될 것이다. 아니면 군산 내항쪽에 주차를 하고 크게 한 바퀴 돌아도 되는데 꽤 많이 걸어야 한다.

 

 

경암동 철길마을

이마트 주차장에서 길을 건너자 건물 벽면에 경암동 철길마을 그림이 보였다.

 

 

드디어 철길로 왔다. 평일 오전 10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던가. 관광객들이 거의 없었다. 철길을 왕복하면서 마주친 관광객들이 10명 미만이었다. 참고로 이때는 3월 말이었다.

 

 

철길 주변으로 작은 가게들이 있다.

 

추억이 담긴 불량식품 등을 파는 곳이었다. 가장 사고 싶은 것이 '맥주 사탕'이었는데, 잔뜩 사다가 회사 사람들에게 돌릴까 하다가 자제했다. 코로나도 있는데 여기 저기 다녀온 것을 알려서 좋을게 없다.

 

 

경암동 철길마을도 코로나 때문에 관광객들이 줄어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임대'가 붙은 가게도 있었다. 한창 때는 평일에도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지 않았을까.

 

 

맥주 사탕 외에도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다. '뽑기' 비슷한 것도 있었다. 먹는 뽑기(달고나)도 보였고, 판에 붙어있는 것을 뽑아서 상품을 주는 뽑기도 있었다.

 

 

카페 등도 있었다.

 

 

이쪽은 철길에 색칠을 해놨다.

 

 

작은 기차도 있고.

 

 

군산관광 포토투어

포토존

 

경암철길마을 포토존이다. 고군산 군도 및 군산 여행을 하면서 이런 포토존을 많이 봤다. 볼 때 마다 사진을 찍었고 인증을 해서 상품을 받으려고 했는데... 받을 수 없었다. 인증샷을 찍어서 SNS에 올리면 된다고 했는데, 위 사진과 같은 인증샷을 찍어서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쓰고 군산관광 홈페이지에 인증을 하고 경품을 받으려고 했다.

 

하지만 정해진 규칙이 있었다. 그걸 몰라서 결국 상품도 못 받고, 여행을 다녀온지 한 달이 지나서 글을 쓰게 됐다.

 

 

군산관광 포토투어 하는 법

인증샷은 본인이나 일행이 나오도록 찍어야 했다. 또한 SNS에서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는 제외됐다. 인스타, 페북, 트위터, 카스만 인정.

 

설명을 조금 더 자세히 보니까 포토존은 4개 코스 50지점이 있다고 한다. 하나의 코스에서 전 지점을 인증해야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은데, 따로 문의를 해서 확실히 해야 할 것이다. 또한 투어 확인처가 '초원사진관'이었다. 거기도 지나가면서 인증샷만 찍었는데, 기념품을 받는 곳이었다.

 

 

군산관광 포토투어 주의사항

 

자세한 내용은 군산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길바란다.

 

www.gunsan.go.kr/tour/m2532

 

 

교복을 대여해 주는 곳도 있다.

 

 

옛 사진들

 

 

다른 쪽 입구

 

 

군산 시간여행

 

 

기차 모형

 

 

라이딩 코스도 있었다.

 

 

경암동 철길마을

 

아무래도 이쪽이 정식 입구 같다. 지도상 가장 오른쪽이다.

 

 

다시 돌아가는 길

 

 

여기는 경암동 철길마을이 아니다.

 

군산 내항쪽 진포 해양공원에 있는 철길이다.

 

 

군산 근대화 거리

 

군산 근대화 거리 주변 지도

경암철길마을을 보고 군산 내항으로 이동했다. 군산 근대화 거리 중 위 지도에 표시된 곳들을 모두 갔던 것은 아니고, 몇 군데만 갔다.

 

 

참고로 주차는 여기다가 했다. 무료.

