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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티스토리로 옮겨오면서 가져온 글입니다. 일부 정보는 현재 시점에 맞게 수정하였습니다.


남인도 고아에서는 총 6박을 했다. 베나울림에서 3박, 안주나에서 3박. 고아에는 해변이 많다. 남고아, 북고아로 나누기도 한다. 그 중에서 어디를 갈지 고민했었다. 멀리 떨어진 해변은 못 가보고 나머지 해변은 스쿠터를 타고 거의 다 둘러봤다. 개인적으로 베나울림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클럽/파티 그런 것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안주나가 좋을 것이다. 나도 그렇고 함피에서 고아까지  동행했던 사람들도 베나울림 같이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했다.


이전 글에서는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장소로 바르깔라, 함피, 바나라시를 꼽았는데, 베나울림을 잊고 있었다. 솔직히 바르깔라보다 베나울림이 더 좋았다. 고아에서는 맥주 한 캔에 50루피였기 때문이다. 베나울림이나 안주나 모두 숙소 비용은 인당 200루피 정도 들었다. 베나울림에서 스쿠터 렌트 비용은 250~300루피였다. 베나울림에서는 해변까지 걸어갈만한 거리라 따로 스쿠터를 빌리지 않았다. 안주나에서는 250루피를 주고 빌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베나울림 사진들

베나울림 시내에 있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숙소. Royal Palms


해변 가는 길

여기 저기 공사중이었다.



베나울림 해변. 오전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바다 근처 해변엔 모래가 단단하여 발에 많이 묻지도 않고 좋았다.







해변에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있었던 멋진 집들


콜바 해변


베나울림 시내 마리아 홀 사거리에서 콜바라고 써있는 버스를 타면 된다. 종점이 해변인 것 같았다. 요금은 중간에 타서 10루피가 아닌 것 같은데, 외국인이라 그런지 그냥 10루피 받는다. 마리아홀 사거리로 돌아올 때에는 8루피만 받았다.


마리아 홀

여러 버스가 거쳐가는 사거리이다.



베나울림보다 사람이 많았는데, 별다른 점은 없었다.


베나울림으로 돌아가는 길. 

해변에서 바로 버스를 타도 되는데, 구경을 하려고 조금 걸어가다가 베나울림 가는 버스를 탔다.


콜바 성당. 

일요일이라 그런지 차려입은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건물이 이뻐보여서 찍었는데 지금 보니까 별로인 것 같다.



다시 베나울림 해변

베나울림 해변. 저녁 때. 

아쿠아팩 가지고 바다안에 들어가서 찍었다.

이 때가 고아에서 가장 즐거웠던 때이다. 여행 중에 만난 사람들이랑 다같이 바다에 들어가서 놀았다.




베나울림 해변 일몰.

오전보다 사람이 많았다. 그래도 다른 해변에 비하면 적당한 수준. 

다음 글에 올리겠지만 북고아의 일부 해변은 대천 해수욕장 분위기가 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베나울림에서 3박을 했지만, 바다에 들어간 것은 마지막 날 저녁이었다. 진작에 들어갔다면 맨날 들어갔을텐데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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