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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여행의 두 번째 글로 선유도에 대한 글이다.

 

고군산군도를 가로지르는 도로를 중심으로 선유도 북측, 선유도 남측으로 나누어 표현했고 순서대로 사진을 올렸다. 선유도짬뽕에 관한 내용은 이 글의 마지막 부분에 있다.

 

 

선유도 지도

서울에 있는 선유도가 아니라 새만금 근처, 군산 아래쪽에 있는 고군산군도에 있는 선유도이다. 선유도는 그럭저럭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원래 고군산군도를 당일치기로 여행을 하고 군산에 가서 1박을 하고 군산을 구경하려고 했다. 그런데 선유도가 마음에 들어서 선유도에서 민박을 할 생각도 했는데, 결국 군산으로 갔다. 검색해서 찾은 저렴한 민박집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리조트가 생긴 것 같았다. 그리고 민박보다는 모텔이 자유롭고 편하기도 했다.

 

 

선유도

 

선유도는 어떻게 돌아보면 좋을까.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고 해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볼 생각이었다. 사실 신시도 입구에도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고 해서 거기서부터 선유도, 장자도까지 자전거를 타고 여행할 생각도 했었다. 결국 그렇게는 못하고 선유도에서는 군산시에서 운영하는 공유자전거를 이용했다.

 

 

선유도 공영주차장 안내

 

주변 상가 및 숙박업소에서 10,000원 이상 결제하면 두 시간 무료이다. 이 제도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 1,000원을 더 주고 공기밥 하나 더 시켰다면 주차요금을 600~900원 정도만 냈을텐데, 4,600원이나 냈다. 그만큼 선유도에서 여유를 즐겼다. 두 시간 반 정도 있었나...

 

 

선유도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최초 30분 1,000원에 30분 초과시 10분 마다 300원

 

장자도 공영주차장과 같았다.

 

 

선유도 공영주차장 위치

선유도짬뽕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있다. 선유도는 장자도와 달리 넓어서 섬 곳곳에 주정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보였다. 주말이나 성수기가 아닌 평일이라면 꼭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필요는 없어 보였다.

 

 

선유도 공영주차장 맞은 편 해변

 

썰물이라 이런 모습인지... 원래 이런 모습인지... 위성지도도 이런 모습이다.

 

 

그래도 선유도에 도착했으니 주변을 찍어봤다.

 

 

불법주정차 단속지역

 

여기는 주차장 진입로 주변의 도로이다. 여기는 단속을 한다고 하니 선유도 해변을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주차를 하면 될 것이다.

 

 

섬 안쪽에는 여기저기 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빈 공간이 많았다. 상가 전용 주차장만 아니라면 잠시 주차하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

 

 

할리스 커피와 GS25도 있었다.

 

 

해안누리길

 

처음에는 선유도를 전체적으로 구석구석 다 돌아볼 생각이었는데, 해변에서 쉬면서 시간을 많이 보내서 몇 군데만 가고 말았다.

 

 

전망대인줄 알았는데 집라인인가, 짚라인인가를 타는 곳이었다.

 

 

선유도 해변

 

조용하고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해변 근처 벤치에 앉아서 쉬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여기도 유튜버는 있었다.

 

 

군산시자전거

 

스쿠터 대여소도 있어서 스쿠터를 탈까 하다가 그냥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군산시 공공자전거 이용안내

 

처음 이용하는 것이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3시간에 1,000원이면 부담도 없다. 주차요금이 더 부담될 뿐...

 

 

게 모형

 

 

아이러브군산

아이러브선유도

 

 

소라? 고동?

 

 

해변은 사람 하나 없이 조용했다.

 

 

갈매기들과 해변을 정비하는 듯한 공무원들? 동네 어르신들이 몇몇 있었을 뿐이다.

 

 

이런 조용한 해변이 마음에 들어서 한참을 앉아서 쉬었다.

 

 

선유도 해변에 있던 소수의 사람들

 

여기도 성수기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저 집라인은 바다를 건너 오른쪽 끝까지 가는 것 같았다.

 

 

갈매기들

 

 

바로 이런 벤치에 앉아서 쉬었다.

 

 

쉬다가 군산시 공공자전거를 타고 선유도를 돌아다녔다.

 

 

섬 안쪽에 이렇게 또 대여소가 있었고, 대여서 뒤쪽은 그냥 주차공간인듯...

 

 

여기도 그냥 주차장인듯...?

 

차들을 모자이크 처리를 한다는 것이 깜빡했다.

 

 

선유도의 또 다른 해변

 

 

군산관광

포토투어

포토존

 

남악리 전망데크

 

섬 안쪽의 몽돌해변부터 가려고 했는데, 가는 길에 또 포토존이 있었다.

 

 

선녀가 누워있는 형상이라는데...

 

 

몽돌해변으로 가는 길

 

몽돌해변만 가고 다른 곳에는 안 갔던 이유는 섬 전체가 평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언덕길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힘들었다. 밥 시간도 가까워졌고...

 

 

펜션 같은 곳

 

한창 정비 중이었다. 이런 곳에서도 하루쯤 쉬어도 좋을 것 같았다.

 

 

몽돌해변...

 

별거 없었다... 왜 온건지...

 

 

그래도 사람들이 없다면 조용히 쉬기 좋지 않을까.

 

 

선녀가 누워있는 형상일까...

 

 

봐도 잘 모르겠다.

 

 

돌아가는 길

 

 

여기도 차들이 좀 있었는데... 왼쪽으로 보이는 기구들을 대여하는 업체에서 사용하는 것 같기도 했다.

 

 

절벽 위의 나무들

 

 

또 다른 해변

 

이 해변은 따로 이름이 지도에 안 나왔다.

