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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에서 두번째 날에 갔던 곳들이다.

 

 

향일암

 

향일암은 여수10경 중 3경이다. 돌산도 남동쪽 끝부분에 있어서 여수 시내에서는 거리가 좀 있다.

 

향일암 위치

차를 타고 간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고, 여수시 관광문화 홈페이지를 보니까 버스 노선도 있다.

 

 

향일암 가는 시내버스 번호 (2021년 10월 기준)

 

 

향일암 주차장 위치

향일암에는 무료 주차장과 유료 주차장이 있다.

 

옛날에 향일암에 갔다가 주차 문제로 크게 고생한 적이 있다. 향일암에 일출을 보러 갔는데, 밤새 고속도로를 달려서 해가 뜨기 전에 향일암에 도착했다. 주변이 어두워서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향일암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일출을 보고 내려왔는데, 누군가 차에 빨간색 락카로 '주차금지'라고 크게 적어놓은 황당한 일이 있었다.

 

차 한군데만 그런 것이 아니었고, 뒷유리창, 옆면 등 여러 군데에 그렇게 해놓은 것었다. 향일암에서 내려오는 다른 사람들도 웅성웅성 거리면서 어이없어 했다. 일단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어두운 새벽에 인적이 드물때 그랬으니 누군지 찾을 방법도 없었다. 당시에는 블랙박스도 그렇게 활성화 되지 않은 시절이었다. 

 

결국 경찰차를 따라 경찰서까지 갔는데, 경찰서 앞에서 경찰이 물걸레로 닦자 락카가 지워졌다. 다행히 유성 락카가 아닌 수성 락카였던 것이다. 그렇게 경찰의 도움으로 빨간색을 모두 지울 수 있었다. 만약 유성 락카였다면... 범인도 잡을 수 없었을텐데 지금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다.

 

당시 인근 주차장과 관련된 사람이 그랬을 것 같다고 의심했다. 통로를 막은 것도 아닌데,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않고 밖에다가 주차를 해서 나름 경고를 했던 것 같았다. 깜깜한 새벽에 도착해서 주차장이 있는지도 몰랐고 적당한 곳에 주차를 했을 뿐인데, 너무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아픈 기억이 있는 향일암에 이제는 공영주차장 건물이 생겼다.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유료인 공영주차장이 있고 무료 주차장도 있었다.

 

 

향일암 공영주차장 앞

오른쪽으로 가면 공영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임시 무료주차장이다.

 

 

임시 주차장, 무료 주차

일반적으로 무료 주차장은 사고가 나도 보상을 안 한다고 하니, 아픈 추억도 있고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요금은 최초 한 시간인가 두 시간 무료에 이후 10분당 200원에서 300원 정도였던가. 잘 기억이 안 난다.

 

 

향일암 우료 공영주차장 내부 모습

차가 거의 없었다. 오전 일찍 와서 그렇다. 여수 여행 2일차 첫번째 일정을 일부러 향일암으로 정했다. 성수기라서 늦게 오면 혼잡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날도 향일암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니 차들이 꽤 있었다.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이었던가

 

향일암의 입장료는 2,500원이었던가. 정확히 아는게 없다. 입장료를 꾸준히 올리는 것 같은데, 대충 보고 2,000원인줄 알고 2,000원을 내밀었더니 2,500원이라고 했다. 사소한 일이지만 시작부터 기분이 안 좋았다. 사실 여수 여행을 오기 전에 향일암을 검색했을 때 어떤 글에서도 입장료에 대한 불만을 표하는 내용이 있었다. 살면서 한 번은 오겠지만 다시는 안 온다고. 나도 앞으로 향일암에 올 일이 거의 없을 것 같다. 여수 여행을 또 온다고 해도 향일암까지 올 생각이 없는데, 그래도 일행이 원한다면 와야하지 않을까.

 

 

향일암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매표소부터 15분에서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했던가. 오르막이 가팔라서 생각보다 힘들었다.

 

 

누군가의 양심들

 

 

향일암으로 가는 길

옛날에 처음 왔을 때 이런 길을 지나갔는지 기억도 안 난다. 밤이라서 그랬을까.

 

 

벌 사진은 왜 찍었는지...

 

종이 있는 곳까지 올라왔는데 벤치에는 사람들이 쉬고 있고, 전망이 좋은 곳에도 사람들이 있어서 구석으로 잠깐 갔던 것 같다.

 

 

향일암에서 바라본 바다 모습

일출을 보러 와도 좋았을텐데, 여수 여행 내내 날이 흐려서 애초에 일출은 볼 생각도 안 했다.

 

 

관음전으로 가는 길

예전에도 저 위쪽까지 올라갔었나.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큰 종이 있는 곳에서 더 올라갈 수 있다.

 

 

관음전으로 가는 길이다.

 

 

원효 스님 좌선대

 

 

동전으 던지지 말라고 적혀있는데도 누군가 동전을 많이 던졌다.

 

 

이렇게 소원을 비는 것들도 있었다.

 

 

동전을 던지지 말라는데...

 

 

여기저기에 동전이 있었다.

 

 

여기도 동전이...

 

 

다 줍줍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절에 오면 이런 그림에 관심이 간다.

 

그냥 신기하다.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 한 적도 없다.

 

 

아까 말한 종이다.

 

 

이름은 모르겠다.

 

여행을 다니면서 절을 몇 군데 가니까 이름에는 더 이상 관심이 없다.

 

 

여기도 동전들이 많았다.

 

날 잡아서 싹 수거하지 않을까.

 

 

여수 바다의 모습이다.

 

 

거북이 등에도 동전이 있었다.

 

 

내려가는 길에 찍은 전망이다.

 

 

올라갈 때 봤을 때도 신기했던 것이다.

 

 

목이 엄청 긴 용인가.

 

 

거의 다 내려왔다.

 

 

이 근처 식당이 맛있다는 말도 있던데, 점심 먹기에는 일러서 그냥 지나쳤다.

 

 

공영주차장 근처에 공원 같은 곳이 있는데, 전망이 어떤가 해서 와봤다. 야자나무 같은 것도 있었다.

 

 

저 위쪽이 향일암이다.

 

 

여기도 누군가 버리고 간 양심이 있었다.

 

여기는 약간 전망대 같이 해놓은 곳으로 향일암으로 오는 길에 봤던 곳이다. 그렇다고 대단한 것은 아니고 위 사진처럼 계단 몇 개에 데크가 있는 정도일 뿐이다.

 

 

전망

지도를 보니 저기가 '밤섬'인 것 같다.

 

 

특별한 것은 없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여수해양공원, 자산공원, 진남관

 

여수해양공원, 자산공원, 진남관 위치

전날과 마찬가지로 주차공간이 여유있는 여수해양공원 근처에 주차를 했다.

 

 

여수해양공원에서 바라본 낭만포차거리 쪽

근처 스타벅스에서 마실 것을 사와서 한 잔 했다. 근처 벤치에는 어린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도시락을 먹는 모습도 보였다. 코로나 때문일까.

 

 

자산공원 주차장

주차공간이 없을까봐 운동삼아 걸어서 왔느데 텅 비었다.

 

 

자산공원 지도

앞의 사진에 나온 주차장이 지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이고, 조금 더 들어와도 또 주차장이 있긴 하다.

 

 

머선129???

 

여수는 무서운 곳이었다. 옛날에 우리차에 락카칠을 한 사람도 이곳에 있지 않았을까.

 

 

국궁장

 

양궁체험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문이 닫혀 있었다. 사유지라고 들어오지 말라는 말도 본거 같다.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도중에 활 쏘는 곳처럼 보이는 신기한 장소가 보였는데 바로 이곳이었다.

 

 

자산공원 안내도

길이 좀 복잡하다. 네이버지도에는 산책로가 보이는데 없는 경우도 있었다.

 

 

기념탑

 

 

산책로

 

 

해상케이블카 승강장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관심 있으면 케이블카 탑승 전후에 와도 좋겠다.

 

 

이순신 장군 동상

바로 이걸 보러 여기까지 왔다.

 

 

두세 팀 정도 더 있었는데, 여수의 다른 관광지보다 사람들이 적은 편이었다.

 

 

언젠가 이순신에 관한 소설도 읽어보고 싶은데, 요즘 책을 읽기가 싫다.

 

 

 

 

산책로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가다가 엉뚱한 길로 갈 뻔했다.

 

 

구국의 성지 여수?

진남관으로 가는 길이다.

 

 

좌수영 다리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진남관이다. 아마 고소동 벽화마을 9구간이 여기까지 이어질 것이다.

 

 

왼쪽으로 가면 이순신 광장이 나온다. 맛집들이 많은 곳이라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졌다.

 

 

저 멀리 이순신 동상이 보인다.

