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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L-J1660 무한잉크 잉크젯 프린터 노즐이 막혔을 때 - 백지 출력 문제 해결

TRLT 2020. 10. 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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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시하는 방법은 삼성 SL-J1660 이외의 다른 잉크젯 프린터 모델에도, 무한잉크가 아니더라도 적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 

 

 

특별한 건 없다. 간단하다.

 

잉크 카트리지를 꺼내서 막힌 노즐을 닦아주는 것이다.

 

나의 경우 프린터기 옆에 마침 물티슈가 있어서 물티슈로 닦아봤다. 인쇄를 해야 하는데 검은색 잉크를 사용하는 부분만 인쇄가 거의 안 되는 것이다. 급해서 그냥 물티슈로 닦아봤다. 물티슈에는 알코올도 적당히 있어서 아주 잘 닦아졌다. 그리고 바로 카트리지를 장착하고 인쇄를 하니까 검은색 부분도 점점 잘 나오기 시작했다.

 

위 사진은 그레이 스케일로 인쇄했을 때의 모습이다. 지도 부분은 그럭저럭 인쇄가 되는데 아래쪽에 검은색으로 나와야할 부분은 거의 인쇄가 안 됐다. 검은 잉크를 사용하는 부분만 이런 모습이었다.

 

컬러로 인쇄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검은색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부분만 인쇄 품질이 매우 불량했다. 문제는 검은색 잉크 카트리지였다.

 

프린터기 드라이버에서 출력했을 때의 모습이다.

 

프린터기 드라이버를 실행해서도 몇 가지 시도가 가능하다. 잉크 카트리지 정렬, 헤드 청소, 뭐 그런 기능이 있다. 레벨1부터 레벨2까지 실행을 하고 테스트 페이지도 인쇄할 수 있다. 이것저것 해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물리적으로 잉크 카트리지가 막혀있기 때문이었다. 헤드 청소를 몇 번 반복해도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 잉크 카트리지를 꺼내서 노즐 부분을 물티슈로 닦아봤다. 물티슈에 검은 잉크가 묻어나왔고 인쇄도 잘 됐다.

 

위 사진은 잉크 카트리지를 물티슈로 청소하고 인쇄한 첫 번째 페이지이다. 이전보다 훨씬 나아졌다. 몇 차례 인쇄를 하고 헤드 청소를 하거나 하면 인쇄 품질이 더 좋아졌을 것이다.

 

내가 사용하는 SL-J1660 모델의 앞부분을 열면 나오는 부분이다.

 

잉크 카트리지 청소하는 모습은 미처 찍지 못했다. 

 

무한잉크가 설치된 모델을 구입해서 외부로 선이 연결되어 있어서 잉크 카트리지를 꺼낼 수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장착되어 있는 잉크 카트리지를 눌렀던가 좀 건드렸더니 잉크 카트리지를 꺼낼 수 있었다. 외부에서 잉크가 주입되는 선은 여전히 붙어있엇 조심스럽게 꺼내서 노즐 부분을 청소하고 다시 장착했다.

 

재수 없으면 망가질 수도 있다.

 

그래도 이와 비슷한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조심스럽게 시도해보길 바란다.

 

다른 글에서는 휴지에 따뜻한 물을 묻혀서 닦아냈다고 했다. 찾아보면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이다.

 

물론 잉크 카트리지의 금속 부분에는 직접 손을 대면 안 된다. 망가질 수도 있다. 특히 뒤쪽 점자 같은 부분.

 

 

무한 잉크를 처음 구입했을 때 이런 일을 우려하여 주기적으로 인쇄를 하라고 했다. 한 2주 정도 인쇄를 안 했던가. 그 사이에 검은색 잉크는 막혀 버렸다. 그 이후 그레이 스케일로 인쇄하면서 컬러 잉크로 그럭저럭 사용했으니 이번에는 검은색 부분이 전혀 인쇄가 안 돼서 결국 청소를 해봤다.

 

이전에는 p215b 였던가 흑백 레이저 프린터를 사용했다. 인쇄를 많이 하기도 했고 재생 카트리지를 쓰면 비용도 절감할 수 있었다. 그런데 건강에는 안 좋을 것 같았다. 재생 카트리지에서 검은 분말이 새기도 했고 언젠가는 상태가 안 좋아져서 결국 폐기하고 무한잉크가 장착된 잉크젯 프린터를 구입했다.

 

무한이라고 해도 일주일에 한 번은 흑백, 컬러 모두 인쇄하면서 유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