 

 

선유1구 해안산책로

 

여기서부터는 선유도짬뽕에서 점심을 먹고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이다.

 

 

선유도 지도

점심을 먹기 전에는 선유도 해변과 몽돌 해변에 갔고, 점심을 먹고는 선유도 남측으로 옥돌해변에 갔다.

 

 

선유도 남측 산책로 및 옥돌해변

전기차 충전소 근처에 주차장이 있다. 거기에 주차를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걷다보니 또 다른 산책로가 나왔고 옥돌해변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선유도 북측보다 이쪽이 훨씬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또 오게 된다면 이쪽의 펜션이나 민박에서 하루쯤 머물고 싶다.

 

 

섬 주변으로 이런 데크 같은 산책로가 있었다.

 

위 사진을 자세히 보면 왼쪽 앞부분에도 산책로가 보인다.

 

 

바다를 따라 걸었다.

 

 

쉬어가는 공간도 있고...

 

 

이렇게 가까이서 바다를 볼 수 있었다.

 

 

여긴 항구라고 하면 될까.

 

 

오징어들?

 

서해안에도 오징어가 있나? 먹고 싶지는 않았다. 사진에는 안 보이겠지만 파리들이 많았다. 우리가 먹는 마른 오징어도 파리가 먹던 것이었나...

 

 

반대편에서 바라본 산책로

 

바닷가 바로 옆 바위 위에 만든 산책로를 걸어온 것이었다.

 

 

그리고 또 다시 시작되는 산책로

 

 

아래쪽은 독특한 모양의 바위와 바다

 

 

또 다른 섬

 

지도를 보니 '앞삼섬'이다.

 

앞에 있는 세 개의 섬인가 했는데...

 

진짜 섬이 세 개 있다.

 

 

계속 이어지는 산책로

 

 

이렇게 내려갈 수 있는 계단도 있었다.

 

 

독특한 바위들

 

화산에 의해 생긴 것일까.

 

 

쭈욱 이어지는 산책로

 

 

선유교

 

 

두 번째 산책로는 좀 길기는 했지만 더 볼거리가 많았다.

 

 

옥돌해변을 지나 더 산책로를 만들까? 알 수 없다.

 

 

바다구경, 바위구경 실컷 했다.

 

 

낚시는 금지

 

이어서 산책로를 만든다면 저 앞에 보이는 쪽으로 만들지 않을까.

 

 

둘레길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그냥 자연 그대로 놔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드디어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산책로

 

 

 

 

 

 

 

 

바다에 잠겨서 그런지 나무가 휘었다.

 

 

이제는 정말 끝

 

 

일부 산책로 아래는 이런 모습

 

 

옥돌해변

 

 

옥돌펜션

 

다음에는 저기서 하루 지내보고 싶다.

 

 

옥돌해변은 파도소리가 아주 독특했는데 자갈이라서 그렇다.

 

 

전망이 좋았다.

 

여기서도 앉아서 한참 쉬어도 되는데, 서둘러 돌아갔다.

 

 

군산관광

포토투어

포토존

 

옥돌해수욕장

 

서해낙조가 일품이라고 한다.

 

 

옥돌해수욕장

 

모래가 아닌 자갈이라서 '옥돌' 해수욕장일까.

 

 

다음에는 여기서 낙조를 보고 싶다.

 

 

돌아가는 길

 

 

바다 위의 바위 위의 소나무

 

 

바로 여기가 그 주차장이다. 새로 생기는 카페 같은 건물도 있었다.

 

산책을 하고 돌아오는 데 40분 정도 걸렸다.

 

 

헬기장

 

주차장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응급차 전용?

 

섬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여기를 통해 헬기로 보내는 것 같았다.

 

 

다리 위에서 찍은 앞삼섬일까.

 

 

선유교와 근처 주차장

 

현재 이쪽 주차장은 무료인데, 언제까지 무료로 운영될지 모르겠다.

 

 

선유도 패총 유적지

 

 

선유도짬뽕

 

선유도 북측과 남측 사진들이 꽤 많아서 다음 글로 나누어 올리려다가 함께 올린다. 다행히 사진들이 더 올라간다. 선유도짬뽕은 미리 찾아보고 갔던 맛집이고 만족했다. 혹시라도 사람들이 많을까봐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전에 일찍 찾아갔는데 다행히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선유도 짬뽕

 

 

선유도짬뽕 메뉴

 

9가지 이상의 해물이 들어간다고 한다.

 

 

덜어 먹을 수 있는 양파와 단무지, 해물 껍데기를 버릴 냄비까지

 

 

적당히 덜었다.

 

 

1인분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토-일-공휴일

 

이걸 보고 1인분은 안 파냐고 했더니 판다고 했다. 다행이었다.

 

나는 1인분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이렇게 이해를 했는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1인분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이런 뜻이었다. 아무래도 주말 및 성수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을테니 혼밥하는 손님들을 받기가 힘들 것이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테이블은 6개 이상 있었던 것 같다. 좁은건 아니지만 그렇게 넓은 편도 아니었다.

 

 

해물짬뽕밥

 

매운 짬뽕을 잘 못먹어서 해물짬뽕밥을 시켰다.

 

 

그렇게 맵지 않고 맛있었다.

 

 

들어간 해물은 새우, 게, 조개, 홍합, 꼴뚜기? 등등. 잘 모르겠다.

 

여기서 공기밥을 하나 더 시켰다면 선유도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두 시간 할인 받는건데... 주차요금이 4,600원이나 나올지 모르고 안 시키고 엄청 후회했다. 특산품이라도 살까 했는데 마땅히 적당한게 안 보여서 결국 주차요금을 할인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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