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내돈내산

통영 여행

 

이번 통영-거제 여행의 첫 방문지는 이순신 공원이었다.

이순신 공원 위치

통영IC에서 이순신공원에 갔다가 중앙시장 등 주요 관광지로 가는 동선이 가장 효율적일 것 같았다.

 

 

서울-통영 소요 시간

이 글을 쓰고 있는 금요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통영까지는 자동차로 5시간이 걸린다. 이번 통영-거제 여행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까, 차를 가져갈까 많이 고민했다. 통영만 여행한다면 대중교통+뚜벅이 여행이 가능할 것 같았는데, 거제는 어려울 것 같았다. 결국 차를 가져갔다.

 

새벽 5시 30분쯤 출발했고 10시에 이순신 공원에 도착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런데 중간에 심한 정체가 있었다. 중부고속도로는 사고가 많다고 하더니 내가 여행을 가는 날에도 7시쯤 사고가 나서 시간이 더 걸렸다. 결국 이순신 공원에는 10시 30분쯤 도착했다.

 

 

이순신 공원 공영 주차장

평일이라서 그런지 공영 주차장에는 차들이 별로 없었다. 그래도 이순신 공원에서 본 관광객들은 10명이 넘었다. 예전에는 통영에 무료 주차장도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대부분 유료 공영주차장으로 바뀐 것 같았다. 주차요금도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거의 동일했다. 최초 30분 500원, 이후 10분 당 200원이다. 이순신 공원 공영주차장, 남망산 조각공원 밑 공영주차장, 중앙전통시장 공영주차장, 한산대첩광장 유료주차장 등을 이용해봤는데 모두 동일했다.

 

 

이순신 공원

4월초였는데 꽤 더웠다.

 

 

이순신 공원 주변의 벚꽃들

이번 통영-거제 여행에서 벚꽃을 정말 많이 봤다. 4월초라서 벌써 피고 졌을 줄 알았는데 다행이었다.

 

 

벚꽃과 함께 바다도 정말 많이 봤다.

 

 

멀리서부터 이순신 동상이 보였다.

 

 

사실 이순신 장군님에 대해서 잘 모른다. 난중일기는 한번 읽어봤는데 잘 기억나지 않는다.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소설도 읽어보고 싶은데 하루하루 살기 바쁘다보니 장편소설은 시작조차 부담스럽다.

 

 

대포도 있었다. 천자총통이라고 적힌 것인가.

 

여유를 즐기며 천천히 구경해도 되는데, 또 다른 관광객들도 왔고 맛집에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갈 생각에 서둘렀다.

 

 

걸어온 길

주차장에서 언덕을 조금마 올라오면 된다. 도착해서 위 사진 왼쪽으로 보이는 작은 정자부터 갔었다.

 

 

통영의 바다

통영 및 거제에 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올 일이 없을 것 같다.

 

 

다시 이순신 동상

 

 

아까 올라갔던 정자

 

 

내려가는 길

바다를 따라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었다. 산책로를 따라 내려갔다가 다른 길로 올라왔다. 짧게 한 바퀴 돌았는데 더 멀리가는 코스도 있을 것이다.

 

 

언덕 위에도 또 다른 정자 같은 것이 있었다. 저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도 좋을 것 같았다.

 

 

 

 

저쪽은 무슨 섬일지... 통영-거제 여행에서 통영은 1박만 했을 뿐이다. 그래서 욕지도 등 못 가본 명소들도 많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통영만이라도 다시 오고 싶다.

 

 

남쪽이라서 그런지 산책로는 이국적인 분위기였다.

 

 

저 앞에 벤치도 있는데 아주 잠깐 쉬었을 뿐이다. 덥기도 했고 괜히 서두르기도 했다.

 

 

이 사진들은 앞에서 찍은 사진들과 비슷하다.

 

 

저 건너편에 있는 건물 중 하나가 금호리조트 통영 마리나이다. 통영에서 1박을 했던 곳이 바로 저기다.

 

 

아래쪽에서 바라본 이순신 동상

 

 

바다도 맑았다. 낚시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산책을 하면서 향기로운 벚꽃 냄새를 맡으려고 했는데... 마스크를 꼭꼭 써야했다.

 

 

위령탑도 있었고...

 

 

벚꽃으로 정화를...

 

 

거꾸로 찍은 사진은 아니고 아래서 위를 올려다 본 것이다.

 

 

아마 이 길이 조금 멀리 가는 산책로일 것이다. 이쪽으로는 가지 않았다.

 

 

 

 

위쪽 산책로는 이런 모습이었다. 걷기 운동을 하는 동네 주민들도 있었고 조깅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저 앞에 보이는 정자가 아까 아래에서 올려다 본 정자이다. 안에 사람들이 있어서 그냥 지나쳤다.

 

 

 

 

뒤쪽에서 바라보 이순신 동상과 바다 건너편 금호 통영 마리나 리조트

 

 

 

 

돌로 만든 거북선도 있었다.

 

이렇게 짧게 약 40~50분 동안 이순신 공원을 둘러보고 서둘러 통영 중앙시장으로 갔다. 남망산 조각 공원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중앙시장으로 갔는데 중앙시장으로 갈수록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