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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티스토리로 옮겨오면서 가져온 글입니다. 일부 정보는 현재 시점에 맞게 수정하였습니다.


베나울림이 좋아서 그런지 북고아쪽 해변은 전체적으로 마음에 안 들었다. 해변만 고려하면 그랬고, 클럽 같은 것을 좋아한다면 안주나나 바가가 좋을 수도 있겠다. 



안주나 거리


자주 갔던 식당



첫날 저녁 안주나 해변쪽


엄청 영리한 개. 여행자들을 알아보는 것 같았다. 


식당에 갈 때 만나면 먼저 앞장서서 걸어가고, 직원이 통제를 안 하면 들어와서 기다리다가 음식을 얻어 먹었다. 스쿠터까지 얻어타기도 했다. 저녁에 식당에 가려고 할 때 스쿠터에 앉으니까 다가와서 냄새를 맡더니 스쿠터 앞 공간에 탔다. 식당에서 숙소로 돌아갈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기다렸다가 스쿠터에 올라탔다. 도착해서 시동끄면 내렸다. 안타깝게도 주변 개들한테 따돌림을 당하는 것 같았다.


바가토르 해변


바가토르 해변


바가토르 해변


차포라 성에서 찍은 사진들


차포라 성에서 찍은 사진들




깔랑굿인지 바가인지 모르겠다. 둘다 사람도 많고 별로였다.




우리나라보단 적어도 베나울림에 비하면 사람이 많았다.




빨간 깃발 들고 있는 사람이 경찰

그래도 경찰이 있어서 위험하진 않을 것 같았다.


안주나 해변. 다른 쪽.





안주나 해변은 일부가 사진처럼 현무암 같은 바위가 있어서 들어가기 힘들다.



*고아 내에서 이동하기

해변간 버스가 따로 없어서 스쿠터를 렌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스쿠터 렌트 가격 (기름값 별도)

베나울림 250~300루피 (안 빌려서 기억 안 난다.)

안주나 250루피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반납)


안주나에서는 스쿠터를 빌렸는데, 하루 이틀 정도 빌리면 충분할 것 같다. 다른 해변에 갈 때 마다 돈이 들기 때문이다. 10~20루피를 내고 주차를 해야했다. (바가토르, 바가, 깔랑굿 등)


스쿠터를 빌릴 때에는 여권이나 국제운전면허증 등이 필요 없었다. 그래도 당당하게 다니려면 국제운전면허증을 미리 발급받고, 헬멧도 쓰는 것이 좋다.


북고아의 한 해변에서는 경찰이 국제운전면허증 보유 여부를 단속했다. 보다 중요한 것은, 프렌즈 같은 가이드북에도 나왔는데, 혹시라도 사고가 났을 경우에 보험으로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남고아에서 북고아 가기

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복잡하게 이동해야 한다.


베나울림-마르가온-빤짐(빠나지)-맙사(Mapusa)-안주나


버스를 계속 갈아타야 한다. 맙사에서 안주나 가는 버스 타기가 가장 힘들었다. 

사람들이 많아서 서서가는 여행자도 있었다.


마르가온-빠나지 버스 40루피

빠나지-맙사 버스 15루피


맙사-안주나 버스는 얼마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자리가 없어서 서서갈뻔 했는데, 

기사 옆쪽 짐 싣는 공간에 인당 25루피를 내면 앉아서 가게 해준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올드 고아가기

빤짐에서 올드 고아가는 버스가 있다고 한다.


나는 안주나에서부터 빤짐을 거쳐서 올드 고아까지 스쿠터를 타고 갔다. 중간에 혹시라도 기름이 떨어질까봐 불안해서 빤짐에서 50루피 정도 더 주유를 했고, 올드 고아쪽으로 가는 도로를 찾기가 어려웠다.


다른 차량의 속도에 맞추려면 조금 과속을 해야했고, 아니면 왼쪽으로 바짝 붙어서 운전했다. 그리 위험한 일은 없었고, 해변에서와 다르게 경찰 단속도 한 번도 없었다.


*고아에서 뭄바이 가기

남고아에서 간다면 마르가온역에서 가면 되고, 북고아쪽에서 간다면 마르가온까지 내려올 필요 없이

티빔(Tivim 또는 Thivm) 기차역으로 가도 된다. 맙사에서 티빔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안주나-맙사-티빔(Thivim) 버스 각각 15루피


뭄바이에서 고아로 올 때도 북고아로 간다면 티빔에서 내리고, 남고아로 간다면 마르가온에서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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