 

 

진남관 주차장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해 보이는데, 들어오려고 대기 중인 차들이 더 있었다. 이순신 광장 주변에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서 여기로 차들이 몰리는 것 같다. 진남관은 휴관이니까.

 

 

진남관 주차장과 여수의 맛집들

그냥 들어본 것만 표시해봤다. 중앙동로터리 왼쪽의 빈 원은 이순신수제버거가 있는 곳이다. 이 로터리를 지나갈 때 마다 맛집 앞에는 항상 줄이 있었다.

 

 

진남관은 보수 중

 

 

무슨 문인가.

 

진남관은 보수공사 중인데, 근처 전시관 하나는 문을 열었다.

 

 

 

 

 

백야도, 소호마리나, 웅천친수공원

 

백야도 위치

시간이 남아서 백야도까지 가봤다. 지금은 백야도까지만 도로가 이어지는데, 개도, 월호도, 화태도까지 다리가 생겨서 돌산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몇 년 걸릴 것이다. 거문도도 가보고 싶었는데, 거문도는 위 지도에는 안 나오고 더 아래쪽으로 한참 가야한다. 가는 데만 두세 시간이던가. 하루 날을 잡고 갔다와야 할 것이다.

 

 

끝등 전망대

여기는 백야도가 아니고 끝등 전망대이다. 사진을 분류하다가 좀 섞였다.

 

 

끝등 전망대 위치 - A

돌산도에 들어가서 바로 향일암으로 가지 않고 반시계방향으로 해안도로를 따라서 돌았는데, 전망대가 보여서 잠시 멈춘 것이었다.

 

 

여수에는 섬들이 많다. 자세히 보면 배들도 많다.

 

 

백야항 주차장

 

 

백야항 위치

여수 남쪽의 아직 차를 타고 갈 수 없는 섬들로 백야항에서도 가는 듯 했다.

 

 

마침 배가 한 척 들어왔다. 차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인데 어디로 가는 것일지.

 

 

여수 소호 요트장

여수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쉬었다가 간 곳이다. 주차장은 최초 한 시간인가 두 시간 무료였다.

 

 

여수소호요트장 및 웅천친수공원 위치

 

 

 

저 멀리 아파트들이 많이 보였다.

 

 

여수 바다의 모습

바다에서 윈드서핑 같은 것을 하는 사람도 보였다.

 

 

웅천친수공원 주차장

여기는 무료였던 걸로 기억한다.

 

 

작은 해변이 있었다.

 

성수기라서 일부러 큰 해변은 안 갔는데, 여기도 발열체크를 하고 방문 확인을 했다.

 

 

해변 건너로 보이는 아파트들

여수에도 아파트들이 참 많았다.

 

 

해변에는 사람들이 적당히 있었다.

 

 

어마어마한 건물도 보였다.

 

이외에도 가볼만한 곳들이 여수에 많을텐데, 다음을 위해 남겨놨다. 언제 또 여수에 가게 될지... 거제와 통영, 남해를 다녀온 이후에나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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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에서 첫째날 다녀온 곳들이다.

 

해상케이블카-오동도-고소동 천사벽화골목 순서로 다니는 것이 더 좋았을텐데, 낭만포차거리에서 점심을 먹을 생각에 오동도를 나중에 갔다. 적당히 흐린 날씨가 덥지도 않고 좋았는데, 하필 오동도에 갈때 해가 뜨는 바람에 힘들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 지도

여수낭만포차거리를 중심으로 가볼만한 곳들이 몰려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돌산공원과 소노캄 호텔 옆에 탑승장이 있다. 나는 여수에 도착하자마자 돌산공원에 있는 탑승장으로 가서 왕복으로 케이블카를 탔는데, 소노캄 호텔 옆에 있는 탑승장에서 왕복으로 타고 주변의 오동도, 엑스포공원을 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

 

 

돌산공원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장 및 주차장

주차장은 위쪽과 아래쪽으로 크게 두 군데가 있는데, 아무래도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가까운 위쪽에 차들이 많았다. 8월 성수기에 갔는데, 평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주차공간은 여유가 있었다. 주차요금은 한 시간 무료에 이후 10분당 200원이다.

 

 

자산공원 내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장 및 인근 주차장

오동도쪽 탑승장이라고 했는데, 여수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에는 자산공원 내 탑승장이라고 나와있다. 오동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하는데, 케이블카 탑승장 바로 위쪽으로 보이는 곳이 오동도 공영주차장이다.

 

위성지도로 보면 그냥 바닥에 주차장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건물 옥상 주차장이 보이는 것이다. 3층 짜리 건물에 1층, 2층이 주차장이고, 3층도 옥외 주차장이다. 주차요금은 역시 최초 한 시간 무료에 이후 10분당 200원이다.

 

오동항으로 가는 길에도 주차장이 있다. 성수기 평일 오후 2시쯤 갔는데 거의 만차였다. 오동도 공영주차장 건물의 경우에도 1층과 2층은 거의 주차공간이 없었고 3층에는 차들이 거의 없었다.

 

 

여수의 오션뷰 아파트들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많이 오지 않았고 적당히 흐려서 덥지도 않고 좋았다.

 

 

돌산공원에서 자산공원으로 가는 중

 

여수 해상케이블카 이용요금

성인기준 일반 캐빈의 경우 왕복 15,000원, 크리스탈 캐빈은 22,000원이다. 단체 할인, 여수 시민 할인도 있는데 생략한다.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투명해서 아래쪽도 보이는 것이다.

 

오전 10시쯤 갔는데 일반 캐빈, 크리스탈 캐빈 모두 기다리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8인승이지만 일행끼리 2~4명이서 케이블카 하나씩을 탔다. 사람들이 많을 때는 크리스탈 캐빈이 대기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여수해상케이블카와 거북선대교

파란색과 빨간색이 일반 캐빈, 은색이 크리스탈 캐빈이다.

 

 

여수에도 아파트들이 많았다. 섬도 많아서 오션뷰 카페, 펜션도 엄청 많다.

 

 

하멜등대와 낭만포차거리

 

 

자산공원 내 탑승장과 오동도

벌써 도착했다. 저 앞쪽으로 보이는 곳이 오동도이다.

 

 

엑스포공원 주차장과 소노캄 호텔

오동도에 갈때 처음에는 저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10분에 300원이었던가. 최초 한 시간 무료에 이후 10분당 300원인지, 최초 두 시간 무료에 이후 10분당 300원인지 모르겠다. 들어갔다가 바로 나와서 오동도 공영주차장으로 갔는데, 성수기라면 편하게 그냥 공원쪽에 주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 뒤쪽이 여수세계박람회장인데, 이번 여행에서는 패스했다.

 

 

소노캄 호텔과 엘리베이터

오동도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다면 저 타워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오면 된다.

 

 

큰 배들도 많이 보였다.

 

 

돌산공원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는 돌산대교이다.

 

 

여기는 거북선 대교

향일암에 가려면 이 길을 따라 쭉 가야한다.

 

 

돌산공원

 

 

돌산공원 내 케이블카 탑승장에 있는 전망대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돌산공원 주차장

여기가 바로 돌산공원 주차장이다. 성수기 평일 오전의 주차 현황.

 

 

낭만포차거리와 여수해양공원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관광안내도

여수 10경 중 1경이 오동도인데 오동도는 그저 그랬다. 9경이 여수해상케이블카다.

 

 

케이블카 모형

주차장 입구에 케이블카 모형도 있었다.

 

 

 

여수낭만포차거리

 

돌산공원에서 점심을 먹으러 낭만포차거리로 왔다. 서둘러 온 이유는 늦게 오면 식당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였는데, 여수 낭만포차거리는 역시 저녁용이었다. 일부 식당이 점심 때에도 문을 열었지만 유명한 곳은 평일에는 15시 이후에 열었다.

 

 

하멜등대

인증샷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근처에 하멜전시관도 있는데 역시 패스했다.

 

 

거북선 대교와 케이블카들

 

 

돌문어상회 별관

바로 저기에 가서 돌문어라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15시 이후 오픈이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돌문어라면을 팔아서 사먹었는데 가성비가 별로였다. 여수 여행을 왔으니 한번은 먹지만 다시는 안 먹을 것 같다.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여수 낭만포차거리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없다면 여수해양공원 근처에도 주차공간이 있다. 스타벅스 여수해양공원점도 있는데, 여행 기간 동안 매일 갔다.

 

 

이순신광장 근처에는 주차공간이 별로 없으니 여수해양공원에 주차를 하고 벽화마을, 오포대, 고소대, 진남관 등을 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 진남관은 지도에도 휴업이라고 나오는데, 그래도 진남관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했다. 맛집이 많은 이순신광장에서 가까워서 그런 것 같다. 진남관, 자산공원 등은 다음글에 올리겠다.

