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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4코스 중 두 번째다.

4-2코스라고도 한다.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에서 출발하여 4호선 사당역까지

두 시간 조금 넘게 걸렸던 것 같다.


이번에는 그냥 천천히 걸으면서 시간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4코스를 끝으로 서울둘레길 절반을 걸었다.


그런데 8코스 중 절반이지 사실상 절반도 안 된다.


마지막 8코스가 엄청 길기 때문이다.


좀 무리하면 4월달 안에 완주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미세먼지 등으로 못 걷는 날이 많아지면 5월에 완주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4코스도 진작 끝냈어야 했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계속 미루다보니 이제서야 걸었다.


양재시민의 숲역 1번 출구


시민의 숲


튜울립 식재지


5월에 오면 어떤 모습일까



드디어 둘레길 시작


서울둘레길 4코스 2번째



중간에 공사중이라 약간 우회한다.


다른 코스도 공사중인 경우 우회 코스를 만들어놨었다.



생각했던 둘레길은 아직 아니고 그냥 공사장 근처로 둘레길이 있다.


도토리 채취금지


그래도 누군가는 가져가겠지...



개나리인지 뭔지 모르겠다.


봄이 시작됐다.


꽃 피는 데 금방이겠지.



꽃만 가까이 찍었다.


개나리인가 뭔가 모르겠다. 



둘레길 같은 둘레길이다.



사당역까지 5.5km


관악산 입구까지 가려다가 배고파서 사당역에서 끝내기로 했다.



진달래인가


지나갈 때 꽃냄새가 나는 곳도 있었고


무슨 검은게 붙어있어서 가까이 보니까 호박벌이었다.



노란색들


개나리일까 뭘까


개나리가 저런 식으로 피는지 모르겠다.



등산로가 아닌 길


문이 열려 있으니까 괜히 들어가고 싶었다.



서울둘레길 주황색 리본


괜히 하나 갖고 싶었다.



이번 코스는 이런 화살표는 많은데 큰 둘레길 지도는 드물었다.



내려가는 길


난이도가 초급이었나


올라가는 길이 조금 있었는데 힘들 정도는 아니었다.



무슨 절이다.


주차장에 차도 많았다.


이름은 까먹었다.



올라가서 구경할까 하다가 그냥 걸었다.


둘레길 주변에 이런 저런 볼거리가 많은데 여유있게 둘러보진 못했다.



래미안 아파트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다.



사당역까지 3km



눈이다.


아직 안 녹았다.


조만간 다 녹겠지.


그래도 그늘진 곳이라서 그런지 눈이 안 녹고 있었다.


사진 말고도 다른 쪽에도 눈이 있었다.


이렇게 눈을 안 녹게 잘 모아놨다가 냉방에 활용한다는 나라도 있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진짜인가 싶었는데


실제로 이렇게 안 녹고 있는 눈을 보니까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느꼈다.


시내쪽


빌딩들

아파트들

건물들이 참 많다.


서울둘레길 주황색 리본


제대로 찍었다.


돌무더기


근처에 군사시설보호구역인가 그런 말도 적혀있었다.



사당역까지 얼마 안 남았다.




계속 개나리라고 적었는데 개나리가 아닌거 같기도 하다.


개나리는 이런 나무가 아니가 조금 낮고 가는 나뭇가지에 열렸던 것 같다.


도시에 살다보니 이런 것에 익숙하지 못하다.




사당IC 인가


산을 다 깎아내린 모습을 보니까 좀 그랬다.




깎아지른 산을 따라 걷는 줄 알았는데 오른쪽으로 빠졌다.



다시 건물들



어느새 서울둘레길 스탬프 우체통이 나왔다.


앱으로도 인증알 하고


스탬프북에도 도장을 찍었다.


이면지 하나를 가져와서 먼저 찍어본다는게 또 깜빡했다.


지금까지 열심히 찍은 스탬프북을 망치면 화가 날 것 같다.



이런 표지판이 드물었다. 


다른 코스에는 자주 있었던 것 같은데,

코스가 짧아서 그런걸까.


사당역으로 가는 길


고철 등을 처리하는 업체라고 해야 할까 그런게 많이 보였다.


사진은 없지만 조금 더 가니까 협소주택이라고 해야 하나 잘 지은 이쁜 집들이 보였다.


건축사 사무소 같은 것도 있고

한 번 들어가볼까 하다가 말았다.


돈이 있다면 아파트보다는 작더라도 그런 집을 지어 살고 싶다.


서울둘레길 4코스 끝.


2019/02/22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4코스 대모우면산코스 (1) - 수서역에서 양재시민의숲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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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SEOUL TRAIL


제4코스

대모-우면산코스


거리: 17.9km

시간: 8시간

난이도: 중


서울둘레길 4코스를 두 번에 걸쳐서 걸었다.


이글은 그중 첫 번째에 관한 것이다.


수서역부터 양재시민의숲역까지 약 10.3km 를 3시간 정도 걸었다.


스탬프 우체통


대모-우면산 코스1


대모산에 가는 사람들인지 단체 등산객들이 참 많았다.

스탬프를 찍는 사람은 나 혼자뿐...