 

http://kko.to/8XYbvxLDj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군산 내항쪽으로 진입해서 좌측에 있는 주차장이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도 주차장이 있는데 이때는 개방을 안 했던 것 같다. 아무튼 평일이라 여유 공간은 많았다. 주차장 사진은 아래쪽에 한 번 나올거다.

 

 

근대미술관 포토존

 

 

포토존 인증 방법도 모른채 열심히 인증샷을 찍었다.

 

 

큰 길을 따라 걸어가는데 나온 이성당. 군산의 유명한 빵집이다.

 

 

이 건물 외에 옆 건물도 사용하는 것 같았다. 이 건물은 빵을 팔고, 오른쪽 건물은 카페 같았다. 노란 쇼핑백을 들고 나오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이성당 사진은 글의 마지막 부분에 따로 올리겠다.

 

 

성당 같은 건물

 

 

테디베어 뮤지엄

 

 

게스트 하우스

 

일단 국밥을 먹으러 길을 따라 걸었고, 국밥을 먹고 주요 관광지를 돌아다녔다.

 

 

목조건물

 

 

성당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이었다.

 

 

먹거리 타운과 시간여행거리

 

이런 저런 테마가 있고, 코스가 있었는데, 코스를 따라가지 않고 그저 발길이 가는대로 몇 군데만 갔다. 동국사, 신흥동 일본식 가옥 등.

 

 

여미랑

 

여기도 관광지 겸 숙소, 카페 같은 곳이었다. 여미랑과 고우당.

 

 

안쪽 모습

 

정원 같았다. 잠시 쉬어가기 좋아 보였다.

 

 

뒤쪽으로는 고층 아파트가 있었다.

 

 

고우당

 

 

신흥동 일본식 가옥

 

경암동 철길마을보다 이쪽에 관광객들이 많았다.

 

 

군산관광 포토존

 

이번에도 엉뚱한 인증샷만 찍고...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설명

 

 

한 바퀴 돌아보고 나왔다.

 

 

 

그냥 이런 곳도 있구나 하는 정도였다.

 

 

그래도 사진은 열심히 찍었다.

 

 

급수용 수조

 

 

나가는 길

 

 

운영 안내

 

 

인력차? 인력거?

 

 

이쪽 거리로 옛날 모습의 건물들이 많았다.

 

 

군산시간여행

 

 

포토존 초원사진관

 

인증을 하고 경품을 받는 곳이 바로 여기다. 지도상 위치가 명확하지 않았는데, 걷다보니 찾아왔다.

 

 

또 엉뚱한 인증샷만 찍고...

 

 

초원사진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인스타에 올리려나보다... 하는 생각만 했을 뿐... 그게 진짜 필요한 인증샷이었다. 이날 무슨 촬영도 있었는지 초원사진관 주변으로 방송국 관계자 같아 보이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오래된 건물

 

 

이성당 앞쪽 공원

 

 

등대 같은 것이 있었다.

 

저 뒤쪽으로는 주차장인지... 이성당 앞에는 따로 주차할 만한 공간이 없었다. 통행이 많은 도로였다. 군산 내항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는게 나을 것이다. 10분도 안 걸린다.

 

 

동국사 및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동국사만 가려고 했는데 바로 옆에 역사관도 있었고 코로나 기간에 무료 개방이라고 해서 잠깐 들어갔다 나왔다.

 

http://kko.to/yqF5dELYT

 

동국사

전북 군산시 동국사길 16

map.kakao.com

 

 

 

여기는 동국사로 가는 길

 

포토투어 외에 군산 스탬프 투어도 있었다.

 

 

군산여행 맛의 거리

 

 

이성당부터 군산항쟁관까지 이어지는 거리가 맛의 거리였다. 이 거리에 있는 국밥집에서 국밥을 먹었다.

 

 

군산여행 포토존 동국사

 

 

동국사 입구

 

여기도 아무 생각 없이 찾아온 곳이었다. 이번 여행은 딱히 준비를 하고 왔던 것이 아니라서... 그저 보이는 곳만 갔다.