 

 

고소 1004 벽화마을

1코스부터 9코스였나. 1구역부터 9구역이었나 잘 기억 안 나는데, 중간에 빠져서 이순신 광장으로 갈 수도 있고, 끝까지 가서 진남관으로 갈 수도 있다.

 

 

계단과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계속 흐리다가 이때부터 해가 떠서 돌아다니긴 힘들었다.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 태동 이야기

무려 10년 전에 생겼다. '천사'가 뭔가 했는데 골목 길이가 1004미터였다.

 

 

그냥 오래된 평범한 골목처럼 보이는데

 

 

통유리의 오션뷰 카페, 식당들도 있었다.

 

 

코스도 구역도 아닌 '구간'이었다.

 

구간별 안내표지판이 있었는데 그래도 길치라 엉뚱한 길로 가곤 했다.

 

 

벽화골목이 생기고 오션뷰 카페들도 생기니까 관광객들이 많이 찾게 되지 않았을까.

 

 

고소 1004 벽화마을 안내도

고소동을 가로 지르기 때문에 한 바퀴 돌 수는 없고 해양공원에서 진남관이나 이순신광장까지 천천히 걸으면 된다.

 

 

바닥에도 이런 구간 표시가 있었다.

 

다음날 갔던 자산공원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다. 정말 사람들이 많았던 곳은 이순신광장인데, 맛집 앞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자주 보였다.

 

 

임대 예정인 통유리 건물

오션뷰가 가능한 멋진 곳들이 점점 더 생기는 것 같은데, 주차문제가 단점이다.

 

 

오포대에서 찍은 사진이었던가.

 

 

바로 앞의 낭만카페도 유명한 곳이다.

 

 

오포대에서 찍은 사진

 

 

여수해양공원으로 가는 길

지금까지 올라온 길이다.

 

 

오포대

오포대는 무슨 뜻일까. '포대'가 있었던 곳일가.

 

 

카페도 있고, 설명도 있는데 자세히 안 봤다.

 

바닥의 표시를 따라 '진남관'으로 갔다.

 

 

계속되는 벽화 골목

 

 

6구간

 

 

고소대

무언가 보여서 일단 왔는데, 충무공 이순신이 군령을 내리던 곳이었다.

 

 

고소대

 

 

 

 

여수 해양공원

이순신 광장을 지나 다시 해양공원으로 왔다.

 

 

오동도

 

오동도는 여수 10경 중 1경이라는데, 기대보다 별로였다. 오동도까지 걸어가는 데 덥기도 했고, 사람들도 많았다. 적당히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왔어야 했는데 한 바퀴 돌아보게다는 생각에 더 들어갔다가 한참 걸렸다. 사람들은 방파제 같은 다리를 건너가서 보통 반시계방향으로 돌았다. 자전거를 빌려타고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오동도 가는 길

이런 길을 따라가는데 사람들이 많았다. 대부분 저 앞에서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갔다.

 

 

그늘이라 시원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볼게 없었다.

 

동백꽃 시즌에는 괜찮으려나.

 

 

그냥 이런 바위가 있는 곳

 

 

여기가 용굴인가

 

 

무슨 전망대도 있는데 잠겨 있었다.

 

 

적당히 들어갔다가 다시 돌아왔어야 했는데, 같은 길을 돌아오기 싫어서 계속 갔다.

 

 

한 바퀴 돌 수 있는 코스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었고 결국 적당한 시점에 빠져나와서 동백열차 타는 곳이 있는 광장 같은 방향으로 무작정 갔다.

 

 

여수 바다 사진 (1)

 

여수 바다 사진 (2)

 

 

무슨 말인지...

 

지도상 거북선, 판옥선이 있는 곳이다.

 

 

방파제 같은 다리를 건너와서 오른쪽으로 빠지지 않고 계속 직진하면 여기로 오게 된다.

 

 

저런 배도 운행을 하는 것 같은데, 한참 걷는 것보다 배를 타고 들어오는 것이 편할 것 같다.

 

 

소노캄 여수

 

 

소노캄 여수, 유탑마리나 호텔, 베네치아 호텔

이번 여수 여행에서는 라마다 호텔에 있었는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에 또 여수에 오게 된다면 소노캄 여수에 가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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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

 

여수로 여행을 다녀왔다. 숙소는 여수 라마다 호텔.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 위치

지도에는 라마다프라자 바이윈덤 여수라고 나오는데, 보통 라마다 호텔, 라마다 프라자 호텔로 부른다. 버스터미널이나 KTX역에서 멀다. 아무래도 차가 있어서 할 것이다. 호텔 앞에서 셔틀버스를 보긴 했는데 어디까지 운행을 하는지 모르겠다.

 

 

여수 라마다 호텔 옆 주차장

다른 글에서도 라마다 호텔의 주차장이 좁다는 것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그 사람은 직원에게 문의하고 이중주차를 했다는데, 우리는 처음부터 호텔 주차장에 주차할 생각도 안 하고 호텔 옆 공터에 주차를 했다. 임시로 주차공간을 만들어 놓은 것 같았는데 아침에 보니까 거기도 차들이 많았다.

 

 

여수 라마다 호텔 로드뷰

바로 앞에 있는 공터인데 2020년 12월 로드뷰에는 그냥 평지로 보인다. 여수 라마다 호텔이 최근에 오픈을 했다고 알고 있는데, 아무튼 지금은 큰 자갈이 깔려 있고 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다. 호텔 건물 내 주차장 입구는 위 사진 왼쪽에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이다. 2층부터 4층까지가 주차장이었나.

 

 

2022년 10월 로드뷰 - 네이버지도

최근 로드뷰를 확인해보니 호텔&짚트랙 주차장이라는 표시가 생겼다. 실내 주차장에 자리가 없다면 여기에 주차를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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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룸 내부 사진

디럭스 트윈이었나 이름이 잘 기억 안 난다. 침대가 두 개 있었는데 하나는 더블베드 사이즈, 하나는 싱글베드 사이즈였다.

 

 

화장실

화장실도 깔끔했다.

 

 

어메니티

칫솔, 비누, 샴푸, 면도기, 스펀지 등이 있었다. 치약은 칫솔 케이스 안에 1회용으로 작은 사이즈가 있었다.

 

 

각종 티백 및 생수

 

 

가운, 미니 금고, 슬리퍼 등

 

 

침대

처음에는 자세히 안 봐서 두 침대 사이즈가 똑같은 줄 알았다.

 

 

작은 테이블

 

 

전망

 

 

짚라인

여수 라마다 호텔은 짚라인으로도 유명하다. 24층이던가.

 

 

야경

 

 

야경

 

수영장도 있는데 안 가봤다. 저녁 먹고 들어와서 쉬다가 구경을 간다는 것이 한 번 방에 들어오면 다시 안 나가게 된다. 저녁 늦게까지 애들 노는 소리가 들렸는데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은 것 같았다.

 

 

24층 포토존

다음날에는 나가기 전에 24층 포토존에 가봤다.

 

 

포토존

포토존 몇 개가 있었는데 그냥 그랬다.

 

 

전망1

 

전망2

옆에 또 다른 호텔이 보인다. 오션힐호텔인가.

 

 

바다쪽 전망

 

 

또 다른 포토존

 

 

짚라인

 

 

마지막 전망

방에서 봤던 것과 비슷한 각도다.

 

 

인근 마트

호텔이니 먹을 것을 살 필요가 거의 없겠지만 근처에 식자재 마트와 하나로 마트가 있다. 지나가다가 식자재 마트가 보여서 거기서 간식과 주류를 구입했는데, 지금 지도를 보니까 조금 더 가면 하나로마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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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당일 여행을 준비하면서 점심으로 무의도에서 백짬뽕을 먹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무의도에 들어갔다가 계획에 없던 실미도까지 다녀왔다. 소무의도도 둘레길을 한바퀴 걸어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없어서 입구까지만 갔다가 돌아왔다.

 

 

무의도 위치

인천 공항이 있는 영종도 남서쪽에 무의도가 있다. 다리가 생겨서 차를 타고 무의도까지 들어갈 수 있다. 무의도 주변에 실미도와 소무의도가 있다. 위 지도에서 몽여 해수욕장을 표시한 부분이 소무의도이다.

 

 

실미 해수욕장 및 실미도 위치

무의대교를 타고 무의도로 넘어가서 계속 가다보면 실미도로 빠지는 길이 있다. 생각보다 길이 좁고 가팔랐다.

 

 

실미유원지 가는 길

저 표지판을 보고도 네비에 제대로 안 나오는 바람에 앞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왔다.

 

 

실미유원지 가는 길

로드뷰에서는 경사도가 잘 느껴지지 않을텐데, 무의도 한 가운데를 가로질러서 가서 그런지 경사가 가파른 곳을 지나갔다.