그냥 이런 비슷한 길이 계속 이어졌다.


다른 코스에 비해 재미는 없었던 것 같다.



그나마 눈이 온지 얼마 안 되서 색다른 면이 있었다.



주변 지역 아파트들이 궁금하기도 했는데 나무들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다.



둘레길보다 대모산으로 가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나중에 둘레길 근처에 있는 산들도 가보고 싶긴 한데 과연 갈지 모르겠다.

수락산, 대모산 등등



길은 무난했다.


끝날 무렵에 내려가면서 나무통 끝을 밟아서 미끄러질뻔한 것 빼고는...



눈이 쌓여서 볼만했다. 그리 많이 쌓인 것은 아니지만.




오른쪽으로 아파트들이 종종 보였다.


무슨 아파트인지는 모르겠다.


데이터가 얼마 안 남아서 자주 확인을 하면서 가지 않았다.


멀리 덜어져 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고 다 비슷해 보였다.



돌산




건드리면 무너질 수도 있단다.




돌탑전망대에서 찍은 사진들

날씨가 맑아서 멀리까지 잘 보였다.


여기서 조금 쉬었다 가려고 했는데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계속 걸었다.



아파트들


저멀리 무역센터 같은 건물도 보인다.



서울둘레길 4코스는 이전 코스와 달리 중간에 빠지는 길이 별로 없다.


그래서 수서역부터 양재시민의숲역까지 거의 10km 를 한 번에 걸었다.



불국사


우리가 아는 그 불국사는 아니다.


여기도 불국사가 있었다. 약수물을 뜨는 사람도 있었다.




서울둘레길 4코스는 총 17.9 km, 8시간 짜리.


빨리 걸으면 5시간도 가능할 것 같다.


중간 중간에 이런 안내판에 거리 및 소요시간이 나와있다.




나이테 관찰 부스


나무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알 수 있다.

자세히는 안 봤다.



나무 위에 새집도 보인다.



나이테, 새집 관찰 부스를 봐서 그런지 평소에 그냥 지나쳤을 나무위 새집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생태공원을 지나 비슷한 길이 계속 이어지고...



한쪽으로는 아파트와 고층 건물들이 여전히 보였다.




눈 쌓인 길


눈이 더 많이 쌓았다면 더 보기 좋았을 것이다.

대신 올라기긴 더 힘들었겠다.




여기도 아파트들

이쪽인 신축 같다.



내려가는 계단



여기서 순간 길을 잃을 뻔 했다.


다행히 주황실 리본을 찾아서 따라갔다.


능인선원


색다른 건물이 보여서 뭔가 했는데 능인선원 같다.

뭔지는 모르겠다.

찾아보기도 귀찮다.



여기서 끝내도 되는데, 양재시민의숲역까지 더 가기로 했다.




올라가는 계단



수서역부터 7.32km 를 걸어왔고 양재시민의숲역까지 3.03km 를 더 가야한다.


총 10km 이상 걸었다. 시간은 3시간 정도.

등산도 아니고 그냥 걷는 거라서 그리 힘들지 않다.



주택들


여기도 아파트가 들어설까




드디어 끝나간다.


내곡동 주택가를 지나왔다.


신기한 주택들이 몇 채 있었는데 왠지 사진을 찍기가 그래서 안 찍었다.



대기업 사옥들도 보인다.



연탄재

연탄재들이 이렇게 보여있으니까 무슨 작품 같았다.


연탄재를 보는 것도 참 오랜만이었다.




대기업 사옥


이런 대기업에 들어갔다면 어떤 삶을 살았을까...



지하도


지난 3코스와 달리 불이 켜져있었다.


3코스 지하도도 불을 켜놓으면 좋을 것 같다.


중간에 꽁꽁 얼은 부분도 있었는데 사진이 없다.


넘어졌다가 카메라 깨먹을까봐 안 찍었나보다.



지하도를 지나 양재천인가 모르겠다.


둘레길 코스 이외에 양재천도 쭉 이어진다.



무슨 추모 공원도 있고



대모-우면산 코스3 스탬프 우체통


여기서 스탬프를 찍고 이날 일정을 끝냈다.


이 옆에 작은 사무실이 있던데 거기서 스탬프 북을 주는지 모르겠다.

이 근처 어디선가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서울둘레길 4코스 대모-우면산코스 첫 부분은 다소 지루했다.

전망대가 그나마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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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3코스

고덕-일자산 코스


3코스는 세 번에 걸쳐 걸었다.


세번째는 올림픽공원역부터 수서역까지였다.

소요시간은 두 시간 정도.


그리 경사진 곳도 없었고 도심을 걷는 것 같았다.



올림픽공원역에서 조금 걸어가야 서울둘레길이 시작되는 곳이 나온다.


거기서부터 조금 더 걸어가니까 농지 같은 땅들이 보였다.


땅값이 매우 비쌀 것이다.


주변은 다 아파트인데 여기만 농지라서 이상했다.



성내천을 끼고 산책로가 이어진다.


걷는 사람들이 많았다.



3코스는 난이도가 초급이다.


초급답게 그냥 평지가 이어진다. 