 

 

나름 역사가 있을 것이다.

 

 

군산 동국사

 

 

군산 평화의 소녀상

 

한쪽으로는 평화의 소녀상도 있었다. 구석 구석 안 둘러봤다면 못 보고 지나칠뻔 했다.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박물관, 역사관, 그런 쪽으로는 관심이 없었는데, 무료라고 해서 들어갔다.

 

 

코로나 진정시까지 무료 관람, 스탬프 투어도 있었다.

 

 

잠시 역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금의 군산은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 쇠퇴한 느낌이지만, 과거에는 항구가 있는 주요 도시였을 것이고, 수탈의 현장이었을 것이다.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에서 전시하는 물품들은 주기적으로 바뀌는 것 같기도 했다.

 

 

이성당과 국밥집 일해옥

 

이성당 위치는 생략하고 일해옥은 맛의 거리에 있다.

 

일해옥 위치

처음부터 일해옥이 괜찮다고 봐서 찾아갔는데, 가는 길에, 또 주변으로, 일흥옥, 일신옥, 일출옥까지 있었다.

 

 

http://kko.to/GRhKeELYM

 

일해옥

전북 군산시 구영7길 19

map.kakao.com

 

 

일흥옥

 

 

일신옥

 

 

일해옥

 

 

사거리 코너에 이렇게 세 개의 국밥집이 있었다. 그중 일해옥으로 갔다. 골목길이라 아무래도 주차공간이 없는데 일해옥은 건물 옆으로 2~3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긴 했다.

 

 

일해옥 내부

 

테이블과 좌식이 있었다.

 

 

영업시간은 새벽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콩나물 국밥

 

모주도 한 잔 하고 싶었지만 국밥만 먹고 나왔다.

 

 

일해옥 콩나물 국밥 6,000원

 

 

여기는 이성당이다. 사람들이 많아서 대충 몇 장만 찍었다.

 

빵가격 등은 생략한다. 몇 개만 사서 나왔다. 박스채로 팔기도 하던데... 아무튼 관광객들이 많았고, 계산대도 세 곳이나 있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빵집이니... 군산에 오는 사람들은 다들 여기도 들러서 빵을 사가는 것 같았다.

 

 

여기는 군산 내항 주차장 근처 로컬푸드 매장

 

뭐가 있나 들어갔다가 딸기를 사서 나왔다. 딸기 사진은 없다.

 

 

 

이성당 쇼핑백 등

 

 

군산 내항 및 진포 해양 공원

 

군산내항 주변도

군산내항 주변으로도 관광지가 몇 개 있다. 들어가서 군산근대미술관 뒤쪽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더 들어가도 주차장 표시가 있다.

 

 

군산 근대미슬관과 로컬푸드 직매장 사이의 길인데, 저 앞쪽이 주차장이다. 무료였다.

 

 

전북 천리길

 

또 다른길이다. 이 길을 따라 걸으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

 

 

군산내항 바다의 모습

 

 

여기도 포토존이 있었다.

 

 

군산 내항의 역사

 

 

부잔교

 

나름 의미가 있는 것 같았는데 부잔교 1과 2가 있었다.

 

 

출입금지

 

그래도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던데...

 

 

국기들

 

참전국들일까.

 

 

진포해양공원

 

특별한 것은 없었다. 주변 직장인들이 점심을 먹고 산책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냥 해양 공원이었다.

 

 

이런 저런 모형도 있고.

 

 

부잔교 1호

 

 

여기는 들어갈 수도 있는 곳 같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운영을 중단한 것 같았다.

 

 

고래 모형 등

 

 

되돌아 나오는 길

 

이렇게 반나절 정도의 군산 여행을 마쳤다. 더 오래 머물러도 되는데 딱히 가고 싶은 곳도 없었고 이 정도로 본 것으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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