 

 

실미도 가는 길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서 공터에 주차를 하고 찍은 사진이다. 실미도는 입장료가 있다. 따로 사진은 못 찍었지만 입구에서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 차량 3,000원을 내야한다. 영종도 당일 여행을 하면서 무의도에서 점심을 먹고 잠깐 해변을 보러 실미도에 왔을 뿐인데 입장료가 있었다.

 

차량의 경우 당일주차가 3,000원이고, 캠핑을 하는 경우 5,000원을 낸다. 폐기물 처리비용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섬이니까 쓰레기를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데에도 비용이 더 들 것이다.

 

 

실미도 해수욕장

의도한 것은 아닌데 완전한 썰물 때 왔다. 매표소에서 몇 시까지 실미도에 들어갈 수 있다고 알려줬다. 잠깐 바다만 보고 가려고 했는데 물때도 맞고 입장료까지 내서 실미도까지 다녀왔다.

 

 

고립사고 발생지역

물때를 잘 확인해야 고립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다. 아니면 영화 '실미도'에서처럼 헤엄쳐서 나와야할텐데 가까워 보여도 일반인들이 수영으로 나오기는 힘들 것이다.

 

 

썰물 때라서 갯벌이 보였다. 갯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실미도까지 들어온 사람은 다른 팀 4명뿐이었다.

 

 

실미도

바로 저기가 실미도이다. 썰물 때라서 걸어서 들어갈 수 있었다.

 

 

수산물 채취 금지

일정 비용을 내고 2kg까지 채취할 수 있다. 

 

 

갯벌에서 일하는 사람들

사진상 잘 안 보이지만 일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다. 그리고 갯벌 체험을 하는 가족도 하나 있었다.

 

 

썰물 때라 실미도에 들어갈 수 있지만 바다 모습은 그저 그랬다.

 

 

이런 갯벌보다 푸른 바다가 좋다.

 

 

실미도에 거의 다 도착했다.

 

 

여기도 역시 고립을 경고하는 표지판이 있었다.

 

 

실미도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보기로 했다. 앞에 하얀 것은...

 

 

작은 조개 껍데기가 쌓여 있는 것이었다.

 

 

실미도까지 왔으니 섬을 한 바퀴 돌아보고 싶었는데 이런 바위가 많았다.

 

 

이런 바위가 계속 나오다가 더 이상 앞으로 가기 힘들 정도라서 되돌아 나왔다.

 

 

실미도의 바위들

 

 

실미도와 바위들

이런 돌들만 있어서 앞으로 가기는 힘들고 괜히 무리해서 갔다가 고립될까봐 더 이상 가지 않았다.

 

 

밀물 때는 이런 바위들도 잠기는 것일까.

 

 

돌아 나오는 길이다.

 

 

작은 게도 보였다.

 

 

 

 

실미도 안쪽은 이런 모습이었다.

 

실미도의 한 가운데로 갈 수도 없었다.

 

 

실미도와 영종도

 

 

 

 

실미도에서 나오는 길

 

소무의도 지도

시간이 남아서 소무의도에 가보기로 했다. 소무의도까지는 차로 들어갈 수 없다. 그래도 다리가 있어서 걸어서 갈 수 있다. 바다쪽으로도 주차공간이 있지만 혼잡해서 차를 돌리기도 힘들다고 새로 생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라는 안내판이 보였다. 위 지도에서 왼쪽 위에 주차장으로 표시한 곳이다.

 

 

표지판들

바로 이 표지판들이다. 앞으로 가면 소무의도이고 바다쪽에 주차공간이 조금 있지만 상시 혼잡하므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가라는 뜻이다.

 

 

소무의도 가는 길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갔다. 10분 정도 걸린다. 위 사진 왼쪽 앞으로 보이는 섬이 '소무의도'이다.

 

 

바닷가쪽 주차공간

상시 만차, 혼잡이라더니... 이쪽 주차장은 텅텅 비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차를 타고 오는건데... 비수기 평일이라 그나마 주차공간이 여유가 있었을 것이다.

 

 

소무의도로 가는 다리

소무의도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공영주차장부터 소무의도까지 짐을 날라주는 서비스도 있었다.

 

 

무의바다누리길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소무의도를 한 바퀴 걷는 것도 좋겠다.

 

 

소무의도로 가는 다리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

광명항 및 펜션들이 있는 곳이다.

 

 

소무의도

이쪽에서 1박을 해도 좋을 것 같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러지 않을지.

 

 

소무의도

공영주차장부터 걸어오냐고 힘들기도 하고 둘레길을 걸으면 시간도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소무의도 입구만 보고 돌아왔다.

 

 

주차장과 펜션들

아까는 주차공간이 많았는데 이쪽은 차들이 가득차 있다. 아무래도 소무의도로 가는 데 가까워서 그렇다.

 

 

무의도 광명항 공영주차장

바로 여기가 공영주차장이다. 광명항 쪽이 차들로 혼잡하니까 이렇게 공영주차장을 새로 만든 것 같다. 

 

 

공영주차장에서 광명항으로 가는 길

공영주차장에서 광명항까지 걸어서 약 10분 거리이지만 이렇게 언덕을 넘어가야한다.

 

 

코로나 때문에 외국도 못 가는데, 영종도 및 무의도, 소무의도, 실미도 등은 수도권에서 당일로 여행하기 좋은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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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여수 여행에서 먹은 것들

 

 

여수낭만포차거리

돌문어라면

 

돌문어라면 10,000원

여수 여행 전에 블로그를 검색했을 때 돌문어상회라는 곳을 봤다. 거기서 돌문어라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15시 30분 오픈이었다. 평일에 갔었는데 주말에는 조금 더 일찍 여는지 모르겠다. 결국 여수낭만포차거리에 있는 다른 곳에 가서 돌문어라면을 먹었다. 이제 막 점심시간이 시작될 무렵이었는데, 2~3곳 정도가 영업을 하고 있었다.

 

 

메뉴

메뉴는 다른 가게도 비슷할 것이다. 삼합을 파는 곳들이 있었다.

 

 

돌문어라면

 

 

돌문어라면과 밑반찬

밑반찬으로는 단무지와 여수에서 유명한 돌갓김치였다.

 

 

돌문어라면 - 전복, 새우, 문어

이게 만원이라니... 가성비가 최악이라는 생가이 들었다. 전복이 하나 들은 것은 이해가 된다. 문어도 작지만 하나 들은 것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새우도 달랑 하나 들어 있었다. 바닷가 근처라서 해물이 저렴할테니 많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무척 실망스러웠다. 만원이면 해물짬뽕도 저것보다 훨씬 잘 나오는 곳도 많다.

 

돌문어상회의 돌문어라면은 어떨지 모르겠다. 내가 갔던 곳은 다른 곳이고 가게 이름은 생략한다. 아무튼 관광지 유명세 값이라 생각한다. 공기밥을 하나 시켜먹고 싶었는데 그럴 기분이 아니었다. 한 번은 먹을만하겠지만 두 번은 안 먹는다. 차라리 해물짬뽕 파는 곳을 찾아가겠다. 삼합은 가성비가 어떨지 모르겠다.

 

 

여수낭만포차거리

리뷰를 찾아봤더니 돌문어상회보다 내가 갔던 곳이 평가가 더 좋았다. 해산물도 싱싱하고 양도 많다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여수에 왔다면 여수낭만포차거리에서 해물라면이든 삼합이든 먹어보는 것도 좋겠다.

 

포차거리 가게들 앞으로 주차공간이 있고 여수해양공원 쪽에도 주차공간이 있다. 차단기는 설치되어 있지만 올라가 있어서 무료였다.

 

 

 

청솔국밥

돼지국밥

 

돼지국밥 7,000원

여기는 숙소에서 가까운 식당이라서 갔다.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먹으로 나왔다가 갔던 곳이다. 관광지 맛집은 아니고 동네 맛집이라고 하면 될까. 관광객보다는 주민들이 많이 찾을 것 같았다.

 

 

메뉴판

원래는 소머리국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 돼지국밥을 주문했다.

 

 

돼지국밥

여느 국밥집과 비슷한 모습이다. 배추김치에 깍뚜기, 양파, 고추, 새우젓 등이 있다.

 

 

얼마 전에 갔던 다른 식당에서는 김치의 원산지 표시가 없어서 무척 찝찝했는데, 여기는 국내산이라고 적혀 있어서 마음 놓고 먹었다. 이 근처 숙소에서 또 머무를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오게 된다면 청솔국밥을 다시 찾을 마음이 있다.