특히 3코스의 마지막 부분은 오르막이 거의 없었다.



개롱역으로 빠질 수도 있다.



고층 아파트


저 앞인가 조금 긴 터널이 있는데 인적이 드문 시간에는 무서울 것 같았다.


대낮인데도 불을 안 켜놓으니 어두웠다.



성내천 옆을 걷는 길이 끝나자 고가도로와 주택가 사이에 있는 길이 잠깐 이어진다.



드디어 둘레길 다운 코스가 나왔다.



왼쪽은 방음벽이라고 하나.


아파트 단지 근처, 큰 도로 근처라서 그런지 전망은 별로였다.



그래도 나름 둘레길을 만들어놨다.





신축인거 같은데 그리 높지 않은 아파트 단지들도 많았다.



공사중


내가 걸은 길이 우회로 같다.



두 시간 가량 걸었는데 수서역까지는 꽤 멀었다.



여기가 그나마 높이 올라온 곳


저 멀리 공사중이다.




송파파인타운이다.


단지가 여러 개 있는 것 같았다.



4단지도 보이고



위에는 5단지, 아래 사진은 7단지




3코스는 총 26.1km


세 번에 나눠 걷기를 잘한 것 같다.




장지동


복합물류센터


당일 알바가 많이 올라오는 동네다.



여기서부터도 하천을 끼고 이런 산책로가 이어졌다.


탄천인가 모르겠다.



잘 안 보일텐데 G5 연합의원 건물이다.


내가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곳


저렴하다.



가든파이브



여기도 공사중



여기도 그냥 평지다





또 다른 아파트 단지





가락시장역으로 빠지는 길



저 앞에도 아파트가 있고



드디오 3코스 끝


스탬프 우체통이다.


여기 도장은 잘 찍혔다.




저기는 무슨 아파트들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서울둘레길 3코스가 끝났다.


수서역으로 갔는데, 수서역에는 처음 와본다.


SRT 기차역도 있고 많이 개발이 됐다.


다음 4코스는 수서역부터 시작한다.


4코스는 지하철 역으로 빠지는 경로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그래서 역으로 걸어볼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그냥 시계방향으로 계속 걸으려고 한다. 


2019/02/09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3코스 고덕 일자산코스 2/3 - 고덕역에서 올림픽공원역

2019/02/05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3코스 고덕 일자산코스 1/3 - 광나루역에서 고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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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3코스 고덕-일자산 코스 두 번째


고덕-일자산 코스는 26.1km 로 9시간 짜리 코스이다.


두 번에 나눠서 걷기에는 무리가 있어 세 번에 나누어 걷기로 했다.


이번은 두 번째로 5호선 고덕역부터 올림픽공원역까지 걸었다.


소요 시간은 약 두 시간 정도.


고덕역 4번출구로 나가면 스탬프 우체통이 있다.


지난 번에 찍어서 사진도 생략하고 바로 걷기 시작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서울둘레길 시작하는 지점에 등산객들이 모여있었다.


야생 멧돼지 조심


주황색 리본과 화살표


오른쪽 위에가 주황색 리본이다. 나무랑 겹쳐서 리본처럼 잘 안 나왔다.


서울둘레길을 걸으면 저런 주황색 리본과 화살표를 따라가면 된다.


아직까지는 엉뚱한 길로 들어선 적은 없다.


숲길교


무덤


이런 무덤은 시작에 불과했다.


한참 더 걸어가니까 묘지가 엄청 많은 곳이 나왔다.


분묘기지권은 몇 개나 성립할까.



서울둘레길 3코스의 난이도는 초급


그렇게 가파른 코스가 없이 평탄한 길이 이어졌다.


그래서 그런지 이 코스를 천천히 달리는 사람들도 몇몇 있었다.




겨울이라 그런지 황량하다.


올해 상반기 안으로는 서울둘레길 전 코스를 완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가을 무렵에 한 번 더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내가 왜 둘레길을 걷는가 생각해봤다.


하나는 한라산 등반 때문이다.


올해 제주도 여행을 계획중인데, 제주도에 간다면 한라산 정상까지 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정상까지 가려면 약 9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내가 9시간을 걸을 체력이 있을까.


그 체력을 기르기 위해 둘레길을 걷기 시작했다.


한 번에 9시간을 걷는 일은 없을 것 같지만 2시간에서 4시간 정도씩 걸을 생각이다.


아파트들


나무에 가려서 잘 안 보인다.


고덕역, 상일동역 근처러 신축 아파트들이 많았다.


오늘 뉴스를 보니 10억 이상이다.



공사중인 아파트


롯데 캐슬이라고 적힌 것이 보인다.


집에서 네이버 지도로 보니까 공사중인 아파트 단지들이 많았다.




서하남IC 인근이었던가




큰 도로를 지나니 다시 둘레길다운 길이 시작됐다.


나무들


조경용 나무 같다.



여기서부터가 일자산인가 모르겠다.


아무튼 약간 등산로로 진입하는 지점이었다.


전망이 좋아서 한 장 찍어봤다.


오늘은 날도 맑았다.


하지만 춥긴 추웠다. 영하 5도 정도.


