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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제1코스

수락-불암산코스

상급

14.3km

6시간 30분


SEOUL DULLE-GIL

1 course

Suraksan-Buramsan (Mt.) Course

Length: 14.3km

Duration: 6h 30min

Difficulty: high


서울둘레길 제1코스

수락-불암산코스를 나는 이틀에 걸쳐 나눠서 걸었다.


이번 글은 불암산 코스를 걸은 것이다.


3시간에서 3시간 반 정도 걸릴 코스를 2시간에 걸쳐서 걸었다.

좀더 여유를 즐겨야 했는데 성질이 급해서 그런지 그저 땅만 보고 걷기만 했다.


걷다가 불암산 사진도 한 장 찍으려고 했는데 나무에 가려서 찍을 수 없었다.


수락산 코스에서는 나보다 빨리 걷는 사람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불암산 코스에서는 한 사람이 나를 추월해서 갔다.



서울둘레길 1코스 중 불암삼 코스는 4호선 당고개역부터 6호선 태릉입구역까지다.


당고개역에서는 조금 안내 표시가 부족한 것 같았다.

아니면 내가 못 봤거나.


버스정류장도 지나고 길도 건너고 주택가도 지나가면서 다행히 둘레길 코스를 따라갔다.




전봇대에도 동그란 둘레길 표지판이 있다.



길바닥에도 있고.


그런데 여기까지 오기 전에는 색깔이 많이 지워진 것도 있었다.




불암산 산책길



저 앞에 보이는 것이 불암산일까



스탬프 찍는 곳


여기서 실물 스탬프북에 도장을 찍냐고 

서울둘레길 앱에서 스탬프 찍는 것을 깜빡했다.


조금 더 가서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나서

GPS를 켰는데 인증이 안 됐다.


그냥 갈까 다시 돌아갈까 잠깐 고민하다가

다시 올 일이 없을 것 같아서 되돌아갔다.


다행히 몇 걸음 안 갔는데도 인증 범위에 들어갔는지 인증이 됐다.



1코스 바깥쪽으로도 2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코스가 따로 있는데 바깥 코스는 생략하기로 했다.



다양한 길이 있다.




상계역으로 빠질 수도 있다.



불암산 자락길



불암산 설화길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어서 한 번 담아봤다.



시냇물인지도 여전히 얼어있었다.


나는 한 겨울에 와서 별 볼일이 없었는데 봄이나 가을에는 각각 다른 매력이 있을 것이다.



겨울에 가서 풍경을 찍기 보다 표지판만 찍었다.





불암산을 한 번 찍어보고 싶었는데 제대로 못 찍었다.

마음에 드는 구도가 안 나왔다.



공릉동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여기부터는 군사시설 근처인지 철조망이 있었다.



조심하라는 안내도 있었다.

무서운 세상이다.


둘레길을 걷기 전에 이런 저런 글을 봤을 때 혼자라서 약간 무섭다는 글도 있었다.

늦은 시각에는 혼자서 걷는 것을 자제해야 할 것 같다.



산길 코스는 거의 다 끝났고 시내 근처로 나왔다.

왼쪽에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주말에 둘레길을 걸으러 오는 사람들 때문에 소음 등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무슨 문인지 모르겠다.

여기서부터 태릉입구역까지는 그냥 도시를 걷는 것과 같았다.




태릉입구역으로 가는 길에 철길 옆으로 산책로 같은 것이 있었다.


이 근처에서도 나머지 스탬프를 두 개 정도 찍을 수 있었는데,

길을 한 번 안 건너는 바람에 바로 지하철역으로 갔다.


피곤했기 때문이다.

어차피 서울둘레길 2코스를 시작할 때 다시 올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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