 

 

http://kko.to/H-OgTZ44T

 

청솔국밥

전남 여수시 돌산읍 강남1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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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수영바게트버거

 

좌수영바게트버거 위치

여수에서 낮에는 이순신광장 근처가 핫플레이스가 아닐까 싶다. 밤에는 낭만포차거리겠고. 여행 첫째날과 둘째날 모두 점심시간 무렵 차를 타고 이순신광장 근처를 지나갔는데 맛집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원래는 이순신수제버거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대기자들이 많아서 그나마 한가한 좌수영바게트버거를 포장해왔다.

 

 

좌수영바게트버거 4,000원

 

포장해서 나왔다. 코로나 때문에 이순신수제버거도 그렇고 포장해서 이순신광장에서 앉아서 먹는 분위기였다. 좌수영바게트버거에 갔을 때 타이밍이 좋아서 대기자가 별로 없었다. 주문하자 바로 나왔는데 미리 만들어 놓은 것 같았다. 그렇게 바로 바로 나오니까 대기지가 없었던 것 같다.

 

 

좌수영바게트버거

바게트라서 빵은 조금 딱딱했지만 맛있었다. 언젠가 비수기에 여수를 다시 간다면 이순신수제버거랑 좟영바게트버거 등 이순신광장 주변 좌수영음식문화거리의 맛집들을 하나씩 가보고 싶다.

 

 

내조국국밥 소호점

내가 조선의 국밥이다

여수 소호요트장점

 

순대국밥 7,000원

처음보는 국밥집인데, 서울, 익산, 광주 등 여러 곳에 체인점이 있다. 일부러 찾아갔던 곳은 아니고 백야도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여수 소호 요트장 주차장에서 잠깐 쉬었는데 배가 고파서 가게 됐다. 참고로 소호요트장 주차장은 최초 2시간 무료였다.

 

 

지도에서 내조국 국밥만 보고 갔는데 '내가 조선의 국밥이다'라는 뜻이었다.

 

 

메뉴판

가격은 보통 국밥집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종류가 많은 점도 마음에 들었다. 베스트인 모듬국밥이 먹고 싶었지만 선지를 좋아하지 않아서 순대국밥을 주문했다. 공기밥 리필이 된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테이블

일부 다른 맛집들처럼 빠른 회전을 위해, 또는 위생상 테이블에 비닐이 깔려 있었다.

 

 

밑반찬들

반찬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다.

 

 

내조국 국밥 순대국밥

 

순대국밥

나름 마음에 들었고 다른 지역에 갔을 때도 체인점이 보인다면 가고 싶은 곳이다.

 

 

내조국 국밥 소호점 위치

여수소호요트장에서 길건너편으로 보일 것이다.

 

 

 

 어쩌다 보니 국밥집에 자주 갔다. 회를 먹어도 좋았을텐데 여름이라 회는 따로 알아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못 가서 아쉬운 국밥집을 소개하겠다.

 

나진국밥 위치

이쪽을 지나가는데 점심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식당에서 젊은 사람들이 나오는 것이 보였다. 맛집인거 같았는데 찾아보니까 방송에도 나왔고, 나중에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http://kko.to/YhVh0Zffp

 

나진국밥

전남 여수시 화양면 화양로 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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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거해짬뽕순두부맛집

내돈내산

 

백짬뽕 순두부 11,000원

 

영종도 및 무의도에 갔다가 일부러 찾아가서 먹었던 곳이다. 무의도 맛집을 검색하니까 바로 나왔다. 주차장도 넓었고, 가격은 만원이 넘지만 마음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했고, 정말 친절했다. 무의도에 간다면 계속해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거해 짬뽕순두부

영종도에서 무의대교를 타고 무의도로 넘어가서 조금 더 들어가면 나온다. 위 사진에도 주차공간이 넉넉히 보이는데, 사진은 따로 없지만 가게 앞에 공터가 있어서 주차공간은 충분하다. 그래도 주말에는 차들이 많을 것 같았다. 참고로 무의대교의 제한속도는 40km/h 인데, 뒤에서 트럭이 바짝 따라붙는 바람에 속도를 조금 더 내고 말았다. 그냥 무시하고 40km/h에 맞춰서 달릴껄 그랬다.

 

무의대교에서 거해짬뽕순두부까지 도로 공사가 한창이었다. 최근 신문에서 일부 구간은 공사가 완료됐다고 봤는데, 무의도 안쪽으로 당분간은 공사가 계속 될 것 같다.

 

 

무의도 거해 짬뽕순두부 맛집 메뉴 - 2021년 6월 기준

지난 달에 다녀온 것을 지금 올린다. 적짬뽕 순두부도 맛있을텐데, 매운 음식이 부담스러워서 백짬뽕 순두부로 주문했다. 여러 명이면 찹쌀탕수육까지 시키면 좋을 것 같았다. SNS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는데, 인스타를 안 해서... 튀긴 건빵은 못 받았다.

 

 

내부는 넓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깔끔함이 느껴진다.

 

혼밥을 하다보니 점심시간 피크를 피해서 점심시간 조금 전에 가서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역시 다 먹을 쯤에는 사람들이 점점 찾아오기 시작했다.

 

 

순두부 나오는 시간

순두부 나오는 시간이 따로 있었다. 하루 네 번. 이 시간에 맞춰서 오면 신선한 순두부를 먹을 수 있겠지만 일부러 시간을 맞춰서 올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영종도에서 더 들어간 무의도에 있는 맛집인데, 콩은 파주시에서 가져온다는 점이 신기했다.

 

 

백짬뽕 순두부

짬뽕 순두부는 처음 먹어보는데 안에 순두부가 있었다. 면도 있었던가... 잘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이렇게 새우도 있고, 오징어 등도 있었다. 백짬뽕이라서 맵지도 않고 담백했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맛 ★★★★☆

위생 ★★★★☆

친절 ★★★★★

주차 ★★★★★

 

 

솔직히 맛이나 위생도 별 다섯 개를 주고 싶지만 너무 쉽게 주는 것 같아서 네 개만 줬다. 앞서 언급했듯이 주차공간도 넓었고, 직원도 무척 친절했다. 영종도나 무의도에 갈 일이 있다면 일부러 찾아가서 먹고 싶은 곳이다.

 

 

무의도 거해짬뽕순두부 맛집 위치

영종도에서 무의도까지 가서 조금 더 들어가면 있다. 카카오맵 기준 리뷰가 천 개가 넘고 평점도 높은 편이다. 

 

 

http://kko.to/9_m_UNjfT

 

무의도 거해짬뽕순부두맛집

인천 중구 대무의로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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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화도 여행 중 교동도 갔던 곳들이다.

 

교동 제비집은 예전부터 가려고 했던 곳인데 일 년만에 갔다. 작년 4월이었던가. 강화 교동도에 갔을 때는 코로나 때문에 교동 제비집 운영이 잠정중단된 상태였다. 지금은 다행히 운영중이었다.

 

 

교동제비집 위치

교동제비집은 교동대룡시장 근처에 있다. 교동대룡시장은 교동도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고, 관광객들을 위해 꾸며놓은 가게들도 많다. 대룡시장 공영주차장으로 가면 교동제비집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교동제비집

2층짜리 건물이다. 교동도에 도착해서 바로 갔는데 문이 잠겨 있었다. 오픈시간이 10시라서 그런 것이었다.

 

 

제비집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특산품도 판다. 쌀 가격은 안 물어봐서 모르겠다. 감자도 있었다.

 

 

이런 작품도 있었다.

 

 

교동도 머그컵

교동도의 특산품 외에 이런 기념품도 있었다. 제비집에 온 이유도 머그컵 때문이었다. 교동도 머그컵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바로 사고 싶었는데 드디어 구입했다. 가격은 개당 9,000원이었다. 에어비앤비 소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교동도의 다른 특산물들

제비집 1층에도 쌀, 감자 등 특산품이 있었는데, 위 사진은 2층의 모습이다. 작은 카페도 있다.

 

 

제비집 2층 테라스 같은 곳에서 바라본 전망

 

앞으로 보이는 곳이 공영주차장이다. 처음 교동도에 왔을 때는 절반 정도의 크기였는데 더 크게 확장했다. 주말에는 관광객들로 주차공간이 부족하다고 하니 관광 수요에 맞춰서 공영 주차장을 확장한 것 같다.

 

 

교동 대룡시장 공영주차장 위치

교동대교를 건너서 대룡시장으로 온다면 위 지도의 왼쪽 위에 있는 로터리를 지나서 올 것이다. 로터리를 지나서 오다가 우회전을 하면 바로 주차장 입구가 보일 것이다. 거기가 원래부터 있었던 주차장이다. 아니면 거기서 조금 더 들어와서 전기차충전소로 표시된 곳을 지나서 좌회전을 하면 또 주차장 입구가 나온다. 여기는 새로 생긴 주차장이다. (구)주차장에서 (신)주차장으로 통하는 길도 있다.

