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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행

토브카페

 

토브카페는 거제 산달도에 있는 카페이다. 대형 카페들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조용하고 바다가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토브카페 위치

 

토브카페 위치

토브카페는 산달도라는 곳에 있다. 산달도까지 다리가 있어서 차를 타고 갈 수 있고 해안을 따라 섬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다. 아직은 도로가 깔끔하게 포장된 상태는 아니었는데 다리를 건너간 곳부터 공사를 하고 있었다.

 

 

토브카페로 가기 전 도로에서 찍은 바다쪽 사진이다. 토브카페 앞쪽으로도 주차장이 있는데 도로변에도 주차공간이 있어서 그냥 도로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갔다. 도로변 주차장은 공용주차장인지 펜션주차장인지 모르겠다. 토브카페 앞에도 몇 대 주차할 공간이 있으니 한가한 시간대에는 바로 올라가는 것도 좋겠다.

 

 

토브카페로 가는 길이다. 4월초라 벚꽃이 한창이었다.

 

 

토브카페 내부모습

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손님이 나밖에 없었다. 평일에 조용한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단 '토브'라는 말이 기독교 성경에서 무언가를 뜻하는 말이라고 봤다. 그런 것이 불편하다면 토브카페가 마음에 안 들 수도 있겠다. 아래쪽에 펜션이 있고, 1층은 카페, 2층은 교회 같았다. 일요일에는 아무래도 교회 손님들이 많을 것 같다.

 

 

6,000원

패션후르츠였던가. 잘 기억이 안 난다. 통영을 거쳐서 집으로 돌아갈 때 지나가는 길이기도 했지만, 사전에 검색을 했을 때 음료 가격도 다른 대형 카페에 비해서 저렴해 보여서 여기까지 왔다.

 

 

봄인데도 엄청 더워서 밖으로 나왔는데 그늘에 바람이 불어서 쌀쌀했다. 거제 여행의 마지막날이었는데 음료만 마시고 빠르게 나왔다. 원래는 한 시간 정도 여유를 갖고 쉴 생각이었는데, 갈 길이 멀기에 조금 서둘렀다.

 

 

앞쪽은 펜션 건물이다. 바다가 조금 가려서 아쉽지만 그래도 바다와 저 멀리 거제도의 다른 섬들까지 보였다.

 

 

음료도 씹히는 맛이 좋았다. 바람 때문에 다소 추워서 따뜻한 음료를 시키지 않은게 후회되기도 했다.

 

 

앞쪽 펜션은 어떤 곳인지 모르겠다. 주변에 편의시설이 없는 것이 단점인데, 이것저것 다 사서 온다면 조용히 쉴 수 있지 않을까.

 

 

거제 여행 내내 날씨가 좋아서 바다가 맑고 푸르게 보였다.

 

 

나오는 길이다.

 

 

내려가는 길... 차로 올라오는 입구이다.

 

 

바다도 참 맑았다.

 

 

거제도에서 산달대교였나 다리를 건너 왔던 길이다. 길이 좁은 곳도 있어서 맞은편에서 차가 오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섬을 한 바퀴 돌아보니 대부분은 도로폭이 적당히 넓었다.

 

 

저쪽도 거제도일텐데 어디인지 감이 안 왔다.

 

 

확대를 해보니 저기는 케이블카를 타고 갔던 곳 같았다.

 

 

 

 

섬을 한 바퀴 돌고 집으로 출발했다.

 

 

원래 커피를 즐겨 마시는 것도 아니고 여행 중에 카페에 갈 생각이 별로 없었다. 그래도 한 군데 정도는 바다가 보이는 멋진 카페에 가보고 싶었다. 혼자 여행을 하다보니 사람들이 많은 유명한 카페는 가기 꺼려졌다. 적당한 곳을 찾다가 우연히 산달도에서 토브카페를 찾았는데 짧은 시간 머물렀지만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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