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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에는 동해만을 여행하기 위해 갔던 것은 아니다. 원래 속초 및 고성으로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고성은 자주 가다보니 미리 가도 할게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강원도 정신 및 동해를 거쳐서 속초로 가기로 했다. 동해에서는 밥만 먹고 강릉으로 가려고 했는데 동해가 마음에 들어서 강릉을 생략했다. 동해에서 시간을 보내게 만든 것이 도째비골 해랑전망대와 스카이밸리였다.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위치

묵호항 근처에 있다. 묵호항 수변공원 주차장이나 해안도로쪽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면 된다. 묵호등대 전망대 주차장에도 무료 주차가 가능한데 주차 공간이 협소한 편이었다.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아쉽게도 현재는 보수작업 중으로 출입을 통제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1층은 화장실이고 2층은 관리사무소인지 뭔지 모르겠다. 건물도 이쁘고 오션뷰 카페보다 뷰가 좋을 것 같다.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무료 입장이다. 처음에는 시간상 여기만 보고 강릉으로 출발하려고 했다.

 

 

저 위쪽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이다. 처음에는 갈 생각도 안 했다.

 

 

그런데 여기까지 와서 저기를 안 올라갈 수도 없고... 결국 강릉을 포기하고 올라갔다.

 

 

해랑전망대 입구

해안도로를 따라 주차공간이 있다.

 

해랑전망대 사진은 이게 끝이라니... 바다 사진을 많이 찍은 줄 알았는데 거의 안 찍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골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입구이다. 도깨비 방망이가 있다.

 

 

도째비골 이용안내

해랑전망대는 야경도 볼 수 있다. 스카이밸리는 운영시간이 짧은 편이다.

 

 

동해시청 홈페이지의 사진

야간에는 이런 모습이었다.

 

 

도째비 얼굴인지...

 

 

동해 도째비골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라고 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2021년 6월에 개방한 아직 1년도 안 된 곳이다.

 

 

몇 걸음 올라가서 내려다 본 스카이밸리 입구와 해랑전망대

 

 

이런 도째비도 있었다.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안내도

주변에 묵호등대, 논골담길 등 가볼만한 곳이 더 있다. 묵호등대까지는 갔는데 논골담길은 다음으로 남겨놨다. 그때는 동해만의 여행을 위해 올 것이다.

 

 

입장권 티켓의 가격은 2,000원. 키오스크가 있다. 키오스크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근처에 안내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안 찍었다. 티켓으로 재입장이 가능하다. 티켓에는 큐알 코드가 있고 엘리베이터 입구에 지하철 개찰구 같은 것이 있어서 큐알 코드를 스캔하면 문이 열린다. 묵호등대를 갔다가 다시 돌아올 때도 개찰구가 있어서 똑같이 스캔하면 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아래쪽으로 해랑전망대도 보인다.

 

 

언덕을 따라 카페들이 보였다.

 

 

스카이밸리에서 바라본 해랑전망대와 동해 바다

 

 

해랑전망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저런 계단을 통해서도 올라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스카이밸리에 들어오려면 꼭 티켓이 있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시간을 아끼려고 타고 올라왔는데 다음에는 걸어서 올라오고 싶다.

 

 

스카이밸리 전망대

 

 

묵호 등대

 

 

묵호 등대로 가는길이다. 이 길 끝에 매표소 및 개찰구가 있다.

 

 

스카이밸리 전망대

 

 

도째비골

이렇게 보니까 높이가 상당하다.

 

 

카페도 있고 줄 위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스카이사이클도 있다.

 

 

다른 계단들도 보였다.

 

 

역시 카페와 스카이사이클(오른쪽)이다.

 

 

엘리베이터와 계단

아무래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으로 올라온다면 입장권 티켓이 필요 없어 보인다.

 

 

묵호 등대

 

 

코로나로 전망대는 운영 중단 중이다.

 

 

아름다운 등대 15경

묵호 등대는 없다.

 

 

해랑전망대와 동해 바다

 

 

묵호 등대 전망대 주차장

주차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다. 편하게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는게 나을 것 같다.

 

 

바다쪽이 아닌 내륙쪽 모습이다.

 

 

저 멀리 시켜멓게 탄 흔적이 보였다.

 

 

혹시 이번에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검색해보니까 맞는 것 같았다. 동해를 찾아오는 것이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도로쪽에서 바라본 묵호 등대

 

 

묵호 등대 안내문

 

 

내려가는 길

논골담길 등 다른 곳도 가보고 싶었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내려왔다. 도째비골에 짧은 시간 머물렀지만 동해의 매력에 빠졌다. 나중에 시간을 내서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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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강원도 동해

묵호항

동북횟집

회밥

 

동북횟집은 묵호항 근처의 맛집을 찾다가 알게 된 곳이다. 원래 옆에 있는 부흥횟집이 더 유명한 것 같은데, 동북횟집도 평가가 괜찮았고 천원 더 저렴해서 동북횟집으로 갔다. 어쩌다 한번 먹는거지만 물회, 회덮밥이 13,000원이면 부담스럽다.

 

 

동북횟집 위치

동북횟집은 묵호항 수변공원 근처에 있다. 묵호항 수변공원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문제도 걱정이 없었다.

 

 

왼쪽이 50년 전통의 부흥횟집. 오른쪽이 동북횟집이다. 부흥횟집은 1층, 동북횟집은 2층에 있다.

 

 

동북횟집 메뉴 - 2022년 3월 기준

물회, 회밥이 12,000원이다. 늦은 점심이라 밥은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물회가 아닌 회밥을 주문했다. 회밥도 원래 있는 말인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회덮밥만 먹어봤는데 메뉴에 '회밥'이라고 적혀 있어서 회밥을 달라고 했다. 나중에 들어온 다른 손님은 그냥 회덮밥을 포장해달라고 했다.

 

늦어도 한 시나 두 시에 묵호항에 도착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늦은 3시에 도착했다. 그래서 식당이 텅텅 비었을 줄 알았는데, 창가쪽 자리에는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테이블의 1/3 이상이 차 있었다. 창가쪽 테이블에 사람들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먹고 나간 흔적이 그대로 있었다.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 한 명도 입구쪽 테이블에서 식사 중이었고, 한창 바쁜 점심시간을 보낸 직후였을 것이다.

 

 

동북횟집 회밥 및 밑반찬

특별한 것은 없어 보였다. 그래도 도시에서 먹던 회덮밥보다 신선한 회가 들어있지 않을까.

 

 

회밥 (회덮밥)

회알못이라서 회가 무슨 종류인지 모르겠다.

 

 

야채를 쓱쓱 걷어냈는데... 응?

 

회에 초장이 묻어 있었다. 나는 초장, 고추장을 건드린 적도 없는데? 테이블에 나갔던 회를 재활용한 것인지, 아니면 주방에서 조리를 하다가 묻은 것인지, 알 수 없다. 조금 찝찝했지만 그냥 먹었다. 부흥횟집이나 어떤 횟집도 상황은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재활용을 할 가능성도 있고, 음식을 준비하다가 묻을 수도 있고. 오해를 불러일으킬까봐 이 부분은 안 적을까 생각도 했는데 팩트만 그대로 적는다.

 

 

창밖뷰

창가쪽에 사람이 없을 때 찍어봤다. 저기가 묵호항 수변공원 주차장이다. 공간은 무척 넓은데 주차라인이 그려진 곳은 크기에 비해 적은 편이다. 평일 오후라서 여유가 있었는데 주말 및 성수기에는 혼잡할 것 같다.

 

올해가 가기 전에 동해를 한 번 더 찾을 것 같다. 그때는 부흥횟집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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