 

 

대룡시장 공영주차장 입구 로드뷰

 

공영주차장 또 다른 입구

 

http://kko.to/i1OhqBpfB

 

대룡리공영주차장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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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도 지도

대룡시장 외에 교동읍성, 교동향교, 망향대, 고구저수지 등이 있다.

 

교동제비집 1층 입구에 관광안내지도가 있어서 잠깐 들어와서 그것만 가지고 나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난곳카페

 

교동도 난곳카페 위치

대룡시장에서 난정저수지까지 가야한다. 요즘 뜨는 논밭뷰 카페이다.

 

 

아쉽게도 월요일은 정기휴무였다.

 

 

교동도 난곳카페

교동도에는 아직 카페들이 많이 안 생겼는데, 잠시 쉬었다가 가기 좋아 보였다. 대룡시장 근처에도 새롭게 논뷰 카페가 생긴 것을 봤다.

 

 

난곳카페의 뷰

카페 바로 앞은 이런 모습이었다.

 

 

근처에 난정 해바라기 정원이 보였다. 9월에 축제가 있는 것 같았다. 저 너머로 난정저수지가 있다.

 

 

난정저수지

저수지는 규모가 상당했다.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난정 해바라기 축제 안내판

 

매년 하는지 모르겠지만 매년 하지 않을까.

 

 

난곳정미소

난곳정미소도 보였다. 난곳카페어서 잠시 쉬다가 가려고 했는데 휴무라서 아쉬웠다.

 

 

http://kko.to/nrlyuBM4p

 

난곳카페

인천 강화군 교동면 교동서로340번길 1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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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식당

 

해성식당 위치

교동 대룡시장은 규모는 작지만 방향감각을 잃기 쉬운 구조이다. 원래는 지역주민분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시골밥상에 가려고 했는데, 여기도 휴무라서 해성식당으로 갔다. 해성식당 바로 옆에 있는 대풍식당은 지난 번에 갔었기에 새로운 곳에 가고 싶었다.

 

 

정기휴무라서 못 갔던 시골밥상

 

 

해성식당 소머리국밥

소머리국밥을 주문했다. 가격은 8,000원

 

고기도 많이 들었고 나름 괜찮았다.

 

 

밑반찬들

 

추가반찬은 셀프서비스였다.

 

 

해성식당 메뉴판

소머리국밥, 육개장, 갈비탕 등이 있다. 계절메뉴로 냉면도 있었다.

 

 

http://kko.to/3aCSvBM4p

 

해성식당

인천 강화군 교동면 대룡안길54번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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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식당 위치 링크를 올리려다가 카카오맵 평점을 봤는데 매우 낮다.

 

 

이렇게 강화도 여행 중 교동도 여행을 마쳤다. 교동도에 세 번째로 갔던 것이라 대룡시장 안쪽은 안 가서 따로 사진도 없다. 세 번째로 가서 이제 교동도는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가볼 곳들이 남았다. 몰랐는데 난곳카페 근처에 봉수대도 있고, 교동읍성은 가봤지만 교동항교는 아직 못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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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원도 고성 여행에서 먹은 것들이다.

 

신유네 회포장 - 모둠회

교동막국수 - 메밀막국수

금강산열차 - 돈까스

부흥식당 - 황태해장국

 

 

신유네 회포장

 

신유네 회포장의 모둠회 대

 

100% 예약제로 회포장만 하는 곳이다. 속초에 있는데 고성 여행을 갈때마다 먹었다. 속초 중앙시장에서 불쾌한 경험을 하는 것보다 깔끔하게 회포장을 해서 펜션이나 리조트에서 먹는게 훨씬 낫다. 평일이라 2~3일 전에 예약해도 괜찮았는데, 어떤 글에서는 무려 일주일 전에 예약을 했다고 한다. 성수기나 주말이라면 미리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

 

예약은 문자로 이루어진다.

 

신유네 회포장

010-5944-6560

 

문자로 날짜, 픽업 시간, 모둠회 종류, 예약 가능 여부 등을 남기면 답장이 온다. 정해진 시간에 몰아서 답장을 하는 것 같다. 몇 시간 뒤나 다음날 새벽에 답장이 오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예약을 하고 천천히 기다리면 된다. 모둠회 종류에는 소(3만원), 대(5만원)가 있다.

 

위 사진은 5만원 짜리 모둠회(대)인데 엄청 두툼하게 많아 보인다. 하지만 밑에 무채가 깔려있어서 더 많아 보이는 것이다. 그래도 싱싱하고 가성비가 좋다.

 

 

상추, 양념장, 마늘 등

 

각각 천원씩이었던가.

 

 

매운탕

 

5,000원에 매운탕 재료도 판다. 검은 봉투에 들어있는 것이 생선들. 오른쪽은 콩나물과 양념 등. 매운탕도 엄청 맛있었다.

 

 

신유네 회포장 위치

 

 

신유네 회포장 로드뷰

가게 앞에 공간이 있으니 잠시 주차를 하고 포장된 회를 픽업해가면 된다.

 

 

http://kko.to/ge0nepB4M

 

신유네회박스포장

강원 속초시 번영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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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막국수

 

메밀 물 막국수

 

강원도 고성은 막국수로 유명하다. 백촌막국수가 맛집으로 가장 유명한데 평일에도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해서 다른 곳으로 알아보다가 찾은 곳이 교동막국수이다. 위치는 관광지에서 좀 떨어져 있다. 관광객보다는 현지 주민들이 더 많이 찾는 곳 같았다.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주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점심을 먹으러 많이 왔다.

 

 

반찬들

 

 

메뉴판 및 테이블

 

테이블은 좌식이다. 저렇게 물티슈가 올려진 테이블은 주변 사람들이 미리 예약을 한 것이다. 점심시간에 문을 열자마자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 

 

가게 이름은 교동막국수이지만 '쌈밥'도 유명하다. 막국수 가격은 관광지와 비슷하거나 천원 정도 저렴한 편이다.

 

 

주변은 이렇게 논이다. 도로변에 있는 것도 아니고 위 사진처럼 도로 안쪽으로 들어와야한다.

 

 

교동막국수

 

얼핏 보면 주택처럼 보인다. 가정집을 개조한 것일까. 가게 앞으로 주차할만한 공간이 넉넉히 있는데 점심시간에는 차가 거의 가득찼다.

 

 

교동막국수 위치

위치가 조금 애매하다. 관광지가 몰려 있는 해변에서 내륙쪽으로 조금 들어가야 한다. 하늬라벤더팜이나 건봉사에 가는 길에 들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12시에서 1시 사이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http://kko.to/G8y1epBfM

 

교동막국수

강원 고성군 간성읍 진부령로 2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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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열차

 

고성 통일전망대 주차장에 있는 곳이다. 가게 이름이 '금강산열차'인줄 알았는데 금강산열차는 다른 곳으로 나온다. 아무튼 고성 통일전망대에 가면 주차장 뒤쪽으로 기차로 만든 식당이 보일 것이다.

 

 

기차 내부에 이렇게 테이블이 있다.

 

 

금강산열차 돈까스

9,000원

 

메뉴 사진을 깜빡했다. 선불이고 돈까스 외에 된장찌개(8,000원), 우동(5,000원), 산채비빔밥(10,000원), 막국수 등이 있다.

 

 

반찬들

 

 

맛있었다는 글을 보고 갔는데 그냥 평범했다. 통일전망대에 간다면 독특한 분위기를 한번쯤 경험하기 위해 가볼만한 곳이다.

 

 

 

부흥식당

 

황태해장국 8,000원

 

고성이 아니고 인제에 있다. 국도를 타고 고성에 갈때 지나가면서 황태해장국을 파는 곳을 봤다.

 

 

이렇게 큰 새우도 두 마리 들어있었다. 근처에 다른 가게들도 많은데 다른 곳도 황태해장국에 새우가 들어있는지 모르겠다.

 

 

용대전망대 주변 모습

 

용대가 저런 바위를 의미하는 것일까.

 

 

용대전망대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

 

용대전망대 주변으로 음식점들이 몇 개 있다. 조금 더 가면 용대리황태마을도 있다. 원래는 용대리황태마을에 있는 유명한 식당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과거와 달리 맛이 변했다는 글이 보여서 다른 곳을 알아보다가 '부흥식당'에 갔다. 용대전망대 주변에서 평점이 높고 문도 일찍 여는 곳이었다.

 

 

부흥식당 메뉴

 

 

반찬들

 

 

용대리 황태마을 위치

역시 위치가 애매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와서 가려면 또 다시 미시령터널을 지나서 가야한다. 여행 첫 일정으로 고성 통일전망대를 갈 계획이라 속초IC까지 가지 않고 동홍천IC에서 국도로 빠졌다. 어차피 위로 올라갈거 고속도로를 타고 쭉 가는 것과 별 차이가 없었다.