그렇게 춥지 않았다면 한 두 시간 더 걸었을 것이다.



영하 5도의 날씨에도 둘레길을 걷는 또 다른 이유는 혼란스러운 내 마음을 정리하고 싶어서이다.


한동안 평온했던 내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이렇게 하루 하루 걷는다고 답이 나오는 것도 정리가 되는 것도 아니다.


그저 하루 하루 충실하게 살려고 노력할 뿐이다.


아파트 반대쪽


멧돼지 주의


9월부터 12월까지

그 때 다시 오게되면 조심해야겠다.



사진상 잘 안 보이지만 개 두 마리를 산책 시키는 사람


자꾸 나랑 겹쳤다.


개들이 영역을 표시하냐고 멈추면 내가 앞질러 가고


내가 사진을 찍냐고 멈추면 개들이 앞질러 가고


그렇게 자주 겹치다보니 주인도 은근히 신경 쓰는 것 같았다.


개들이 나한테 달려들지 않도록.


수많은 아파트들


아파트 공화국답다.


나무에 가려서 잘 안 보일 뿐이다.




조금 줌을 당기니까 아파트들이 잘 보인다.




뭐라고 적혀있는지 제대로 안 읽어봤다.


'둔촌동'이라는 이름이 '둔촌 선생'한테서 나온 것일까.


처음 듣는 사람이다.



이 앞에서 등산객들이 단체 사진을 찍었다.


나한테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는데 내가 김밥을 먹고 있어서 섣불리 부탁하지 못했다.


마침 다른 등산객들이 지나가서 그중 한 사람이 찍어줬다.


내가 먼저 나서서 찍어줘도 되는데


어려운 일도 아닌데


아직은 삐딱하다.



아까 거기가 일자산 정상인것 같았다.


여기서부터는 내려가는 길.



드디어 무덤들이 보인다.


여기까지만 왔을 때에도 몇 개 정도 있는 줄 알았다.





무덤이 몇 개가 아니다.


100개가 넘을지도?



재건축 예정인 둔촌 주공 아파트일 것이다.


한쪽은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는데 그 산 건너편으로는 묘지가 있었다.


아파트 외곽쪽은 진짜 다른 동네 같았다.




무덤들


이중 주인이 있는 것은 얼마나 될까.




일자산을 다 내려왔다.


혼자 중얼거리면서 내려왔는데 앞에 왠 아줌마가 있었다...



조금 가까이 가서 찍은 둔촌 주공 아파트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는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같았다.


멀리서 봤을 때는 신축 같아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면 오래된 것 같았고 잘 모르겠다.


아파트 반대편쪽


아까와 마찬가지로 도심이 확장되면 또 다른 아파트가 들어설 공간은 있다.




방이동 생태경관 보존지역


여유를 갖고 여기를 한 번 둘러보고 둘레길을 이어서 가도 좋았을텐데


날씨가 추워서 그냥 지나쳤다.


여기를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내느니 조금 더 걸어서 개롱역까지 갈까 고민했기 때문이다.


스탬프 우체통


그래도 스탬프는 잊지 않고 찍고 갔다.


그런데 여기서 우려하던 일이 발생했다. 


스탬프가 선명하게 안 찍힌 것이다.


이럴 줄 알고 지난 번부터 여분의 종이에 찍어보고 스탬프북에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귀찮아서 그냥 찍었는데 설마 했던 일이 일어났다.




오늘은 미세먼지 없이 날씨가 참 맑았다.


이런 날이 계속돼야 걷기에도 살기에도 좋을텐데.


하지만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이더라도 마스크 쓰고 걸을 생각이다.


하루라도 헛되이 보낼 수 없다.



이 근처에는 사유지도 있었다.


땅값이 후덜덜 하겠지.


아파트 공화국인데 여기도 아파트를 지으려나.



사유지를 지나 성내천으로 나왔다.


처음와본다.



저멀리 보이는 것은 헬리오시티인가.


헬리오시티처럼 보였는데 왠지 아닌 것 같다.


3코스 3번째 걷기에서는 헬리오시티 인근도 지나가지 않을지.



오리도 있고


이름모를 새도 있었다.



장독대도 있고.


하늘은 여전히 맑다.


혼란스러운 내 마음도 맑아졌으면 좋겠다.


무리해서 개롱역까지 갈까 하다가 그냥 올림픽공원역으로 가는 길로 빠졌다.


잠깐 어디를 들렸다가 집에 갈까 하다가 그거마저 귀찮아서 바로 집으로 갔다.


다음에 하루 더 걸으면 3코스는 완주할 것이다.


그 다음 4코스는 아쉽게도 교통편이 안 좋아 보여서 걱정이다.


2019/02/05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3코스 고덕 일자산코스 1/3

2019/02/13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3코스 고덕 일자산코스 3/3 - 올림픽공원역에서 수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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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3코스를 시작했다.


SEOUL TRAIL 3


거리: 26.1km

시간: 9시간

난이도: 하


조금 무리해서 2일에 걸쳐서 26.1km 를 걸으려고 했는데 3일에 나눠서 걷게 됐다.


첫날 암사동 유적지에 잠시 들렸기 때문이다.


