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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에 있는 고인돌을 보고 왔다.

 

언젠가부터 거석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전국의 고인돌에 가보고 싶었다. 지금까지 보고 온 곳은 강화도에 있는 고인돌 일부와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에 있는 고인돌이다. 그리고 전라북도 고창에 있는 고인돌에도 가보려고 했는데 사정상 못 갔다. 그러다 이번에 부안 및 변산반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부안에도 고인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부안 고인돌 위치

부안 고인돌의 정식 명칭은 '부안 구암리 지석묘군'이었다. 위치는 부안군청에서 변산반도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에 '하서면 석상리'라는 곳에 있다.

 

 

주변 도로 이름조차 '고인돌로'이다. 고인돌 작은도서관도 보인다.

 

 

조금 더 확대를 하면 이런 모습이다. 이 주변에 주차할 곳이 없을까봐 걱저을 했는데 주차공간도 넉넉히 있었다.

 

 

스카이뷰

사실 여행을 가기 전에 이렇게 지도까지 자세히 확인을 하고 가지는 않았다. 부안 고인돌이 그렇게 유명한 것도 아니고, 그저 한 두 개 정도 있겠지... 하고 갔는데 더 많은 고인돌들이 있었다. 스카이뷰로 봐도 작은 공원으로 꾸며 놓은 것이 보인다.

 

 

하서면 관광 안내도

구암리 지석묘군도 있다. 관광 안내도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다.

 

 

부안 구암리 지석묘군 입구

 

고인돌이 있는 곳을 작은 공원으로 만들어 놨다.

 

 

부안 구암리 지석묘군

Dolmens in Guam-ri, Buan

 

 

주차장 모습

 

주차 공간이 꽤 넓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았다.

 

내가 갔을 때 나 말고 한 팀이 더 있었는데, 역사 선생님이거나 관광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같았다. 고인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이렇게 고인돌이 많았다.

 

화진포에서 봤던 것보다 관리가 잘 되고 있었다.

 

 

공원도 넓고, 조용히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인근 주택에 있는 개가 조금 짖었다.

 

 

부안 구암리 고인돌들

 

설명을 보니 원래 13기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에는 10기가 있다고 한다.

 

다른 고인돌과 다른 점은 받침돌이 4개가 아니라 7~8개라는 것.

 

 

여러 기의 고인돌들

 

 

가장 커보였던 고인돌

 

 

부안 구암리 지석묘군

고인돌들

 

이렇게 고인돌들을 짧게 구경하고 다음 목적지로 갔다.

 

 

부안 고인돌들

 

이번 가을에는 고창에 있는 고인돌을 보러 갈 예정이다. 그 다음에는 화순이다.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큰 의미가 없겠지만, 거석문화나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http://kko.to/qIkMdwGYH

 

부안구암리지석묘군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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