 

 

위쪽에 용바위식당이 있는 곳이 용대리 황태마을이고 아래쪽 용대전망대 주변에도 식당들이 있다. 고성, 속초 여행을 간다면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고 지나가는 길이라면 한번쯤 들를만한 곳이다.

 

 

http://kko.to/TmnmIMBfM

 

부흥식당

강원 인제군 북면 황태길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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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잠깐 언급한 백촌막국수 외에 강원도 고성 맛집으로 장미경양식, 수성반점 등도 있다.

 

 

http://kko.to/e__oGMBfB

 

수성반점

강원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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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ko.to/y0OMJpB4M

 

장미경양식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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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여행

하늬라벤더팜

 

강원도 고성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기 저기 검색을 하다가 하늬라벤더팜을 알게 됐다. 마침 6월이 라벤더 시즌이었다. 라벤더 개화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 가장 최근의 방문 후기를 찾아봤는데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는 아직 개화를 안 했다는 내용이 많았다. 이동 동선을 고려하면 고성에 가는 길에 라벤더팜에 들렀다가 가는 것이 효율적이었는데 활짝 핀 라벤더꽃을 보기 위해서는 최대한 늦게 방문해야 했다. 결국 마지막 날 돌아오는 길에 라벤더팜에 가기로했다.

 

6월 10일에 고성 하늬라벤더팜에 방문했고, 만개한 라벤더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핀 연보라색 라벤더꽃을 볼 수 있었다. 참고로 하늬라벤더팜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라벤더 개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의 순서는

 

1. 고성 하늬라벤더팜 사진들

2. 가는 길 & 주차장 & 나오는 길

 

이다.

 

 

고성 하늬라벤더팜 위치

위치가 살짝 애매하다. 강원도 고성의 주요 관광지들은 해변에 있는데 해변에서 안쪽으로 꽤 들어와야 한다.

 

 

 

고성 하늬라벤더팜 사진들

 

입구의 동상과 꽃들

 

라벤더가 아닌 다른 꽃들이 있었다.

 

 

장미들?

 

라벤더 말고 다른 꽃들도 많아서 꽃 이름을 알려주는 앱을 깔고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귀찮아서 안 깔았다. 어르신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는데 네이버 같은 곳에 꽃검색이 있다고 한다.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검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앱을 깔지 않고 갔다면 네이버 꽃검색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신세대 어르신들이다.

 

 

들어가면 이런 모습이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돌아보면 된다. 한 시간 가량 소요된다고 보고 갔는데 30~40분 정도 걸렸다. 

 

 

2021년 6월 10일 기준 라벤더는 이런 모습이었다.

 

만개한 것은 아니지만 보라색 꽃들이 피어 있었다. 얼핏 라벤더 축제가 6월 12일부터라고 봤는데, 6월 12일 이후로는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쉽게도 홈페이지상 라벤더 축제 정보는 2019년 기준이다. 그래도 그때가 12회 라벤더 축제라고 하니 고성 하늬라벤더팜의 역사가 꽤 길었다.

 

 

평일인데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가족 단위나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었고 몇몇 커플들이 있었다.

 

 

이렇게 밀인지 보리인지도 있었다.

 

 

라벤더와 뒤쪽으로 보이는 빨간 것들은 양귀비꽃이라고 한다.

 

 

들어가지 마세요

 

 

어느 정도 폈는데... 며칠 더 지나면 절정이 아닐까 싶다.

 

 

라벤더꽃들

 

 

이런 모습을 6월에만 잠깐 볼 수 있는 것이 아쉽다.

 

 

꿀벌도 있었다.

 

 

바쁜 꿀벌

 

윙윙윙 쉴새 없이 움직여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이건 양귀비꽃인지...

 

 

라벤더팜

 

뒤쪽은 집모양도 유럽 분위기가 났다.

 

 

라벤더

 

 

보라색집

 

집이 맞나 모르겠다. 라벤더팜 페북을 보니 앞쪽은 호밀인 것 같다.

 

 

라벤더팜

 

저 앞쪽 가운데가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 오른쪽 위는 입구 및 출구다.

 

 

메밀꽃

 

여기에 벌들이 진짜 많았다. 가만히 있어도 윙윙윙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메밀꽃

 

 

메밀꽃과 바쁜 벌꿀ㅋ

 

드디어 선명하게 초점이 맞은 꿀벌을 찍었다.

 

 

이름 모를 다른 꽃들

 

 

이날 날씨가 적당히 흐린게 오히려 덥지 않고 더 좋았다.

 

 

양귀비꽃소나무

 

 

여기는 어디로 가는 길인지... 가지 않았다.

 

카카오맵 지도를 보니까 하늬라벤더팜 캠핑장도 있다.

 

 

슬슬 나가는 길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인줄 알았는데 증류소다.

 

향을 추출해서 제품을 만드는 것인가.

 

 

같은 보라색 또는 연보라색이지만 다른 꽃들

 

 

라벤더 아이스크림

 

3,500원

 

여기까지 왔는데 안 먹을 수 없었다.

 

 

아까 들어올 때 있던 의자

 

 

출구

 

 

보라색 트랙터, 자전거 등 인증샷을 찍기 좋은 곳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못 찍고 왔다. 그리고 출구 근처에 각종 기념품을 파는 곳, 라벤더 모종을 파는 곳도 있다.

 

 

 

고성 하늬라벤더팜 가는 길 & 주차장 & 나오는 길

 

가는 길, 나오는 길은 별거 없다. 그냥 네비 찍고 가면 된다. 한 박자 빠른 우회전이나 좌회전만 안 하면 된다. 나도 초보인데 앞에 가는 차도 초보였는지 한 박자 빠른 좌회전을 해서 의도치 않게 앞질러서 갔다. 평일인데도 라벤더 시즌이라서 그런지 라벤더팜으로 가는 차들이 많았다. 주차장도 거의 풀이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평일인데도 주차안내 아저씨들이 두세 명 정도 있었다는 것이다.

 

 

고성 하늬라벤더팜 지도

어천리라는 곳에 있다.

 

키오스크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온도 체크를 하고 들어가면 된다. 키오스크 옆에도 안내하는 사람이 있으니 문제 없다. 참고로 2021년 기준 입장료는 6,000원이다.

 

 

네비를 찍고 가다보면 어느 순간 연보라색 도로가 나온다. 색감이 잘 느껴질지 모르겠는데 위 사진들의 아스팔트 도로 색깔이 연보라색이다.

 

 

라벤더팜 들어가는 곳 & 나가는 곳

일방통행 도로가 아닌데 사실상 일방통행 도로처럼 운영 중이었다. 들어갈 때는 주차안내 아저씨들이 안내하는 주차장쪽으로 가면 된다. 나올 때는 들어온 길이 아닌 들어왔던 방향을 따라 앞으로 가면 된다. '나가는 길'이라는 보라색 안내판이 보일 것이다.

 

 

고성 하늬라벤더팜 주차장

 

안 그래도 초보운전이라 주차가 가장 걱정이었다. 평일에도 이렇게 주차장에 차가 가득인데 라벤더 축제 기간에는, 특히 주말에는 더 많을 것 같다. 당일치기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1박 이상을 한다면 고성이나 속초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점심을 먹으러 갔을 점심시간대나 아예 늦은 오후가 괜찮지 않을까. 

 

 

하늬라벤더팜 입구

왜냐하면 단체 관광객들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갔을 때 평일인데도 관광버스가 2~3대 정도 있었다. 주로 어르신들이 있었는데, 구경하고 12시까지 돌아오라고 했다는 말을 얼핏 들었다. 주말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12시 이후에는 단체관광객들이 점심을 먹으러 갔을 수도 있다.

 

 

고성 하늬라벤더팜 가는 길

이런 길을 따라가다면...

 

 

거의 도착했을 때 주차 아저씨들이 보일 것이다.

 

왼쪽에 자리가 있다면 왼쪽으로 빠지라고 할 것이고... 아니면 계속 앞쪽으로 오라고 할 것이다.

 

 

왼쪽으로 보이는 공간이 주차장인데 아마 주차장에는 자리가 거의 없을 것이고, 오른쪽 건물 앞으로 그냥 길가에 차를 대라고 할 수도 있다. 나는 초보라서 나올 것을 생각해서 앞차에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주차를 했는데 앞차가 먼저 빠져나갔을 확률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그냥 최대한 바짝 붙여서 대면 될 것이다.

 

 

조금 더 가면 공간이 더 있는데 내가 갔을 때 여기는 관광버스가 주차를 했었다.