거기서 보낸 시간은 얼마 되지 않지만 출발 전에 이것저것 먹고 바로 걸어서 그런지 몸이 무겁기도 했다.


한강호텔 입구


서울둘레길 3코스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광진교 초입이다.

이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자주 봤던 곳인데 한강호텔 입구가 보였다.


이 근처 편의점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출발했는데

먹자 마다 바로 걷기 시작해서 그런지 소화가 안 되고 몸이 무거웠다.


안 그랬으면 조금 더 걸어서 3코스를 2일에 걸었을 것이다.


광진둘레길


나는 이쪽으로 안 가고 서울둘레길을 걸었다.


서울둘레길을 걷다보면 그 지역 마다 둘레길 등 산책로들이 많다.

여유가 있다면 그런 길들도 같이 걸어도 좋을 것 같다.


스탬프 우체통


서울둘레길 3코스에는 스탬프가 4개 있다.


이번에는 그중 2개를 찍었다.


하나둘 스탬프가 늘어나다 보니 잘못 찍힐까봐 걱정이다.


이면지 하나 가지고 다니면서 제대로 찍히나 확인하고 스탬프북에 찍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강호텔 뒤쪽 아파트들


광진교는 자전거 진입 금지, 걸어서 끌고 가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다들 타고 다녔다.


이번에 광진교를 처음 걸어본다. 

근처에 천호대교가 있어서 여기는 그냥 사람만 다닐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차도 다닐 수 있었다.


다른쪽 아파트들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


광진교 건너편으로 넘어와서 찍은 반대쪽 아파트들


한강드론공원


드론을 날리는 사람도 있었다.


암사 역사공원 조성사업


암사유적지 건너편에 있었다.

더 규모가 큰 공원이 되는 것일까.


암사동 유적지


설 연휴라서 그런지 무료 입장이었다.


작년에는 여기에도 고인돌이 있는 줄 알고 여기도 한 번 가려고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못 갔던 곳이다.


이번 둘레길 코스 근처에 있어서 가는 김에 들릴까 고민했다.

여기 때문에 서울둘레길을 걷는 일정을 늦출 생각까지 했다.


설 연휴에 안 여는 줄 알고 다음에 평일에 올까 고민하다가 그냥 왔는데,

설 연휴에 문도 열었고 무료입장이었다.


은근히 가족 단위로 애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이 많았다.

 

시간의 길


별거 없었다. 설명을 제대로 안 읽어서 뭘 표현했는지도 모르겠다.


원시인이라고 하나





여러 동상들도 있었다.



움집도 있고.





안에 들어가볼 수 있는 움집도 있었는데 안 들어가봤다.


이렇게 암사동 유적지를 간단히 구경하고 서울둘레길을 계속 걸었다.



하지만 이쪽은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암사동 유적지를 지나서 고덕산 입구가 시작되는 지점까지 인가.


아무튼 암사IC 근처로 또 다른 공사가 진행중이다.


인적이 드물어서 혼자 걷는 사람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다 자세한 상황이 알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의 글도 참고하길 바란다.

 


날이 풀려서 길도 안 좋았다.


덤프 트럭들도 몇 대 있었다.



길이 이랬다.


조심 조심 걸어도 신발에 진흙이 다 묻었다.


별내선 8호선 연장 2공구 건설공사


별내선 공사 때문일까


공사가 없더라도 트럭이 없을 뿐 도로 밑 다리 같은 곳을 걸어가는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드디어 시작되는 고덕산 입구



조금 올라가니 전망은 좋았다.


서울둘레길 3코스는 난이도가 '하'라서 그저 평지만 계속 걷는 줄 알았는데,

초반에 고덕산이 있었다. 1코스나 2코스보다 수월했다.


3코스 나머지에도 약간의 산길이 있는 것 같다.




명일역으로 빠질 수도 있다.



참호인가


낙엽이 쌓여서 덜 깊어 보인다.



도시공원 일몰제

정말인지 모르겠다.


없어지는 것보다는 유지되는 것이 거주민들에게 좋을 것이다.



나는 서울둘레길만 따라갔는데 이런 저런 길도 많다.



순간 당황하게 만들었던 안내판


서울 둘레길 통제


여기까지 와서 다른 길로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계속 가봤다.



이번에는 사진까지 나와있는 통제 안내판


조금 고민하다가 막히면 돌아올 생각으로 계속 갔다.



또 통제 안내판이 나왔다.


그래도 계속 갔다.



나무에 가려서 잘 안 보이는데 저 아래쪽이 공사 현장 같았다.



공사 현장


서울둘레길 통제와 관련이 있는 것보다는 주거 지역으로 공사중인거 같았다.

택지 지역이라고 하나.



저 건너편으로 수많은 아파트들이 있는데 이쪽에도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일까.

아파트 공화국 답다.

 


이 아파트들은 몇 층 짜리일까

층간 격차가 있어서 그런지 왠지 멋있어 보였다.



서울 둘레길 통제 안내


다른쪽 입구에 있는 통제 안내판이다.

둘레길 통제를 하면서 기존의 경로를 바꾼 것 같다.

즉, 그냥 주황색 리본을 따라서 걸어도 막히는 곳이 없이 갈 수 있다.


일부 구간을 통제하면서 둘레길 경로도 다 바꾼 것이다.

보다 정확히 알고 싶다면 직접 문의해보길 바란다.



서울 고덕 강일 공동주택지구 택지 조성공사 인가



이렇게 길이 걷기에 편안하다.


가파르거나 그런 곳은 드물었다.


다만 날이 풀리면서 땅이 녹아서 그런지 미끄러운 곳이 종종 있었다.

봄까지는 계속 조심해야 할 것이다.



여기도 멋진 아파트가 있었는데 아직 공사중이었다.


서울둘레길 우체통


서울둘레길 3코스의 두 번째 우체통


여기서 스탬프를 찍고 고덕역으로 갔다.


무리해서 조금 더 걸을까 하다가 이번 코스는 여유 있게 천천히 걷기로 했다.


2019/02/09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3코스 고덕 일자산코스 2/3 - 고덕역에서 올림픽공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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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SEOUL TRAIL


2코스 용마-아차산코스 두 번째 글이다.


용마산부터 아차산까지는 사람들이 많이보였다.

1코스는 거의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아차산에서는 어린 학생들도 많았다.


서울둘레길 2코스 중간에 있는 스탬프 우체통


계단들


여기서부터 수많은 계단이 시작된다.



중간 중간에 경관조망소도 있었다.



한쪽으로는 시내라 아파트들만 보였는데...



조금 더 올라가니 한강이 보이는 쪽도 나왔다.







비슷한 곳을 찍은 사진들인데 두 세 군데의 조망소에서 찍은 것이다.



드디어 끝난 깔딱고개

계단이 정말 570개인지는 모르겠다.



여기서부터는 아차산쪽인지 돌도 있는 산길이 많았다.



나중에 저 건너편도 지나간다.



여기가 건너온 곳



들어가지 말라는 곳에서 자리를 깔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진상 잘 안 보이지만 가운데가 아까 걸어온 길 같다.




한강 사진을 또 찍어봤다.





여기가 해맞이 공원인가

1월 1일에 오면 사람이 많겠다.


2코스의 끝 스탬프 우체통


아차산 입구에 있다.

2코스를 역으로 걷는다면 여기서 스탬프를 찍고 시작하게 된다.


2코스에 배정된 시간은 5시간 10분 정도인데,

실제로는 3시간 10분에서 20분 정도 걸렸다.


무리해서 계속 걸었다.

덕분에 몸살이 나서 다음 코스인 3코스 일정을 미뤘다.


아예 못 걸을 정도는 아닌데 그냥 쉬기로 했다.


무리해서 걸은 이유는 빨리 완주를 하고 싶기 때문이다.

이제 1코스, 2코스를 걸었는데 1월이 다 지났다.


여름 전에 완주하고 싶다.


2019/02/05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3코스 고덕 일자산코스 1/3

2019/01/28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2코스 용마 아차산코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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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Seoul Trail


2코스

용마-아차산코스


거리 : 12.6km

시간 : 5시간 10분

난이도 : 중


진입지점

화랑대역 4번 출구

양원역 2번 출구

광나루역 1번 출구



서울 둘레길 두 번째 코스를 걸었다.


예상소요시간은 5시간 10분. 빨리 걸으면 그보다 적게 걸릴 것이다.

1코스처럼 2일에 걸쳐서 나눠서 걸을까 무리해서 한 번에 걸을까 고민했다.


결국 한 번에 걸었고 3시간 10~20분 정도 걸렸다.

화랑대역부터 광나루역까지.


조금 무리했다.

나눠서 걷는다면 중간에 사가정역으로 빠질 수 있다.


그런데 사가정역까지 20분 정도 걸어야 하는 것 같아서 그냥 한 번에 걸었다.



화랑대역 근처 스탬프 우체통


지난 번에 1코스를 마쳤을 때 길 건너편으로 와서 여기를 못 지나갔다.

그래서 스탬프를 찍고 출발.


서울둘레길 앱에는 스탬프가 하나 더 찍혀서 총 두 개가 됐다.

지난 번 1코스 마칠 때 인증된 것과 이번에 2코스 시작 때 인증된 것. 그렇게 2개다.





오기 전에 지도로 경로를 봤는데 초반부에는 별게 없다.

그냥 도시 주변부라고 해야 할까. 거기를 걷는 것이다.



신내역


진입지점으로 따로 표시된 것은 없었던 것 같은데 신내역도 지난다.


사실 요즘 서울둘레길 앱은 제대로 작동을 안 한다.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다.


지도에서 경로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서 네이버지도를 병행하여 사용했다.



신내역을 지나가는 길은 공사중이었다.

빵빵거리며 트럭도 지나가고.


이제 부지를 다지는 것을 보니 몇 달 동안은 공사가 계속될 것 같다.




양원역


신내역부터 양원역까지 일부 구간 근처가 공사가 한창이니

1코스 마지막에 스탬프를 다 찍었다면 화랑대역부터 양원역까지 구간은 생략해도 좋을 것 같다.