 

 

조금 더 가면 이런 모습이다.

 

왼쪽으로 가면 정식 주차장이다. 왼쪽 앞은 원래 어천3리 경로당인데 그 앞까지 주차된 차들이 있었다. 오른쪽 앞은 나가는 길이다. 길을 따라가면 보라색 안내판이 보일 것이고 각자의 다음 목적지로 가면 된다.

 

 

 

라벤더 마을 하늬팜 홈페이지

http://www.lavenderfarm.co.kr/

 

라벤더 마을 하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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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lavenderfarm.co.kr

 

 

하늬라벤더팜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lavender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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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나 페북에서 개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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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일 때문에 부산에 갔다가 하루 더 머물면서 여행을 했다. 부산 영도 글랜스 호텔에서 1박을 하고 흰여울길로 갔다. 다행히 날씨도 무척 좋았다. 사실 여행을 다녀온 것은 약 한 달 전이다. 마침 오늘 뉴스에 부산 영도의 흰여울 문화마을과 젠트리피케이션에 관한 내용이 있어서 생각이 났다.

 

부산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위치

흰여울 문화마을은 부산시 영도구에 있다. 위 지도에는 부산역이 안 나오는데 부산역 남쪽에 있다. 지하철로는 남포역에서 가장 가까운데, 남포역에서 다리를 건너서 한참 더 가야 흰여울 문화마을이 나오므로 버스를 타고 가는게 나을 것이다. 나는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75광장까지 걸었는데 75광장까지 갈 필요는 없다. 흰여울 문화마을 명소만 보고 태종대나 다른 관광지로 가는 것이 낫겠다. 참고로 위 지도에서 빨간색 별로 표시된 즐겨찾기는 '신기산업'이라는 야경이 유명한 카페이다. 최근 다음(daum) 메인이었던가, 영도구에 또 다른 대형 카페가 소개됐다.

 

 

영도구 관광 종합안내도

흰여울 문화마을 말고도 관광지가 많았다. 나는 흰여울 문화마을과 부산 사람들이 소풍으로 갔었다는 '태종대'에 가려고 했는데, 이날 태종대를 한 바퀴 도는 관광 열차가 운행을 안 한다고 해서 태종대는 패스했다.

 

 

영도를 누비다

흰여울 문화마을, 태종대 외에도 관광지가 많다.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위쪽으로만 이동해서 흰여울 해안터널도 못 보고 지나간 것이 무척 아쉽다.

 

 

흰여울 문화마을 입구

 

나는 영도에서 1박을 해서 천천히 걸어서 왔는데, 부산의 다른 지역에서 온다면 버스가 편할 것이다.

 

 

저 아래쪽에 바다를 따라 하늘색 산책로가 보인다. 엄밀히 말하면 흰여울길이 어디를 의미하는지 모르겠는데, 산책로가 두 개가 있다. 저 아래쪽에 바다에 가까운 곳으로 하나, 그리고 위쪽으로 또 다른 길이 있다.

 

 

흰여울 문화마을은 이런 모습이다. 해안을 따라 산책로도 있고, 절벽 위로도 길이 있는데 루프탑 카페 등이 있다.

 

 

흰여울문화마을 안내지도

 

위쪽 길로 갔다가 아래쪽 길로 돌아오거나, 반대로 하거나 어떤 길로 가도 좋을 것이다. 영화 '변호인'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초기에는 주민들도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갈등이 있다고 한다. 소음도 문제지만, 카페들도 많이 생기고, 임대료는 오르고, 떠나가는 주민들도 있고, 남아있는 주민들은 사생활 침해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위쪽 길은 이런 모습이다.

 

위쪽 길로 들어갔다가 아래쪽 길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태종대쪽으로 가다보니 아래쪽 길은 걷지도 못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 것이다.

 

 

전망으 무척 좋다. 저 건너편이 송도이다. 절벽 가까이에 지은 빌라도 있었다.

 

 

부산 송도쪽 새로 짓는 아파트와 남항대교

 

 

산책로를 따라 카페들이 있었다.

 

평일 오전 일찍 와서 그런지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 거의 없었다. 관광객도 드문 편이었다.

 

 

아래쪽을 내려다본 모습

 

아래쪽 길에는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신기여울

 

신기카페, 신기잡화점 등이 있나 보다. '신기'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나는 흰여울 마을을 구경하고 지인이 추천한 '신기산업'으로 갔다. 흰여울 마을의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조금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적당한 곳이 안 보였다.

 

 

이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매일 저 산책로에 갈 수 있겠다.

 

 

흰여울점빵

 

흰여울점빵 역시 아직 안 열었다. 12시에 연다고 했는데, 평일이라고 해도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았다. 그냥 사진만 찍고 지나갔다. 흰여울점빵은 주민들이 하루씩 돌아가면서 영업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부산에는 바다가 흔하다고 하지만 흰여울 문화마을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바다에 딱 붙은 산책로와 절벽 위의 루프탑 카페 등은 흰여울 문화마을만의 매력일 것이다.

 

 

흰여울 문화마을의 카페들

 

 

중간 중간에 저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도 있었다.

 

 

여기도 새로운 카페가 생길까

 

아쉽게도 카페들은 많은데 밥 먹을 곳은 별로 안 보였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

 

위쪽길, 아래쪽길이 있는데 어디를 가도 좋을 것이다.

 

 

흰여울길과 바다

 

디지털 노마드라면 일 년 정도 영도에서, 아니라도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한달살기를 해보고 싶다.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도 되는데 내려가지 않아서 아쉽다. 저 아래에서는 파도 소리도 들릴 것이다.

 

 

왼쪽 사진에서 저 앞에 보이는 것은 화장실이다. 다행히 화장실도 있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있었다.

 

 

벤치에서 바라본 바다

 

 

도로쪽으로 나가는 계단

 

이 계단 외에 새파란 페인트를 칠한 계단도 있었는데, 두 팀이나 인증샷을 찍고 있어서 사진도 못 찍고 지나왔다.

 

 

여기는 길이 거의 끝나는 지점이다. 왼쪽 사진처럼 해안을 따라서 계속 갈 수는 있어 보이는데 하늘색 길로 꾸며 놓은 것은 아니었다.

 

 

이 근처에 무슨 동굴 같은 것도 있을텐데 못 보고 지나쳤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천천히 걸어도 얼마 안 걸릴 것이다.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다시 돌아가도 되는데, 위쪽으로 더 걸었다.

 

 

이런 전망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모습인지는 모르고... 지도에 전망대라고 있어서 와봤다.

 

 

하늘전망대

 

특별한 것은 없었다. 전망대까지 안 오고 흰여울길만 보는 것이 시간상 효율적일 것 같다.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바다 위의 배들

 

 

아래쪽 바다

 

저 아래쪽까지 산책로가 이어져도 좋을 것 같다.

 

 

산책로를 따라 계속 걸었다.

 

 

75광장, 85광장 뭐 그런 광장들이 있었는데 특별한 것은 없었다.

 

 

중리노을전망대

 

걷다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여기도 뭐 특별한 것은 없었다.

 

 

등대와 흔한 바다가 있었을 뿐...

 

여기서 태종대까지 가려고 했는데, 월요일에는 태종대 관광 열차가 운행을 안 한다고 해서 안 갔다. 관광 열차도 없는데 태종대에 들어가면 고생할까봐...

 

 

신기산업

 

대신 신기산업으로 왔다.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카페를 가도 되는데, 다시 거기까지 가기도 귀찮고 지인이 신기산업에 가보라고 해서 마을버스를 타고 신기산업으로 왔다. 규모가 생각보다 컸다. 흰여울 문화마을처럼 바닷가 쪽이 아닌 영도 안쪽에 있는데 바다가 보인다고 해서 이상했는데 와보니 이유를 알 수 있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며...

 

지대가 높기 때문에 저 멀리 바다가 보였던 것이다.

 

 

옥상에 올라와서 찍은 사진

 

부산항대교와 부두가 한눈에 보였다.

 

 

탁 트인 전망이 좋았다. 야경은 더 멋지다고 한다.

 

 

참고로 신기산업으로 검색하면 잘 안 나오고 '영도 신기산업'으로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

 

 

신기산업 루프탑의 모습

 

평일이라서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조금 앉아 있었는데 2~3팀 정도 올라왔다가 바람이 많이 분다고 내려갔다.

 

 

부산 영도 여행 중 여기에 앉아서 쉬는 것도 좋겠다.

 

다만 위치가 애매해서 마을버스를 타고 와야 한다는 것, 카페 앞에 주차공간이 있지만 성수기나 주말에는 주차 공간도 여유가 없을 것 같다. 그래도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와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http://kko.to/6McRM5mD0

 

신기산업

부산 영도구 와치로51번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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