거기서는 서울둘레길을 걷는 사람을 딱 한 명 만났다.

지도를 들고 걷는 어르신이었다.


양원역 근처의 중랑캠핑숲




으슥했던 곳


소나무가 빽빽히 심어져 있어서 대낮인데도 저 안쪽은 무척 어두웠다.

들어가면 귀신이 나올 것 같았다.



누군가는 불도 질렀고...

무서운 곳이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들

둘레길 어디를 가도 아파트들이 참 많다.




공동묘지도 잔뜩 있었다.

그래서 '망우'란 이름이 지어진 것일까.





서울둘레길 2코스의 난이도는 중급

상급인 1코스를 먼저 걸어서 그런지 중급은 무난했다.


위 사진처럼 용마산 가는 길까지는 아스팔트 길이었다.






드디어 용마산 구간

여기서부터가 진짜 둘레길 같았다.




사가정역으로 빠질 수도 있다.



2코스의 두 번째 스탬프 우체통


여기서부터 깔딱고개인가 깔딱계단인가가 시작된다.


사진 용량 제한으로 나머지는 나눠서 올린다.


2019/01/29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2코스 용마 아차산코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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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제1코스

수락-불암산코스

상급

14.3km

6시간 30분


SEOUL DULLE-GIL

1 course

Suraksan-Buramsan (Mt.) Course

Length: 14.3km

Duration: 6h 30min

Difficulty: high


서울둘레길 제1코스

수락-불암산코스를 나는 이틀에 걸쳐 나눠서 걸었다.


이번 글은 불암산 코스를 걸은 것이다.


3시간에서 3시간 반 정도 걸릴 코스를 2시간에 걸쳐서 걸었다.

좀더 여유를 즐겨야 했는데 성질이 급해서 그런지 그저 땅만 보고 걷기만 했다.


걷다가 불암산 사진도 한 장 찍으려고 했는데 나무에 가려서 찍을 수 없었다.


수락산 코스에서는 나보다 빨리 걷는 사람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불암산 코스에서는 한 사람이 나를 추월해서 갔다.



서울둘레길 1코스 중 불암삼 코스는 4호선 당고개역부터 6호선 태릉입구역까지다.


당고개역에서는 조금 안내 표시가 부족한 것 같았다.

아니면 내가 못 봤거나.


버스정류장도 지나고 길도 건너고 주택가도 지나가면서 다행히 둘레길 코스를 따라갔다.




전봇대에도 동그란 둘레길 표지판이 있다.



길바닥에도 있고.


그런데 여기까지 오기 전에는 색깔이 많이 지워진 것도 있었다.




불암산 산책길



저 앞에 보이는 것이 불암산일까



스탬프 찍는 곳


여기서 실물 스탬프북에 도장을 찍냐고 

서울둘레길 앱에서 스탬프 찍는 것을 깜빡했다.


조금 더 가서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나서

GPS를 켰는데 인증이 안 됐다.


그냥 갈까 다시 돌아갈까 잠깐 고민하다가

다시 올 일이 없을 것 같아서 되돌아갔다.


다행히 몇 걸음 안 갔는데도 인증 범위에 들어갔는지 인증이 됐다.



1코스 바깥쪽으로도 2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코스가 따로 있는데 바깥 코스는 생략하기로 했다.



다양한 길이 있다.




상계역으로 빠질 수도 있다.



불암산 자락길



불암산 설화길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어서 한 번 담아봤다.



시냇물인지도 여전히 얼어있었다.


나는 한 겨울에 와서 별 볼일이 없었는데 봄이나 가을에는 각각 다른 매력이 있을 것이다.



겨울에 가서 풍경을 찍기 보다 표지판만 찍었다.





불암산을 한 번 찍어보고 싶었는데 제대로 못 찍었다.

마음에 드는 구도가 안 나왔다.



공릉동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여기부터는 군사시설 근처인지 철조망이 있었다.



조심하라는 안내도 있었다.

무서운 세상이다.


둘레길을 걷기 전에 이런 저런 글을 봤을 때 혼자라서 약간 무섭다는 글도 있었다.

늦은 시각에는 혼자서 걷는 것을 자제해야 할 것 같다.



산길 코스는 거의 다 끝났고 시내 근처로 나왔다.

왼쪽에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주말에 둘레길을 걸으러 오는 사람들 때문에 소음 등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무슨 문인지 모르겠다.

여기서부터 태릉입구역까지는 그냥 도시를 걷는 것과 같았다.




태릉입구역으로 가는 길에 철길 옆으로 산책로 같은 것이 있었다.


이 근처에서도 나머지 스탬프를 두 개 정도 찍을 수 있었는데,

길을 한 번 안 건너는 바람에 바로 지하철역으로 갔다.


피곤했기 때문이다.

어차피 서울둘레길 2코스를 시작할 때 다시 올거니까.



2019/01/28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2코스 용마 아차산코스 1/2

2019/01/13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1코스 수락 불암산 코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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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제1코스

수락-불암산코스

상급

14.3km

6시간 30분


SEOUL DULLE-GIL

1 course

Suraksan-Buramsan (Mt.) Course

Length: 14.3km

Duration: 6h 30min

Difficulty: high


올해 2019년의 목표 중 하나는 '서울둘레길을 완주하는 것'이다.

갑자기 왜 이런 결심을 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그저 운동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그래서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바로 실행했다.

날씨가 춥지만, 추우면 옷을 더 껴입으면 되고

미세먼지가 심하면, 마스크를 쓰면 된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빨리 완주하기로 했다.


과연 그때까지 완주 뱃지가 남아있을지 모르겠다.

1만개를 배부했고 추가로 5천개를 제작했다고 알고 있다.


그냥 단순하게 1코스부터 시작했다.

1코스의 난이도는 상급. 그래도 상관없다.

하루에 대여섯 시간 걷기는 힘드니 나눠서 걷는다면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이 글은 서울둘레길 1코스 중 처음 절반 정도인 수락산 코스에 대한 것이다.


서울 창포원


시작 지점이다. 사진 왼쪽에 짤린 부분으로 안내소가 있다.

여기서 서울 둘레길 한글 지도, 영문 지도, 스탬프북을 받을 수 있다.



바로 여기다.

서울 둘레길 안내센터


스탬프가 들어있는 우체통


스탬프북을 받자마자 도장을 찍었다.


서울둘레길에 관심을 갖고 나서 여기 저기 검색해봤을 때 스탬프가 없어서 스탬프(인주)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글도 봤는데 사실이 아니었다. 그냥 찍으면 도장이 찍힌다. 다만 처음이라 미숙했을 뿐이다. 도장을 누르고 1~2초 이상 있어야 하는데 그냥 한 번에 딱 찍히는 줄 알고 잠깐 찍었더니 테두리는 좀 흐리게 나왔다.

 


둘레길이 지나가는 곳으로 다양한 코스가 있다.


이런 저런 코스가 있는 곳을 모아서 둘레길을 만들었을 것이다.


인근 아파트



방심하면 경로를 이탈할 수도 있다.

다행히 여기 저기 주황색 리본 및 안내가 많았다.



위 사진 오른쪽에 있는 리본처럼 오렌지색 리본을 따라가면 된다.


인근의 또 다른 아파트


창포원 안내도


여유있게 여기도 한 바퀴 돌고 가도 좋았을텐데 그냥 둘레길만 빠르게 걷기로 했다.


서울 둘레길 안내도


현위치 코스 중간 중간 소요 시간 등이 잘 나와있다.

대략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지 알 수 있으니 어느 정도 걸을지 정할 수 있다.


서울 둘레길 화살표


길바닥에도 이런 표시가 있다.




인근 지역 또 다른 아파트

아파트 등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서 아파트도 그냥 찍어봤다.


수락-불암산 둘레길 종합안내도


종합안내도 외에 둘레길 중간 중간 지점에 작은 안내도가 있다.


나무 계단

그리 가파르지 않다


SEOUL TRAIL

서울 둘레길 안내도


나는 이날 당고개역까지 걸었다.


얼어버린 시냇물이라고 해야 할까


잠깐 당황했던 지점이다. 

날씨가 추워서 다행히 얼었다.


사진상으로는 그리 안 멀어보이는데 실제로는 한 걸음에 건너가기 어려울 정도였다.

결국 얼음을 밟고 지나갔는데 다행히 안 깨졌다.


깨졌으면 등산화가 다 젖었을 것이다.


물이 녹았을 때는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는데

이 부분은 조치를 취해줬으면 좋겠다.


이래서 이쪽으로는 인적이 드물었을까.


서울 둘레길 표시


초반에는 서울 둘레길을 걷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자 걷는 사람들을 몇몇 볼 수 있었다.


수락산 입구


도봉산역을 출발하여 당고개역까지 가는 일정이다.



둘레길 외에 지역 마다 이런 저런 길이 있었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 단지들





흐려 보인다.

사실 이날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었다.


빨리 걸을 생각에 미세먼지 수준을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것을 깜빡했다.


수락산인가


둘레길 말고 수락산을 오르는 사람도 있었다.

1코스의 다음 절반 정도인 불암산 코스도 마찬가지.

불암산에 간다는 사람들을 만났다.


둘레길보다 더 힘들 것이다.



수락산 채석장인가


과거에 여기서 돌을 캔거 같다.


서울둘레길(당고개역) 표시


중간 중간에 나오는 이런 화살표로 당고개역까지 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었다.


당고개역 근처 작은 공원 같은 곳의 폭포


이로써 서울둘레길의 첫 일정이 끝났다.

1코스의 절반 정도를 걸었다.


안내도 상으로는 3시간에서 3시간 반 정도 걸렸어야 했는데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다.


여유를 즐기지 못하고 그냥 막 걸어서 그런거 같다.


다음 글인 1코스의 나머지 절반은 더 심하게 그저 땅만 보고 걷기만 했다.



참고로 실물로 스탬프북도 있고

"서울둘레길" 앱도 있다. 앱을 깔면 각 코스별 진입 지점, 스탬프 위치 등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

GPS를 켜놓으면 근처에서 자동으로 스탬프도 획득할 수 있다.


2019/01/13 - [여행] -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1코스 수락 불암산 코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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